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6년 09월 29일 06시 47분
홈
오피니언
정치
경제
사회
세계
문화
Books
전국
스페셜
협동조합
법원행정처장 "재제청 수용 제안 안 해…조희대 격노 없었다"
한예섭 기자
동물 고통엔 민감, 노동자 괴롭힘엔 무뎌? "동물권 단체에 민주주의를"
김현미 연세대학교 문화인류학과 교수·카라 후원회원
합참 "DMZ 폭발 지뢰, 아군 아닌 북한군 지뢰 가능성 매우 높아"
이재호 기자
'죽은'자는 공장 안, '산'자는 공장 밖 떠돌던 2009년 6월, 그때와 지금은 다른가
허환주 기자
"육영수 피격 배후가 박정희?"…국민의힘, 동북공정 음모론까지 제기
국민의힘이 1974년 육영수 여사 피격 사건을 소재로 한 영화 <암살자(들)>에 맹공을 퍼붓고 있다. "표현의 자유를 빙자한 역사 왜곡"이라는 반발이 주를 이루는 가운데, 5.18 광주민주화운동과 세월호 참사, 노무현 전 대통령 생애 등 성격이 다른 역사적 소재를 끌어와 형평성 문제를 제기하기도 했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28일 페이스북에
국민의힘 "李대통령 운명의 날 머지 않아"…지뢰폭발·北포로 송환 총공세
국민의힘은 정부의 '북한군 포로 국내 송환 비공개' 방침과 비무장지대(DMZ) 내 지뢰 추정 폭발 사고를 놓고 이재명 대통령 탄핵까지 거론하며 총공세를 폈다. 외교·안보와 인권 관련 문제를 과도하게 정쟁화한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28일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우크라이나군에 생포됐던 북한군 포로 2명이 최근 국내에 비공개 송
김도희 기자/한예섭 기자
2026.09.28 11:34:24
[속보] 조희대 "국정감사 통해 밝히겠다"…'재제청 갈등' 여전
박세열 기자
"반도체 씹어 먹고 살 건가?" 3대 메가 바라보는 한 농업인의 심정
손가영 기자
청와대 "우크라가 北 포로 송환 비공개 요구…거짓 발표에 강력한 유감"
이대희 기자
진보·보수 대북 불안감 역전…'통일 대신 분단 그대로' 응답 역대 최고
명절 정치 토론이 의만 상하고 끝나는 이유
이번에도 많은 집에서 정치 이야기로 서로 낯을 붉혔을지 모르겠다. 해마다 추석 풍경은 조금씩 달라져도, 모인 사람 여럿이 정치평론가 노릇을 하는, 아니 해야만 하는 삶의 양식은 영 그대로가 아닌가 싶다. 꼭 나쁜 일은 아닐 성싶은 것은, 이런 에너지가 있었으니 그나마 내란은 막았던 것 같기도 하다. 정치 평론의 수준(?)이 높아지면, 필시 주제는 현상의
시민건강연구소
2026.09.28 12:27:48
한국은 또 침묵… UN 총회서 터진 "가자지구 집단학살 규탄"
"자식과 손주를 깊이 사랑하는 아버지이자 할아버지로서, 저는 가슴이 찢어지는 심정으로 다음과 같이 말씀드리지 않을 수 없다. (중략) 오늘날 가자 지구는 세계에서 가장 큰 어린이들의 무덤일 뿐만 아니라, 세계에서 어린이 절단 수술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이다. 가자는 우리 시대 가장 비인도적이고 가장 수치스러운 수용소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2026.09.27 22:04:34
한국은 왜 부유한 지옥이 됐나? 3만 달러 시대의 불편한 진실
한국 사회의 가장 큰 문제 중 하나가 불평등이라는 지적은 전혀 새롭지 않다. 숫자로도 쉽게 확인된다. <2026 옥스팜 도넛 리포트>에 따르면, △ 지난 30년간 한국의 GDP는 약 3배 성장(2025년 1인당 GDP는 약 3만7000달러)했지만 그 성과는 소수에게 집중됐다. △ 상위 10% 가구의 소득은 하위 10%의 20배에 달하고, 상위
전홍기혜 기자
"일자리"만 만들면, 청년은 지역으로 돌아올까?
