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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진보정당'이 돼라
박세열 기자
"인류는 '제로 인구 성장률'이 아니라 '마이너스 성장률'로 빠르게 가고 있다"
최재천 법무법인 헤리티지 대표 변호사
'사형 구형'에 웃는 윤석열 심리는? '가짜 정의' 버려야 극우 재부상 막는다
전홍기혜 기자
北 무인기 보낸 사람은 尹정부 대통령실 근무한 30대 남성
이대희 기자
대문자 '그녀(SIE)'라는 감옥, 우리의 진짜 욕망은?
엘프리데 옐리네크의 소설 《피아노 치는 여자》(Die Klavierspielerin)(1983년)에서 주인공 에리카 코후트를 대명사로 지칭할 때 대문자 ‘그녀(SIE)’와 ‘그녀의(IHR)’가 사용된다. 한국어 번역본에는 대소문자 구분이 어려워 독일어 대문자가 사용된 대목에 굵은 글씨를 사용해 표시했다. 한국어 번역본만을 읽은 사람은 그저 강조 표시인 걸로
'이민자 1000만명 대한민국'에 대한 상상
보이지 않는 존재를 향한 자각 지난 일요일, 눈에 들어간 작은 나무 조각 때문에 병원 문이 열릴 때까지 누워 지내야 했다. 한쪽 눈의 불편암으로 인해 일상의 모든 활동이 제한되는 시간을 보내며 새삼 깨달았다. 필자는 그동안 두 눈으로 볼 수 있는 특권을 당연하게 여겨온 '선량한 차별주의자'(김지혜, 2024)였다. 비장애인 중심으로 설계된 질서 속에서 장
이미애 제주대 학술연구교수·서울대 아시아이주센터 공동연구원
2026.01.17 08:02:54
마차도, 노벨평화상 메달 트럼프에 바쳤지만…백악관 "임시 대통령 로드리게스, 매우 협조적"
김효진 기자
국힘 지지율, TK·PK서 9%p 폭락…70대도 8%p폭락해 민주당과 역전
野 "무인기 진상 규명, 북한 '눈치보기'"비판에 통일부 "尹 날린 무인기 반성 없는 태도" 직격
이재호 기자
尹 5년 선고에 주요 외신들 "수감됐던 대통령들 전부 사면"…윤석열도 결국?
이 나라는 누구의 피 위에 세워졌나: '국가폭력'이라는 거울에 비친 민낯
"기억하지 않으면, 또다시 반복된다." 이 지극히 당연하고도 무거운 명제 앞에서 나는 오래전부터 멈춰 서 있었다. "이 나라는 과연 누구의 피 위에 세워졌는가"라는 질문은 대한민국 현대사를 관통하는 가장 아픈 송곳이다. 해방의 기쁨이 채 가시기 전부터 시작된 국가의 폭력, '질서'와 '안보'라는 이름 아래 자행된 고문과 학살은 우리 역사의 심장부에 깊은
김성수 <함석헌 평전> 저자
2026.01.17 08:13:36
尹 '체포 방해' 등 징역 5년…법원 "경호처 사병화", "납득할 수 없는 변명만"
12.3 비상계엄 선포 및 사후 대응과정에서 국무위원의 계엄 심의권을 침해하고, 고위공직자수사처의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1심 법원이 징역 5년을 선고했다. 윤 전 대통령이 계엄과 관련해 받고 있는 혐의에 대한 첫 법원 판단이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5부(부장판사 백대현)는 16일 특수공무집행방해, 직권남용 권리
최용락 기자
2026.01.16 17:34:17
속세를 떠나 자연에서 홀로 살아가는 삶을 다루는 TV 프로그램이 있다. 즐겨보는 편이었다. 하지만 어느 때 부터인가 불편해졌다. 자연친화적인 삶이라기 보다는 반(反)자연적, 자연 파괴적 삶이 도드라져 보였기 때문이다. 인구경제학을 다룬 <인구는 거짓말하지 않는다>를 읽으며 불편함에 대한 논리가 강화됐다. '숲 속의 오두막'과 '도시의 아파트'를
운동을 통해 얻을 수 없는 한 가지는 '살 빼기'…그럼 뭘 해야 살이 빠질까요?
