최종편집 2024년 11월 24일 05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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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도스타 왕기춘 몰락... ‘10대 여제자 성폭행’ 항소심도 징역 6년
재판부 "사실오인 주장한 피고인 항소 받아들이기 어려워"
미성년 여 제자들을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지고도 무죄를 주장해온 전 유도 국가대표이자 베이징올림픽 은메달 리스트 왕기춘(33)이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중형을 선고받았다. 13일 대구고법 형사1-2부(조진구 부장판사)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강간 등)혐의로 구속 기소된 왕기춘에 대한 항소심에서 피고인과 검사의 항소를 모두 기각하고
황진영 기자(=대구·경북)
39일째 노숙투쟁...민주연합 군위지부 "90명 노동자 외면한 박성근 군위군수 권한대행 강력 규탄”
민주연합노조 군위군 지부 “공공기관의 부당한 횡포에 맞서 분노하며 투쟁 합니다”
“불법행정 비호하는 박성근 군위군수 권한대행과 군 지도부는 즉각 문제 해결을 위한 책임 있는 태도로 교섭에 임하라”, “경상북도 공무직 및 기간제 노동자 처우 당장 개선하라”... 지난 12일 천막농성 39일, 전면파업 21일째 투쟁 중인 경북 군위군청 소속 공무직·기간제 노동자들의 눈물 겨운 절규가 터져 나오고 있다.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 군위지부(군위군
실명 공개한 영남대 女 교수... “권력으로 강간을 덮으려는 처사 감시 해달라” 靑 청원
12일 현재 해당 청원 공개 검토중... 김혜경 교수 “허위사실을 유포했다고 생각하면 고소하라”
대구 영남대학교 김혜경 교수가 청와대 국민청원을 통해 동료 교수에게 강간을 당한 사건을 대학 측이 덮으려 한다는 억울함을 호소해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11일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영남대가 강간을 덮으려 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원글이 게재됐다. 이후 학교명과 교수들의 실명은 비공개 처리로 수정됐고 12일 오전 10시 기준 6만7000여명의 동의를 얻었고
'청년 버핏’ 박철상 끝없는 몰락... 또 사기 벌금형
‘투자미끼’로 동창에 빌린 1000만원 안 갚아...
‘청년버핏’으로 불리며 기부왕 행세를 하다 거액의 투자금을 가로챈 혐의로 징역 3년 6월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인 박철상 씨가 또 다른 사기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 받았다. 대구지법 제3-2형사부(부장판사 최운성)는 대학 동창에게 주식 투자금을 받아 가로챈 혐의(사기)로 기소된 박철상(36)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원심을 파기하고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고 1
‘황당 그 자체’... 구미 3세 여아 친모 “DNA 결과는 인정, 아이 낳은 건 아냐”
친모 석씨 “출산 사실 증명할 수 없다”혐의 부인...
경북 구미의 한 빌라에서 숨진 채 발견된 3세 여아의 친모 석모(48)씨가 11일 열린 2차 공판에서 “유전자(DNA)검사 결과 등 증거에 동의하지만, 출산 사실은 인정할 수 없다”는 취지의 입장을 밝혔다. 친모 석씨는 지난달 열린 1차 공판에서 사체를 은닉하려한 사실은 인정했지만 미성년자 약취유인 혐의는 인정하지 않다는 입장을 여전히 고수했다. 또한 숨
‘우리 아이를 살려 주세요’ 대구 초등생 父 “생계 포기하고 싸우는 중” 靑 청원
청원인, 생계 포기하고 싸우는 중...
전국적으로 ‘학교 폭력’ 논란이 끊이질 않고 있는 가운데 대구의 한 초등학교서 6학년 학생이 동급생들에게 집단 폭행을 당한 사건에 대해 조속한 수사를 호소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올라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3일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집단 폭행을 당한 피해 학생의 아버지가 ‘우리 아이를 살려 주세요, 학교 폭력을 당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직원 가족도 식당·카페 이용 금지시킨 한수원... “과도한 조치” 논란
‘공공부문 방역 강화’ 정부지침에 직원 가족까지 동선 제한... “가족 건드는건 선 넘네”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 차단을 위해 공공부문 임직원의 회식·모임을 금지하는 방역 강화 대책을 내세웠던 가운데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직원들의 가족들 까지 다중이용시설(식당·카페 등) 이용을 금지하는 내부 지침을 내려 ‘가족 동선’까지 제한하는 것은 “선을 넘는 짓”이라는 등 거센 비난과 함께 논란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
박정한·황진영 기자(=대구·경북 기동취재팀)
주먹으로 안면부 가격한 男, 무차별 폭행당해 숨져... 가해자는 ‘실형’
재판부 “사람 생명 빼앗는 중한 결과... 피해는 영원히 회복될 수 없어”
술을 마신 후 함께 길을 걷던 일행에게 주먹으로 안면부를 가격 당하자 격분한 나머지 무차별 구타해 숨지게 한 5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대구지방법원 제12형사부(부장판사 이규철)는 상해치사 혐의로 기소된 A(59)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고 9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9월9일 경북 칠곡군 한 길가에서 주먹으로 피해자 B(57)씨의 얼굴을 집중적으로
‘양파밭 옆 폐가’ 화려한 변신... 청년 창업가들의 기적
‘청춘 여행객 마음 사로잡고 지역 활기 불어넣어’ ... 핫플레이스로 자리매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한 해외여행의 제동이 걸리자 청춘 여행객들의 시선이 국내로 쏠리면서 급변하는 여행의 판도와 흐름을 뒷받침이라도 하듯 지역의 방치됐던 폐가를 활용해 카페 겸 게스트하우스로 운영하면서 여행객의 마음을 사로잡는 곳이 있어 화제를 낳고 있다. ◆경북 문경시 산양면 소재 양파 밭 옆 버려진 폐가의 화려한 변신... 어
동료의원들의 불신임 결의에 소송 건 정재현 상주시의장 승소
'화려한 복귀' 정재현 의장 "더 열심히 앞만 보고 일 할 것"
법원이 정재현 경북 상주시의회 의장에 대한 불신임 결의를 취소하고 새 의장 선출도 무효라고 판단했다. 지난 6일 대구지법 행정2부(부장판사 이진관)는 정재현 상주시의회 의장이 시의회를 상대로 낸 ‘의장 불신임 결의 취소 및 의장 선임 결의 무효확인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고 7일 밝혔다. 또 재판부는 “상주시의회가 원고를 상대로 한 불신임 결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