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6년 05월 25일 23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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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안 디비지나'? 전재수·박형준 격차 한 자리수 좁혀지고 한동훈, 다자대결서 선두
이재호 기자
신체적 차이는 어떻게 혐오와 배제의 대상이 되었는가
이성재 충북대 역사교육학과 교수
'혁신의 예언자' 슘페터의 생애, 그리고 소명
최재천 법무법인 헤리티지 대표 변호사
김민전 "여기 잘생긴 오빠 많아요" 발언 논란에 "오보" 반박
이명선 기자
미-이란 협상, 결국 '돈' 문제가 판가름? 이란 언론 "동결 자산 해제 없이 합의 없어"
미국과 이란의 60일 간 휴전 협상이 조만간 합의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이란 측은 동결된 자금에 대한 해제를 가장 중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4일(이하 현지시간) 이란 반관영 <타스님> 통신은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미국이 협상을 지속적으로 방해하고 입장을 바꿔왔지만, 이란은 우선적으로 동결 자산의 특정 부분을 해제하고 모
국민의힘 "죽창가냐 스타벅스냐…자유시민 의지 보여주자"
'탱크데이' 이벤트로 5.18 민주화운동 폄훼 논란을 빚은 스타벅스코리아를 향한 여권의 공세에 대해 국민의힘 장동혁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지방선거용 인민재판"이라고 주장했다. 장 위원장은 25일 중앙선대위 회의에서 "이재명 재판 취소 특검에 분노한 민심을 스타벅스로 돌리려 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선거의 죽창가 대상은 스타벅스"라고
임경구 기자
2026.05.25 13:01:40
죽음의 숫자들과 공해상의 나포: 가자, 그리고 우리의 침묵
원동욱 동아대학교 교수
응원단에 인사 한 번 못하는 김정은의 '적대적 두 국가'…그렇게 자신이 없으신가?
삼성전자 300조 영업이익, '7.8만 명'이 아니라 '63만 명'이 만들었다
오민규 노동문제연구소 '해방' 연구실장
스타벅스 '탱크데이' 20대 흔드나…대통령·여당 지지율 20대서 동반 상승
민주, 혁신당에 불쾌감 토로 "김용남 의혹, 오늘내일 중 소명할 것…혁신당, 입만 열면 네거티브"
더불어민주당이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김용남 후보의 '차명 대부업체 의혹'과 관련해 김 후보에게 소명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다만 민주당은 김 후보를 대상으로 '윤리 감찰'을 요구한 조국혁신당에 불쾌감을 드러냈다. 24일 조승래 사무총장(총괄선대위원장)은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재산 신고 당시 제출 목록을 바탕으로 (김 후보의) 후보자
이대희 기자
2026.05.24 20:35:13
가덕도 신공항 지어지면 인천공항 수요가 내려온다? 비현실적 과장
가덕도 신공항의 경제성 계산에서 가장 노골적인 '사후적 조작(Back-engineering)'이 일어난 지점이 바로 '항공 수요 예측'에 관한 부분이다. 마르크스주의 경제지리학자 데이비드 하비(David Harvey)나 닐 스미스(Neil Smith)는 자본과 국가가 신공항과 같은 대형 토목 사업을 정당화하기 위해 통계와 과학을 '이데올로기적 도구'로 사용
양준호 인천대 경제학과 교수
2026.05.24 16:57:31
1943년 조지프 슘페터의 부인 엘리자베스가 말했다. "여보, 우리 부부는 아이를 함께 가실 수 없기 때문에 이 책을 함께 가져요". "여보, 왜 우리가 아이를 가질 수 없겠어요? 많은 아이를 가질 수 있지 않아요? 우리엔 많은 책들이 있잖아?" 슘페터가 답했다. 1949년 슘페터가 먼저 세상을 떴고, 엘리자베스는 1953년에 따라갔다. 그녀의 죽음은
"윤석열 3년, 민주주의를 망가뜨린 '나쁜 뉴스'"와 헤어질 결심!