새해가 되면 가장 많은 사람들이 세우는 목표 중 하나가 운동을 통한 체중감량이다. 그런데 운동은 체중을 줄이는 것에는 별로 효과가 없다는 주장이 나왔다. 그럼 운동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일까. 영국에서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패스트푸드를 지향하는 외식업 프랜차이즈 레옹(LEON)'의 공동 창립자이자 2014년 <학교급식계획>, 2020년 <
"정의(正義)는 '모두를 위한 것'입니다. 사회 구성원 전체의 이익과 화합을 지향하는 것이죠. 그런데 요즘 우리 사회에서 외쳐지는 정의는 '나만을 위한 정의'로 변질되었습니다. 그 상징적인 단어가 바로 '공정'입니다. 현재의 공정 담론은 사회의 부정의한 구조를 바꾸려는 노력이 아닙니다. 승자독식의 게임인 '오징어 게임' 자체는 인정하되, 그 안에서 내가
여성팬 거느린 헤라·제우스 꺾는 데메테르…그리스 여신의 재조명
그리스 신화 속 여신들은 신임에도 남신들의 각종 비행에 시달리며 고통을 겪는다. 상상을 초월하는 바람둥이 남편에 어린 딸을 납치 강간하는 남자 형제까지 고대부터 이어진 여성들의 비극이 신화에 그대로 반영돼 있다. 남신의 행각은 눈감아주고 여신의 복수에만 주목하는 많은 서사를 어렵게 피해간다면 말이다. 책 <아름답고 살벌하고 웃기는 우리 곁의 그리스
200년 세월 묻혔던 다산의 '증언'들
다산 정약용 선생의 증언(贈言)이다. 증언이란 일반적으로 윗사람이 아랫사람에게 가르침의 목적으로 내려주는 훈계다. 증언은 선생의 제자 양성법 중에서 가장 막강하고 위력적인 교육 방법. 선생은 제자의 신분과 성향, 자질 및 상황에 따라 그들이 명심해 새겨야 할 가르침을 내렸다. <다산 증언첩>은 우리 시대 최고의 다산연구가 정민교수가 선생의 증
차는 동양의 철학이고 미학이다
송나라의 시인 이죽란(李竹嬾)은 세상에서 가장 한탄할 일 세 가지를 언급했다. "첫째는 잘못된 교육으로 재능있는 청년들을 망쳐버리는 일이요, 둘째는 저속한 감상으로 훌륭한 그림의 가치를 떨어뜨리는 일이며, 셋째는 취급을 적절하게 하지 못해 좋은 차를 못 쓰게 만드는 일이 그것이다." 동양 문화 속에서 차의 중요성을 가늠해볼 수 있는 문장이다. 새해 첫
'블랙리스트, 저성과자 퇴출' 쿠팡, 노동부가 철퇴 내리나?
허환주 기자
정청래 '1인 1표' 재추진…지도부 내 '이견' 표출도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당내 친명(親이재명)계 인사들의 반발로 '명청갈등' 논란이 일었던 1인 1표제 공약을 재추진한다고 공식 선언했다. 해당 안건은 민주당 최고위 회의에서 만장일치로 의결됐지만, 회의 과정에선 일부 최고위원들이 이견 또는 '보완 의견'을 표출한 걸로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정 대표는 1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 모두발언에
한예섭 기자
2026.01.16 17:34:06
2차 종합특검법, 野 반발 속 국회 본회의 통과
국힘 지도부, '한동훈 제명' 두고 옥신각신…"흐지부지 안돼" vs "징계거리냐"
국민의힘 지도부 구성원들이 한동훈 전 대표 징계를 두고 갈등을 이어가고 있다. 장동혁 대표가 '한 전 대표의 재심 신청을 기다려보겠다'며 최고위원회의 의결을 일단 미뤘지만, 지도부 구성원들이 대부분 장 대표와 가까운 만큼 '제명'이라는 결론을 뒤집기는 어려운 구도다. 국민의힘 김재원 최고위원은 16일 MBC 라디오에 출연해 "이 문제를 정리하고 해결해야
김도희 기자
2026.01.16 17:34:08
일본은 왜 문화재를 반환하지 않는가?
