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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盧 전 대통령 발언 인용 "대북 상호주의로 얻는 건 위기 반복과 대결 구도뿐"
이대희 기자
삶과 사회를 파괴하는 음모론: 거짓의 언어를 해부하라
김진해 경희대 후마니타스칼리지 교수
미성년 이주아동 17명, 여전히 외국인보호소 갇혀 있다
손가영 기자
AI 금융권 해킹, 제2금융권으로 번졌다…웰컴·예가람 등서 피해 확인
파도를 막을 수 없다던 왕, 사실은 제일 똑똑했던 사람이었다
바닷가에 의자를 놓고 앉아 "파도야, 물러가라!" 외쳤다가 발이 흠뻑 젖었다는 임금. 학교 다닐 때 어리석은 왕의 대표사례로 배운 그 사람이 사실은 잉글랜드와 덴마크와 노르웨이, 세 나라를 한꺼번에 다스린 북해제국의 주인이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심지어 그 파도 일화조차 원래 뜻과 정반대로 후세에 전해졌다는 것을 알면 더 놀랄 것이다. 바이
[속보] 트럼프 "외국기업, 美에 투자 안하면 관세 300% 부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외국 기업들이 미국에 공장을 짓지 않을 경우 최대 300%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주요 경제 성과를 내세우겠다는 의지 표명으로 해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중간선거 격전지인 오하이오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열린 지원유세를 통해 "우리는 그들이 여기에 공장을 지을 수 있도록 약 1
박세열 기자
2026.10.04 12:40:49
'풍평피해'라고? 후쿠시마 어민은 왜 마지막까지 동의하지 않았나
김해창 경성대 환경공학과 교수
런던이 너무 강한 나라, 영국은 왜 지방의 힘을 되살리려 하는가?
김상수 한국외대 융합인재학부 교수
[속보] 트럼프 "김정은? 누군가 핵미사일 112개 갖고 있으면 잘 지내야"
'장외집회' 국힘, 李대통령에 "'좌매한 SNS 정치' 중단하라" 일갈
아동수당이 청년사업? 200조 세수 증가하는데 복지는 후퇴, 왜?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2027년 예산안에 따르면 총수입은 880조80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30% 증가했고, 총지출은 820조9000억 원으로 12.8% 늘었다. 이처럼 반도체 호황으로 세수가 급증하자 이재명 정부는 미래대응기금을 설치하겠다는 입장이다. 내년 국세수입은 584조 원으로 올해 본예산보다 무려 194조 원 증가하는데 이 돈을 한꺼번에 일반회계
전홍기혜 기자
2026.10.04 08:54:19
폭염 경보와 멈춰선 에펠탑…인간과 환경은 얽혀있다
2026년 여름은 유난히 뜨거웠다. 유럽에서는 6월부터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졌다. 6월 22일 스페인 안두하르의 기온은 45.1℃까지 올랐고, 다음 날 프랑스 피소스에서는 44.3℃를 기록했다. 프랑스 곳곳에 폭염 적색경보가 내려졌고, 파리에서는 에펠탑의 운영 시간까지 조정됐다. 한낮의 뜨거운 공기를 피해 관람객의 출입이 오후 4시부터 중단됐다. 세계적인
나우혜 부산대학교 예술문화영상학과 박사
2026.10.03 16:17:38
거짓말은 인간의 언어에 내재한 본능이다. 우리는 말을 통해 세계를 구성하고, 동시에 그 세계를 왜곡하는 힘을 얻는다. 말하는 존재, 호모 로퀜스(homo loquens)로서 인간은 언제나 진실과 허위의 경계 위에서 살아간다. 언어는 현실을 복제하지 않는다. 끊임없이 현실을 새롭게 해석하고, 다르게 만들어낸다. 그래서 언어는 가능성이자 위험이며, 문명을 세운
이스라엘의 집단학살, 세상이 잠든 사이 자라난 괴물
유엔(UN) 팔레스타인 점령지 인권 특별보고관 프란체스카 알바네제가 은행 계좌를 쓰지 못하게 된 진 1년이 넘었다. 돈을 인출하거나 이체하지도, 의료보험사가 환급한 치료비도 받지 못한다. 카드도 쓰지 못해 현금 생활을 한다. 미국 정부가 지난해 7월 그를 특별제재대상에 올리며 계좌를 동결시킨 후다. '테러리스트'나 마약 밀수업자에 흔히 적용되는 제재다.
