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6년 08월 11일 14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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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尹 정부가 北 상대로 낸 '남북연락사무소 폭파' 소송 선고 연기 요청… "소 취하 검토 아냐"
이재호 기자
李대통령 "무책임·무능·부정부패 공직자 엄정 문책해야"
임경구 기자
미국 전술핵 재배치? 안 갖다놓는 게 안보에 이롭다
정욱식 평화네트워크 대표 겸 한겨레평화연구소장
李대통령 "앞으로 가도 잘못, 뒤로 가도 잘못…어쩌라는 건가"
국민의힘 "세제개편안 재검토, 지방 미분양 대책 마련해야"
국민의힘이 정부 2026년 세제개편안이 재검토 수순으로 들어간 데 대해 "졸속", "뻔뻔한 정치"라고 비난하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지방 악성 미분양 해소를 위한 종합적 부동산 대책을 내놓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1일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이재명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이 졸속 세제개편안의 재검토를 공식화하고 ISA 개편안과 '주가
2026년 한국 정치, 옥중의 윤석열이 지배한다?
언론만 보면, 지금 한국 정치는 '뜨겁고 시끄럽다'. 집권당 지도부 경선 소식이 매일 헤드라인을 장식한다. 여당을 지지하든 안 하든 많은 시민의 관심이 친명과 친청 중 어느 쪽이 당권을 쥘지에 쏠려 있다. 그런가 하면 반대편 당의 현 대표가 언제 물러날 것인지도 흥미로운 이야깃거리다. 이런 상황에서 한국 정치가 "죽었다"고 말한다면, "제 정신이냐"는 반문
장석준 배곳 산현재 기획위원
2026.08.11 09:14:09
메가특구에 '주 52시간' 예외?…靑 "노동계 동의해야 가능"
외교부, 젤렌스키 무기 요청에 "살상무기 불가" 언급 없어…입장 변화?
가슴이 웅장해지는 오뒷세우스의 귀향, <오디세이>
이동윤 영화평론가
선관위 "투표수 오입력, 부정선거 아냐"…국민의힘 "의도적 조작"
김도희 기자
靑춘추관장, 서울 강남 '무단증축' 다세대주택서 월세 수입
청와대 김상호 춘추관장(보도지원비서관)이 무단 증축된 서울 강남구 소재 다세대주택에서 월세 수입을 얻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10일 SBS 보도에 따르면, 김 관장은 배우자와 함께 지난 2014년 강남구 대치동 5층짜리 다세대주택을 17억7000만 원에 매입하고 이듬해 민간임대사업자로 등록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지난해 9월 공개한 공직자 재산
2026.08.11 03:38:22
이란 '호르무즈 강경 요구'에 조용한 트럼프…시간 끌며 발빼기 수순?
전날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개방 관련 강경한 요구를 내놓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군사위협 대신 이란의 취약한 경제를 상기하며 이례적으로 조용한 태도를 보였다. 이란이 시간이 자기 편이라 믿으며 강경 요구를 내세움과 동시에 호르무즈 해협을 끝까지 쥐고 트럼프 대통령의 '발빼기'를 방지하려 한다는 추측이 나온다. 9일(이하 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김효진 기자
2026.08.10 19:32:06
"문제아" 낙인찍지 않는 교실…선생님은 '회복'을 고민했다
경험할 수 없는 영역을 주제로 글을 쓰는 건 언제나 조심스럽다. 직접 관찰이 어려워 말과 현상, 특정 사건으로 맥락을 파악해야 할 땐 더욱 그렇다. 오늘날의 학교, 교실이 그러한 소재 중 하나다. 내가 졸업한 교실의 모습과 오늘날 교실의 모습은 분명히 다르다. 곳곳에서 날카로운 경고음이 더 자주 들려온다. 교실은 회복의 공간에서 회복이 어려운 갈등의 공간으
'신기하고도 난감한' 18세기인들이 만난 이국의 동물들
