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년 03월 25일 23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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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산불, 25일 오후 5시 “전 시민 안전한 곳으로 대피”
김종우 기자(=안동)
청송군, 전 군민 대피령 발령…의성 산불, 청송번져 주왕산 까지
김종우 기자(=청송)
가장 큰 사회갈등은 '보수와 진보'…'남녀'·'종교' 갈등은 증가율 최고
최용락 기자
국민의힘, 중국 '서해공정' 쟁점화하며 文정부·이재명 탓
김도희 기자
'尹 파면' 촉구 트랙터 행진, 또 남태령에서 막혔다
'윤석열 파면'을 촉구하며 농민들이 몰고 온 트랙터가 남태령 고개에서 다시 가로막혔다. 지난해 12월 21일에 이어 두 번째다. 이번에도 경찰은 트랙터의 서울 진입을 원천 차단해 농민들과 충돌을 빚었다. 전국농민회총연맹 산하 '전봉준 투쟁단'은 25일 트랙터 80여 대를 끌고 서울의 진입로인 남태령으로 향했다. 이들은 당초 지난해 12월처럼 트랙터를 몰고
국립외교원, 심우정 검찰총장 자녀 석사 학위 '예정자'인데 '석사 학위자'로 준해서 채용
심우정 검찰총장의 자녀가 자격요건을 갖추지 못한 상황에서 국립외교원에 채용되고 외교부의 채용전형에 통과됐다는 의혹에 대해 외교부는 투명하고 공정하게 채용절차가 진행됐다고 밝혔다. 25일 이재웅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심우정 검찰총장의 자녀 심 모 씨의 채용 특혜 의혹과 관련해 "정책조사 공무직 근로자, 연구원직에 응시해서 서류 및 면접 전형절차를
이재호 기자
2025.03.25 16:48:39
"벤츠 판매사, 딜러 8명 '노조 탄압'용 표적해고 통보"
'윤 일병 사건' 심의까지 막는 김용원 "군인권센터가 유족들 선동해"
박상혁 기자
금태섭 "탄핵 기각됐다고 한덕수 정치적 책임 면한 것 아냐"
곽재훈 기자
문재인 "尹 탄핵 선고 지연돼 걱정"
박정연 기자
한덕수 "의대생 이제 돌아와야…마지막 골든타임"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은 25일 "지금 이 순간 우리의 소명은 국민의 안전을 지키고 통상전쟁으로부터 국익을 확보하며 국회와의 협치를 통해 당면한 국가적 현안에 대한 해법을 조속히 마련하는 것"이라고 했다. 한 대행은 직무복귀 후 처음으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미국발 통상전쟁의 여파가 전세계를 강타하고, 내수 부진, 물가 상승 등으로 민생과 함께 소상공인·
임경구 기자
2025.03.25 14:28:42
김부겸 "민주당, 韓 탄핵기각 결정 존중해야…최상목 탄핵 재고하라"
헌법재판소가 한덕수 국무총리 탄핵소추를 기각해 한 총리가 대통령 직무대행직에 복귀한 가운데, 총리 탄핵을 주도한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신중한 자세를 당부하는 자성론이 당내 일각에서 제기됐다. 비명계 잠룡으로 꼽히는 김부겸 전 국무총리는 25일 YTN 라디오 인터뷰에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전날 '헌재 결정을 존중하지만 국민들이 납득할 수 있겠느냐'
2025.03.25 12:57:49
이건 사진집일까, 수학책일까, 역사의 기록일까?
아름다운 책을 만났다. 아름다운 책은 생각과 추억의 실타래를 끌어당긴다. "수학자는 화가나 시인처럼 패턴을 만드는 사람이다." (수학자 G.H 하디) 패턴은 칠판에 표현된다. 그래서 칠판과 (이제 한국에서 생산하는 하고로모)분필은 수학자가 일할 때 가장 자주 쓰는 방식이자 도구가 된다. "음악가가 제 악기와 사랑에 빠지듯 수학자는 제 칠판을 사랑한다."
