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6년 07월 04일 21시 27분
홈
오피니언
정치
경제
사회
세계
문화
Books
전국
스페셜
협동조합
"운동만 잘하면 된다?"…'스벅 가야지' 사태 부른 학생 스포츠의 그늘
박상혁 기자
'친청계' 강경파의 이념투쟁?…강훈식 '중도확장론' 비판하며 "전당대회 빠져라"
박세열 기자
사과하지도 물러서지도 않는 세대를 어떻게 해야할까
오찬호 작가
유튜브만 보는 여야 대표 '홍명보 리더십'? 민주당, '2030 극우화' 낙인 찍기 전에…
전홍기혜 기자
자유의 여신조차 등을 돌린 '트럼프의 나라' 250년史
미국 독립 250주년을 맞은 4일,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폭죽 85만 발을 쏘아올려 기네스 세계기록에 도전한다고 한다. 지상 최대의 불꽃놀이가 벌어지는 그 지역에 국립공원관리청은 '건강에 매우 해로운' 대기오염 수준을 예상했다. 파괴 위에 번영의 모래성을 쌓아올린 그들만의 축제답다. 저물어가는 제국의 석양은 강렬한 핏빛이다. 250주년 새해 벽두부터 미
"정상학이 어쩌고 한 사람 잡아", 법정서 직접 체포 명령한 판사
유가족 어머니는 감옥에, 전두환 처남은 풀어준 '엄정한 법 집행' 2026년 봄, 영국에서 『반헌법행위자열전』 2권을 펼쳤다. 정상학(鄭相鶴, 1937~) 항목에서 가장 생생한 장면은 1989년 문익환(1918~1994) 목사 방북사건 재판이었다. 방청석에서 야유가 터지자 정상학은 재판연기를 선언하고 법정을 나서다가, 야유가 다시 터지자 돌아와 큰소리로
김성수 <함석헌 평전> 저자
2026.07.04 09:25:38
나날이 커지는 조선의 핵무력, '남침용'일까?
정욱식 평화네트워크 대표 겸 한겨레평화연구소장
"코리아 프리미엄 시대", '주권 존중' 선언이 던진 헌법적 과제와 한국의 미래
원동욱 동아대학교 교수
"그린란드 안 뺏겨"… 트럼프 압박 속 덴마크·中 "약육강식 막아야" 한목소리
이재호 기자
'10만 명 생계 위기' 홈플러스 살릴 마지막 14일…MBK·정부, 역할할까
최용락 기자
박지성·이영표·박주호…'K-축구혁신위'에서 뭉친다
월드컵 조별 리그 탈락 고배를 마신 한국 축구의 미래를 새로 그리기 위해 케이-축구 혁신위원회가 출범한다. 공동 위원장으로 박지성 국제축구연맹(FIFA) 분과위원회 위원이 참여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6일 서울 송파 올림픽파크텔에서 케이-축구 혁신위원회 출범식을 연다고 3일 밝혔다. 혁신위원장은 최휘영 문체부 장관과 박 위원이 공동으로 맡는다. 위
2026.07.03 23:06:58
고 최종길 교수, 53년만에 국민훈장…아들 최광준 "아버님 한 분 예우로 그치지 않기를"
박정희 정권 당시 중앙정보부 조사를 받던 중 의문사한 고 최종길 서울법대 교수에게 지난 6월 10일 국민훈장 모란장이 추서됐다. 1973년 10월 세상을 떠난 지 53년 만이다. 최종길 교수는 당시 '간첩 자백 후 투신자살'로 발표됐으나, 2002년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 조사를 통해 위법한 공권력 행사에 의한 사망임이 밝혀졌다. 아들이자 학문적 후배인 최광
2026.07.03 21:40:33
임경구 기자
너무 일찍 다녀간 한국 사회민주주의 선구자, '인간 김철'을 만나다
이 땅에 너무 일찍 다녀간 진보주의자, 한국 사회민주주의의 선구자. '당산(堂山) 김철(1926~1994)'을 설명하는 말들이다. 남북한 유엔 동시 가입, 노동자의 정치 참여 보장, 복수노조 인정, 고위공직자 재산등록제 등 오늘날 한국 사회의 당연한 상식이 된 이 정책들은 그가 수십년전 외롭게 외쳤던 진보적 비전들이다. 그는 1971년 대통령 선거 때 통
"진실을 말하기 위한 배반" 나와 가족, 그리고 동성 연인인 통역사
내 통역사가 말한다: 그런데 우리가 사귀는 거, 네 부모님께 말할 생각은 없어? 나는 말한다: 레즈비언인 걸 알게 되면 더는 나를 보려 하지 않을까 봐 두려워. 부모님께 두 번이나 거절당하는 건 내가 견뎌내지 못할 것 같아. 내 통역사가 말한다: 그분들이 너를 거부하진 않을 거야. 그럴 권리도 없고. 만약 네 언니들 중 한 명이 레즈비언이라고 털어놓는다면
노동할 권리? 아니다, 게으를 권리!