일본으로의 문화재 유출, 도굴꾼과 지방 권력 유착도 한몫했다
고령 경찰서장의 적극적인 협조 앞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오구라 다케노스케는 고분을 파헤쳐 나온 도굴품들을 사들였다. 하지만 당시 도굴품 매매는 불법 행위였다. 조선총독부는 '고적 및 유물 보존 규칙'(1916년), 그리고 이를 보완한 '조선보물명승천연기물보존령'(1933년)을 제정하여 유물을 관리하고자 했다. 특히 후자는 조선 총독의 허가 없이 유물에
민교협의 새로운 시선
최창렬 칼럼
국민의힘 '간판' 바꾸면 '尹어게인' 감춰질까?
이름은 그 자체보다 그 이름에 걸맞은 실체가 있느냐가 중요하다. 정치에서 개혁, 정의, 자유, 평화 등 얼마나 거창한 담론들이 즐비한가. 그러나 이 메가 이슈들은 실질과 부합할 때 비로소 의미를 찾을 수 있다. 공자는 <논어>에서 '명부정 즉언불순 언불순 즉사불성(名不正 則言不順 言不順 則事不成)'이라고 했다. 이름이 바르지 않으면 말이 순조롭
지혜복 교사 부당전보 취소 촉구 연속기고①
"우리에게 있는 건, 철거할 수 없는 의지와 희망"
A학교 성폭력사안·교과운영부조리 공익제보교사 부당전보철회를 위한 공대위는 오는 1월 29일(목) 지혜복 교사 부당전보 취소 소송 선고를 앞두고 인용 판결을 촉구하는 각계의 연속 기고를 게재합니다. 성평등한 교육과 사회를 위한 지 교사의 투쟁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편집자. 학부모로 불린 지 10여 년, 교육 현장을 마주하며 느끼는 감정은 상당 부분
초록發光
주민희생·지역파괴·환경오염, 희토류의 진짜 모습
2025년 3월, 태국 북부 치앙마이에서 이상한 변화가 관찰됐다. 꼭강(Kok River) 인근 주민들이 강물의 색이 평소와 다르다고 문제를 제기한 것이다. 탁도가 눈에 띄게 증가했고 강물과 접촉한 뒤 피부 발진과 가려움증을 호소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이러한 현상은 자연적인 변화로 발생한 것이 아니었다. 주민들의 요청으로 태국 천연자원환경부 산하 오염 통제
현안진단
자주파·동맹파 가르기, 실용외교 아니다
한·중 정상회담의 성과와 한계 4일 이재명 대통령이 3박 4일 일정으로 중국을 국빈 방문했다. 5일에는 지난해 11월 정상회담 이후 2개월 만에 다시 한·중 정상회담이 개최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이번 한·중 정상회담은 2026년을 한·중관계 전면 복원의 원년으로 만드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선언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
청소년 인권을 말하다
'차별은 안 된다'는 원칙이 없는 사회
지난해 12월, 롯데백화점 잠실점 식당가에서 노동조합 조끼를 입은 노조 활동가가 출입을 제지당하고 조끼와 머리띠 등을 탈의할 것을 요구받은 사건이 있었다. 당시 백화점 보안요원은 '공공장소에서 에티켓을 지켜야 한다', '여기는 사유지다', '다른 손님이 불편해 한다' 등의 이유를 들었다. 이 사건은 며칠 후 롯데백화점이 공식 사과문을 발표하는 것으로 일단락
인권의 바람
자원수탈을 위해 베네수엘라 공습한 제국주의 깡패 트럼프
"이러다 전쟁 나는 거 아냐? 우리나라는 괜찮은 거야?" 지난 3일 미국의 베네수엘라 공습 소식에 나이 든 분들의 걱정 어린 소리를 한마디씩 들었을 것이다. 한국처럼 전쟁을 겪은 사람들에게 베네수엘라 공습은 남의 나라 일처럼 들리지 않았기 때문이다. 우리는 미국과 중국이라는 강대국 사이에 있어 지정학적 중요성이 큰 까닭에 바다 건너 소식에 더 두려움에 떨
'청소년 심야 교습 허용 조례 반대' 연속기고
"서울시의회, PC방은 밤 10시 제한하고 학원은 12시까지 다녀라?"