근대화 시기엔 사람과 사람의 관계, 사람과 사회의 관계, 사람과 신의 관계 등 인간사회를 둘러싼 거의 모든 현상과 인식이 변화했다. 이 시기 바뀐 경제, 사회, 국제관계를 파악하는 건 현대사회를 이해하는 가장 중요한 토대가 된다. 그리고 이에 더해 한 가지 중요한 것이 더 바뀌었다. 사람과 동물의 관계다. 책 <18세기의 동물>(고연희·김수진
'자유롭게 떠돈다'는 환상 속 신자유주의에 포섭된 예술가와 저항의 가능성
오늘날 예술은 전 지구적 차원에서 작동하는 신자유주의와 국민국가적 차원에서 작동하는 민주주의라는 정치적 환경 속에 놓여 있다. 이러한 조건에서 예술(가)는 기존 체제가 원활하게 작동하도록 하는 윤활유가 될 수도 있고, 반대로 다른 존재 방식의 가능성을 상상하게 하는 균열의 계기가 될 수도 있다. 파스칼 길렌의 <예술적 다중의 웅성거림>은 바로 이
김진이 서울변방연극제 예술감독
반도체 강국의 그늘, 화학물질은 아직도 노동자를 죽인다
지난 17일 반도체노동자의 건강과 인권지킴이 '반올림' 활동가로부터 "오늘 또 한 분이 돌아가셨어요"라는 문자를 받았다. 바로 그다음 주 인터뷰 요청을 드리려 했던 전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노동자 고 박종성 님이었다. 폐암 말기로 4년 넘게 투병하다 사망했다. 깊이 황망하면서도, 이게 전자산업의 맨얼굴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화학물질의 무서움이다. 반도체뿐
손가영 기자
마음이 이어지자 시작된 노래, 아홉 곡의 인생 이야기
"이해하는 사람이 이해 못 하는 사람에게 전해 주는 책이 되었으면 해요." 자신을 '샤먼 게이'라고 소개하는 박인 구술자의 대답이었다. 아직 읽지 않은 독자를 향한 당부겠지만, 나에게는 이 자리에 있는, 책을 함께 만들어간 구술자와 기록자(구술생애사 작가)들을 향한 울림으로 느껴졌다. 나는 다음 작업을 준비하는 구술생애사 3기이다. 미숙하고 서투른 우리가
이지연 노회찬재단 구술생애사 3기, N잡러
북한이 백두산 절반 중국에 넘겼다? 오히려 찾아왔다!…뿌리 깊은 남한의 '국경' 편견
"1992년 한중 수교 전후부터 한국 사람도 백두산에 가기 시작했다. 그들은 천지가 북한과 중국으로 나누어져 있음을 확인했다. 이는 자연스럽게 '백두산 천지 반을 북한이 중국에 넘겼다'라는 믿음으로 이어졌다. 그러나 이는 반대다. 두 나라는 1962년 중조 국경 조약과 1964년 중·조 국경에 관한 의정서 등을 맺었다. 그때부터 백두산 천지 반이 한반도
'대만 차실' 낯선 공간의 낯설지 않은 여성들 이야기
"우리 사회는 한때 마약을 하고 수감 생활까지 했던 출소자도 받아들인다. 하지만 성노동에 종사했던 여성은 절대 자신의 과거를 쉽게 입에 올리지 못한다. 이들은 편견 어린 시선을 견디며, 이를 평생 씻어낼 수 없는 치욕이라고 느낀다." 책 <차실 여인의 마음>(리원쉬안 지음·진주가원 기획·곽규환 옮김·누항 펴냄·316쪽)은 대만 타이베이 구도심
김민석 "대통령 도울 건가, 흔들 건가" vs 정청래 "신천지 의혹제기는 해당행위"
곽재훈 기자
선관위, '투표율 오입력'에 "송구…다시는 있어선 안 될 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0일 6.3 지방선거 이후 적발된 시간대별 투표자 수 오입력에 관해 "송구하다"고 밝혔다. 다만 투표율 허위 입력을 곧 개표 결과 조작, 즉 '부정선거론'으로 연결할 수는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위철환 선관위원장 직무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정조사특별위원회의 3차 청문회에 출석해 "시간대별 투표자 수 오입력과 수정 논란으로 선
2026.08.10 16:39:04
李대통령 "'3대 메가', 속도전 넘어 전격전…日구마모토 못지 않게 신속 집행"
'재검표' 공방 도돌이표…선관위 국정조사 3차 청문회 파행
6.3 지방선거 당시의 시간별 투표율 허위입력 등 선거관리위원회의 중대 비위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 열린 국회 선관위 국정조사 특위 3차 청문회가 기관보고도 진행하지 못한 채 오전 전체 및 오후 일부 시간을 헛되이 날려보냈다. 여야 간 합의한 '올림픽공원 개표소 재검표'와 관련, 국민의힘이 일정 연기를 주장하고 더불어민주당은 '시간 끌기'라며 반발하면서다.