마르크스의 사위 폴 라파르그가 150년 전 우리 시대를 예언했다. 최근 출판계에서 뜻밖의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칼 마르크스의 둘째 사위이자 프랑스 사회주의 운동의 대표적 이론가였던 폴 라파르그의 고전 《게으를 권리》가 르몽드코리아에서 양장본 포켓북으로 출간된 뒤 꾸준히 독자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 마르크스주의 고전이 다시 읽히는 일 자체는 드문 일이
성일권 <르몽드 디폴로마티크> 한국어판 발행인
'단절'은 결국 인간의 일상이고 본질이다
"탄생이라는 '행복한 사건'을 단절이라는 개념이 전달하는 부정적 의미와 바로 연결 짓는 게 쉽지는 않다. 그러나 출생은 최초의 단절이기도 하다. 출생이 전제하는, 그리고 파생시키는 근본적 변화를 생각하면 말이다." 탄생은 대체로 '이어짐'일진대, '단절'과 연결시키기에는 당혹스러웠던 모양이다. 다음 서술을 보자. "탄생은 흔히 시작으로 여겨지지만, 어머
최재천 법무법인 헤리티지 대표 변호사
"새들도 언어가 있다?" 촘스키와 아리스토텔레스가 이 책을 싫어합니다
'인간은 언어를 사용하는 유일한 동물이다.' 상식과도 같은 말이다. 곤충에서 포유류에 이르는 다양한 동물도 울음소리나 몸짓으로 소통을 하지만, 이는 체계적 의미의 전달이 아니라 기쁨·공포 등 감정을 주로 전달할 뿐이라는 것이 중등 교과서에도 실린 통설이다. 새들도 언어와 감정을 가지며 소통과 사랑을 나눈다는 상상은 시인 곽재구의 동화 <아기참새 찌꾸(
곽재훈 기자
안방을 공습한 화학물질… 33년의 잔혹한 기록, 가습기살균제 참사를 추적한 시각백서
과학기술과 화학물질문명이 가져다준 축복이 어떻게 한 가정을, 나아가 한 사회를 무참히 파괴하는 재앙으로 돌변했는지를 고발하는 책 <숨: X - 죽음은 하얗게 다가왔다>(이하 숨: X, 류이 지음, 아나야)는 단군 이래 최대 환경재난으로 기록된 '가습기살균제 대참사'의 33년 궤적을 쫓는 대한민국 최초의 '시각백서(Visual White Paper
이대희 기자
나경원 '배재고 징계 철회' 요청 공문…"인민재판식 처벌"
김도희 기자
영남권 312조 투자…李대통령 "한국 넘어 세계 제조업 1위로"
이재명 대통령은 3일 "영남은 국내 제조업 1위를 넘어 세계 제조업 1위를 향해 성큼 나아가게 될 것"이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3대 메가 프로젝트' 일환으로 경남 진주시에서 열린 '영남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영남권 투자 계획을 밝힌 주요 기업들에 감사를 전하며 "영남을 대한민국의 확고한 첨단산업 초격차 선도
2026.07.03 17:59:12
'유시민의 재건축론' 불러온 파장은? 민주당 잘못된 '오답풀이' 하고 있다
靑 "'쿠팡 표적조사' 사실 아니다"…美하원 보고서 반박
한국 정부가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벌어진 쿠팡에 대해 차별적 표적 조사를 했다는 미국 측 주장에 대해 청와대가 3일 "우리는 국적에 따라 기업 활동에 대해 차별적으로 대우하거나 표적화해 조사하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위성락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3일 브리핑에서 "쿠팡에 대한 조사는 모두 국내법상 적법절차에 따라 비차별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며 이같이
2026.07.03 17:28:18
민교협의 새로운 시선
'쌍핵'과 '양패', 중국이 추구하는 국제질서는 무엇인가
중국이 현재 세계질서가 다극화되고 있으며, 이러한 추세를 막을 수 없다고 본다는 점은 잘 알려져 있다. 또한 다극화를 소수의 강대국이 아니라 다수의 영향력과 발언권이 확대된다는 의미에서 국제질서의 '민주화'라고 부르면서 다극화 자체에 당위성을 부여하고 있다. 다극화와 민주화보다 자주 사용하는 동의어는 '다자주의'다. 다극화, 민주화, 다자주의라는 세 가지
일본은 왜 문화재를 반환하지 않는가?