지난해 10월 정지웅 서울시의원(국민의힘)이 고등학생의 학원 교습시간을 현행 밤 10시에서 자정까지 연장하는 내용의 조례 개정안을 발의했다. 서울시의회는 의원 절반 이상이 국민의힘 소속으로, 이번 개정안이 의회를 쉽게 통과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교육계 일각에서 나온다. 이에 학생, 학부모, 학원 관계자 등 교육 현장 당사자 10명이 조례 개정안 폐지를 촉구
정욱식 칼럼
'이란의 비극' 원인은 트럼프…1기 '핵 합의 파기' 때부터 시작됐다
경제난에 절망한 이란 시민의 반정부 시위와 이에 대한 이란 당국의 강경 진압으로 사상자가 폭증하고 있다. 사망자가 수백·수천명에 달하고 "시체 위에 시체가 쌓이고 있다"는 언론 보도가 잇따르고 있는 것이다. 오늘날의 사태도 끔찍하지만 이 비극이 언제, 어떻게 끝날지도 가늠할 수 없다. 이번 시위는 이란 시민이 작년 12월 28일 이란의 수도 테헤란에서 통
정희준의 어퍼컷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수도권은 상전이고 지방은 식민지인가
"저거가 부끄럽지, 우리가 부끄럽나!" 평생 시골에서 살아온 할머니들이 옷을 벗었다. 손주뻘 경찰, 용역들 앞에서. 초고압 송전탑 예정지에 구덩이를 파 서로의 몸을 쇠사슬로 묶고 누웠다. 경찰이 사지를 들고 끌어내기 시작했다. 비명이 난무하고 몸부림치던 할머니들이 실신한다. 경찰에 이미 제압당한 할아버지들은 이 충격적인 모습에 울부짖는다. 검은 머리 파뿌
게임필리아
게임 개발에 AI는 필수? 게이머들은 AI 활용을 반대한다지만…
작년 5월 무렵 인공지능(AI)에 관한 글을 한 편 기고했다. 인공지능이 바꾸는 게임 개발 환경에 관한 글이었다. 그 사이에 글을 한 편 더 기고하긴 했는데, 7개월이 지나서 다시 이 주제로 돌아올 수밖에 없었다. 그 때 글의 말미에 했던 질문은 "이러한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해 어떻게 재미난 게임을 만들 것인가" 였다. 이 질문에 대해 답이 나온 것은 아니
李대통령 "국민들이 정치 걱정…국민통합 도와달라"
곽재훈 기자/박정연 기자
[속보] 윤석열, '체포방해 등 혐의'에 1심 징역 5년…'尹 내란재판' 첫 선고
윤석열 전 대통령의 체포 방해, 국무위원 계엄 심의권 침해 등 혐의에 대해 1심 법원이 징역 5년을 선고했다. 12.3 비상계엄과 관련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최초 법원 판단이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5부(부장판사 백대현)은 16일 윤 전 대통령의 특수공무집행방해, 직권남용 권리해사방해 등 혐의에 대한 선고 공판에서 "피고인을 징역 5년에 처한다"고 했다
2026.01.16 15:02:34
정청래, 檢개혁 정부안에…"중수청에 골품제를 왜 도입하나"
최창렬 용인대 특임교수
2026.01.16 13:58:22
법무부와 검찰은 '패스트트랙 사건' 항소를 포기해야 한다
몸만 움직이면 돈 번다? 하루 60건 배달하다 '쾅', 누가 등 떠밀었나
사람 잡는 '새벽배송' 금지, 소비자 편익·노동자 수입 때문에 안 된다?
'모두'의 대통령, '여성'의 외주화?
직접민주주의 가면 쓴 '팬덤 비즈니스' 정치
수술 앞둔 검찰, '캐비닛 대청소'가 먼저 필요하다
빚 4000만원 갚으려 죽도록 일하다 민원에 치여 쓰러지는…이게 최선인가
대한민국 여성은 '동네북'이 아니다
尹 닮아가는 한덕수? 통상'으로 대통령 되겠다면서 통상 문제삼지 말라…본인이 신(神)인가?
인권위 사망의 날, 극우 자경단은 "슈퍼챗 많이 터진다" 낄낄댔다
김대중을 잇는 성평등리더를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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