대통령 말마따나 모든 이가 서울로 몰린다. 이는 불균형을 낳는다. 지역은 이제 서울에 젊은이를 공급하는 농장에 다름아닌 존재로 전락하고 있다. 당연히 지방 자치 단체마다 청년을 붙잡겠다며 취업·창업과 주거·정착 지원 정책을 쏟아낸다. 그러나 여태 어떤 정책도 소용없었다. 청년은 지방을 계속 떠난다. 대체로 정치인들이 내놓는 진단은 대동소이하다. 지방에
나치 지지한 독일인들, 극우라서? 유대인 재산 뺏어 준 '약탈 복지' 때문
극우 성향의 정당인 독일을 위한 대안당(AfD)이 이달 초 독일 작센안할트 주의회 선거에서 1위를 기록하더니 지난 20일(현지시간) 치러진 메클렌부르크포어포메른 주의회선거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이에 독일 내 극우세력이 다시 힘을 얻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들의 세력 확장을 두고 독일 안팎으로 적잖은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제2차 세계대전
추석 연휴 서울에 남은 이들에게 권하는 '맛과 멋과 흥'의 호사
추석 연휴가 되면 서울은 잠시 숨을 고른다. 평소 붐비던 거리와 골목이 한산해지고, 사람들의 일상은 느긋해진다. 귀향길에 오르지 않고 남은 이들에겐 도시 구석구석을 즐길 수 있는 흔치 않은 시간이 펼쳐진다. <서울 풍류>는 그런 이들이 반길 만한 책이다. "잘 노는 일에 관해서라면 며칠이고 떠들 자신"이 있다는 소설가 은모든은 서울에서 즐길 수
최용락 기자
추석, 일본서 열리는 아시안 게임…그리고 위대한 한국인이 있었다
이런 인용으로 시작하기가 죄송스럽다. "1940년대 초반만 하더라도 일본 도시에서의 분뇨 수거 작업은 거의 조선인들의 몫이었다. 저학력, 무기능에다 일본어에 서툰 노동자들은 대체로 2세에게도 빈곤을 대물림했다." 이랬던 이들이 1948년 런던올림픽 때 팔을 걷어 부치고 나섰다. 우리 대표단이 일본에 들러 런던으로 간다기에 재일교포들은 대대적인 모금 운동
최재천 법무법인 헤리티지 대표 변호사
인간은 '대명사'가 아니라 '동사'로 살아간다
미국 남북전쟁을 승리로 이끈 장군이자 뒷날 대통령까지 지낸 율리시스 그랜트는 암으로 사망하기 전 의사에게 글을 남겼다. "가끔 졸기는 하지만 잠을 자진 않습니다. 일어나 있을 때 누가 말을 걸어 대답하려고 애쓰다 보면 통증이 밀려옵니다. 사실 나는 내가 인칭대명사가 아니라 동사라고 생각합니다. 동사란 존재하고 행동하고 영향을 받는 것(to suffer)
좋은 판결문은 판사의 머릿속에서 나오지 않는다
세상을 나아지게 하려면 비판만으로는 부족하다는 생각을 종종 한다. 사람들을 행동에 나서게 하는 힘을 가진 것은 그보다는 매력적인 대안이다. 비판의 가치를 폄하하려는 것은 아니지만, 그 힘은 때로 '그래서 어떻게 하자는 건데?'라는 질문 앞에 멈춘다. <불량 판결문>을 쓴 최정규 변호사(법무법인 원곡)가 5년 만에 <명품 판결문은 어디에서
'DMZ 폭발' 공방 계속…장동혁, "대통령 외환죄" 주장까지
김도희 기자
정부 '노동개악'에 민주노총 '반발'…무한루프 빠진 사회적 대화, 이번엔 다를까
사회적 대화의 계절이 돌아오고 있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의 메가특구특별법 원포인트 사회적 대화 제안에 양대노총 모두 응했고, 지난 22일 실무협의체가 가동됐다. 민주노총은 상시 사회적 대화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에 복귀하는 안건도 오는 10월 대의원대회 표결에 부칠 계획이다. 양대노총의 대화 참여 선언이 온전한 사회적 대타협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2026.09.27 13:17:06
UN '해수면 상승 선언' 승인됐지만… "말뿐인 책임, 도덕적 실패"
오세훈 "집·땅 가진 국민, 대통령이 싸울 상대 아냐"…농지 전수조사 공세
오세훈 서울시장은 27일 "이재명 대통령의 실거주 집착이 이제 '실경작 집착'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현재 진행 중인 전국 농지 전수조사를 문제 삼았다. 오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농지 전수조사의 방향이 "투기를 막는다는 명분 아래 국민의 복잡한 삶을 하나의 잣대로 재단하고, 그 원칙에서 벗어난 사람들을 잠재적 투기꾼처럼 의심하는 정책"으로 흘러가고
2026.09.27 16:57:59
동물권 운동, 새 길을 찾다
한국에서 동물권 운동의 성장은 놀랍다. 불과 이십여 년 전까지만 해도 동물보호는 소수의 '동물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벌이는 자선적 활동 정도로 간주하곤 했다. 그러나 이제 동물 학대, 번식장, 개 식용, 길고양이 학대, 공장식 축산, 동물실험, 전시동물과 야생동물의 삶은 시민사회와 정책의 중요한 쟁점이 됐다. 동물을 가족의 일원으로 여기는 사람도 크게 늘
기고
김민석의 '품격사회', 구태의연한 수사일까, 새로운 진보 비전일까?
