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6년 06월 28일 20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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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주말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온라인 논쟁 주도…이틀새 7건 '폭풍 트윗'
곽재훈 기자
'이름만 휴전'…이스라엘 공습으로 가자지구서 15살 소녀 등 오누이 숨져
김효진 기자
이란 "미군 시설 8곳 공격…종전 절차 중단될 수도"
호르무즈·레바논서 잇단 무력충돌…위기 빠진 미국-이란 휴전
차를 불편하게 만드는 도시, 프랑크푸르트의 교훈
프랑크푸르트는 베를린, 함부르크, 뮌헨, 쾰른에 이은 독일의 5대 도시에 포함된다. 독일은 역사가 말해주듯 프로이센 왕국 주도로 여러 군소 공국을 통합해 만들어졌다. 철도는 독일을 묶어주는 인프라로 작용했다. 주요 공국들의 중심도시들을 연결하는 철도망은 어느 한 도시에 자원을 쏟아 넣는 것이 아니라 각 지역 특성에 맞는 균형 발전을 이끌었다. 서울과 수도권
검찰 입으로 고문 인정했지만, 검찰 손으로 진실 덮었다
2026년 봄, 영국에서 『반헌법행위자열전』 3권을 펼쳤다. 정구영(鄭銶永, 1938~) 항목 첫 줄이 인상적이었다. "강기훈 유서대필 조작사건 총괄 지휘한 검찰공화국의 주역." 그런데 책을 더 읽다 보면 이 사람에게는 한 가지 더 복잡한 장면이 있다. 1987년, 박종철(1965~1987) 고문치사 사건이 터졌을 때 정구영은 서울지검장으로서 기자들에게
김성수 <함석헌 평전> 저자
2026.06.27 12:01:49
베네수엘라 강진 사망 최소 235명…"잔해 속 뛰어들어 아내·딸 이름 외쳐"
칼 빼든 김민석, '정청래의 난' 경고 메시지…"나는 DJ 키즈"
탈모는 '생존의 문제'…비만·여드름도 건보 적용할 수 있다
김종명 내가만드는복지국가 공동대표
21세기 게임에는 '진짜 운'이 없다
나보라 연구자
유시민 "(李대통령이) 철거용역 동원해 다 허물고 재건축하려 해…문조털래유 무차별 공격"
유시민 작가가 26일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철거 용역(평론가) 등을 동원해 (민주 진영을) 다 허물고 재건축을 하려고 한다"며 "재건축을 하려면 (기존 민주 진영 지지층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고 직격했다. 유 작가는 이날 공개된 유튜브 채널 '딴지방송국'의 <김어준의 다스뵈이다>(400회) 영상에서 이같은 입장을 피력했다. 그는 특히 김어준
이대희 기자
2026.06.27 04:57:32
'매관매직' 김건희, 1심 징역 7년…"일반인 한 번 갖기도 어려운 금품, 반복 수수"
공직·이권 청탁 등을 대가로 금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김건희 전 코바나컨텐츠 대표에게 1심에서 징역 7년이 선고됐다. 재판부는 5개에 달하는 김 전 대표의 관련 혐의를 모두 유죄로 인정하며, 대통령 배우자로서 사회적 책무를 져버린 채 일반 국민이 평생 한 번 손에 넣기도 어려운 액수의 금품을 반복적으로 수수했다고 김 전 대표를 질타했다. 서울중앙지법 형
최용락 기자
2026.06.26 20:41:03
"진실을 말하기 위한 배반" 나와 가족, 그리고 동성 연인인 통역사
내 통역사가 말한다: 그런데 우리가 사귀는 거, 네 부모님께 말할 생각은 없어? 나는 말한다: 레즈비언인 걸 알게 되면 더는 나를 보려 하지 않을까 봐 두려워. 부모님께 두 번이나 거절당하는 건 내가 견뎌내지 못할 것 같아. 내 통역사가 말한다: 그분들이 너를 거부하진 않을 거야. 그럴 권리도 없고. 만약 네 언니들 중 한 명이 레즈비언이라고 털어놓는다면
전홍기혜 기자
노동할 권리? 아니다, 게으를 권리!
