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6년 07월 04일 00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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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란드 안 뺏겨"… 트럼프 압박 속 덴마크·中 "약육강식 막아야" 한목소리
이재호 기자
'10만 명 생계 위기' 홈플러스 살릴 마지막 14일…MBK·정부, 역할할까
최용락 기자
박지성·이영표·박주호…'K-축구혁신위'에서 뭉친다
'배재고 야구팀' 중징계를 둘러싼 '헛소리'들
박세열 기자
나날이 커지는 조선의 핵무력, '남침용'일까?
스웨덴의 싱크탱크인 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SIPRI)는 '2026년 SIPRI 연감'에서 올해 1월 기준 9개의 핵보유국의 핵탄두 수 추정치를 내놨다. 보유량 순서를 보면, 러시아 5천420기, 미국 5천42기, 중국 620기, 프랑스 370기, 영국 225기, 인도 190기, 파키스탄 170기, 이스라엘 90기, 조선(북한) 60기 등이다. 조선의 핵무
영남권 312조 투자…李대통령 "한국 넘어 세계 제조업 1위로"
이재명 대통령은 3일 "영남은 국내 제조업 1위를 넘어 세계 제조업 1위를 향해 성큼 나아가게 될 것"이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3대 메가 프로젝트' 일환으로 경남 진주시에서 열린 '영남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영남권 투자 계획을 밝힌 주요 기업들에 감사를 전하며 "영남을 대한민국의 확고한 첨단산업 초격차 선도
임경구 기자
2026.07.03 17:59:12
李대통령, 다음주 나토 정상회의 참석…靑 "방산협력 본격화"
李대통령 지지율 54%…부동산 정책 '잘한다' 26%, '잘못한다' 46%
靑 "'쿠팡 표적조사' 사실 아니다"…美하원 보고서 반박
"미군 철수, 형식적 검토 아냐" 엄포에 '각자도생'? 캐나다, 韓 포함 '안보 기금' 추진
김민석 "정청래 1년은 집권 야당…대대적 혁신해야"
더불어민주당 당권 주자인 김민석 전 국무총리가 전임 정청래 지도부에 대해 "쉽게 말하면 집권야당"이라며 "그래서 되겠는가"라고 공격했다. 김 전 총리는 3일 기독교방송(CBS) 라디오 인터뷰에서 정청래 지도부의 지난 1년 평가를 묻자 "이재명 대통령이 최근에 자주 말한 것이 아마 제가 말한 문제의식과 똑같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전 총리는 "여
한예섭 기자
2026.07.03 16:33:26
국민의힘 "'죽을 死'자 법사위…권력의 칼로 법치주의 난자"
국민의힘은 3일 더불어민주당이 검찰의 보완수사권 폐지 논의에 속도를 내며 '형사소송법 개정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는 것에 "법치주의 파괴"라고 반발했다. 국민의힘 정점식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원내대책회의를 열고 "수사와 기소를 완전히 분리하고 보완수사권마저 없앤다면, 수사기관 사이의 '사건 핑퐁'이 무한정 늘어나게 된다. 이는 고스란히 피해자의
김도희 기자
2026.07.03 13:59:51
너무 일찍 다녀간 한국 사회민주주의 선구자, '인간 김철'을 만나다
이 땅에 너무 일찍 다녀간 진보주의자, 한국 사회민주주의의 선구자. '당산(堂山) 김철(1926~1994)'을 설명하는 말들이다. 남북한 유엔 동시 가입, 노동자의 정치 참여 보장, 복수노조 인정, 고위공직자 재산등록제 등 오늘날 한국 사회의 당연한 상식이 된 이 정책들은 그가 수십년전 외롭게 외쳤던 진보적 비전들이다. 그는 1971년 대통령 선거 때 통
전홍기혜 기자
"진실을 말하기 위한 배반" 나와 가족, 그리고 동성 연인인 통역사
내 통역사가 말한다: 그런데 우리가 사귀는 거, 네 부모님께 말할 생각은 없어? 나는 말한다: 레즈비언인 걸 알게 되면 더는 나를 보려 하지 않을까 봐 두려워. 부모님께 두 번이나 거절당하는 건 내가 견뎌내지 못할 것 같아. 내 통역사가 말한다: 그분들이 너를 거부하진 않을 거야. 그럴 권리도 없고. 만약 네 언니들 중 한 명이 레즈비언이라고 털어놓는다면
노동할 권리? 아니다, 게으를 권리!
