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6년 03월 07일 20시 33분
홈
오피니언
정치
경제
사회
세계
문화
Books
전국
스페셜
협동조합
중동의 포성, 베이징의 계산 : 이란 전쟁과 미중 전략경쟁의 구조적 변곡점
원동욱 동아대 교수
'인간 진화의 실험실' 도시, 재앙에 맞설 아군은 식물 뿐
임경구 기자
'한덕수 대통령' 시대 열 뻔한 조희대식 '사법의 정치화'
박세열 기자
'윤석열 시절' 논란 됐던 계룡대 비상활주로, 이번에도 KADEX 전시회 열리나?
마이클 샌델과 검찰개혁 정부안
1. 마이클 샌델의 ‘정의란 무엇인가’를 다시 읽고 있다. 책날개를 펼쳐보니 2010년 10월에 나온 1판 33쇄다. 첫 쇄가 나온 것이 같은 해 7월이다. 석 달만에 33쇄라니, 이 책이 얼마나 선풍적인 인기를 얻었는지 알 수 있다. 샌델의 모국인 미국에서 10만부 정도였는데 한국에서는 100만부가 팔렸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니까 나는 16년 전 읽었던
"폭탄 투하를 지지하지 말아달라"…매일 '공습 피해' 살피는 재한 이란인의 호소
"폭탄은 민주주의를 가져다주지 않는다. 미사일은 자유를 가져오지 않는다. 오직 죽음과 파괴만을 가져올 뿐이다." 시아바시 사파리 서울대 아시아언어문명학부 교수가 지난 5일 <프레시안>과 인터뷰에서 거듭 말했다. 이란에서 태어난 그는 매일 아침 마음을 졸이며 뉴스 창을 열어 기사를 찾고, 폭격당한 동네를 살핀다. 어머니를 비롯한 가족들이 사는 동
손가영 기자
2026.03.06 21:00:34
"의사로 꿈을 가두지 않는 확장된 교육" 초등교사 출신 교육감 후보의 '도전'
전홍기혜 기자
청와대, 비서관 '농지 투기' 의혹에 "상황 파악 중…적법하게 재산신고"
박정연 기자
이란 초등학생 160명 죽인 공습, 미국이 했나? <로이터> "미군 책임 가능성 높아"
이재호 기자
호르무즈 해협, 원유만 문제가 아니다… 비료 운송 막히면 식량 위기 커져
김효진 기자
휠체어 탄 'LOL' 프로게이머, 편견을 부수고 협곡을 누빈다
여전히 장애가 욕설로 사용되거나 약점이 될까 숨기는 사회 분위기 속에서 당당히 자신의 장애를 드러내는 사람들이 있다. 이들은 드라마, 유튜브, 연극, SNS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영향력을 행사하며 대중의 편견을 깨부수고 있다. <프레시안>은 장애를 소재로 대중문화 활동을 하는 사람들을 만나 그들이 살아온 과정, 활동을 통해 하고 싶은 말을 들어 봤
박상혁 기자
2026.03.06 19:38:15
장동혁, '징계 제동'에 침묵…당내선 윤리위원장 사퇴 요구 빗발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배현진 의원의 '징계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법원이 인용한 데 관해 침묵을 유지하고 있다. 당내에선 친한동훈계와 소장파 의원들을 중심으로 장 대표의 입장 표명과 함께 장 대표가 임명한 윤민우 윤리위원장을 향한 사퇴 요구가 빗발친다. 배현진 의원은 6일 SBS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장 대표가 지금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있겠나
김도희 기자
2026.03.06 17:02:04
생태 피라미드의 최정점(이라고 자부하는) 호모 사피엔스는 이제 진화에서 해방된 걸까? 자연을 인식의 지평선 너머로 추방해 구축한 전 세계 도시들은 인류의 안전한 서식처로 영원할까? 스테파노 만쿠소는 이탈리아 출신 식물신경생물학자다. 그는 오만이 낳은 산물이자 재앙에 가까운 생각이라고 답한다. 그리고 하루라도 늦기 전에 이 동물성 도시를 '식물성 도시(ph
뻔한 과학책은 가라…'과학 커뮤니케이터'와 함게 하는 세상 여행
<한국일보>, <중앙일보>, <내일신문> 등에서 과학 칼럼을 통해 독자와 만나 온 물리학자 고재현 한림대학교 반도체·디스플레이스쿨 교수가 <물리학이 초대한 우주>(책과 바람)를 냈다. '인간과 기후, 물질과 시공간을 새롭게 탐험하는 지적 여행'이라는 부제가 붙은 이 책은 일상의 과학적 호기심부터 광활한 우주의 비