2026.08.10 15:20:33
정욱식 칼럼
한동안 잠잠해졌던 미국의 전술핵무기 한국 배치 문제가 또다시 '뜨거운 감자'가 되고 있다. 8월 5일 미국 NBC 방송과 국방부 고위 관계자의 발언이 그 계기가 되고 있다. 먼저 NBC 방송은 복수의 고위 당국자들을 인용해 동맹 및 해외 주둔 미군기지에 대한 중국이나 러시아의 공격 가능성에 대비해 전술핵의 역할을 확대하는 새로운 핵전략을 논의하고 있다고
복지국가SOCIETY
개헌을 위한 100만인 국민 서명 운동을 시작하는 이유
대한민국은 다시 한번 헌법을 생각해야 할 시점에 서 있다. 우리는 선거 때마다 더 나은 대통령을 뽑으면 정치가 달라질 것이라고 기대해 왔다. 그러나 좋은 지도자 한 사람의 의지와 선의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권력이 한 사람과 하나의 기관에 지나치게 집중되어 있다면, 누가 그 자리에 앉더라도 독단에 빠질 위험은 존재한다. 민주주의의 핵심은 좋은 권력자를 선
인권으로 읽는 세상
AI 거품과 메가 프로젝트 도박에 저당잡힌 한국 사회
지난 6월 29일, 이재명 대통령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국민영웅으로 치켜세우며 이들과 함께 '3대 메가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삼성전자와 SK 하이닉스가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와 전국의 AI 데이터센터 건설 그리고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를 포함해 4700조 원의 투자계획을 밝혔고, 정부는 이를 위한 전력, 용수, 토지 등 인프라 구축
장석준 칼럼
게임필리아
스다 고이치 감독의 아방가르드 30년 여정: <로미오 이즈 어 데드맨>
1993년도부터 게임을 개발해 온 스다 고이치(須田剛一) 감독은 작가주의적 색채가 유난히 강한 일본 게임업계의 또 다른 거장이다. 다만 <바이오하자드> 시리즈의 미카미 신지(三上真司)나 <메탈 기어> 시리즈의 코지마 히데오(小島秀夫)와 달리, 그의 작품들은 대중적 인기와는 한참 거리가 먼 컬트적 영역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감독의 명성
초록發光
코끼리가 사라졌다… 파괴자 따로, 견디는 자 따로 '기후 불평등'
코끼리가 사라진 마을 태국 북부 난(Nan Province)에 위치한 퉁창(Thung Chang District)의 한 마을에는 한때 수십 마리의 코끼리가 있었다. '코끼리 평원(퉁창)'이라는 뜻의 지명처럼, 주민들은 코끼리와 함께 숲을 오가며 벌목한 나무를 운반하는 일을 생업으로 삼았다. 그러나 일대가 국립공원으로 지정되고 벌목이 금지되면서 코끼리가 나
대학문제연구소 논평
무엇을 위한 비평인가
최근 유시민 작가의 대통령 비판을 둘러싸고 진보진영 내부에서 격렬한 논쟁이 이어지고 있다. 대통령의 정계개편 구상을 전제로 그것이 "결국 실패할 것"이라고 평가한 자신의 발언에 대해, 유 작가는 "비평가로서의 정당한 문제제기"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진영 일각에서는 이를 '악담'과 '저주'로 규정하며 "개혁정부의 동력을 약화시키는 무책임한 개입"이라는 거친
오찬호의 틈새
인문학은 미래를 알 수 없다
인문학이란 이름이 붙은 강좌, 책들은 많아도 너무 많다. 사회문제를 찾고 비판하는 나도 곧잘 그 범주에 포함되어 소개된다. 이 연결이 어색한 건 아니지만, 막상 현장에서 인문학에 대한 정의가 나와 다른 사람을 만날 때는 당황스럽다. 인문학을 비즈니스와 연결해서 그 쓸모를 찾겠다는 이들이 넘쳐나기 때문이다. 그들은 통찰, 혜안 이런 단어를 미래와 연결해서 말
현안진단
'21세기 중국의 제갈량' 왕후닝은 왜 북한 갈마에 갔을까