최재천 법무법인 헤리티지 대표 변호사
금융이 우리 사회 '진보'와 만날 수 있을까
금융의 가장 큰 특징은 이중성을 갖는다는 점이다. 금융이 생산적인 부문과 연계를 맺을 때는 산업 발전, 고용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 금융이 부동산 담보대출과 같은 비생산적인 부문과 연계를 맺을 때는 사회적인 금융자원의 낭비, 부동산 투기, 자산 불평등의 확대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당연히 금융자원이 생산적인 부문을 지원하는
이대희 기자
도스토옙스키, 톨스토이, 숄로호프…지금도 가슴이 뛴다
"러시아는 머리로 이해할 수 없고/ 평범한 척도로는 측정할 수 없다./ 러시아는 그 자체로 특별하므로/ 그저 러시아를 믿을 수밖에 없다." (표도르 튜체프 <러시아는 머리로 이해할 수 없다>) 어린 시절 러시아 문학이 러시아를 이해하는 전부였다. 누구나 그러했듯 표도르 도스토옙스키, 레프 톨스토이, 미하일 숄로호프... 지금도 가슴이 뛴다.
또 "북한 핵보유" 언급한 트럼프, 3차 북미정상회담 2026년 열리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또 다시 북한의 핵 보유를 인정하는 듯한 발언을 하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우호적 관계를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2기 임기 내 북미 정상회담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는 관측 속에 2026년 회담이 성사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13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방송 CNN에 따르면 이날 백악관에서 마르크 뤼터 나토
"이준석 지지자들 상당수가 윤석열에 몰려간 이유, 이준석은 알까?"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 계엄(2024년 12월 3일) 이후 한국 사회와 정치를 휩쓰는 풍경을 보면, 사회적, 정치적 입장이 다른 사람들의 견해를 "나와 다르다"기 보다는 "네가 틀렸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확인하게 된다. 내가 옳고, 다른 사람이 틀렸다는 것을 입증해야 하니 '가짜 뉴스'와 '음모론'을 필요로 하는 지경에 이르렀다고 볼 수도 있
전홍기혜 기자
'운 vs. 재능' 논쟁에 종지부를 찍고 싶습니까?
세상은 운일까 노력일까. 삶은 결정론일까 비결정론일까. 인간의 자유의지는 어디까지 통하는 걸까. 세상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은 설명이 가능할까. 원인과 결과 사이의 인과관계는 분명할까. "수업을 듣고 있는 일란성 쌍둥이가 있다. 한 명은 창 밖을 내다보다 날아가는 새 한 마리에 정신을 빼앗긴다. 한 명은 선생님이 설명하는 어떤 시에 흠뻑 빠져들어 평생토록
희망으로 불타오른다는 것, 무리-풍요-저항-반란으로 넘쳐흐르는 시를 쓴다는 것
2024년 말, <오징어 게임>이 다시 시작됐다. BBC를 통해 이루어진 인터뷰에서 <오징어 게임>의 두 번째 시즌이 왜 필요했냐는 질문에 대해 황동혁 감독은 주저함이 없이 '돈'(money)이라고 답했다. 그 또한 '오징어 게임'의 참가자였던 셈이다. '오징어 게임'의 원동력은 상환 불능의 부채로 인한 개인의 절망이다. 오늘날 희망
권두현 동아대학교 젠더·어펙트연구소 전임연구원
서울시, 이번엔 '최저임금 미적용' 외국인 가사사용인 시범사업 참여
'책임경영', '사회적 신뢰 회복' 1년 만에 해냈다는 카카오, 정말?
☺ 척 토드(Chuck Todd) : 대통령이 백악관 대변인에게 처음 기자회견장에 나와서 거짓말(falsehood)을 하게 시킨 것입니다. 왜 그런 겁니까? ♾ 켈리앤 콘웨이(Kellyanne Conway) : 당신은 그걸 '거짓말(falsehood)'이라고 말하지만, 숀 스파이서 대변인은 … 우리 측에서는 '대안적 사실(alternative facts)
오민규 노동문제연구소 '해방' 연구실장
2025.03.25 11:00:30
박찬대 "한덕수, 오늘 당장 마은혁 재판관 임명하길"
트럼프발 대혼란, 윤석열발 내란이 던지는 동일한 물음
헌법재판소의 시간이 너무 길어지고 있다. 탄핵심판 선고가 늦어질수록 민심은 흉흉해지고 시민들의 가슴은 타들어간다. 얼마 전만 해도 "이러다 나라가 망하는 것 아니냐"는 탄식은 과장이나 기우쯤으로 취급됐지만, 지금은 아무도 그럴 수 없다. 2025년 봄, 대한민국의 시간은 이토록 팽팽히 긴장되어 있다. 하루하루 살아가기 벅찰 정도다. 다만 한 가지 위안거리
장석준 출판&연구집단 산현재 기획위원
2025.03.25 10:27:47
장석준 칼럼
복지국가SOCIETY
예고된 연금개혁 실패, 누구의 잘못인가?