일제 간부들 취미는 조선 물건 수집? 이토 히로부미는 고려자기, 2인자는 고서적
제2대 통감을 지낸 소네 아라스케 소네 아라스케(曾禰荒助, 1849.2.20.~1910.9.13.)는 야마구치현(山口県) 출신으로 중의원, 사법대신, 농상무대신, 대장대신 등 주요 요직을 거친 정치가였으며, 이토 히로부미(伊藤博文)의 뒤를 이어 제2대 통감이 되어 조선을 통치했던 인물이다. 1907년 9월 21일에 부통감이 되었고, 이토 히로부미가 추밀원
오찬호의 틈새
1948년 말, 제주 초토화 작전 당시 군은 민간인 서북청년단원들을 모아 군대에 편입시켜 특별중대를 만들었다. 이들은 헌병대로부터도 간섭을 받지 않을 정도로 초법적 권한을 지녔다. 사람을 잡아 고문했고 즉결 처형했다. <순이삼촌>의 배경이 되는 1949년 1월 17일의 북촌리 집단학살도 이들의 짓이었다. 무장대의 습격으로 군인 두 명이 사망한 걸
정욱식 칼럼
스웨덴의 싱크탱크인 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SIPRI)는 '2026년 SIPRI 연감'에서 올해 1월 기준 9개의 핵보유국의 핵탄두 수 추정치를 내놨다. 보유량 순서를 보면, 러시아 5천420기, 미국 5천42기, 중국 620기, 프랑스 370기, 영국 225기, 인도 190기, 파키스탄 170기, 이스라엘 90기, 조선(북한) 60기 등이다. 조선의 핵무
최창렬 칼럼
'증축 vs 재건축', 누구를 위한 권력 다툼인가?
대의제 민주주의의 핵심 요소에는 대표성의 원리와 함께 민주적 책임성이라는 게 있다. 민주주의에 대한 많은 정의 중에서 "통치자가 공적 영역에서 그 행위에 대해 책임질 수 있게 시민들에 의해 제약되는 통치 체제"(슈미터와 칼)란 말이 와 닿는 이유이다. 또한 정당은 현대정치의 필수적 제도의 하나이다. 민주적 정당성은 선거에 의해 창출되고 이를 관리하며, 공
대학문제연구소 논평
연구자들이여, 비수도권에 가서 정주하라?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지난 5월 20일 '인문사회 대학기초연구소 지원 사업' 신규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학교당 연40억 원을 5년간 지원하며 경북대, 전남대, 전북대가 선정됐다. 교육부는 이 사업을 통해 지역 인문사회 연구생태계 복원과 지역정주형 연구인력 양성 두 가지를 달성하겠다고 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른바 서울대 10개 만들기와는 별개 사업이라고
인권의 바람
'참교육'이 아니라 '참인권'이 먼저다
나는 20세기 말과 21세기 초 사이에 학창 시절을 보냈다. 그 시절은 확실히 지금보다 더 야만적이었다. 체벌과 촌지가 존재하던 시기에 학교를 다닌 사람이라면 트라우마가 될 만한 폭력의 기억 한두 가지 정도는 가지고 있을 것이다. 나 역시도 초중고 시절 모두 교사로부터 문자 그대로 '피 터지게' 맞은 기억이 있다. 고교 시절 동아리 활동에 깊은 애착을 가
초록發光
석유·가스 '자원 안보 위기 경보'가 사라질 수 있을까?
정부는 7월 1일 자정부터 원유에 대한 자원 안보 위기 경보를 기존 '경계'에서 '주의'로 한 단계 하향하고, 천연가스는 현재 '주의'에서 위기 경보를 해제한다고 발표했다. 미국과 이란의 종전 양해각서 체결 이후 호르무즈 해협에서 통항의 단계적 재개 등 원유와 천연가스의 도입 여건이 나아짐에 따른 조치이다. 아울러 공공기관 차량 2부제도 전면 해제하기로 했
핵 만든다고 사방팔방 홍보하는 '유별난 핵 보유국 조선', 왜 이럴까?
