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6년 07월 12일 03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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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 좌석 부족' 경부선과 독일의 2층 열차
박흥수 사회공공연구원 철도전문위원
여든 바라보는 남북경협인, 삭발 호소…"특별한 희생에 보상? 남북경협인도 특별한 희생"
이재호 기자
이토 히로부미의 후임자, 석굴암 문화재 훔쳐갔다?
엄태봉 강원대학교 교수
다시 '꿈틀' 서울 아파트, 상승때 '고가' 늘고 '저가' 줄었는데 이번엔?
허환주 기자
'명픽' 김민석 감싼 김어준, 정청래 고립? 86 정치인들의 '선비질' 제발 그만!
"첫 번째이자 단연 가장 강력한 변수는 '이재명 대통령의 의중'입니다. 이번 전당대회는 시작부터 지금까지 대통령의 의지와 구상이 꽤 짙게 투영되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 대통령의 당 장악력과 차기 지도부 구성에 대한 의지는 매우 확고하며, 이를 행간의 의미가 아닌 거의 명시적인 메시지로 당에 전달하고 있습니다. 비주류를 자처하는 정청래 전 대표는 애써 이를
우리는 모두 타인과 함께 살기에…혐오가 아닌 환대가 현실적이다
현실과 급진성 철학을 공부하는 입장에서 가장 대답하기 어려운 질문은 이렇다. "이게 현실이랑 무슨 상관인데?" 때로 이 질문은 표적에서 어긋난다. 하지만 윤리학은 결코 이 질문을 회피할 수 없으며, 오히려 마지막까지 씨름해야 하는 것이 철학으로서의 윤리학과 삶의 관계일 것이다. 리처드 카니와 멜리사 피츠패트릭의 <급진적 환대: 사유에서 행위로>
정희수(서강대학교 철학과 박사과정)
2026.07.11 03:21:39
지방선거부터 '올공 시위'까지…정치인이 '혐오' 말하고 언론·유튜브가 키웠다
박상혁 기자
점입가경 민주당 전대…선호투표제 두고 또 최고위 난투극
한예섭 기자
"2인 1조 필요 없어" 그러다 37살 미얀마 노동자가 컨베이어에 끼어 죽었다
손가영 기자
전쟁 재개 노렸나…"이스라엘, 미국에 트럼프 암살 계획 첩보 공유"
김효진 기자
김민석·정청래, 이번엔 전북까지 가서 신경전…송영길은 鄭에 "홍명보" 맹공
더불어민주당 유력 당권 주자로 꼽히는 김민석 전 국무총리와 정청래 전 대표가 전북에서 조우해 신경전을 벌였다. 김 전 총리가 출마선언에 이어 재차 "자기 정치"를 언급하자, 정 전 대표는 "노무현의 가치"를 강조한 것이다. 같은날 광주를 찾은 송영길 전 대표도 정 전 대표를 "홍명보 감독"에 비유해 비판하는 등 당권 경쟁에 참전했다. 김 전 총리와 정 전
2026.07.10 17:46:23
128억이 90억으로? 작년 최고치 찍은 강남3구 아파트, 올해 살펴보니…
이재명 정부가 들어선 1년. 그동안 부동산 관련 여러 정책을 내놓았다. 주택담보대출을 제한하고 토지거래허가구역을 확대했다. 또한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를 종료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각종 데이터와 수치는 부동산 가격의 '역대 최고치'를 가리킨다. 언론과 전문가들은 이러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재명 정부의 부동산 규제 정책이 되레 부동산에 불을 붙
2026.07.10 09:54:26
'대만 차실' 낯선 공간의 낯설지 않은 여성들 이야기
"우리 사회는 한때 마약을 하고 수감 생활까지 했던 출소자도 받아들인다. 하지만 성노동에 종사했던 여성은 절대 자신의 과거를 쉽게 입에 올리지 못한다. 이들은 편견 어린 시선을 견디며, 이를 평생 씻어낼 수 없는 치욕이라고 느낀다." 책 <차실 여인의 마음>(리원쉬안 지음·진주가원 기획·곽규환 옮김·누항 펴냄·316쪽)은 대만 타이베이 구도심
'불평등 이데올로기'를 넘어 '평등 사회'로 가는 방안은?