'도파민' 터지는 '포스트 스포츠' F1에 관한 모든 것
엔초 페라리(이탈리아의 레이싱 팀 스쿠데리아 페라리와 자동차 제조사 페라리의 창업자)가 버니 에클스턴(영국의 기업인으로, F1 레이스 팀이었던 브라밤 팀 오너였으며, F1의 주관사인 FOM의 오너)에게 이렇게 말한 적이 있다. "스포츠는 테이블 위에 있고, 비즈니스는 그 아래에서 돌아가고 있다네." 자동차 경주 '포뮬러 1(F1)'이 있다. '포뮬러'는
최재천 법무법인 헤리티지 대표 변호사
조정래의 <서리꽃>, 꽃이 녹아내리기 전에 향기를 즐겨야한다
서리꽃이다. "아침 볕의 첫걸음"(만해)에 반짝 사라져 버릴 운명인데도. 사랑은 그러한가. 작가는 우리가 볼 수도 없고 만질 수도 없는 것을 표현해야만 하는 존재이기에, 조정래 선생에게 사랑은 찰나는 곧 영원이라는 걸까. "오빠, 우리의 사랑은 밤 추위에 피어났다가 햇살이 비치면 금세 사라지고 마는 서리꽃처럼 짧았습니다. 그러나 짧은 만큼 진하고 뜨거웠습
한국은 왜 부유한 지옥이 됐나? 3만 달러 시대의 불편한 진실
한국 사회의 가장 큰 문제 중 하나가 불평등이라는 지적은 전혀 새롭지 않다. 숫자로도 쉽게 확인된다. <2026 옥스팜 도넛 리포트>에 따르면, △ 지난 30년간 한국의 GDP는 약 3배 성장(2025년 1인당 GDP는 약 3만7000달러)했지만 그 성과는 소수에게 집중됐다. △ 상위 10% 가구의 소득은 하위 10%의 20배에 달하고, 상위
"일자리"만 만들면, 청년은 지역으로 돌아올까?
대통령 말마따나 모든 이가 서울로 몰린다. 이는 불균형을 낳는다. 지역은 이제 서울에 젊은이를 공급하는 농장에 다름아닌 존재로 전락하고 있다. 당연히 지방 자치 단체마다 청년을 붙잡겠다며 취업·창업과 주거·정착 지원 정책을 쏟아낸다. 그러나 여태 어떤 정책도 소용없었다. 청년은 지방을 계속 떠난다. 대체로 정치인들이 내놓는 진단은 대동소이하다. 지방에
나치 지지한 독일인들, 극우라서? 유대인 재산 뺏어 준 '약탈 복지' 때문
극우 성향의 정당인 독일을 위한 대안당(AfD)이 이달 초 독일 작센안할트 주의회 선거에서 1위를 기록하더니 지난 20일(현지시간) 치러진 메클렌부르크포어포메른 주의회선거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이에 독일 내 극우세력이 다시 힘을 얻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들의 세력 확장을 두고 독일 안팎으로 적잖은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제2차 세계대전
이재호 기자
<스튜디오 시스템: 가디언 엔젤>: 서바이벌 호러의 또 다른 실험
영이 작가
'나경원 국방부·이진숙 문체부 장관'을 한번 상상해 봤다
이재명 대통령과 민주당의 지지율이 하락하는 와중에, 국민의힘 지지율은 오르지 않는다. 왜일까? 이재명 정부 지지율 하락 요인은 언론 등에서 수차례 분석한 바 있으니, 보탤 말이 많지 않다. 지금은 집권 초이기도 하고 어느 정권이나 지지율 부침은 있는 법이다. 하지만 정부에 대한 불만과 야당에 대한 신뢰는 별개의 판단 영역이라는 점을 지적해야 하겠다. "
2026.10.03 05:01:49
'10월항쟁' 80년 묵은 진실, 봉인 풀고 법으로 답할 때
10월 6일, 국회에서 열리는 두 자리 10월 6일 화요일 오전 11시, 국회에서 10월항쟁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이 열린다. 오후 2시에는 국회 제4간담회실에서 '10월항쟁 80주년의 의미와 과제'를 주제로 토론회가 이어진다. 대구·경북의 시민단체와 진보정당 등 98곳이 꾸린 10월항쟁 80주년 행사위원회가 국회의원들과 함께 마련한 자리다. 토