출발부터 실패가 예견된 연금개혁이었다. 지난 3월 20일, 국민연금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였으나 여·야 정치권의 반발과 시민단체나 노동단체들의 비판과 비난이 거세다. 그 비판과 비난의 관점들이 제각기 다르기도 하고, 각각의 주장에 많은 모순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비난을 피할 수는 없을 듯하다. 근본적으로 윤석열 정부와 여당은 물론, 야당
초록發光
재생에너지, 민영화만 외칠 게 아니다
'해상풍력특별법' 국회 통과, 재생에너지 민영화 촉진법?! 지난 2월, 국회는 '해상풍력특별법'을 통과시켰다. 발의한 국회의원들은 이 법으로 해상풍력 사업자를 지원하여 기후위기에 대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 핵심은 정부가 지정하는 계획입지 제도인데, 그 필요성은 폭넓게 긍정받고 있다. 그 동안 많은 민간사업자들이 여기저기에 풍량계측기를 설치하고 바다와
박세열 칼럼
윤석열 지금도 '복수'의 칼을 갈며 김치찌개를 끓이고 있을 것이다
탄핵 심판을 앞둔 윤석열은 지금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라고 묻는다면 '그는 복수를 다짐하고 있다'고 답하겠다. "총 쏠 수 없나?" 자신을 체포하러 온 공권력을 향해 '기꺼이 반란군이 되거라'고 명령하며 경호원을 사병처럼 부리던 윤석열이 감옥에서 나온 후 제일 먼저 착수한 일은, 공화국에 반기를 들라는 명을 거부한 경호처 간부 자르기였다. 일시적 자
최창렬 칼럼
'박근혜 파면' 헌재, 왜 '尹 탄핵' 망설이나
8년 전 헌법재판소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결정문에서 "피청구인의 위헌·위법 행위는 국민의 신임을 배반한 것으로 헌법수호의 관점에서 용납될 수 없는 중대한 법 위배 행위라고 보아야 한다", "피청구인의 법 위배 행위가 헌법질서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과 파급효과가 중대하므로, 피청구인을 파면함으로써 얻는 헌법 수호의 이익이 압도적으로 크다고 할 것"이라고 판시했다
기고
한국판 '극우-보수 삼각동맹!' 그들이 파시스트와 손 잡았다
문제의 제기- 극우⋅보수의 동맹으로 극우가 날개를 단다 극우주의는 때를 만나 출현하고 득세하지만, 후퇴하기도 실패하기도 한다. 시대 화두를 둘러싼 극우주의 자신의 고유한 답변과 능력은 물론 그 성공의 주요 변수이다. 그들은 다른 역사적 대안들과 경합해야 하고 여러 갈림길에 놓인다. 하지만 자체의 힘만으로 성공하기 어렵다는 것 또한 중요한 정치적 진실이다.
인권의 바람
'윤석열 석방'이 '피의자의 인권'을 오염시켰다
법원과 검찰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온갖 특혜를 주는 행위를 하면서, 이를 '피의자 인권'으로 일컫는 모습은 인권운동을 오랫동안 해온 사람으로서 너무나도 분통 터지고 답답한 일이다. 윤석열의 석방은 인권의 특성인 보편성과 거리가 멀기 때문이다. 인권은 언제, 어디서나, 누구에게 적용돼야 한다는 보편성을 갖는데, 윤석열에게 적용된 '피의자의 인권'은 오직 그에게
민교협의 새로운 시선
왜 우리는 연대하며 싸우는 것일까?
뿌리깊은 민주주의와 공평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우리는 계속해서 연대하고 투쟁해야 한다. 지배세력은 시대를 초월하여 협력하며 공고한 방어벽을 쌓고 기득권을 유지하기 때문이다. 촛불 항쟁의 성과에 대한 실망으로 좀처럼 살아나지 않던 불이 이번에도 발화된 이유는 무엇일까? 왜 우리는 실망하고도 또다시 연대하며 싸울 수 있는 것일까? 100여 년 전 한반도에서
안종주의 생명사회
김구는 '킬러 집단 두목', 5·18은 북한 지령받은 폭도들의 내란?