"유네스코가 정의한 미디어 리터러시는 개인이 미디어를 통해 정보를 접했을 때 '비판적으로 사고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권리를 적극 행사하는 데 필요한 핵심 역량'입니다. '리터러시'는 이렇게 문해력 이상의 어떤 능력, 즉 '비판적으로 이해하고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능력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뜻도 이해도 발음하기도 어렵지만 할 수 없이 '미디어 리터러
전홍기혜 기자
뉴욕을 다녀간다는 것은 센트럴파크를 다녀간다는 것이다
미국 뉴욕 맨해튼의 5번가(대로)와 59번가가 만나는 지점이 센트럴파크의 입구다. 1858년 프레더릭 로 옴스테드가 설계하고 제출한 '그린스워드 센트럴파크 조성계획안 보고서'는 공원의 출발을 이렇게 안내한다. "도시에서 공원으로 가는 가장 멋진 접근 방식은 5번가를 따라가는 것임이 확실하다. 일반적으로 이 지점에 바로 출입구가 있어야 한다고 느낄 것이기에
술의 기준을 '맛'에서, '향'으로 바꿔버린 마오타이酒 이야기
1972년 2월, 미국의 리처드 닉슨 대통령이 중국을 방문했다. 이때 국빈만찬에 사용된 술이 마오타이주. 시카고 주재 중국 총영사를 지낸 외교관 왕리가 닉슨 대통령의 방중 일정을 수행했다. 훗날 회고문을 남겼다. "1987년, 미국 주재 중국 대사관의 참사관이던 왕리는 뉴욕에 있는 닉슨 자택을 방문했다. 닉슨은 마오타이주를 한병 꺼내 중국 손님들을 접대
차별을 말하지 않으려면, '쉬운 정보'가 필요하다
'쉬운 정보'의 어려움에 대해 실감한 적이 있다. 소위 말하는 앱테크가 취미인 할머니께 어플리캐이션 속 퀴즈 풀이를 가르쳐 드리면서다. 문제 난이도가 올라갈수록 이용자가 수행해야 하는 스마트폰 조작 방식도 점점 복잡해졌고, 할머니는 손자가 없을 때에도 당신께서 문제를 풀 수 있도록 그 조작법을 원천부터 익히길 원했다. 먼저 깨달은 건 내가 사용하는 용어에
한예섭 기자
음악과 어머니에 대한 아름답고 슬픈 이야기
"나는 음악이 위로를 준다거나 음악에 치유의 힘이 있다는 식의 발상에 발끈한다. 그것은 음악 한담에 등장하는 클리셰이자 교향곡에 돈을 대거나 오페라하우스 별에 이름을 새겨놓는 사람들이나 하는 말이다.....우리가 음악의 힘을 위로와 혼동한다면 그것은 엉성한 사고 때문이다. 위로는 세상 또는 삶에 관하여 마음 놓이게 해주는 진술, 음악이 어떤 방식으로도 할
고요하지만 시끌벅적, 농인 세계를 밝히는 '코다' 이야기
지난 4월 20일 장애인의 날, 여러 명의 정치인이 카메라 앞에서 수어를 선보였다. 청인의 음성 소개에 맞춰 몇 초간 어설프게 손을 움직이고 사진을 남겼다.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는 짧은 이벤트, 수어의 쓰임을 자신들의 '이미지 관리'에 가두는 불편한 연출이었다. 미디어에서 농인은 대게 결핍의 대상으로 묘사된다. 농인이 사용하는 수어를 독립적인 문법 체계를
김도희 기자
미국이 이란 때리는 동안 조용히 역량 쌓은 중국…국제 질서 재편 나서나
최재덕 서울과학종합대학원 교수
6.3 선거 톺아보기! '이재명 효과'는 얼마나? 한동훈·조국, 누가 웃을까?