마르크스의 사위 폴 라파르그가 150년 전 우리 시대를 예언했다. 최근 출판계에서 뜻밖의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칼 마르크스의 둘째 사위이자 프랑스 사회주의 운동의 대표적 이론가였던 폴 라파르그의 고전 《게으를 권리》가 르몽드코리아에서 양장본 포켓북으로 출간된 뒤 꾸준히 독자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 마르크스주의 고전이 다시 읽히는 일 자체는 드문 일이
성일권 <르몽드 디폴로마티크> 한국어판 발행인
'단절'은 결국 인간의 일상이고 본질이다
"탄생이라는 '행복한 사건'을 단절이라는 개념이 전달하는 부정적 의미와 바로 연결 짓는 게 쉽지는 않다. 그러나 출생은 최초의 단절이기도 하다. 출생이 전제하는, 그리고 파생시키는 근본적 변화를 생각하면 말이다." 탄생은 대체로 '이어짐'일진대, '단절'과 연결시키기에는 당혹스러웠던 모양이다. 다음 서술을 보자. "탄생은 흔히 시작으로 여겨지지만, 어머
최재천 법무법인 헤리티지 대표 변호사
"새들도 언어가 있다?" 촘스키와 아리스토텔레스가 이 책을 싫어합니다
'인간은 언어를 사용하는 유일한 동물이다.' 상식과도 같은 말이다. 곤충에서 포유류에 이르는 다양한 동물도 울음소리나 몸짓으로 소통을 하지만, 이는 체계적 의미의 전달이 아니라 기쁨·공포 등 감정을 주로 전달할 뿐이라는 것이 중등 교과서에도 실린 통설이다. 새들도 언어와 감정을 가지며 소통과 사랑을 나눈다는 상상은 시인 곽재구의 동화 <아기참새 찌꾸(
곽재훈 기자
안방을 공습한 화학물질… 33년의 잔혹한 기록, 가습기살균제 참사를 추적한 시각백서
과학기술과 화학물질문명이 가져다준 축복이 어떻게 한 가정을, 나아가 한 사회를 무참히 파괴하는 재앙으로 돌변했는지를 고발하는 책 <숨: X - 죽음은 하얗게 다가왔다>(이하 숨: X, 류이 지음, 아나야)는 단군 이래 최대 환경재난으로 기록된 '가습기살균제 대참사'의 33년 궤적을 쫓는 대한민국 최초의 '시각백서(Visual White Paper
이대희 기자
'경전'에 대한 오독을 벗어나기
"종교는 흔히 근대적 관심사와 관련이 없는 것으로 여겨진다. 그러나 우리의 '믿음'이 무엇이든 각 인간의 성스러움을 재발견하고 우리 세계를 다시 성스럽게 하는 길을 찾는 것은 인간 생존에 핵심적이다." 중세 흑사병 이후 절대 종교의 시대는 끝났다. 그렇다면 현대 코로나19 이후, 더불어 인공지능(AI) 시대의 도래와 함께 우리 시대 종교는 끝나가는 것일까
'증축 vs 재건축', 누구를 위한 권력 다툼인가?
최창렬 용인대 특임교수
민주당 "형사소송법 개정 쾌속 진행"…'보완수사권 폐지' 가속 페달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검찰개혁의 화룡점정이 될 형사소송법 개정을 원내, 정책위, 법사위가 힘을 합쳐 내용은 충실하게, 처리는 쾌속으로 진행하겠다"고 강조했다. 한 대행은 3일 오전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재명 정부의 주요 입법과제를 연말까지 모두 마무리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전날 서영교 법사위원장이 검찰의 보완수사
2026.07.03 11:32:10
반도체 호황에 커져가는 양극화 우려…'그들만의 잔치' 넘을 방법은?