고위공직자 출신이 말하는 승진법 '태도로 승진합니다' 출간
행정고시 출신으로 30년간 요직을 거친 행정안전부 고위공무원 출신 이인재 한국사회적자본연구소 대표가 공무원과 직장인 등을 위한 책 <태도로 승진합니다>를 발간했다. 2년간 준비한 이 책에서 이 대표는 직장에서 어떻게 살아남아야 할지, AI 시대에 무엇이 경쟁력인지 고민하는 젊은 세대들에게 말을 건다. 또 젊은 세대와 함께 일해야 하는 중견 팀장
'백만닉스'는 이제 '언더독'일 수 없다. '탑독'의 길은 이럴 것이다
"2002년, 하이닉스가 마이크론에 넘어갔다면, 2012년, SK가 하이닉스를 인수하지 않았다면, 2013년, 하이닉스와 AMD의 HBM 실험이 좌초됐다면, 2020년, 엔비디아의 AI 칩에 HBM2B가 탑재되지 못했다면, 마지막으로, 한국 경제에 하이닉스가 없었다면, 한국 경제의 굴곡과 AI 시대라는 기술패권 전환기를 관통하는 SK하이닉스의 서사를 압축한
최재천 법무법인 헤리티지 대표 변호사
명령에 앞선 양심의 기록, 보안사 사찰 폭로 35년만의 회고록
한국군 민주화운동의 효시라고 평가 받는 1991년 '애국군인' 사건의 핵심 당사자인 서재호가 회고록을 펴냈다. 책 제목인 <소극적 저항>은 2024년 12.3 비상계엄 당시 "국회의원들을 끌어내라"는 윤석열 당시 대통령의 '부당한 명령'에 일부 군인들이 대응한 방식이기도 했다. '애국군인' 사건은 1991년 부산에서 일어난 용공 조작 사건으로,
우리는 논어를 '잘' 읽고 있는가?
<논어>의 첫 문장이다. "子曰, 學而時習之, 不亦說乎" 김영민 교수는 이렇게 푼다. "선생님께서 말씀하셨다. 배우고 때로 익히면, 참으로 기쁘지 아니한가?>(<김영민 새 번역 논어>) 푸페이룽 교수다. "배우고 때에 맞게 익히면 기쁘지 않겠는가."(<공자사전>) '때로 익히다', '때때로 익히다(주희)'로 해석하는
'포식자' 윤석열의 시간, 당신은 동의하는가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법원의 1심 무기징역 선고로 지난 '윤석열 3년'의 시대가 공식적으로 페이지를 다시 넘겼다. 이해할 수 없는 양형 참작 사유가 찝찝한 뒷맛을 남기고 제1야당의 대표가 여전히 '윤어게인'을 외치고 있지만, 국민의힘 내에서도 계파를 가리지 않은 절연 요구가 분출하는 등 '내란'을 둘러싼 지리멸렬했던 개념 공방도 일단은 갈
한예섭 기자
청와대 "UAE 항공기 운항 재개…원유 600만 배럴 도입"
李대통령 지지율 65% 최고치…20대·70대서도 과반 넘어
이재명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해 '잘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가 65%로 나타났다. 현 정부 출범 직후인 지난 7월 기록한 최고치와 같다.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25%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이 3~5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6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다. 연령별로 40대(79%)와 50대(77%)에서 긍정 평가가
2026.03.06 12:49:49
재외국민 대피 늦었다는 野…외교부 장관 "알아서 가라는 나라도 있다" 반박
남북관계 '바늘구멍'을 찾아 호주로 갑니다
오늘날 남북관계는 '바늘구멍'조차 찾기 힘들 정도로 꽉 막혀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도 여러 차례 이 표현을 사용하며 답답함을 토로했습니다. 얼마 전 열린 조선노동당 제9차 당대회에서도 확인할 수 있듯이 조선(북한)의 남북관계 '절연' 의지는 여전히 확고해 보입니다. 이러한 현실에 대한 진단과 처방은 다양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가장 가까운 이웃이 가장
정욱식 평화네트워크 대표 겸 한겨레평화연구소장
2026.03.06 14:59:00
일본은 왜 문화재를 반환하지 않는가?