AI와 코스피 9000 시대, 자본주의 시스템은 '경쟁'을 버리고 '약탈'로 치닫고, 자본주의의 미덕이라는 '혁신'은 '지대 추구'로 흐른다. '소통 민주주의'는 글로벌 초거대 기업의 돈벌이 수단이 됐다. 그런 가운데 '불평등'과 '양극화'는 더욱 심화되고 있다. K자 양극화와 혐오·불신의 시대에서 시민들의 불만은 점점 커지는데, 이를 벗어날 방법은 있는가
박세열 기자
AI 시대에 읽는 '구술'과 '문자' 문화…이 책이 우리에게 주는 '영감'
구술성인가 문자성인가. 시대는,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문화는 구술문화인가 문자문화인가. 월터 J. 옹의 <구술문화와 문자문화>가 고전임을 알았던 것은 한참 전, 책을 사놓은 지도 5년은 넘은 것 같다. 정독을 해야만 하는 책이라 두어 차례 시도했지만 실패하고 말았다. 실패할 때마다 1페이지부터 다시 읽기 시작했다. 몇 차례 시도 끝에 이번 6월
최재천 법무법인 헤리티지 대표 변호사
자유의 여신조차 등을 돌린 '트럼프의 나라' 250년史
미국 독립 250주년을 맞은 4일,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폭죽 85만 발을 쏘아올려 기네스 세계기록에 도전한다고 한다. 지상 최대의 불꽃놀이가 벌어지는 그 지역에 국립공원관리청은 '건강에 매우 해로운' 대기오염 수준을 예상했다. 파괴 위에 번영의 모래성을 쌓아올린 그들만의 축제답다. 저물어가는 제국의 석양은 강렬한 핏빛이다. 250주년 새해 벽두부터 미
임경구 기자
너무 일찍 다녀간 한국 사회민주주의 선구자, '인간 김철'을 만나다
이 땅에 너무 일찍 다녀간 진보주의자, 한국 사회민주주의의 선구자. '당산(堂山) 김철(1926~1994)'을 설명하는 말들이다. 남북한 유엔 동시 가입, 노동자의 정치 참여 보장, 복수노조 인정, 고위공직자 재산등록제 등 오늘날 한국 사회의 당연한 상식이 된 이 정책들은 그가 수십년전 외롭게 외쳤던 진보적 비전들이다. 그는 1971년 대통령 선거 때 통
전홍기혜 기자
"진실을 말하기 위한 배반" 나와 가족, 그리고 동성 연인인 통역사
내 통역사가 말한다: 그런데 우리가 사귀는 거, 네 부모님께 말할 생각은 없어? 나는 말한다: 레즈비언인 걸 알게 되면 더는 나를 보려 하지 않을까 봐 두려워. 부모님께 두 번이나 거절당하는 건 내가 견뎌내지 못할 것 같아. 내 통역사가 말한다: 그분들이 너를 거부하진 않을 거야. 그럴 권리도 없고. 만약 네 언니들 중 한 명이 레즈비언이라고 털어놓는다면
청와대 "레버리지 ETF, 시장상황 면밀히 살피며 고민 중"
직장내괴롭힘, 목격만 해도 우울·불안 늘어난다
직장 내 괴롭힘에 시달리던 20대 간호사가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 퇴사 후 직장 내 괴롭힘을 신고했고, 일부 괴롭힘은 인정되었지만 사건은 사실상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마무리되었다. 이런 사건이 반복될 때 우리의 관심은 대개 피해자와 가해자에게만 머물기 쉽다. 그러나 직장 내 괴롭힘은 두 사람 사이에서 끝나는 사건이 아니다. 같은 병동에서, 같은 사무실에
최보경 시민건강연구소 회원
2026.07.10 09:50:53
"오얏나무 아래 갓 고쳐 쓰다 도둑으로 몰려", 청빈했지만 정의롭지 못했던 대법원장
김성수 <함석헌 평전> 저자
호르무즈 뇌관 결국 터졌나…미·이란 충돌 격화에 협상 '신기루'
호르무즈 해협을 두고 미국과 이란이 거듭 무력 충돌하며 휴전이 위태로워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면전 재개를 꺼리는 듯 했지만 한층 강해진 충돌이 최종 합의 전망을 어둡게 하고 불안정 국면 지속에 기여할 거라는 관측에 힘이 실리고 있다. 이란에서도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이란 전 최고지도자 장례식을 계기로 온건파에 분노가 쏟아지는 분위기다. 미
2026.07.09 22:29:14
달리는 기차에서 본 세상
라히프치히역 승강장에서의 환승 대기 시간은 15분이었다. 드레스덴으로 가는 열차는 IC2447 열차로 2층 열차이다. 독일의 열차는 고속열차 ICE(Intercity-Express)와 도시 간 특급열차 IC(Intercity) 및 국제열차 EC(Eurocity), 지역 간 특급열차 RE(Regional-Express)와 보통 열차 RB(Regionalbah
일본은 왜 문화재를 반환하지 않는가?