<스카이데일리>는 평생 대한독립을 위해 헌신해 온 김구 선생을 잔인한 킬러 집단의 두목 정도로 폄훼했다. 이뿐만 아니라 5·18 광주민주화운동에 대해 '북한과 김대중 전 대통령의 지령을 받고 투입된 폭도들이 일으킨 내란'이라는 내용의 연속보도를 냈다. 극우 성향의 음모론을 생산‧유포하는 진원지 또는 허브 구실을 충실하게 해왔다. 최근 내란 국면에
다시! 리영희
트럼프2.0, 동아시아 中 패권 인정하나
질문 1. 트럼프가 선거에서 승리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미국은 그동안 자유주의 세계 패권을 추구하며 신자유주의와 금융화, 세계화 등을 추진해 왔습니다. 이러한 미국의 세계 전략은 미국 자체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극심한 경제적 불평등을 초래했으며, 그 결과 미국 서민 대중들의 정치경제 엘리트들에 대한 반란이 트럼프의 당선으로 나타났다고 볼 수 있습니다. 상
안종주의 생명 사회
'중국 간첩 체포' 가짜뉴스, 극우에게 치욕 안겨
'중국 간첩 99명 체포' 가짜뉴스. 시작은 극우의 열광이었으나 끝은 치욕이었다. 이 가짜뉴스가 외려 윤석열과 그 추종자는 물론이고 극우‧보수집단 전체의 질 낮은 수준과 민낯을 적나라하게 보여준 일등 공신 노릇을 톡톡히 했다. 입만 열면 거짓말이고 마구 우기고 거짓이 드러나도, 가짜뉴스도, 계엄도, 내란도 모두 민주당 탓, 기승전이(이재명)로 돌리는 민낯
오찬호의 틈새
자살률이 걱정이라면, 그래선 안 된다
자살하려는 기질은, 없다 "한국자살률, 공중보건 국가비상사태" 2024년도 자살률 잠정치를 보도한 한 언론의 기사 제목은 자살이라는 사회문제가 얼마나 심각한지를 단번에 드러냈다. 인구 10만 명당 자살률 28.3명은, 2022년 25.2명에서 2023명 27.3명으로 증가한 흐름이 이어지는 추세라 매우 걱정스러운 수치다. 하루 40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
"'한덕수 내란 가담 증거 없다'는 헌재 판단, '尹 계엄 불법' 확인한 것"
서어리 기자
"한국 민감국가 지정은 윤석열 '핵무장론'으로 시작됐다고 판단"
미 에너지부가 한국을 '민감국가 및 기타 지정국가 목록'(Sensitive and Other Designated Countries List·SCL)에 지정한 배경으로 윤석열 대통령의 핵무장 발언이 있다는 미 상원 의회의 진술이 나왔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24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미 에너지부 민감국가 지정 긴급 현안보고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의원은 "대
2025.03.25 06:55:52
"간첩·중국인이 산불 저질렀다"…극우세력, 이번엔 산불 음모론
'집권당보다 트럼프가 더 싫다'…캐나다 자유당, 조기총선 승부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및 합병 주장으로 정치적 격랑에 빠진 캐나다가 다음 달 28일(이하 현지시간) 조기총선을 치른다. 올 초만 해도 인플레이션 등 내부 문제에 관심이 쏠리며 집권 자유당의 참패가 예상됐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및 주권 위협에 정권 심판보다 관련 대응에 관심이 쏠리며 지지율이 급상승한 자유당이 승부수를 던졌다는 분석이다.
김효진 기자
2025.03.25 05:58:04
인권위 사망의 날, 극우 자경단은 "슈퍼챗 많이 터진다" 낄낄댔다
尹의 착각 또는 꼼수…'김용현이 다 했다'? 그래서 어쩌라고?
하다하다 '팀킬' 하는 尹…이철우, '에이펙' 성공 원하면 尹 입부터 막으시라
국민의힘, 야당때문에 한미관계 훼손? 계엄 수습 의지도, 능력도 없으면 가만 계시라
'탄핵 좌초'로 '기만의힘' 자처한 국민의힘, 미래가 있나?
탄핵이 최우선이다. '이재명'도 '한동훈'도 모두 정신차리라
한동훈, 그의 진심은 '선별된' 약자만을 향한다
'이재명 판결'로 숨통 틘 윤석열 대통령, 우크라 무기 지원 이야기 그만해도 되지 않나요?
임이자 의원님, 공공기관의 존재 목적이 '尹정부 지지율 올리기'입니까?
노무현 사진 합성? '일베'의 후예, '딥페이크' 성착취로 돌아오다
동아투위 결성 50년 기념식 17일 개최
국회서 '내란위기 극복 토론회' 개최
프레시안협동조합 이사 선거 공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