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6년 07월 15일 04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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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지난 1년간 당정관계 잘 안 돼, 당대표 자기 정치 때문"
곽재훈 기자
'투표용지 부족' 선관위 청문회 열렸다…"조직 전체가 썩어"
"줄어든 주택 공급…'수백 대 1 경쟁률' 공공임대주택 늘려야"
최용락 기자
내년도 최저임금 1만 700원, 올해보다 3.7% 인상
미·이란 아귀다툼 끝 양해각서 사실상 붕괴…호르무즈 대혼돈
호르무즈 해협 통제권을 둔 미국과 이란의 아귀다툼 끝에 종전 양해각서(MOU) 체제가 사실상 붕괴하고 해협 안전이 혼돈에 빠졌다. 미 중부사령부(CENTCOM)는 미 동부시간(EDT) 기준 13일 오후 4시45분~10시15분(이란 테헤란 시간 14일 오전 0시15분~6시45분) 호르무즈 해협 및 페르시아만 인근 이란 부셰르, 차바하르, 자스, 코나라크,
트럼프, 이란 통항료는 안 되지만 본인은 된다는 '내로남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 체결한 '종전을 위한 양해각서'에 대해 "시험삼아 해본 것"이라며 연일 이란에 대한 군사 행동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공격과 협상 어느 쪽에서도 성과를 못내면서 이렇다할 해결책을 찾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13일(이하 현지시간) 미 일간지 <뉴욕타임스>는 "트럼프 대통령이 자랑했던 이란과 휴전 협정
이재호 기자
2026.07.14 16:46:47
국무회의 간 오세훈, 총리와 신경전…吳 "말씀드려도 되나", 韓 "서류로 받겠다"
임경구 기자
정부, '강력·중대·반복 범죄' 촉법소년 연령 14세→13세 하향 추진
민주당 최고위, '선호투표제' 도입 의결…'명청대결' 극한
한예섭 기자
[속보] 코스피 오후 반등하며 49.90p(0.73%) 오른 6856.83 마감
이대희 기자
李대통령 "소리 지르고 요란한 개혁? 성과 내기 어려워"
이재명 대통령은 14일 "소리를 많이 지르고 요란하게 하면 멋있을지는 몰라도 그렇게 하면 저항 강도가 세지고 성과를 내기가 어렵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최근 개혁과 관련해 이재명 정부가 너무 성장과 경제 얘기만 하면서 개혁을 소홀히 하는 거 아니냐, 복지를 외면하는 거 아니냐는 오해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
2026.07.14 17:05:48
조선은 왜 핵무기를 '배치'하지 않고 '보관'하고 있을까?
스웨덴의 저명한 싱크탱크인 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SIPRI)가 6월 초에 발표한 '2026년 SIPRI 연감'에는 조선(북한)의 핵전력과 관련해 주목할 만한 내용이 담겼다. 두 가지이다. 하나는 조선의 핵무기 보유량이 2026년 1월 기준으로 1년 전보다 10개 늘어난 60개로 추정한 것이다. 또 핵물질의 분량도 30개 이상의 핵무기를 만들 수 있는 수준이
정욱식 평화네트워크 대표 겸 한겨레평화연구소장
2026.07.14 08:28:24
'대만 차실' 낯선 공간의 낯설지 않은 여성들 이야기
"우리 사회는 한때 마약을 하고 수감 생활까지 했던 출소자도 받아들인다. 하지만 성노동에 종사했던 여성은 절대 자신의 과거를 쉽게 입에 올리지 못한다. 이들은 편견 어린 시선을 견디며, 이를 평생 씻어낼 수 없는 치욕이라고 느낀다." 책 <차실 여인의 마음>(리원쉬안 지음·진주가원 기획·곽규환 옮김·누항 펴냄·316쪽)은 대만 타이베이 구도심
김효진 기자
우리는 모두 타인과 함께 살기에…혐오가 아닌 환대가 현실적이다
현실과 급진성 철학을 공부하는 입장에서 가장 대답하기 어려운 질문은 이렇다. "이게 현실이랑 무슨 상관인데?" 때로 이 질문은 표적에서 어긋난다. 하지만 윤리학은 결코 이 질문을 회피할 수 없으며, 오히려 마지막까지 씨름해야 하는 것이 철학으로서의 윤리학과 삶의 관계일 것이다. 리처드 카니와 멜리사 피츠패트릭의 <급진적 환대: 사유에서 행위로>
정희수(서강대학교 철학과 박사과정)
'불평등 이데올로기'를 넘어 '평등 사회'로 가는 방안은?
