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6년 06월 22일 00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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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정청래 출마 명분 없어…자기정치 하겠다는 것"
이재호 기자
정부, 양육비 지급 안 한 부모 명단 공개…최다 채무 2억에 달하기도
이명선 기자
이스라엘 국민 92% "이란이 승리"…국민 과반은 "네타냐후 총리 사임해야"
미국-이란 양해각서 이행 4자회담 시작…밴스 "트럼프, 이란과 관계 근본 전환할 용의 있어"
이란 방송 "미-이란-카타르, 스위스서 회담 시작"…카타르 외무부도 "회담 시작"
미국과 이란이 종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가운데 스위스에서 이행을 위한 후속회담이 열렸다. 이 회담은 미국과 이란뿐만 아니라 중재국인 파키스탄과 카타르 대표단까지 한 자리에 모이는 4자회담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21일(이하 현지시간) 카타르 방송 알자지라는 카타르 외무부가 미국과 이란 간 회담이 카타르와 파키스탄의 중재로 스위스 뷔르겐스
靑정책실장 "반도체가 번 국부, 부동산으로 흡수되면 호황 오래 못 가"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이 한국 경제 상황을 "역대급 호황"이라고 평가하면서도 "반도체가 벌어온 국부가 부동산 불로소득으로 흡수되고 성장의 과실이 소수에게만 집중된다면 이번 호황은 오래가지 못할 것"이라고 했다. 김 실장은 20일 SNS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부동산 세제 개편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는 "이번 호황은 착시가 아니다"면서 "주가, 영업이익, 세
임경구 기자
2026.06.21 13:28:25
선로 위에 새겨진 독일의 근대: 파시즘의 법정과 분열된 독일을 꿰맨 철도
박흥수 사회공공연구원 철도전문위원
주한 이란대사 "중동에서 전쟁 계속되는 이유? 이스라엘 '확장주의' 때문"
이승헌 평화통일시민행동 사무국장
조미 정상회담만 열리면 한반도 문제 자동 해결? 트럼프가 평화 가져다주지 않아
김동엽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
청와대, 홍보·민정·사회수석 '중폭' 인사…하정우 후임 AI 수석은 '아직'
후쿠시마오염수 논쟁, 결국 방사선량이 아닌 시간의 문제다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즉 ALPS(다핵종제거설비) 처리수의 해양방류가 시작된 지 어느덧 3년 가까운 시간이 흘렀다. 그동안 논쟁의 중심에는 늘 삼중수소가 있었다. 일본 정부는 "삼중수소는 자연계에도 존재한다"고 설명하고,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방류 중인 처리수의 삼중수소 농도가 국제 안전기준에 부합한다고 평가한다. 국내외 언론도 대부분 삼중수소
김해창 경성대 환경공학과 교수
2026.06.21 05:01:05
식료품점 딸이 세상을 뒤집다…노예제 폐지에서 여성 참정권까지
잡화상 딸, 역사의 전면에 서다 영국 에식스주 첼름스퍼드. 1786년, 한 잡화상 집안에서 셋째 딸이 태어났다. 아버지 윌리엄 나이트(1756~1814)는 도매 식료품상이었고, 어머니 프리실라 앨런(1753~1829)은 독실한 퀘이커 교도였다. 여덟 남매 중 셋째인 이 소녀의 이름은 앤 나이트(Anne Knight, 1786~1862). 훗날 그녀는 영국
김성수 <함석헌 평전> 저자
2026.06.20 23:08:25
"새들도 언어가 있다?" 촘스키와 아리스토텔레스가 이 책을 싫어합니다
'인간은 언어를 사용하는 유일한 동물이다.' 상식과도 같은 말이다. 곤충에서 포유류에 이르는 다양한 동물도 울음소리나 몸짓으로 소통을 하지만, 이는 체계적 의미의 전달이 아니라 기쁨·공포 등 감정을 주로 전달할 뿐이라는 것이 중등 교과서에도 실린 통설이다. 새들도 언어와 감정을 가지며 소통과 사랑을 나눈다는 상상은 시인 곽재구의 동화 <아기참새 찌꾸(