김성수 <함석헌 평전> 저자
2026.10.03 16:59:13
초록發光
전기를 만드는 동안 바다는 뜨거워졌다
부산에 살고 있다. 요즘 부산에서 가장 유명한 존재를 하나 꼽으라면 아마 '부캉이'가 아닐까 싶다. 얼마 전 토론회 참석차 대구에 갔을 때 만난 사람들도, 여기저기서 문자를 보내온 친구들도 하나같이 "부캉이 봤냐?"고 물었다. 지난 9월 18일 부산 북항 친수공원 인공수로에 몸길이 약 3.5미터의 상어 한 마리가 나타났다. 무태상어로 추정되는 이 상어에게
오찬호의 틈새
<암살자(들)>은 '그날'이 아니라 '그때'를 묻는다
1974년 1월, 대통령은 긴급조치 1호를 선포한다. 헌법에 대해서 왈가왈부하면 영장 없이 체포, 구속, 압수, 수색을 받는다는 내용으로 가득 차 있다. 본인이 죽을 때까지 대통령을 할 수 있도록 만든 유신헌법을 직선제로 개정하라는 국민들의 목소리가 이유였다. 이를 위반한 장준하와 백기완은 징역 15년을 선고받았고, 39년 후에나 무죄가 된다. 장준하는
민교협의 새로운 시선
한 나라에서 가장 성공한 도시가 오히려 그 나라의 문제가 될 수도 있을까? 얼핏 모순처럼 들리는 이 질문이 영국을 보면 결코 과장으로 느껴지지 않는다. 런던은 세계적인 금융도시이자 문화·교육·관광의 중심이다. 웨스트민스터에는 의회가 있고, 와이트홀에는 중앙정부 부처가 모여 있으며, 시티 오브 런던은 세계 금융의 핵심 거점이다. 옥스퍼드와 케임브리지까지 시야
최창렬 칼럼
'공소취소 포기' 압박의 착각…'사법리스크' 열쇠는 정치
이재명 정부 지지율이 지난달 18일 기자회견 이후에도 추세적 반등을 보이지 못하는 이유는 복합적이다. 지난 4월 '조작기소 특검법' 발의를 이 대통령과 관련된 형사재판의 공소취소와 연관시켜 보는 관점은 이 대통령이 기자회견에서 '기존 기소 사건의 이송·처분에 관한 조항의 삭제'를 국회에 요청했음에도 끊이지 않고 있다. '연임개헌' 이슈도 마찬가지다. 이
청소년 인권을 말하다
최근 5년간 65% 늘어난 초·중·고 학생 자살률, 무엇을 해야 하나
최근 나온 '2025년 사망원인통계 발표'를 보면, 1년간 10대 399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고 자살률은 10만 명당 8.6명으로 역대 최고 수준이었다. 최근 5년 사이 초·중·고 학생 자살도 65%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자살률은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난 와중에 청소년 자살은 늘어난 것으로 보여 더욱 주목받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도 정부가
인권의 바람
페미니스트의 이름으로 파병을 반대한다
오래전 어린이들을 가르치던 시절 일이다. '내가 좋아하는 것'을 그리는 미술 수업 시간, 일곱 살 남짓 된 남자아이가 탱크를 그리며 천진난만한 얼굴로 물었다. "선생님, 전쟁은 언제 나요? 저는 전쟁 구경하고 싶어요. 하늘에 전투기도 날아가고 탱크도 지나가는 거 보고 싶어요." 순간 말문이 막혔다. 그저 멋진 비행기와 탱크가 좋아 전쟁까지 좋아하게 된
클린룸을 오가는 사람들
"삼성전자 하청노동자가 노조하는 게 얼마나 어렵냐면요…"
불안정한 고용과 변동이 큰 물량 물류 업무를 담당하는 삼성의 협력업체인 명일은 2025년 12월 31일 기준 사원수가 1282명 정도 되는 중견기업이다. 안숙의 말에 따르면 회사의 목표는 '사람을 한두 사람이라도 덜 쓰는 것'이다. 물량이 많이 나와도 인력을 늘리지 않고 기존 인력으로 충당하려 하고, 1년 단위 계약직만 뽑으며 정규직 고용도 기피한다.