마르크스의 사위 폴 라파르그가 150년 전 우리 시대를 예언했다. 최근 출판계에서 뜻밖의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칼 마르크스의 둘째 사위이자 프랑스 사회주의 운동의 대표적 이론가였던 폴 라파르그의 고전 《게으를 권리》가 르몽드코리아에서 양장본 포켓북으로 출간된 뒤 꾸준히 독자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 마르크스주의 고전이 다시 읽히는 일 자체는 드문 일이
성일권 <르몽드 디폴로마티크> 한국어판 발행인
'단절'은 결국 인간의 일상이고 본질이다
"탄생이라는 '행복한 사건'을 단절이라는 개념이 전달하는 부정적 의미와 바로 연결 짓는 게 쉽지는 않다. 그러나 출생은 최초의 단절이기도 하다. 출생이 전제하는, 그리고 파생시키는 근본적 변화를 생각하면 말이다." 탄생은 대체로 '이어짐'일진대, '단절'과 연결시키기에는 당혹스러웠던 모양이다. 다음 서술을 보자. "탄생은 흔히 시작으로 여겨지지만, 어머
최재천 법무법인 헤리티지 대표 변호사
"새들도 언어가 있다?" 촘스키와 아리스토텔레스가 이 책을 싫어합니다
'인간은 언어를 사용하는 유일한 동물이다.' 상식과도 같은 말이다. 곤충에서 포유류에 이르는 다양한 동물도 울음소리나 몸짓으로 소통을 하지만, 이는 체계적 의미의 전달이 아니라 기쁨·공포 등 감정을 주로 전달할 뿐이라는 것이 중등 교과서에도 실린 통설이다. 새들도 언어와 감정을 가지며 소통과 사랑을 나눈다는 상상은 시인 곽재구의 동화 <아기참새 찌꾸(
안방을 공습한 화학물질… 33년의 잔혹한 기록, 가습기살균제 참사를 추적한 시각백서
과학기술과 화학물질문명이 가져다준 축복이 어떻게 한 가정을, 나아가 한 사회를 무참히 파괴하는 재앙으로 돌변했는지를 고발하는 책 <숨: X - 죽음은 하얗게 다가왔다>(이하 숨: X, 류이 지음, 아나야)는 단군 이래 최대 환경재난으로 기록된 '가습기살균제 대참사'의 33년 궤적을 쫓는 대한민국 최초의 '시각백서(Visual White Paper
'경전'에 대한 오독을 벗어나기
"종교는 흔히 근대적 관심사와 관련이 없는 것으로 여겨진다. 그러나 우리의 '믿음'이 무엇이든 각 인간의 성스러움을 재발견하고 우리 세계를 다시 성스럽게 하는 길을 찾는 것은 인간 생존에 핵심적이다." 중세 흑사병 이후 절대 종교의 시대는 끝났다. 그렇다면 현대 코로나19 이후, 더불어 인공지능(AI) 시대의 도래와 함께 우리 시대 종교는 끝나가는 것일까
윤석열이 드러낸 '최첨단 극우'…내란·외환 판결에도 사라지지 않는 이유
지난 12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6부(부장판사 이정엽)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일반이적 및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 선고 공판에서 윤 전 대통령에게 징역 30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그가 2023년부터 비상대권·비상조치 등을 발언하며 계엄을 암시했고, 평양 무인기 침투 작전 등으로 남북 긴장을 고조시켜 비상계엄 상황을 조성하려 했다고 판단했다. 이번 선
박상혁 기자
한성숙, '부동산 대가성 특혜' 의혹에 울컥…"제가 무슨 대가를 받나"
한예섭 기자
趙의장, 국힘에 원구성 명단 일방 통보…野 "이게 바로 독재"
조정식 국회의장이 국민의힘에 22대 국회 후반기 상임위 명단을 임의 배정 후 일방 통보했다고 국회가 밝혔다. 장현주 국회 공보수석은 26일 오후 브리핑에서 "조금 전 국민의힘에 의장 명의 공문을 발송했다"며 그 내용은 '첨부 명단과 같이 상임위원을 선임하겠다. 이의 있으면 29일 정오까지 의견을 달라'는 것이었다고 밝혔다. 이는 이날 오후 더불어민주당
2026.06.26 16:44:57
호르무즈서 선박 피격…이란, '선원 대피 계획'에 경고
오세훈, 장동혁에 "대중정당 대표로서 민심 마냥 무시할 수 없을 것"
국민의힘 소속 오세훈 서울시장이 장동혁 당 대표에 대해 "대중정치를 하는 정당 대표로서 민심이나 당내 의원들의 공감대를 마냥 무시할 수만은 없을 것"이라고 뼈 있는 말을 남겼다. 사실상 사퇴 요구를 묵살하고 있는 장 대표에 대한 우회적 비판으로 읽혔다. 오 시장은 26일 서울시당 당선자 워크숍 특강 후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여유를 갖고 공론화 과정을