AI와 코스피 9000 시대, 자본주의 시스템은 '경쟁'을 버리고 '약탈'로 치닫고, 자본주의의 미덕이라는 '혁신'은 '지대 추구'로 흐른다. '소통 민주주의'는 글로벌 초거대 기업의 돈벌이 수단이 됐다. 그런 가운데 '불평등'과 '양극화'는 더욱 심화되고 있다. K자 양극화와 혐오·불신의 시대에서 시민들의 불만은 점점 커지는데, 이를 벗어날 방법은 있는가
박세열 기자
AI 시대에 읽는 '구술'과 '문자' 문화…이 책이 우리에게 주는 '영감'
구술성인가 문자성인가. 시대는,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문화는 구술문화인가 문자문화인가. 월터 J. 옹의 <구술문화와 문자문화>가 고전임을 알았던 것은 한참 전, 책을 사놓은 지도 5년은 넘은 것 같다. 정독을 해야만 하는 책이라 두어 차례 시도했지만 실패하고 말았다. 실패할 때마다 1페이지부터 다시 읽기 시작했다. 몇 차례 시도 끝에 이번 6월
최재천 법무법인 헤리티지 대표 변호사
자유의 여신조차 등을 돌린 '트럼프의 나라' 250년史
미국 독립 250주년을 맞은 4일,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폭죽 85만 발을 쏘아올려 기네스 세계기록에 도전한다고 한다. 지상 최대의 불꽃놀이가 벌어지는 그 지역에 국립공원관리청은 '건강에 매우 해로운' 대기오염 수준을 예상했다. 파괴 위에 번영의 모래성을 쌓아올린 그들만의 축제답다. 저물어가는 제국의 석양은 강렬한 핏빛이다. 250주년 새해 벽두부터 미
너무 일찍 다녀간 한국 사회민주주의 선구자, '인간 김철'을 만나다
이 땅에 너무 일찍 다녀간 진보주의자, 한국 사회민주주의의 선구자. '당산(堂山) 김철(1926~1994)'을 설명하는 말들이다. 남북한 유엔 동시 가입, 노동자의 정치 참여 보장, 복수노조 인정, 고위공직자 재산등록제 등 오늘날 한국 사회의 당연한 상식이 된 이 정책들은 그가 수십년전 외롭게 외쳤던 진보적 비전들이다. 그는 1971년 대통령 선거 때 통
전홍기혜 기자
"진실을 말하기 위한 배반" 나와 가족, 그리고 동성 연인인 통역사
내 통역사가 말한다: 그런데 우리가 사귀는 거, 네 부모님께 말할 생각은 없어? 나는 말한다: 레즈비언인 걸 알게 되면 더는 나를 보려 하지 않을까 봐 두려워. 부모님께 두 번이나 거절당하는 건 내가 견뎌내지 못할 것 같아. 내 통역사가 말한다: 그분들이 너를 거부하진 않을 거야. 그럴 권리도 없고. 만약 네 언니들 중 한 명이 레즈비언이라고 털어놓는다면
"너는 재판도 필요 없다", 4건 사건에서 최소 4명을 사형대에 세운 검사
김성수 <함석헌 평전> 저자
'한미일' 간판이면 다 된다?…동남아, 중러 핵발전소 두고 한미일 택할 이유 있나
외교부가 한미일 공동으로 소형모듈원자로(SMR) 배치를 가속화하기 위해 협력각서(MOC)를 체결했다. 러시아와 중국이 주도하고 있는 핵발전소 시장에서 인도-태평양 지역의 국가들에게 한미일의 '브랜드 파워'를 통해 SMR을 판매하겠다는 구상인데, 이들 국가들에게 실질적 혜택은 별로 없이 한미일을 강조하는 것이 유효한 전략인지에 대한 지적이 나온다. 지난 8
2026.07.14 07:39:14
"다주택자 아닌 '똘똘한 한채'가 문제, 투기근절만으론 주택 안정되지 않는다"
허환주 기자
한중 셔틀 외교의 온기, 그 아래 흐르는 세 갈래 균열
올해 1월 이재명 대통령의 베이징 국빈방문은 윤석열 전 정부 시기 얼어붙었던 한중관계를 정상화 궤도에 복귀시킨 분수령이었다. 두 차례의 정상회담을 거치며 양국은 전략적 협력동반자관계의 질적 성숙과 전면적 관계 복원을 선언했다. 서울이 남·북·중 협력을 위한 창의적 모멘텀을 제시하자, 베이징 역시 ‘세 척 두께의 얼음이 하루아침에 얼지 않는다(冰冻三尺,非一日
원동욱 동아대학교 교수
2026.07.14 07:57:46
정욱식 칼럼
기고
이웃의 '성역'에 침을 뱉어야 하나?