연구자들이여, 비수도권에 가서 정주하라?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지난 5월 20일 '인문사회 대학기초연구소 지원 사업' 신규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학교당 연40억 원을 5년간 지원하며 경북대, 전남대, 전북대가 선정됐다. 교육부는 이 사업을 통해 지역 인문사회 연구생태계 복원과 지역정주형 연구인력 양성 두 가지를 달성하겠다고 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른바 서울대 10개 만들기와는 별개 사업이라고
박치현 대구대 교수
2026.07.03 10:31:11
정욱식 칼럼
최창렬 칼럼
대의제 민주주의의 핵심 요소에는 대표성의 원리와 함께 민주적 책임성이라는 게 있다. 민주주의에 대한 많은 정의 중에서 "통치자가 공적 영역에서 그 행위에 대해 책임질 수 있게 시민들에 의해 제약되는 통치 체제"(슈미터와 칼)란 말이 와 닿는 이유이다. 또한 정당은 현대정치의 필수적 제도의 하나이다. 민주적 정당성은 선거에 의해 창출되고 이를 관리하며, 공
대학문제연구소 논평
인권의 바람
'참교육'이 아니라 '참인권'이 먼저다
나는 20세기 말과 21세기 초 사이에 학창 시절을 보냈다. 그 시절은 확실히 지금보다 더 야만적이었다. 체벌과 촌지가 존재하던 시기에 학교를 다닌 사람이라면 트라우마가 될 만한 폭력의 기억 한두 가지 정도는 가지고 있을 것이다. 나 역시도 초중고 시절 모두 교사로부터 문자 그대로 '피 터지게' 맞은 기억이 있다. 고교 시절 동아리 활동에 깊은 애착을 가
초록發光
석유·가스 '자원 안보 위기 경보'가 사라질 수 있을까?
정부는 7월 1일 자정부터 원유에 대한 자원 안보 위기 경보를 기존 '경계'에서 '주의'로 한 단계 하향하고, 천연가스는 현재 '주의'에서 위기 경보를 해제한다고 발표했다. 미국과 이란의 종전 양해각서 체결 이후 호르무즈 해협에서 통항의 단계적 재개 등 원유와 천연가스의 도입 여건이 나아짐에 따른 조치이다. 아울러 공공기관 차량 2부제도 전면 해제하기로 했
핵 만든다고 사방팔방 홍보하는 '유별난 핵 보유국 조선', 왜 이럴까?
한반도가 불가역적인 핵시대로 접어들었습니다. 한반도 비핵화를 목표로 삼았던 대화와 협상은 사라지고 조선(북한)의 핵무력과 미국 주도의 확장억제력이 날카롭게 대립하고 있습니다. 불가역적인 핵시대로 접어든 한반도에서 생존의 조건은 무엇일까요? 7편의 글을 통해 이 녹록치 않은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보고자 합니다. <글쓴이 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
달리는 기차에서 본 세상
차를 불편하게 만드는 도시, 프랑크푸르트의 교훈
프랑크푸르트는 베를린, 함부르크, 뮌헨, 쾰른에 이은 독일의 5대 도시에 포함된다. 독일은 역사가 말해주듯 프로이센 왕국 주도로 여러 군소 공국을 통합해 만들어졌다. 철도는 독일을 묶어주는 인프라로 작용했다. 주요 공국들의 중심도시들을 연결하는 철도망은 어느 한 도시에 자원을 쏟아 넣는 것이 아니라 각 지역 특성에 맞는 균형 발전을 이끌었다. 서울과 수도권
이종성의 스포츠 읽기
역대급 '꿀조'에서 경우의 수 따지는 한국 축구의 비극
20년전 월드컵이 끝나고 대한축구협회(KFA)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왜 2006 월드컵에서 16강 진출에 실패했는가'에 대한 기자들의 성토 대회를 방불케했다. 하지만 한 기자의 질문에 기자회견장의 분위기가 일순간에 바뀌었다. "다음 월드컵에 대비하기 위해 이번 월드컵의 실패를 어떻게 분석하고 기록으로 남길 것인가?" 이 질문을 듣고 솔직히 난 부끄러웠다
녹색 일자리에서 '회색'을 지우자
에너지 전환 시대가 오면서 '녹색 일자리(green jobs)'라는 말이 정책 문서와 보고서에 빠지지 않고 등장한다. 풍력발전 유지보수 노동자, 태양광 시공 기사, 전기차 생산 노동자, 건물 에너지 리모델링 시공자, 재활용 산업 종사자 등이 대표적인 녹색 일자리로 분류된다. 그런데 그 일자리는 정말 녹색 일자리인가? 녹색 일자리, 정말 녹색인가 지난 3