이동윤의 무비언박싱
<가능한 사랑>이 질문하는 창작의 윤리: 누가 그들을 대신해 말하는가
다큐멘터리의 윤리적 문제를 거론할 때 항상 개입되는 것은 창작자와 카메라 앞에 선 자 사이에 발생하는 권력 불균형 상태다. 카메라는 필연적으로 이미지를 착취하고 고정해 대상화한다. 극장에서 영화를 관람하는 관객들은 착취당한 이미지를 안락한 의자에 앉아 안전을 보장받은 상태 속에서 소비한다. 이는 전형적인 피핑톰, 관음증적 욕망의 시선이다. 주체를 객체로 만
장석준 칼럼
'용혜인 방지법'? 땜질 집착하다 '잃어버린 12년' 맞는다
최근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가 잇달아 '정치개혁'을 언급하고 있다. 교섭단체 구성 요건을 현행 20석에서 15석으로 줄이는 방안을 주로 이야기하면서, 국회의원 선거의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개선, 대통령선거의 결선투표제 도입 등도 함께 제시한다. 한동안 현안에서 밀려나 있던 정치개혁이 다시 논의되기 시작한다니, 일단 반갑다. 정치개혁 논의 재개를 만든 계기
동물권 운동, 새 길을 찾다
동물 고통엔 민감, 노동자 괴롭힘엔 무뎌? "동물권 단체에 민주주의를"
한국에서 동물권 운동의 성장은 놀랍다. 불과 이십여 년 전까지만 해도 동물보호는 소수의 '동물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벌이는 자선적 활동 정도로 간주하곤 했다. 그러나 이제 동물 학대, 번식장, 개 식용, 길고양이 학대, 공장식 축산, 동물실험, 전시동물과 야생동물의 삶은 시민사회와 정책의 중요한 쟁점이 됐다. 동물을 가족의 일원으로 여기는 사람도 크게 늘
기고
김민석의 '품격사회', 구태의연한 수사일까, 새로운 진보 비전일까?
김민석 민주당 대표는 지난 9월 7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산업화와 민주화에 이어 “품격사회”를 대한민국의 새로운 시대적 과제로 선언했다. 그 이후 민주당에는 품격사회 추진위원회가 결성되었고, 민주당 TV는 물론 당 관계 행사에서 연일 품격사회를 강조하고 있다. 품격사회-정치적 공론장의 새로운 의제 이제 품격사회는 집권당이 제시한 대한민국의 새로
세계의 공론장
'성공한' 신고리 5·6호기 공론화의 '이상한 실패', 무엇을 남겼나?
하나의 실험, 엇갈린 기대와 우려 2017년 여름과 가을, 한국 사회는 하나의 색다른 실험을 감행했다. 신고리 5·6호기 원전의 건설 중단 여부를 정부도 국회도 전문가도 아닌 500명의 시민에게 맡겼다. 2017년 5월 들어선 문재인 정부는 원전 건설 공사를 일시 중단하고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하기로 결정했다. 공론화위원회는 2만여 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베트남·이라크에서 호르무즈까지…'미국에 끌려가는 한국'이라는 착각
지수 인권운동사랑방 상임활동가
"인력이 부족해서"…'응급실 진료제약' 가장 많은 과는 소아청소년
올해 상반기 응급실 진료제약 메시지를 가장 많이 띄운 진료과는 소아청소년과인 것으로 확인됐다. 주된 사유는 '인력 부족'이었다. 2일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의원이 국립중앙의료원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2026년 1~6월 각급 응급의료기관이 응급의료정보 인트라넷에 등록한 진료제약 메시지는 총 2만 4256건이었다. 진료제약 메시지는 병원이나 응급실이 특정 진
최용락 기자
2026.10.02 19:31:26
조희대, 법관 임명식서 "사법부 향한 국민 기대 커…독립성 흔들려선 안 돼"
2026.10.03 11:07:55
'죽은'자는 공장 안, '산'자는 공장 밖 떠돌던 2009년 6월, 그때와 지금은 다른가
'김민석 민주당' 출범 한 달, 위기는 어디서 왔나
그럼, 이란이랑 한판 뜰까요?
성폭력 피해자 향한 '조작'에도 "사과와 반성" 요구한다
다주택자의 '부동산 욕망'을 설명한 황현희는 1도 잘못한 게 없다
당원주권주의부터 '나중에' 하자
'부동산 불로소득'에 추상같은 李대통령, '주식 불로소득'은?
법무부와 검찰은 '패스트트랙 사건' 항소를 포기해야 한다
몸만 움직이면 돈 번다? 하루 60건 배달하다 '쾅', 누가 등 떠밀었나
사람 잡는 '새벽배송' 금지, 소비자 편익·노동자 수입 때문에 안 된다?
온실가스 국제 감축 사업 활성화, 어떻게 할까?
[프레시안 알림] '2026 전국 우주 토론회'에 여러분을 초청합니다.
[알림] 프레시안 창간 25주년 세미나 "다극화시대 대전환기, 신냉전의 격랑과 한반도의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