시진핑(習近平) 주석의 방북 한 달 만에 중국 권력 서열 4위 왕후닝(王滬寧)이 평양을 찾았다. 겉으로는 북·중 우호조약 65주년을 기념하는 성격이지만, 방문의 형식을 뜯어보면 단순한 기념행사 이상의 신호가 읽힌다. 중국은 교통·관광을 포함한 실무 협력 확대 가능성을 보여줬다. 하지만 새 조약이나 공동선언을 통한 관계 격상은 없었고, 기존 1961년 조약의
김동엽의 '이게 안보여'
"北 체제 존중한다"던 李 대통령, 상대 국호 '조선' 못 부르면 뭘로 증명하나
제주4·3평화기념관에 들어서면 아무 글자도 새겨지지 않은 긴 비석 하나가 누워 있다. 백비(白碑)다. 천장에서 내려오는 빛 아래, 비석은 일어서지 못한 채 이름을 기다린다. 곁에는 "언젠가 이 비에 제주4·3의 이름을 새기고 일으켜 세우리라"는 글이 놓여 있다. 제주4·3은 폭동과 사태, 봉기와 항쟁, 사건과 학살이라는 서로 다른 이름 사이에서 일흔여덟
한국 밖 클린룸에선
무균실 탈을 쓴 독성 공장, IBM이 빼앗아간 한 가장의 삶
2018년 반올림과 연대하던 미디어뻐꾹(필명) 활동가가 미국 내 전자산업 산업재해 피해자를 만났다. 반올림이 이들의 증언을 정리해 차례로 공개한다. IBM 공장에서 일하다 사망한 피해 노동자의 유족 얀 패터슨(Jan Patterson)의 구술을 세번째 글로 싣는다. 타자기와 복사기를 고치는 일 남편은 해군에 있었어요. 제대한 뒤에 남편의 매부가 IBM에
민교협의 새로운 시선
토지개혁에서 '붉은 융커'까지: 독일 통일 후 몰수 재산을 둘러싼 헌법 분쟁
헌법재판소와 통일 독일 통일은 무수한 정치적, 사회적, 경제적인 갈등을 낳았고, 이 갈등은 독일의 모든 정치적 논쟁에서 최종적인 결정을 내리곤 하는 연방헌법재판소로 휘몰아쳐갔다. 먼저, 군소정당의 난립을 막기 위한 5% 원칙이 전체 인구 수로 계산될 경우 전체 인구 중 20%에 불과한 동독 지역의 정당들에 대한 차별일 수 밖에 없다는 우려를 가졌던 동독집
반복되는 무정차 통과…장애인들이 8월 한달간 지하철 탑승 시위하는 이유
박상혁 기자
장동혁, 26일 당 '개혁안' 발표 예고…사퇴요구 정면 거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오는 26일 취임 1주년을 맞아 이른바 '개혁안'을 발표한다. 6.3 지방선거 이후 계속된 당 안팎의 사퇴론을 일축한 채, 임기 후반기 당 운영 구상을 밝히는 자리다. 박충권 당 수석대변인은 10일 당 최고위원회의 후 브리핑에서 "당 개혁 방안을 대표가 언제 발표할지에 대해 궁금한 분들이 많은 듯한데, 장 대표의 임기 후반기 당 운
2026.08.10 12:42:20
민주당, 李대통령 ISA 재검토 지시에 "정부와 긴밀히 협의"
요양보호사 부족? 해결책은 현장에 있어요
우리 사회에 질 좋은 일자리가 부족하다는 데는 누구나 공감하지만, 원인을 진단하고 해결책을 찾는 논의는 빈약한 편이다. '경제뉴스N시선'의 안진이 독립연구자가 이 문제의 답을 찾기 위해 심층 인터뷰를 진행한다. 이번에는 돌봄 노동의 최전선에 있는 요양보호사의 이야기를 집중적으로 들어봤다. 1. 요양보호사의 하루 일과는 대략 어떤가요? 조인숙(공공운수노조
안진이 독립연구자∙활동가
2026.08.10 06:14:32
그럼, 이란이랑 한판 뜰까요?
성폭력 피해자 향한 '조작'에도 "사과와 반성" 요구한다
다주택자의 '부동산 욕망'을 설명한 황현희는 1도 잘못한 게 없다
당원주권주의부터 '나중에' 하자
'부동산 불로소득'에 추상같은 李대통령, '주식 불로소득'은?
법무부와 검찰은 '패스트트랙 사건' 항소를 포기해야 한다
몸만 움직이면 돈 번다? 하루 60건 배달하다 '쾅', 누가 등 떠밀었나
사람 잡는 '새벽배송' 금지, 소비자 편익·노동자 수입 때문에 안 된다?
'모두'의 대통령, '여성'의 외주화?
직접민주주의 가면 쓴 '팬덤 비즈니스' 정치
<프레시안> 2026 하반기 독자위원회 모집
<프레시안> 경력 취재기자 채용 공고
'적대적 두 국가' 천명한 북한…'통일' 언급한 남한 헌법도 바꿔야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