곽재훈 기자
안방을 공습한 화학물질… 33년의 잔혹한 기록, 가습기살균제 참사를 추적한 시각백서
과학기술과 화학물질문명이 가져다준 축복이 어떻게 한 가정을, 나아가 한 사회를 무참히 파괴하는 재앙으로 돌변했는지를 고발하는 책 <숨: X - 죽음은 하얗게 다가왔다>(이하 숨: X, 류이 지음, 아나야)는 단군 이래 최대 환경재난으로 기록된 '가습기살균제 대참사'의 33년 궤적을 쫓는 대한민국 최초의 '시각백서(Visual White Paper
이대희 기자
'경전'에 대한 오독을 벗어나기
"종교는 흔히 근대적 관심사와 관련이 없는 것으로 여겨진다. 그러나 우리의 '믿음'이 무엇이든 각 인간의 성스러움을 재발견하고 우리 세계를 다시 성스럽게 하는 길을 찾는 것은 인간 생존에 핵심적이다." 중세 흑사병 이후 절대 종교의 시대는 끝났다. 그렇다면 현대 코로나19 이후, 더불어 인공지능(AI) 시대의 도래와 함께 우리 시대 종교는 끝나가는 것일까
최재천 법무법인 헤리티지 대표 변호사
윤석열이 드러낸 '최첨단 극우'…내란·외환 판결에도 사라지지 않는 이유
지난 12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6부(부장판사 이정엽)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일반이적 및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 선고 공판에서 윤 전 대통령에게 징역 30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그가 2023년부터 비상대권·비상조치 등을 발언하며 계엄을 암시했고, 평양 무인기 침투 작전 등으로 남북 긴장을 고조시켜 비상계엄 상황을 조성하려 했다고 판단했다. 이번 선
박상혁 기자
권력 중독, 권력의 위험성에 대한 처절한 경고
역사학자 베르너 달하임은 고대 로마의 초대 황제 아우구스투스의 일대기를 다룬 책에서 '권력을 얻는 과정'을 이렇게 정리했다. "그 자리에 오르기 위해 그는 어떤 비열함도 마다하지 않는 법을 배워야 했고, 살인과 폭력 그리고 배신을 형제처럼 여겨야 했다." 우리가 대체적으로 떠올리는 권력의 모습이다. 더 한 분석도 있다. '어둠의 3요소'다. 어둠은 마키
조선의 거문도에 대영제국이 들어왔다…이계홍 새 장편소설 <제국의 섬> 출간
소설가 이계홍의 새 장편소설 <제국의 섬>(도서출판 도화)이 출간됐다. <제국의 섬>은 제국주의 시대의 동아시아를 새롭게 조명하는 역사소설이자, 역사의 파도에 휩쓸리면서도 끝내 삶을 이어가는 사람들에 대한 헌사다. 소설은 구한말인 1887년 조선의 남해, 여수 앞바다의 작은 섬 거문도를 배경으로 이어진다. 이 섬에서 벌어지는 대영제국
박세열 기자
전두환 사면이 尹 계엄 꿈꾸게 했다? 김대중은 대체 왜 전두환을 사면했나
2024년 윤석열 당시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는 민주화를 이뤘다고 자부했던 한국에 큰 상처를 남긴 사건이었다. 민주적 절차를 통해 계엄을 극복한 것이 1980년 5.18 광주민주화운동이 있었기 때문이라는 평가와 함께, 김대중 전 대통령의 전두환 사면이 윤석열로 하여금 감히 쿠데타를 상상하고 실현해볼 수 있게 영향을 미쳤다는 주장도 나온다. 2021년 창립
'AI 친구' 시대를 향한 '토이 스토리'의 메시지: 우리가 잃어버린 것은 장난감이 아니다
<토이 스토리>(1995)가 영화 역사에 기록된 이유는 최초의 3D 애니메이션 장편영화라는 점 때문이었다. 장난감이 주인에게 사랑받기 위해 자신들만의 세계를 구축하고 있다는 상상력은 3D 애니메이션과 만나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세계를 현실적 감각으로 마주하게 만들었다. 이후 5편의 시리즈물이 나오는데까지 30년의 시간이 흘렀다. 더 이상 우리에
이동윤 영화평론가
2026.06.20 15:01:31
코스피 9000! 명목 성장률 15% 폭발! 역대급 빈부격차 막을 치트키는?
전홍기혜 기자
오세훈의 당선은 '승자의 저주'가 되어가는가?