"이재명 대통령의 행보가 굉장히 교묘하고요. 전략적 효용성의 문제인데, 새마을중앙회에 가서 정치적 중립을 당부하면서도 우호적으로 이야기하는 건 박정희(전 대통령)을 정면으로 띄우는 것보다도 효과적인 방식입니다. 그리고 고향인 안동에 스승의 날(5월 15일)에 가서 스승을 만나고 돌아오는 길에 대구를 들러서 신공항을 한번 살펴보고, 군위에 가서 모내기를 하고
2026.05.24 12:18:18
영국정보국이 "무해하다"한 여성, 인도 독립 물밑을 흔들다
김성수 <함석헌 평전> 저자
김상욱 "단일화 조사 중단 선언…특정 세력 조직적 개입 의심"
더불어민주당 김상욱 6.3 울산시장 선거 후보가 진보당과 추진 중이던 단일화 관련 조사 중단을 선언했다. 다만 단일화 작업 자체를 중단한 건 아니라고 했다. 김 후보는 24일 입장문에서 "(진보당과 단일화를 위한) 여론조사 중 통상 예측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 매우 변칙적 흐름을 보이고, 일부 세력의 조직적 개입이 의심되는 정황이 발견되고 있다고 한다"며
2026.05.24 13:46:11
민교협의 새로운 시선
오늘날 한국 사회가 신체적 차이에 대해 성숙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말하기는 어렵다. 장애인과 희귀질환자, 외모가 사회적 기준에서 벗어난 사람들에 대한 차별과 배제는 여전히 일상적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인터넷과 대중매체에서는 특정 신체를 조롱과 혐오의 대상으로 소비하는 문화가 반복되고 있다. 특히 외모 중심주의와 정상성(normality)에 대한 강박은
시민건강논평
"가장 가까운 응급실, 두 시간 걸려요"…지방선거 코앞인데도 주민들 안챙기는 정치
"국회에서 이런 자리가 마련된 것이 처음이라 마음이 벅찹니다." 이달 8일 열린 국회 토론회에서 농어촌·도서 지역 참여자(전국여성농민연합회 신지연 사무총장)의 발언이다. 그가 말한 '이런 자리'란, 병원까지 두세 시간이 걸리는 현실, 응급 상황에 대한 막연한 공포, 만성질환 관리의 부재 등을 주민의 관점에서 말할 수 있는 자리였다. 그러나 곰곰이 곱씹어
원동욱의 외교광장
지중해 공해상에서 전해진 소식은 참담했다. 가자지구로부터 118해리 떨어진 공해 위에서 우리 국민이 포함된 구호선 '리나 알 나불시'호가 이스라엘 해군에 의해 강제 나포됐다. 이틀 전 선행 선박이 나포된 데 이어 가자지구로 향하던 한국인 평화활동가 전원이 이스라엘군에 억류된 것이다. 유엔해양법협약(UNCLOS)마저 무시한 이와 같은 공해상의 무력 나포는 점
기고
2026년 5월 베이징은 국제질서 변화의 상징적 무대가 되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국 방문이 끝난 지 불과 나흘 만에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다시 베이징을 찾았다. 미국과 중국은 경쟁을 관리하기 위해 마주 앉았고, 중국과 러시아는 질서 재편을 위한 전략 연대를 재확인했다. 두 정상회담은 각각 다른 목적을 가졌지만 결과적으로 하나의 흐름을 보여주었다.
한국인만 '특별 석방'한 이스라엘, 우리가 마주해야 할 불편한 청구서
2026년 5월 21일, 청와대 브리핑은 이렇게 끝났다. "이스라엘 측이 우리 국민을 즉시 석방한 점을 높이 평가하며 이를 환영한다." 이재명 대통령이 전날 국무회의에서 강한 어조로 이스라엘을 비판한 지 하루 만의 일이었다. 언론은 대통령의 '초강수'가 통했다고 보도했고, 그것으로 사건은 마무리되는 분위기였다. 그러나 이 사건에는 두 개의 질문이 빠져 있
일본은 왜 문화재를 반환하지 않는가?
이토 히로부미가 가져간 도자기, 결국 한국의 품으로 다시 돌아와
지금까지 살펴본 바와 같이 한일회담에서 한국 측은 일제강점기 당시 불법으로 반출된 문화재를 반환받기 위해 문화재 반환 문제를 제기했다. 한일 양국은 제1차 회담부터 제3차 회담은 청구권위원회에서, 제4차 회담부터는 문화재소위원회와 전문가회의 등에서 이 문제를 둘러싼 열띤 공방전을 펼쳤다. 결국 제7차 회담에서 문화재 협정을 체결(합의의사록과 부속서 포함)하
게임필리아
게임은 친환경적인가: 유럽연합 기업지속가능성보고지침과 게임에 대한 이야기
2024 회계연도를 기점으로 유럽연합(EU) 내 대기업을 대상으로 기후 목표 및 지속가능성 정보 공시를 의무화하는 '기업지속가능성보고지침(CSRD)'이 시행되었다. CSRD는 기업에게 ESG, 즉 환경(Environmental), 사회(Social), 거버넌스(Governance)와 관련된 비재무적 데이터를 공개하도록 강제하는 규정이다. 가장 먼저 EU 증
청소년 인권을 말하다
정치인 여러분, ‘회초리’좀 그만 드세요
요즘 정치 관련 방송을 보다 보면 자주 들리는 단어가 하나 있다. 바로 '회초리'다.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는 "진정한 보수를 위해서라도 이번에는 회초리를 들어야 한다", "나를 회초리로 써 달라"라는 표현을 연일 쓰고 있다. 12.3 내란 이후 국민의힘에 대한 심판을 많이 이야기하면서 주로 국민의힘에게 선거 패배의 충격을 줘야 한다는 맥락이다.