기고
집회를 해산한 국가, 소송비용까지 청구하다
2023년 윤석열 정부의 세 차례 집회 강제해산에 맞서 노동자들이 국가배상 소송을 제기했지만 지난해 최종 패소했다. 이후 현 정부는 이들에게 총 3380만 원의 소송비용을 청구했다. 반발이 나오자, '국가소송법상 어쩔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당시 노동자 측을 대리한 변호사가 반박글을 보내왔다. 1. 윤석열 정부 집회 강제해산의 적법성을 묻기 위
홍명교 칼럼
친명과 친청은 뭐가 다를까? '진보'는 이제 끝났다
이재명 대통령의 높은 인기에 따라 얼마간 동조돼 있던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지방선거 전후로 크게 떨어졌다. 리얼미터가 지난 15일 발표한 6월 2주차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민주당은 38.0%의 지지율을 기록해, 국민의힘 44.3%에 오차범위 밖에서 역전당했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역시 4주째 하락 중이다. 이에 따라 민주당 안팎에선 이런 부침이 누구
장석준 칼럼
李대통령 제안 '선관위 원포인트 개헌', 최소 '투 포인트'여야
잠실 올림픽공원에서 집회가 계속되고 있다. 그런데 집회의 성격이 지방선거 개표 직후와 상당히 달라졌다. 처음에는 '참정권 보장'을 외치는 젊은 시민들의 목소리가 중심을 이뤘지만, 지금은 태극기와 성조기를 동시에 든 이들이 '부정선거', '재선거 실시'를 주로 외친다. 부실선거에 항의하는 정당한 목소리가 음모론에 휩싸인 문제적 정파에 의해 가려지는 느낌이다.
북한이 '대한민국'이라 부르니 우리도 '조선'으로…종교인들 "이것이 평화공존 첫걸음"
"대통령 공소취소 위해 법사위 고집"…국힘, 장외투쟁 검토
국민의힘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을 포함한 더불어민주당의 11개 상임위원회 위원장 선출에 반발해 당분간 모든 상임위 일정을 거부(보이콧)한다고 밝혔다. 당내에서는 장외투쟁 등을 동원해 '여당의 상임위 독식'에 대한 여론전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법사위는 이날 국민의힘의 불참 속에 민주당 소속 서영교 법사위원장 주재로 첫 전체회의를 열었다.
2026.07.02 19:00:47
'음료 3잔 횡령' 사건 계기…노동부, 직장내괴롭힘 '셀프조사' 매뉴얼 개정
쿠팡 일방적 주장만 받아적은 美 보고서에 국정원 "허위 주장 유감…쿠팡 대표는 수사 중" 반박
한국 정부가 쿠팡을 비롯한 미국 기업을 차별적으로 대우하고 있다고 주장하는 보고서를 미 하원 법사위원회가 발간한 데 대해 정부는 사실과 다른 보고서 내용에 유감을 표명하면서, 지난해 한미 정상회담 이후 발간된 공동설명자료(JFS, 조인트 팩트시트)에 근거해 미국 디지털 기업을 비차별적으로 대우하고 있다는 점을 적극 설명하겠다고 밝혔다. 2일 박일 외교부
2026.07.02 19:33:55
그럼, 이란이랑 한판 뜰까요?
성폭력 피해자 향한 '조작'에도 "사과와 반성" 요구한다
다주택자의 '부동산 욕망'을 설명한 황현희는 1도 잘못한 게 없다
당원주권주의부터 '나중에' 하자
'부동산 불로소득'에 추상같은 李대통령, '주식 불로소득'은?
법무부와 검찰은 '패스트트랙 사건' 항소를 포기해야 한다
몸만 움직이면 돈 번다? 하루 60건 배달하다 '쾅', 누가 등 떠밀었나
사람 잡는 '새벽배송' 금지, 소비자 편익·노동자 수입 때문에 안 된다?
'모두'의 대통령, '여성'의 외주화?
직접민주주의 가면 쓴 '팬덤 비즈니스' 정치
<프레시안> 경력 취재기자 채용 공고
'적대적 두 국가' 천명한 북한…'통일' 언급한 남한 헌법도 바꿔야 하나
한국, 관계 복원 원하는 푸틴의 구애 언제까지 외면할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