2026.06.26 17:01:12
달리는 기차에서 본 세상
이종성의 스포츠 읽기
역대급 '꿀조'에서 경우의 수 따지는 한국 축구의 비극
20년전 월드컵이 끝나고 대한축구협회(KFA)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왜 2006 월드컵에서 16강 진출에 실패했는가'에 대한 기자들의 성토 대회를 방불케했다. 하지만 한 기자의 질문에 기자회견장의 분위기가 일순간에 바뀌었다. "다음 월드컵에 대비하기 위해 이번 월드컵의 실패를 어떻게 분석하고 기록으로 남길 것인가?" 이 질문을 듣고 솔직히 난 부끄러웠다
초록發光
녹색 일자리에서 '회색'을 지우자
에너지 전환 시대가 오면서 '녹색 일자리(green jobs)'라는 말이 정책 문서와 보고서에 빠지지 않고 등장한다. 풍력발전 유지보수 노동자, 태양광 시공 기사, 전기차 생산 노동자, 건물 에너지 리모델링 시공자, 재활용 산업 종사자 등이 대표적인 녹색 일자리로 분류된다. 그런데 그 일자리는 정말 녹색 일자리인가? 녹색 일자리, 정말 녹색인가 지난 3
기고
집회를 해산한 국가, 소송비용까지 청구하다
2023년 윤석열 정부의 세 차례 집회 강제해산에 맞서 노동자들이 국가배상 소송을 제기했지만 지난해 최종 패소했다. 이후 현 정부는 이들에게 총 3380만 원의 소송비용을 청구했다. 반발이 나오자, '국가소송법상 어쩔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당시 노동자 측을 대리한 변호사가 반박글을 보내왔다. 1. 윤석열 정부 집회 강제해산의 적법성을 묻기 위
홍명교 칼럼
친명과 친청은 뭐가 다를까? '진보'는 이제 끝났다
이재명 대통령의 높은 인기에 따라 얼마간 동조돼 있던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지방선거 전후로 크게 떨어졌다. 리얼미터가 지난 15일 발표한 6월 2주차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민주당은 38.0%의 지지율을 기록해, 국민의힘 44.3%에 오차범위 밖에서 역전당했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역시 4주째 하락 중이다. 이에 따라 민주당 안팎에선 이런 부침이 누구
장석준 칼럼
李대통령 제안 '선관위 원포인트 개헌', 최소 '투 포인트'여야
잠실 올림픽공원에서 집회가 계속되고 있다. 그런데 집회의 성격이 지방선거 개표 직후와 상당히 달라졌다. 처음에는 '참정권 보장'을 외치는 젊은 시민들의 목소리가 중심을 이뤘지만, 지금은 태극기와 성조기를 동시에 든 이들이 '부정선거', '재선거 실시'를 주로 외친다. 부실선거에 항의하는 정당한 목소리가 음모론에 휩싸인 문제적 정파에 의해 가려지는 느낌이다.
정욱식 칼럼
아직도 북한?…'조선' 국가성 인정하고 '평화 공존'으로 가야 할 이유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6월 13일(현지 시각) 이란과의 종전 합의 소식을 전하면서 트루스소셜에 사진 한 장을 올렸다. 8년 전 6월 12일 조선(북한)의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함께 조미(북미) 정상회담장이었던 싱가포르 카펠라호텔의 정원을 산책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이었다. 아무런 설명 없이 올린 사진 한 장은 다양한 추측을 불러오고 있다. 2기 취임
청소년 인권을 말하다
'아동학대 방지'는 '인권 보장'과 동의어가 아니다
청소년인권운동연대 지음에서는 어린이·청소년의 인권 관련 온라인 상담소를 지난해 11월부터 운영해 오고 있다. 주 4일(월, 수, 금, 일) 동안 하루 3시간 정도를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을 통해 실시간 상담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메일,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수시로 상담을 접수하고 있기도 하다. 상담 건수가 많지는 않다.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측면도 있고,
김동엽의 '이게 안보여'
조미 정상회담만 열리면 한반도 문제 자동 해결? 트럼프가 평화 가져다주지 않아