"달러 패권 흔들" 베이징서 포옹한 중·러…'단층선' 위 한국에 날아든 청구서
2026년 5월 19일, 세계 외교의 거대한 두 무대가 동아시아에서 동시에 막을 올렸다. 한 곳은 중국 베이징이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탄 '에어포스 원'이 수도국제공항을 떠난 지 불과 나흘 만에,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댜오위타이(釣魚臺) 국빈관에 여장을 풀었다. 언론 매체들이 일제히 주목한 대로, 중국이 미·러 정상을 같은 달에 연이어 맞이하는 것은
클린룸을 오가는 사람들
반도체 클린룸의 투명인간, 청소노동자 눈썹에 쌓이던 하얀 가루
청소보다 더 적응하기 어려운 클린룸 환경 반도체 공장에서의 청소 일은 일반적인 청소 일과 다르다. 우선 클린룸 내부의 환경 자체가 일을 하기에 편안한 신체 상태를 만들어 주지 못한다. 안에 들어가면 그 압(기압) 때문에 사람이 자꾸 깔려서(눌려서) 천천히 걸어갈 수밖에 없어요. 바깥에 이래 걷는 거랑은 다르다는 거지. 밥 얼마나 잘 나오는 줄 알아요?
정욱식 칼럼
'평화적 두 국가'인데 '통일'은 지향하자? 어떻게 양립 가능한가
통일부가 18일 발간한 <통일백서>에서 '통일을 지향하는 평화적 두 국가 관계'제시했다. 이는 여러 모로 '고육지책'의 성격을 담고 있다. 먼저 남북관계의 현실과 방향성에 대한 고심이다. 조선(북한)은 2023년 연말에 '적대적 두 국가'를 선언하고 이를 제도화하는 방향으로 치달아왔다. 3월 개정한 헌법에서도 통일 조항을 삭제하고 영토조항을 신
현안진단
약한 국가에 윽박지르던 트럼프, 시진핑 앞에서 작아졌던 이유는
먹을 것 없었던 소문난 잔치 2026년 5월 14일 베이징에서 개최된 미·중 정상회담 모두 발언에서 시진핑 주석은 미국과 중국이 투키디데스 함정에 빠지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리스 역사학자 투키디데스가 아테네와 스파르타 간 경쟁 관계를 설명한 이 '함정'은 기존의 강국 체제에서 새롭게 신흥 강국이 부상할 경우 충돌로 이어질 수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
李대통령 "배척보다 이해, 대립보다 화합을"
2026.05.24 07:19:48
국내 대학 한국어 교원, 내가 가능한 피해온 자리
스승의날을 앞두고 지난 4월 직장갑질119와 온라인노조 한국어교원지부가 '교단 너머 이야기'라는 이름으로 제2회 한국어교원 수기 공모전을 열었다. 수기에는 외국인이 한국에 와 처음 만나는 선생님이자 초단기 계약과 공짜 노동에 시달리는 비정규직 노동자인 한국어교원들이 겪는 고충과 애환이 담겼다. 다섯 편의 수상작을 최우수상 한 편과 우수상 두 편, 가작 두
손성도 한국어교원
2026.05.24 05:24:02
그럼, 이란이랑 한판 뜰까요?
성폭력 피해자 향한 '조작'에도 "사과와 반성" 요구한다
다주택자의 '부동산 욕망'을 설명한 황현희는 1도 잘못한 게 없다
당원주권주의부터 '나중에' 하자
'부동산 불로소득'에 추상같은 李대통령, '주식 불로소득'은?
법무부와 검찰은 '패스트트랙 사건' 항소를 포기해야 한다
몸만 움직이면 돈 번다? 하루 60건 배달하다 '쾅', 누가 등 떠밀었나
사람 잡는 '새벽배송' 금지, 소비자 편익·노동자 수입 때문에 안 된다?
'모두'의 대통령, '여성'의 외주화?
직접민주주의 가면 쓴 '팬덤 비즈니스' 정치
'적대적 두 국가' 천명한 북한…'통일' 언급한 남한 헌법도 바꿔야 하나
한국, 관계 복원 원하는 푸틴의 구애 언제까지 외면할 것인가
장애인·가족·전문가 한 자리에…'K-PCP서밋 2026' 22일부터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