일본인들에게 알려진 석굴암 조선을 침략한 일본인들이 석굴암의 존재를 알기 시작한 것은 1907년 경부터이다. 을사늑약 체결 전후로 세키노 타다시(關野貞)와 이마니시 류(今西龍) 등이 각각 1902년에 1906년에 불국사 등 경주 일대의 유적과 유물을 조사했는데, 당시 이들은 석굴암의 존재를 몰랐다고 한다. 소네 아라스케가 부통감으로 재임하던 1907년
초록發光
가난을 석유로 해결하겠다고? LPG로 낙후 지역 지원하는 나라
에너지 바우처라는 낯선 이름의 제도가 도입된 지 10년이 넘었다. 박근혜 대통령의 공약에 포함되면서 급물살을 타게 됐던 신규 제도가, 어느덧 강산이 변할 정도로 시간이 흘렀다. 법률에서는 바우처라는 영어 대신에 이용권이라는 용어가 사용되고 있으며, 한편에서는 일반인에게 익숙한 에너지 쿠폰이라는 표현으로 대체해서 설명되기도 한다. 이름이야 어쨌건 결국에는 에
김동엽의 '이게 안보여'
'나토 공급망' 편입되며 '나토 들어가는 건 아냐'? 분리되지 않는 '연루'
* 이 글은 앞선 글 '무기 팔러 나토 참석? '방산 세일즈'가 대통령 외교 목적일 순 없다'의 문제의식을 이어갑니다. () 이재명 대통령의 NATO 정상회의 참석 결과는 방산 세일즈를 넘어섰다. 한국과 NATO는 조달 기본협정 체결을 위한 협상에 들어가기로 했고 대통령은 한-NATO 방산 협력을 '방산 파트너십 2.0'으로 격상하자고 제안했다. 무기체계
정희준의 어퍼컷
홍명보·정몽규 비난에서 놓치고 있는 것, 한국 축구 망치는 이유!
한국 축구 최고의 수비수로 꼽히는 홍명보는 그러나 지도자로서는 논란과 영욕의 길을 걸었다. 은퇴 후 곧 딕 아드보카트 감독이 이끄는 축구 국가대표팀 코치로 임명되며 ‘황태자’ 소리를 들었다. 그러나 그는 대한축구협회나 아시아축구연맹이 요구하는 공식 지도자 자격증이 없었다. ‘무자격자’였다. 규정 위반 및 특혜 논란이 일자 협회는 홍 코치가 빠른 시일 내 자
특별기고
2026년에 도착한 1962년의 공문, "그를 해직하라"
"그를 해직하십시오." 2026년에 도착한 공문은 1962년의 언어를 쓰고 있었다. 지난 4월 서울지방병무청이 한베평화재단에 공문을 보냈다. 병역거부를 선언한 김민형 활동가를 해직하라는 요구였다. 응하지 않았다. 6월 두 번째 공문이 왔다. 이번에는 해직하지 않을 경우 재단이 형사처벌을 받을 수 있다는 내용도 담겼다. 이게 대체 가능한 일인가. 처음에는
무기 팔러 나토 참석? '방산 세일즈'가 대통령 외교 목적일 순 없다
이재명 대통령이 NATO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튀르키예로 향했다. 출국에 앞서 대통령은 SNS에 NATO 사무총장이 한국 방위산업 기반을 "환상적"이라고 평가했다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전쟁의 폐허를 딛고 나라를 지키기 위해 쌓아온 역량이 세계가 인정하는 경쟁력이 되었다는 말도 덧붙였다. 틀린 말은 아니다. 한국 방산의 성취는 자랑할 만하다. 대한민국이 국
기고
'어쩔 수 없다'는 이재명 정부, 메르스 유족과 노동자는 왜 다른가
윤석열 전 정부는 2023년 경찰 병력을 대거 동원해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평화 집회를 세 차례 강제해산했다. 이에 피해자들이 국가 손해배상을 청구했고 지난해 최종패소하자, 현 정부가 소송비용을 갚으라는 청구서를 보냈다. '폭력을 행사한 건 국가인데, 왜 피해자에게 소송비용을 청구하느냐?' 당사자인 한 한국GM 노동자가 이를 묻고 싶다며 기고를 보내왔다. 편
지나친 의료화와 한정된 재원, 탈모 급여화가 묻는 질문
지난 6월 27일 게재된 "탈모는 '생존의 문제'…비만·여드름도 건보 적용할 수 있다" 칼럼에 대해 권혜영 목원대 교수가 반론 글을 보내왔다. 전문을 싣는다. (☞) 탈모의 건강보험 급여화 논쟁이 뜨겁다. 청년층의 정신적 고통에 대한 사회의 적극적 개입과 건강보험의 우선순위라는 쟁점이 지면을 메우고 있다. 그러나 이 뜨거운 논쟁에서 우리 사회가 더 깊이