6.3지방선거는 아리송한 결과를 낳았다. 민주당은 대체적인 완승을 거뒀으나 서울을 빼앗기고 평택 재보선에서 국민의힘에 어부지리를 안겼으며, 전북에서 무소속 후보에 고전했다. 서울 한강벨트와 경기도의 핵심 중산층 지역을 모두 빼앗긴 것도 뼈아픈 일이다. 다음 전당대회를 두고 여권 내 헤게모니를 장악하려는 두 세력이 계파 전쟁을 앞두고 전열을 가다듬고 있는 중
2026.06.20 09:29:10
김동엽의 '이게 안보여'
대통령의 유럽 G7 순방 결과 브리핑이 있었습니다. 한반도 평화와 핵, 안보에 관한 몇몇 발언을 읽으며 복잡한 감정을 지우기 어려웠습니다. 현실에 대한 냉정한 인식과 한국 외교의 구조적 한계에 대한 체념이 한 문장 안에 같이 들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현실을 모르고 하는 말이 아니라, 오히려 너무 잘 알아서 하는 말로 들리니 더 아프게 다가오더군요. 대통령
달리는 기차에서 본 세상
체펠린 비행장과 가까운 S반 프랑큰스타디온(Frankenstadion)역에서 열차를 타고 뉘른베르크 중앙역으로 돌아왔다. 중앙역은 보유한 선로와 승강장에 비춰보면 크지 않았지만 역사 안 시설은 백화점처럼 깨끗했다. 밥 먹는 시간이라도 아끼기 위해 역사 안 푸드 코너에서 야채와 햄이 들어있는 바케트 빵을 사서 역 출입구 한 편 낮은 계단에 앉아 끼니를 때웠다
기고
평화통일시민행동은 지난 13일 서울 삼청동의 더 룸 탁트인에서 사이드 쿠제치 주한 이란대사를 초청해 강연을 열었다. 서구 중심적 보도 행태가 많은 한국 언론 생태계에서 미국-이란 전쟁은 흔히 호르무즈 해협 봉쇄니 트럼프 대통령이 어떤 말을 했는지 등의 지엽적인 문제들로 다루어졌다. 정작 2월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 지역에 어떤 폭격을 가했는지, 이란
이동윤의 무비언박싱
인권의 바람
극우 밑에, 경찰 밑에, 비정규직 노동자
"아아…서초경찰서 경비과장입니다. 어 도로에서 교통에 방해되는 행위로 도로에 서 있거나 앉거나 누워 있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습니다." 2023년 3차례 진행된 비정규직이제그만 대법원 문화제에서 있던 일이다. 집시법 15조에 문화제는 집회 신고를 하지 않아도 된다고 쓰여있다. 수십 번을 말했지만, 경찰들은 들은 체도 하지 않았다. 문화기획자를 연행해 가거나
초록發光
녹색문명이라는 착각, 우리는 다시 '핵의 시대'로 후퇴하는가
6월 17일,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은 신규 원전 부지선정평가위원회를 열어 경북 영덕군을 신규 대형 핵발전소 2기 건설 후보지로, 부산 기장군을 소형모듈원전(SMR) 건설 후보지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한국 최초의 상업용 핵발전소인 고리1호기가 영구 정지한 지 9년이 되는 날을 하루 앞둔 시점이었다. 많은 이들이 고리1호기 영구 정지에서 에너지 전환의
김정은과 함께 걷는 사진 올린 트럼프, 북미 정상회담 재개 신호?
이란 전쟁이 멈췄다. 그러나 끝났다고 말하기에는 아직 이르다. 미국과 이란은 60일 휴전과 호르무즈 해협 재개를 담은 양해각서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서명과 이행은 아직 남아 있다. 핵문제는 타결된 것이 아니라 향후 기술협상으로 미뤄졌고, 동결 자산 해제와 제재 완화도 조건부 약속에 머물러 있다. 워싱턴은 이를 외교의 승리로 자축하지만, 이란이 그
클린룸 밖의 사람들
한국에서 협력업체 뜻은 위험한 일 해도 되는 사람들?
버튼 잘못 누르면 다 날아가 반도체를 생산하는 데 사용되는 화학물질은 어떻게 공급되고 또 폐기될까? 이 모든 과정은 클린룸 밖에서 이뤄진다. 승민이 담당한 일이 바로 화학물질 공급에 관여하는 일이었다. 승민은 삼성반도체 화성사업장의 CCSS룸에서 근무했다. CCSS(Central Chemical Supply System, 화학물질 중앙 공급 시스템)룸은
정욱식 칼럼
국제질서, 미국 '일극'에서 '다극화'로 재편…美에 의존했던 한국 불리해진다?