일제 당시 강탈해 갔던 조선 문화재, 해방 이후 돌려받을 수 있었을까
지인에게 맡긴 유물 오구라 다케노스케는 대구 저택에 숨겨놓은 유물들 이외에 다시 조선에 돌아올 경우를 대비해 친분이 있었던 조선인에게 유물의 일부를 맡기고 대구를 떠났다고 한다. 최창섭이라는 사람인데, 은행원 일을 하다가 해방 후에 대구에서 과수원을 하고 있었다. 오구라 다케노스케는 최창섭에게 "10년 후 다시 올테니 잘 보관해 주시게"라는 취지로 말하면
정욱식 칼럼
3·8여성파업, 지금 여기에 실질적 성평등을! ⑤
우리 여성은 진짜 착취를 은폐하는 가짜 혐오와 증오를 파업한다
3월 8일은 국제여성의 날입니다. 2026년 정권이 교체되었지만, 여전히 여성·성소수자 등 많은 소수자들은 열악한 임금과 노동조건, 고용불안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1975년 아이슬란드에서 처음 시작된 여성파업은 여성노동자의 권리를 앞당기고 성평등을 진전시켰습니다. 한국에서도 '지금 여기에 실질적 성평등!'을 요구하며 국제여성의 날을 앞둔 3월 6일에 3·8
3·8여성파업, 지금 여기에 실질적 성평등을! ④
정부의 약속, 여성 해고 노동자는 아직 돌아가지 못했다
대학문제연구소 논평
대한민국 엘리트에게 '무상교육'의 필요성을 설명하기 어려운 이유
2008년 2월 19일, 전국 510개 시민단체가 모여 '등록금대책을 위한 시민사회단체 전국네트워크'를 결성하고 등록금 문제 해결을 촉구했다. 필자는 이 모임의 상임대표를 맡았다.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등록금 문제는 해결되지 않고 있다. 이제는 근본적으로 해결을 해야 할 시점이다. 등록금 문제를 뜨거운 감자로 인식하고 있는 정치권은 서민의 고통을 아랑
기고
동북아 북방협력 다시 움직일 때, 한국은 무엇을 할 것인가
러우 전쟁 이후 중국과 러시아의 시선이 동북아로 이동함에 따라 동 지역의 질서는 다시 급변하고 있다. 이는 국가 역량을 동북아에 투사하려는 양국의 의지에 기반한 지정학적 변화이자 중장기적인 역학 구도의 재배치이다. 이 재편 과정에서 한국은 관찰자에 머물 것인지, 아니면 새로운 질서의 설계자와 조정자의 자리를 선점할 것인지 선택해야 한다. 이러한 변화의 중
현안진단
변화 선택하지 않은 북한, 강제 변화의 길로 내몰릴 수도 있다
북한은 2월 19일부터 26일까지 9차 당대회를 진행했다. 북한의 노동당 당대회는 최대 정치행사이며, 2012년 김정은 정권 출범 이후 7차 당대회를 시작으로 5년마다 개최해 오고 있다. 이번 9차 당대회는 국가발전 5개년계획 및 국방발전 5개년계획의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새로운 발전 계획의 방향을 정하기 위한 자리였다. 그래서 외부에서도 북한의
초록發光
기후부는 핵발전에 고착된 경로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우리나라 환경부는 자그마치 30년이 넘게 이름 한 번 변경되지 않고 성장을 거듭했다. 1994년 출범 이래로 수많은 정권 교체가 진행됐을 뿐만 아니라, 무수히 많은 유관 부처가 간판을 갈아치우는 와중에도 꿋꿋이 버텨냈었다. 간단히 몇몇 사례들만 살펴보면, 김대중 정부에서는 외교부에 통상이 결합했으며, 이명박 대통령은 산업자원부를 정체불명의 지식경제부로 탈바
3·8여성파업, 지금 여기에 실질적 성평등을! ③
여성을 멈추게 하지 마라, 우리가 멈출 때 세상의 진실이 보인다
성평등을 외친다는 데 이유가 필요할까요. 단지 인간으로서 존중받고 싶을 뿐인데, 당연한 요구가 왜 이토록 쟁점이 되어야 하는 걸까요. '같이 일하기 불편한 존재'라는 꼬리표를 지우기 위해 스스로를 부정해야 하고, '좋은 여자'로 보이기 위해 나를 지워야 하는 현실 속에 여성들은 여전한 생존한 긴장에 자신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이 사회는 능력주의의 규칙을
국내 정치 궁지 몰린 트럼프, 이란 공격으로 탈출구 마련하려 했나