현안진단
핵에 여지두는 日 다카이치…'인도-태평양의 빛나는 등대' 될 수 있을까
2025년 10월 4일 자민당 창당 이후 첫 여성 총재로 선출된 다카이치 사나에는 푸른색 정장에 진주 목걸이를 착용하고 있었다. 이는 평소 보수 정치인으로서 롤 모델로 삼아 왔던 고(故) 마거릿 대처 영국 총리를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이후 10월 21일 소집된 임시국회에서 다카이치는 총리로 선출되면서 1885년 내각제 도입 이후 140년 만에 처음으로 여
장석준 칼럼
'3대 메가 프로젝트'라는 피지컬AI, 한국 노동운동은 왜 침묵하는가
6월 29일, 정부는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반도체', 'AI로봇 등 피지컬AI', 'AI데이터센터'를 3대 분야로 설정하고 정부가 각 분야마다 대규모 투자 동원과 인프라 확충에 앞장서겠다는 것이다. 최근 들어 각국이 너도 나도 국가 주도 산업정책을 밀어붙이는 형국인데, 이재명 정부도 이 큰 흐름에 동참하겠다고 선
베를린행 열차에서 묻다 "광기의 시대는 끝났는가"
새벽부터 서둘러 프랑크푸르트 중앙역에서 베를린행 6시 15분발 고속열차를 탔다. 오늘의 여정은 드레스덴이다. 고도가 낮은 태양이 마인강을 건너는 열차의 차창 안으로 황금빛 살을 날려 보냈다. 철도가 세상을 바꾼 것들을 일일이 열거하기 힘들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 하나를 꼽자면 바로 독서이다. 대량 수송 수단인 철도가 등장하면서 귀족들의 전유물이었던
與 전대 '룰 전쟁'…김민석·송영길, '선호투표 반대' 정청래 맹폭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를 둘러싼 '룰 전쟁'이 격화되고 있다. 정청래 전 대표와 친청(親정청래)계 인사들이 전준위의 선호투표제 결정을 두고 "당헌·당규 위반 사항"이라며 반발하는 가운데, 친명(親이재명)계 주자인 김민석 전 국무총리와 송영길 전 대표는 "집단적 자기정치", "당권 휘둘렀던 때를 돌이켜보라"며 역비판에 나섰다. 김 전 총리는 9일
2026.07.09 19:07:09
안에선 징계, 밖에선 '부정선거'…강성 노선으로 버티는 장동혁
김도희 기자
민주당, 결국 '보완수사 폐지법' 발의…"장윤기 사건, 보완수사만이 해법 아냐"
더불어민주당이 9일 검찰 보완수사권을 폐지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사실상 당론 발의했다. 광주 장윤기 사건이 피의자 부친인 현직 경찰관과 수사팀의 유착 의혹으로 번지며 보완수사권 폐지에 대한 우려 여론이 일었지만, 민주당은 "보완수사권만이 해결 방안은 아니다"라며 기존 입장을 고수했다. 민주당 공식 기구인 '형사소송법 개정 태스크포스(T
곽재훈 기자/한예섭 기자
2026.07.09 17:45:17
그럼, 이란이랑 한판 뜰까요?
성폭력 피해자 향한 '조작'에도 "사과와 반성" 요구한다
다주택자의 '부동산 욕망'을 설명한 황현희는 1도 잘못한 게 없다
당원주권주의부터 '나중에' 하자
'부동산 불로소득'에 추상같은 李대통령, '주식 불로소득'은?
법무부와 검찰은 '패스트트랙 사건' 항소를 포기해야 한다
몸만 움직이면 돈 번다? 하루 60건 배달하다 '쾅', 누가 등 떠밀었나
사람 잡는 '새벽배송' 금지, 소비자 편익·노동자 수입 때문에 안 된다?
'모두'의 대통령, '여성'의 외주화?
직접민주주의 가면 쓴 '팬덤 비즈니스' 정치
<프레시안> 경력 취재기자 채용 공고
'적대적 두 국가' 천명한 북한…'통일' 언급한 남한 헌법도 바꿔야 하나
한국, 관계 복원 원하는 푸틴의 구애 언제까지 외면할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