6월 8〜9일에 평양에서 열린 조중(북중) 정상회담은 미국 단극 체제가 저물고 다극화가 수면 위로 올라오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 자리였다. 미국은 5월 중순에 열린 미중정상회담에서 "북한 비핵화" 원칙을 재확인했다고 했지만, 중국은 철저하게 침묵을 지켰었다. 그리고 조중 정상회담에선 비핵화 문제가 일체 언급되지 않았다. 대신 조중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로
현안진단
한미일이 주름잡던 동해, 북중러 협력 강화로 '패권 경쟁' 바다 되나
7년 만의 평양행이 남긴 것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6월 8일부터 9일까지 평양을 국빈 방문했다. 2019년 6월 이후 7년 만의 방북이자 올해 첫 해외 순방이다. <신화통신>과 <조선중앙통신>이 6월 5일 동시에 발표한 이번 방문은 2025년 9월 전승절 80주년 계기 김정은 위원장의 방중에 대한 답방의 성격인데, 5월 14~15일
대학문제연구소 논평
대구대 총장 선거가 남긴 과제
대구대학교 제14대 총장 선거를 둘러싼 갈등은 학내 분쟁을 넘어 한국 대학 민주주의가 새로운 단계로 진입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 사건이다. 과거 대학 민주화의 핵심 과제가 국가권력이나 재단권력으로부터 대학의 자율성을 확보하는 것이었다면, 이제는 대학 내부에서 대학운영에 참여할 권리를 둘러싼 학내 민주화의 의제가 부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선거에서
민교협의 새로운 시선
제국공화주의: 현대중국 100년을 보는 눈
양극단의 중국인식, 평형추를 찾아서 중국은 한국전쟁 참전국으로서 정치대국 지위를 회복한 이래 개혁개방으로 경제대국화에도 성공했다. "100년 굴욕"의 반半식민지였던 중국이 이를 바탕으로 최근 미국과 패권을 겨룸에 따라 국내외의 중국인식은 극단적으로 분기하고 있다. 제국화를 우려하며 위협론을 퍼뜨리는 패도중국론, 식민제국의 길을 간 구미 열강과 달리 전례
78억 재산가 판사가 남긴 봐주기 신공, "어려운 사건일수록 명판결은 없다"
이스라엘 공격에 미·이란 협상 연기…밴스 "이스라엘, 정신 차려라"
미국과 이란이 종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지만 시작부터 삐걱거리고 있다. 양측 대표단은 스위스에서 60일 간의 후속 협상을 진행하려고 했으나 돌연 이를 연기했는데, 이란은 이스라엘이 레바논에 대한 공격을 계속 이어가는 한 협상이 어렵다는 입장을 보였다. 18일(이하 현지시간) 레바논 베이루트에 기반을 둔 아랍권 방송 알마야딘은 이란 측 정통한
2026.06.19 19:59:12
전쟁 '최대 피해' 걸프 국가들, 미사일·호르무즈 변동 없는 미-이란 합의에 '부글'
김효진 기자
최보근 인권운동네트워크 바람 운영위원
2026.06.20 10:34:11
그럼, 이란이랑 한판 뜰까요?
성폭력 피해자 향한 '조작'에도 "사과와 반성" 요구한다
다주택자의 '부동산 욕망'을 설명한 황현희는 1도 잘못한 게 없다
당원주권주의부터 '나중에' 하자
'부동산 불로소득'에 추상같은 李대통령, '주식 불로소득'은?
법무부와 검찰은 '패스트트랙 사건' 항소를 포기해야 한다
몸만 움직이면 돈 번다? 하루 60건 배달하다 '쾅', 누가 등 떠밀었나
사람 잡는 '새벽배송' 금지, 소비자 편익·노동자 수입 때문에 안 된다?
'모두'의 대통령, '여성'의 외주화?
직접민주주의 가면 쓴 '팬덤 비즈니스' 정치
<프레시안> 경력 취재기자 채용 공고
'적대적 두 국가' 천명한 북한…'통일' 언급한 남한 헌법도 바꿔야 하나
한국, 관계 복원 원하는 푸틴의 구애 언제까지 외면할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