김민석 민주당 대표는 지난 9월 7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산업화와 민주화에 이어 “품격사회”를 대한민국의 새로운 시대적 과제로 선언했다. 그 이후 민주당에는 품격사회 추진위원회가 결성되었고, 민주당 TV는 물론 당 관계 행사에서 연일 품격사회를 강조하고 있다. 품격사회-정치적 공론장의 새로운 의제 이제 품격사회는 집권당이 제시한 대한민국의 새로
세계의 공론장
'성공한' 신고리 5·6호기 공론화의 '이상한 실패', 무엇을 남겼나?
하나의 실험, 엇갈린 기대와 우려 2017년 여름과 가을, 한국 사회는 하나의 색다른 실험을 감행했다. 신고리 5·6호기 원전의 건설 중단 여부를 정부도 국회도 전문가도 아닌 500명의 시민에게 맡겼다. 2017년 5월 들어선 문재인 정부는 원전 건설 공사를 일시 중단하고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하기로 결정했다. 공론화위원회는 2만여 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기자의 눈
'김민석 민주당' 출범 한 달, 위기는 어디서 왔나
8.17 전당대회 승리로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취임한 후 한 달이 지났지만 여당 내 집안싸움은 멈출 기미가 없다. 지난달 의원 워크숍에서 폭발한 정청래 전 대표와의 '노선 갈등'은 최근 정 전 대표와 친청(親정청래)계의 '로우-키' 행보로 사그라들었지만, 이번엔 추미애 경기지사와의 '추-석(추미애·김민석) 대전'이 다시 터져나왔다. 추 지사가 김지용
기획연재
"태풍 덮쳐 전기 끊겨도 전쟁 연습"…美 '군사 전초 기지' 괌의 실태
지난 8월 14일 서울 향린교회에서 자주통일평화연대·전국민중행동·불평등한한미SOFA개정국민연대 주최로 '동아시아 평화를 위한 반전·반기지운동 국제토론회'가 열렸다. 하와이, 필리핀, 괌, 오키나와와 한국의 군산·소성리에서 활동하는 이들이 한자리에 모여 미군기지와 군사훈련이 지역 주민들의 삶에 미치는 영향, 그리고 이에 맞선 투쟁의 경험을 나눴다. 미국이
고영기 택시노동자가 땅을 밟게
10시간 넘게 운전대 앞에서 일했습니다. 정당한 임금을 주세요
올해 3월 '택시노동자도 일한 만큼 월급 받자'고 요구하며 더불어민주당 맹성규 의원실 앞에서 163일 넘게 고공농성을 하고 있는 사람이 있습니다. 다리를 펼 수 없는 좁은 그곳에서 한여름을 보냈습니다. 날씨가 추워지고 있고 곧 명절입니다. 고영기 노동자가 안전하게 땅을 밟을 수 있도록 각계각층의 목소리를 담아 연재합니다. 편집자. 지상 20미터(m), 발
정욱식 칼럼
李 "제재-ICBM 동결 맞바꾸자" 제안에 언론들 철지난 '제재 타령'… 대안 없는 비판만
다수의 일간지가 사설을 통해 이재명 대통령의 최근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밝힌 내용에 비판과 우려를 쏟아냈다. 이 대통령은 22일 공개된 뉴욕타임스와 한 인터뷰에서 "어차피 별다른 실효성 없는 제재와 추가 핵무기 및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기술 개발 중단을 맞바꾸는 것은 상당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는 이재명 정부가 밝혀온 '중단→감축→폐
클린룸을 오가는 사람들
삼성전자로 시작해 다시 협력사로… 클린룸 물류노동자의 '하루 4만보'
21년도부터 25년도까지 하루에 거의 4만 보에 가까운 걸음으로 15라인하고 16라인을 왔다 갔다 하면서 웨이퍼가 담겨 있는 통, 그 풉을 집어넣기도 하고 빼기도 하고 하면서 공정 간 이동을 하는 일을 했어요. 지금은 풉을 포장을 해서 반입구에 갖다주는 일을 해요. 라인 동간 이동할 때는 4만 보를 걸어야 하는 거기에 따른 근골격계 질환이 생긴 거고, 지금