한반도가 불가역적인 핵시대로 접어들었습니다. 한반도 비핵화를 목표로 삼았던 대화와 협상은 사라지고 조선(북한)의 핵무력과 미국 주도의 확장억제력이 날카롭게 대립하고 있습니다. 불가역적인 핵시대로 접어든 한반도에서 생존의 조건은 무엇일까요? 7편의 글을 통해 이 녹록치 않은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보고자 합니다. <글쓴이 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
달리는 기차에서 본 세상
차를 불편하게 만드는 도시, 프랑크푸르트의 교훈
프랑크푸르트는 베를린, 함부르크, 뮌헨, 쾰른에 이은 독일의 5대 도시에 포함된다. 독일은 역사가 말해주듯 프로이센 왕국 주도로 여러 군소 공국을 통합해 만들어졌다. 철도는 독일을 묶어주는 인프라로 작용했다. 주요 공국들의 중심도시들을 연결하는 철도망은 어느 한 도시에 자원을 쏟아 넣는 것이 아니라 각 지역 특성에 맞는 균형 발전을 이끌었다. 서울과 수도권
이종성의 스포츠 읽기
역대급 '꿀조'에서 경우의 수 따지는 한국 축구의 비극
20년전 월드컵이 끝나고 대한축구협회(KFA)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왜 2006 월드컵에서 16강 진출에 실패했는가'에 대한 기자들의 성토 대회를 방불케했다. 하지만 한 기자의 질문에 기자회견장의 분위기가 일순간에 바뀌었다. "다음 월드컵에 대비하기 위해 이번 월드컵의 실패를 어떻게 분석하고 기록으로 남길 것인가?" 이 질문을 듣고 솔직히 난 부끄러웠다
녹색 일자리에서 '회색'을 지우자
에너지 전환 시대가 오면서 '녹색 일자리(green jobs)'라는 말이 정책 문서와 보고서에 빠지지 않고 등장한다. 풍력발전 유지보수 노동자, 태양광 시공 기사, 전기차 생산 노동자, 건물 에너지 리모델링 시공자, 재활용 산업 종사자 등이 대표적인 녹색 일자리로 분류된다. 그런데 그 일자리는 정말 녹색 일자리인가? 녹색 일자리, 정말 녹색인가 지난 3
"미군 철수, 형식적 검토 아냐" 엄포에 '각자도생'? 캐나다, 韓 포함 '안보 기금' 추진
李대통령, 다음주 나토 정상회의 참석…靑 "방산협력 본격화"
이재명 대통령이 7일부터 11일까지 튀르키예 앙카라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 참해 방산협력을 추진하고 이어 몽골을 15년 만에 국빈 방문한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3일 브리핑에서 이같은 이 대통령의 정상외교 일정을 알렸다. 이 대통령은 우선 마르크 뤼터 나토 사무총장 초청으로 7∼8일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위 실장은 "
2026.07.03 15:58:45
김민석 "정청래 1년은 집권 야당…대대적 혁신해야"
한예섭 기자
李대통령 지지율 54%…부동산 정책 '잘한다' 26%, '잘못한다' 46%
한국갤럽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가 54%, 부정 평가는 36%로 집계됐다. 지난달 30일부터 2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5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3일 발표한 결과다. 지난주에 비해 긍정 평가는 3%포인트(P) 올라 3주 만에 반등했고, 부정 평가는 5%P 하락했다. 중도층은 58%가 긍정, 33%가 부정 평가했다.
2026.07.03 14:38:13
그럼, 이란이랑 한판 뜰까요?
성폭력 피해자 향한 '조작'에도 "사과와 반성" 요구한다
다주택자의 '부동산 욕망'을 설명한 황현희는 1도 잘못한 게 없다
당원주권주의부터 '나중에' 하자
'부동산 불로소득'에 추상같은 李대통령, '주식 불로소득'은?
법무부와 검찰은 '패스트트랙 사건' 항소를 포기해야 한다
몸만 움직이면 돈 번다? 하루 60건 배달하다 '쾅', 누가 등 떠밀었나
사람 잡는 '새벽배송' 금지, 소비자 편익·노동자 수입 때문에 안 된다?
'모두'의 대통령, '여성'의 외주화?
직접민주주의 가면 쓴 '팬덤 비즈니스' 정치
<프레시안> 경력 취재기자 채용 공고
'적대적 두 국가' 천명한 북한…'통일' 언급한 남한 헌법도 바꿔야 하나
한국, 관계 복원 원하는 푸틴의 구애 언제까지 외면할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