대통령의 유럽 G7 순방 결과 브리핑이 있었습니다. 한반도 평화와 핵, 안보에 관한 몇몇 발언을 읽으며 복잡한 감정을 지우기 어려웠습니다. 현실에 대한 냉정한 인식과 한국 외교의 구조적 한계에 대한 체념이 한 문장 안에 같이 들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현실을 모르고 하는 말이 아니라, 오히려 너무 잘 알아서 하는 말로 들리니 더 아프게 다가오더군요. 대통령
선로 위에 새겨진 독일의 근대: 파시즘의 법정과 분열된 독일을 꿰맨 철도
체펠린 비행장과 가까운 S반 프랑큰스타디온(Frankenstadion)역에서 열차를 타고 뉘른베르크 중앙역으로 돌아왔다. 중앙역은 보유한 선로와 승강장에 비춰보면 크지 않았지만 역사 안 시설은 백화점처럼 깨끗했다. 밥 먹는 시간이라도 아끼기 위해 역사 안 푸드 코너에서 야채와 햄이 들어있는 바케트 빵을 사서 역 출입구 한 편 낮은 계단에 앉아 끼니를 때웠다
주한 이란대사 "중동에서 전쟁 계속되는 이유? 이스라엘 '확장주의' 때문"
평화통일시민행동은 지난 13일 서울 삼청동의 더 룸 탁트인에서 사이드 쿠제치 주한 이란대사를 초청해 강연을 열었다. 서구 중심적 보도 행태가 많은 한국 언론 생태계에서 미국-이란 전쟁은 흔히 호르무즈 해협 봉쇄니 트럼프 대통령이 어떤 말을 했는지 등의 지엽적인 문제들로 다루어졌다. 정작 2월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 지역에 어떤 폭격을 가했는지, 이란
이동윤의 무비언박싱
'AI 친구' 시대를 향한 '토이 스토리'의 메시지: 우리가 잃어버린 것은 장난감이 아니다
<토이 스토리>(1995)가 영화 역사에 기록된 이유는 최초의 3D 애니메이션 장편영화라는 점 때문이었다. 장난감이 주인에게 사랑받기 위해 자신들만의 세계를 구축하고 있다는 상상력은 3D 애니메이션과 만나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세계를 현실적 감각으로 마주하게 만들었다. 이후 5편의 시리즈물이 나오는데까지 30년의 시간이 흘렀다. 더 이상 우리에
韓선박 8척 호르무즈 탈출…李대통령 "남은 5척 중 3척도 주말 안에"
임경구 기자
버티는 장동혁, 사퇴 요구에 "해당행위"·"약장수" 맹비난
6.3 지방선거 패배 후 리더십 위기에 직면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당내 '지도부 사퇴' 주장을 맹비난하며 징계 가능성까지 시사하는 등 자리 지키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이른바 '조중동' 등 보수언론의 비판도 "공정하지 않다"며 물리친 그는 현실성이 크지 않은 "재선거" 주장만 강하게 폈다. 장 대표는 26일 대구지역 일간지 <매일신문> 유
2026.06.26 15:27:42
[속보] 디올백·금거북이 받고 '매관매직' 김건희, 1심 징역 7년
최태원 SK 회장 "대만 GDP 성장률 13% vs. 한국 3%, 이유는..."
"대만의 1분기 GDP 성장률이 13.7%를 기록했습니다. 놀라운 숫자입니다. 한 국가의 경제 규모가 이토록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AI라는 거대한 흐름에 제대로 올라탔기 때문입니다. 반면 우리는 앞 숫자가 빠진 3%대 성장에 머물고 있습니다. 정체된 기존 산업에 AI를 이식해 성장 속도를 높이고, AI 자체를 새로운 먹거리 산업으로 키워내야만 대한민국의
2026.06.26 14:05:21
그럼, 이란이랑 한판 뜰까요?
성폭력 피해자 향한 '조작'에도 "사과와 반성" 요구한다
다주택자의 '부동산 욕망'을 설명한 황현희는 1도 잘못한 게 없다
당원주권주의부터 '나중에' 하자
'부동산 불로소득'에 추상같은 李대통령, '주식 불로소득'은?
법무부와 검찰은 '패스트트랙 사건' 항소를 포기해야 한다
몸만 움직이면 돈 번다? 하루 60건 배달하다 '쾅', 누가 등 떠밀었나
사람 잡는 '새벽배송' 금지, 소비자 편익·노동자 수입 때문에 안 된다?
'모두'의 대통령, '여성'의 외주화?
직접민주주의 가면 쓴 '팬덤 비즈니스' 정치
<프레시안> 경력 취재기자 채용 공고
'적대적 두 국가' 천명한 북한…'통일' 언급한 남한 헌법도 바꿔야 하나
한국, 관계 복원 원하는 푸틴의 구애 언제까지 외면할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