미국과 이스라엘이 또다시 국제법을 난폭하게 유린하면서 이란을 공습했다. 자국, 특히 자신의 정치적 이익을 위해서는 국제법을 헌신짝처럼 취급해온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이스라엘의 베냐민 네타후 총리가 국제법을 준수하리라 기대하는 것은 연목구어와 같은 일이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금지선'을 넘어도 한참 넘어섰다. 미국-이스라엘의 대이란 기습 공격 직전
민교협의 새로운 시선
'집단 피해망상' 불길 속 "가장 가공할 만한" 극우 단체의 등장
"가장 가공할 만한" 극우 단체의 등장 선동가이자 "음모론의 대가"인 조셉 매카시가 1957년 사망했을 때, 냉전기 미국에서 매카시즘과 유사한 광풍이 다시는 나타나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한 이는 별로 없었을 것이다. 이를 입증이라도 하듯, 매카시가 죽은 지 2년도 채 지나지 않아 매카시즘 시즌 2를 알리면서 존 버치 소사이어티(John Birch Socie
인권의 바람
인권활동가가 "윤석열 선고 형량 부당하다"라고 말하는 이유
"주문을 선고하겠습니다. 윤석열 무기징역" 선고를 듣는 순간 '부정의'라는 단어가 떠올랐다. 2024년 12월 3일 불법 비상계엄을 선포하고, 군대를 동원해 시민들과 국회의원 등에게 총을 들이민 친위쿠데타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에게 무기징역 선고가 부정의하고 불쾌했던 이유는 양형 사유 때문이다.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25부(재판장 지귀연 부장판사)는 선고
김경수 "부울경 통합 이번에 했어야…현직 단체장들이 기회 놓쳐"
곽재훈 기자
李대통령 "기름값 바가지는 반사회적 악행…엄정 대응해야"
이재명 대통령은 미국·이스라엘의 이란 공격 여파로 국내 유가가 급등한 상황에 대해 "'기름값 바가지'처럼 공동체의 어려움을 이용해서 부당한 폭리를 취하려는 반사회적인 악행에 대해서는 아주 엄정하고 단호한 대응을 해야한다"고 경고했다. 이 대통령은 6일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며 "중동 상황이 금융, 에너지, 실물 경제 등 핵심적인 민생 능력에 미칠 영향을
2026.03.06 11:38:07
영광 찾은 정청래…호남 선거 앞두고 조국혁신당 의식?
국민의힘 "공기업 자회사까지 휘발유값 급등…정부, 적극 조치해야"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는 6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뒤 국내 기름값이 가파르게 상승한 것을 두고 "정유업계에서는 이란 사태 이후 국제 유가 상승을 가격 인상 이유로 들고 있지만, 국민 보기엔 설득력이 전혀 없다"고 비판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원내대책회의를 열고 "국내 휘발유 가격은 국제 유가가 즉시 반영되는 구조가 아니다. 이미 수입
2026.03.06 11:37:35
당원주권주의부터 '나중에' 하자
'부동산 불로소득'에 추상같은 李대통령, '주식 불로소득'은?
법무부와 검찰은 '패스트트랙 사건' 항소를 포기해야 한다
몸만 움직이면 돈 번다? 하루 60건 배달하다 '쾅', 누가 등 떠밀었나
사람 잡는 '새벽배송' 금지, 소비자 편익·노동자 수입 때문에 안 된다?
'모두'의 대통령, '여성'의 외주화?
직접민주주의 가면 쓴 '팬덤 비즈니스' 정치
수술 앞둔 검찰, '캐비닛 대청소'가 먼저 필요하다
빚 4000만원 갚으려 죽도록 일하다 민원에 치여 쓰러지는…이게 최선인가
대한민국 여성은 '동네북'이 아니다
김대중을 잇는 성평등리더를 찾습니다
[반론보도] <'비상식과 반지성의 거대한 블랙코미디 한강버스'> 관련
[정정 및 반론보도] 오세훈의 한강버스, 업자 배만 불리는 '고비용 저효율 사업' [정희준의 어퍼컷] 관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