고교야구부의 부적절한 응원 행태 때문에 세상이 시끄럽다. 어느 운동장 한구석에서 벌어진 일 하나로 왜 이렇게 시끄러운가? 역사 공부하는 사람으로서 짚어볼 문제가 있다. 뉴스를 흘려듣던 중에 마음에 걸리는 대목이 하나 나타났다. 규제합리화위원회 부위원장이라는 상징성이 큰 자리에 있는 사람이 배재고 야구팀의 징계를 비판하며 "5.18은 이 땅에 성역이 되었다
달리는 기차에서 본 세상
'만성 좌석 부족' 경부선과 독일의 2층 열차
라히프치히역 승강장에서의 환승 대기 시간은 15분이었다. 드레스덴으로 가는 열차는 IC2447 열차로 2층 열차이다. 독일의 열차는 고속열차 ICE(Intercity-Express)와 도시 간 특급열차 IC(Intercity) 및 국제열차 EC(Eurocity), 지역 간 특급열차 RE(Regional-Express)와 보통 열차 RB(Regionalbah
일본은 왜 문화재를 반환하지 않는가?
이토 히로부미의 후임자, 석굴암 문화재 훔쳐갔다?
일본인들에게 알려진 석굴암 조선을 침략한 일본인들이 석굴암의 존재를 알기 시작한 것은 1907년 경부터이다. 을사늑약 체결 전후로 세키노 타다시(關野貞)와 이마니시 류(今西龍) 등이 각각 1902년에 1906년에 불국사 등 경주 일대의 유적과 유물을 조사했는데, 당시 이들은 석굴암의 존재를 몰랐다고 한다. 소네 아라스케가 부통감으로 재임하던 1907년
초록發光
가난을 석유로 해결하겠다고? LPG로 낙후 지역 지원하는 나라
에너지 바우처라는 낯선 이름의 제도가 도입된 지 10년이 넘었다. 박근혜 대통령의 공약에 포함되면서 급물살을 타게 됐던 신규 제도가, 어느덧 강산이 변할 정도로 시간이 흘렀다. 법률에서는 바우처라는 영어 대신에 이용권이라는 용어가 사용되고 있으며, 한편에서는 일반인에게 익숙한 에너지 쿠폰이라는 표현으로 대체해서 설명되기도 한다. 이름이야 어쨌건 결국에는 에
김동엽의 '이게 안보여'
'나토 공급망' 편입되며 '나토 들어가는 건 아냐'? 분리되지 않는 '연루'
* 이 글은 앞선 글 '무기 팔러 나토 참석? '방산 세일즈'가 대통령 외교 목적일 순 없다'의 문제의식을 이어갑니다. () 이재명 대통령의 NATO 정상회의 참석 결과는 방산 세일즈를 넘어섰다. 한국과 NATO는 조달 기본협정 체결을 위한 협상에 들어가기로 했고 대통령은 한-NATO 방산 협력을 '방산 파트너십 2.0'으로 격상하자고 제안했다. 무기체계
정희준의 어퍼컷
홍명보·정몽규 비난에서 놓치고 있는 것, 한국 축구 망치는 이유!