안진이의 일자리 심층대담
"여전히 치명적인 위험 업무…반도체를 돈으로만 바라보는 것, 위험합니다"
우리 사회에 질 좋은 일자리가 부족하다는 데는 누구나 공감하지만, 원인을 진단하고 해결책을 찾는 논의는 빈약한 편이다. '경제뉴스N시선'의 안진이 독립연구자가 이 문제의 답을 찾기 위해 심층 인터뷰를 진행한다. 이번에는 반도체 산업에 종사하는 노동자와 활동가의 이야기를 자세히 들어봤다. 1. 반도체 산업의 특수한 성격에 대해 배경 설명이 필요할 것 같습니
동물권 운동이 마주한 질문 "활동가 인권 없는 동물권, 성립 못 해"
대형 동물보호 단체 내의 비민주성과 불투명성, 노조 탄압 논란이 끊이지 않는다. 2023년 11월 노조가 설립된 후 노사 분규가 극심해진 '동물권행동 카라'가 대표적이다. 동물권운동을 고민하는 이들이 카라 사례를 중심으로 대형 시민단체의 성장통과 구조적 한계를 짚으며, 새로운 동물권운동을 전망하는 글을 보내왔다. 13편에 걸쳐 연재한다. 편집자 2012년
민교협의 새로운 시선
'모럴 인저리', 도덕 상해를 이야기하기
요즘 영화들은 관객에게 대리 체험을 제공해 주는 데 아주 탁월하다. 한 명의 제한된 삶 안에서는 미처 상상조차 할 수 없는 경험이, 심지어 우리 마음속 깊이에 마치 내 것과 같은 강렬한 심정을 유발하며 영화를 통해 우리에게 다가온다. 영화를 통해 아킬레우스가 우리에게 친숙해졌다. 호메로스의 서사시 일리아드에 등장하는 아킬레우스는 본인의 죽음으로 인해 트로
초록發光
재생에너지 중심의 전기국가로 전환하려면
바야흐로 '전기의 시대'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최근 인류가 석유 중심의 시대를 지나 '전기의 시대(Age of Electricity)'에 진입했다고 선언했다. 산업과 운송, 건물 등 전 분야에서 전기화가 확대되면서 세계 전력 소비가 증가하고 있고, 특히 인공지능(AI)과 데이터센터 확산, 전기차(EV)와 히트펌프 보급 등 일상의 전기화가 전력 소비
장동혁 "추석 민심, 일촉즉발…국민 분노 하늘 찔러"
김정인 춘천교대 교수
2026.09.27 12:00:39
민주당 "뼈아픈 추석 민심은 '민생'…정기국회서 올인"
민주당의 '검찰개혁 오디세이', 그 종막은…
추석연휴가 지나고 그 다음주면 '검찰청'은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된다. 10월 2일부로 검찰청은 폐지되고, 기소·공소유지 기능은 공소청이, 수사 기능은 중대범죄수사청이 이어받아 새로이 문을 열게 되면서다. 이로써 사실상 2009년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이후 민주당의 피맺힌 숙원이 돼왔던 '검찰개혁'도 일단락 국면을 맞았다. (이하 인명은 직함·존
곽재훈 기자
2026.09.27 06:29:24
그럼, 이란이랑 한판 뜰까요?
성폭력 피해자 향한 '조작'에도 "사과와 반성" 요구한다
다주택자의 '부동산 욕망'을 설명한 황현희는 1도 잘못한 게 없다
당원주권주의부터 '나중에' 하자
'부동산 불로소득'에 추상같은 李대통령, '주식 불로소득'은?
법무부와 검찰은 '패스트트랙 사건' 항소를 포기해야 한다
몸만 움직이면 돈 번다? 하루 60건 배달하다 '쾅', 누가 등 떠밀었나
사람 잡는 '새벽배송' 금지, 소비자 편익·노동자 수입 때문에 안 된다?
[프레시안 알림] '2026 전국 우주 토론회'에 여러분을 초청합니다.
[알림] 프레시안 창간 25주년 세미나 "다극화시대 대전환기, 신냉전의 격랑과 한반도의 길"
<프레시안> 2026 하반기 독자위원회 추가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