한국 축구 최고의 수비수로 꼽히는 홍명보는 그러나 지도자로서는 논란과 영욕의 길을 걸었다. 은퇴 후 곧 딕 아드보카트 감독이 이끄는 축구 국가대표팀 코치로 임명되며 ‘황태자’ 소리를 들었다. 그러나 그는 대한축구협회나 아시아축구연맹이 요구하는 공식 지도자 자격증이 없었다. ‘무자격자’였다. 규정 위반 및 특혜 논란이 일자 협회는 홍 코치가 빠른 시일 내 자
특별기고
2026년에 도착한 1962년의 공문, "그를 해직하라"
"그를 해직하십시오." 2026년에 도착한 공문은 1962년의 언어를 쓰고 있었다. 지난 4월 서울지방병무청이 한베평화재단에 공문을 보냈다. 병역거부를 선언한 김민형 활동가를 해직하라는 요구였다. 응하지 않았다. 6월 두 번째 공문이 왔다. 이번에는 해직하지 않을 경우 재단이 형사처벌을 받을 수 있다는 내용도 담겼다. 이게 대체 가능한 일인가. 처음에는
무기 팔러 나토 참석? '방산 세일즈'가 대통령 외교 목적일 순 없다
이재명 대통령이 NATO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튀르키예로 향했다. 출국에 앞서 대통령은 SNS에 NATO 사무총장이 한국 방위산업 기반을 "환상적"이라고 평가했다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전쟁의 폐허를 딛고 나라를 지키기 위해 쌓아온 역량이 세계가 인정하는 경쟁력이 되었다는 말도 덧붙였다. 틀린 말은 아니다. 한국 방산의 성취는 자랑할 만하다. 대한민국이 국
'어쩔 수 없다'는 이재명 정부, 메르스 유족과 노동자는 왜 다른가
윤석열 전 정부는 2023년 경찰 병력을 대거 동원해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평화 집회를 세 차례 강제해산했다. 이에 피해자들이 국가 손해배상을 청구했고 지난해 최종패소하자, 현 정부가 소송비용을 갚으라는 청구서를 보냈다. '폭력을 행사한 건 국가인데, 왜 피해자에게 소송비용을 청구하느냐?' 당사자인 한 한국GM 노동자가 이를 묻고 싶다며 기고를 보내왔다. 편
지나친 의료화와 한정된 재원, 탈모 급여화가 묻는 질문
지난 6월 27일 게재된 "탈모는 '생존의 문제'…비만·여드름도 건보 적용할 수 있다" 칼럼에 대해 권혜영 목원대 교수가 반론 글을 보내왔다. 전문을 싣는다. (☞) 탈모의 건강보험 급여화 논쟁이 뜨겁다. 청년층의 정신적 고통에 대한 사회의 적극적 개입과 건강보험의 우선순위라는 쟁점이 지면을 메우고 있다. 그러나 이 뜨거운 논쟁에서 우리 사회가 더 깊이
현안진단
핵에 여지두는 日 다카이치…'인도-태평양의 빛나는 등대' 될 수 있을까
2025년 10월 4일 자민당 창당 이후 첫 여성 총재로 선출된 다카이치 사나에는 푸른색 정장에 진주 목걸이를 착용하고 있었다. 이는 평소 보수 정치인으로서 롤 모델로 삼아 왔던 고(故) 마거릿 대처 영국 총리를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이후 10월 21일 소집된 임시국회에서 다카이치는 총리로 선출되면서 1885년 내각제 도입 이후 140년 만에 처음으로 여
트럼프, 호르무즈 통행료 받나…"안전 항행 대가로 美에 화물 요금 20% 내라"
김기협 역사학자
2026.07.14 04:58:23
다가올 AI시대, 사회복지도 재구성 전략이 필요하다
조재형 성균관대 초빙교수(사회복지)
대한축구협회, 불가능은 없다?! 빵집서 탄생한 홍명보 감독!
1980년대 경제발전이 가속화되고 재벌기업들이 등장하자 재계 인사들이 축구협회 등 체육단체를 책임지게 된다. 1979년 신동아그룹 최순영 회장이 대한축구협회장에 취임했고 1988년엔 대우그룹 김우중 회장이 한국 축구를 이끌었다. 한 원로 축구인에 따르면 최, 김 회장 때는 이사들의 발언권이 강했고 이들에 의해 협회가 운영됐다고 한다. 2023년 3월 대한
정희준 문화연대 집행위원
2026.07.14 04:04:19
그럼, 이란이랑 한판 뜰까요?
성폭력 피해자 향한 '조작'에도 "사과와 반성" 요구한다
다주택자의 '부동산 욕망'을 설명한 황현희는 1도 잘못한 게 없다
당원주권주의부터 '나중에' 하자
'부동산 불로소득'에 추상같은 李대통령, '주식 불로소득'은?
법무부와 검찰은 '패스트트랙 사건' 항소를 포기해야 한다
몸만 움직이면 돈 번다? 하루 60건 배달하다 '쾅', 누가 등 떠밀었나
사람 잡는 '새벽배송' 금지, 소비자 편익·노동자 수입 때문에 안 된다?
'모두'의 대통령, '여성'의 외주화?
직접민주주의 가면 쓴 '팬덤 비즈니스' 정치
<프레시안> 경력 취재기자 채용 공고
'적대적 두 국가' 천명한 북한…'통일' 언급한 남한 헌법도 바꿔야 하나
한국, 관계 복원 원하는 푸틴의 구애 언제까지 외면할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