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년 12월 10일 09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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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호영 의원 "퇴적 심한 한강에 ‘수상 대중교통’, 환경성·안정성 측면서 재검토해야"
지난달 15일 잠실선착장에서 한강버스가 좌초한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기후에너지환경부(이하 ‘기후부’)가 선착장 입지와 선박 운행 등에 대해 지적 의견을 내놓은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민간이 아닌, 정부 부처 차원에서 우려를 나타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의원(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장)에 따르면, 기후부(한강유역환경청)는 한강버스와
"삼성 '새만금 투자' 23조원 살릴 수 없나"…사라진 '신재생 용지' 복원론 급부상
삼성은 2011년 새만금에 23조원대의 그린에너지 산단 투자약속을 한 후 2016년에 철회했다. 이후에 "새로운 대형사업을 추진할 때 전북을 최우선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삼성이 반도체와 AI, 배터리, 디스플레이 등 국내 첨단산업 발전을 위해 2029년까지 향후 5년 동안 450조원을 투자하겠다고 발표한 올 11월의 계획에도 전북은 포함되
비번 소방관의 신속한 초동대응, 주택밀집지역 화재 확산 막아
비번 소방관의 빠른 판단과 신속한 조치가 주택밀집지역에서 발생한 화재의 확산을 막았다.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이오숙)에 따르면, 지난 8일 전주 덕진구의 커튼 버티컬 제조업체에서 난 불을 남원소방서 소속 유성경 소방교가 소화기로 진압했다. 이날 오후 12시 52분 경 유 소방교는 인근을 지나가던 중 검은 연기를 발견하고 즉시 119에 신고했다.
군산미장휴먼시아 노사·임차인 '잠정합의'…"LH승인만 남아"
길어진 파업과 천막농성 끝에 군산미장휴먼시아 아파트 미화·경비 노동자들이 노사·임차인·노동부와 잠정합의를 이끌어냈지만 예산 승인권을 쥔 LH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 주목된다.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조 전북평등지부 군산미장분회는 9일 "고용노동부 군산지청 입회하에 2026년 임금 및 단체협약에 대한 노사 간 잠정합의를 도출하고 노사 대표가 날인했다"고 밝혔다
강임준 시장 “화학사고 예방체계 구축… 사고 없는 안전한 도시 군산”
전북자치도 군산시가 거버넌스를 통한 화학사고 예방과 대비체계를 구축해 안전한 도시를 만들어가고 있다. 이와 관련 군산시는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화학사고 지역 대비체계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3년 연속 최고상인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경진대회는 전국 각 지역의 화학사고 예방·대비·대응 체계 우수사례를 발굴·공유하고, 지역 대비체계
김정훈 기자(=군산)
2025.12.09 19:28:37
전북 AI 전환, 우석대가 먼저 나섰다…‘AI혁신추진위원회’ 공식 출범
전북에서 인공지능(AI) 전환의 흐름이 대학 현장에서 먼저 시작됐다. 우석대학교가 교육·연구·행정 전반에 AI를 접목하는 전면적인 혁신 체계 구축에 나서며, 지역 기반 AI 전환의 첫발을 내디뎠다. 우석대는 9일 전주캠퍼스 대학 본관 W-SKY 23에서 ‘AI혁신추진위원회 출범식’을 열고 대학 차원의 AI 혁신 로드맵을 공식화했다.이날 행사에는 박노준 총
양승수 기자(=완주)
2025.12.09 19:28:35
"'진보당이 빵집이냐?'고 물었을 때보다 많이 좋아져"
'입틀막 원조'인 진보당 강성희 전 의원이 내년 지방선거에서 전주시장 후보로 출사표를 던지면서 당원들에게 전한 '출마의 변'이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강성희 전 의원은 9일 SNS에 '진보당 전주 당원 동지들께 드리는 글 '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진보당 전주시을 공동위원장 강성희"라고 소개하면서 "26년 6월 3일 열리는 9회 지방자치 선거 전주
최인 기자(=전주)
2025.12.09 19:28:34
군산시 “누수 방지와 수도사업 경영 효율화 동시 실현할 기반 마련”
전북자치도 군산시가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통해 누수 방지와 수도사업 경영 효율화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군산시에 따르면 현재 추진 중인 ‘군봉급수구역의 상수도 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며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시는 지난 2019년부터 한국수자원공사와 협약을 체결해 올해까지 총 665억 원을 투입해 노후관 교
2025.12.09 19:28:33
“연기부터 봤다”…비번 소방관의 신속한 초기 대응, 주택 밀집가 화재 막았다
비번 중이던 소방관의 신속한 판단과 초기 대응으로 전주시 주택 밀집지역에서 발생한 화재가 큰 피해로 이어지지 않고 진화됐다.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지난 8일 오후 12시 52분께 전주시 덕진구의 한 커튼·버티컬 제조업체 인근에서 발생한 화재를 남원소방서 소속 유성경 소방교가 소화기로 초기 진화했다고 9일 밝혔다. 당시 비번이던 유 소방교는 인근 도로를
양승수 기자(=전북)
2025.12.09 19:28:30
“나무야, 따뜻하게 안아줄게”…전주 첫마중길에 번진 ‘트리허그’ 온기
전주역 앞 첫마중길에 시민들의 손길로 완성된 ‘따뜻한 옷’이 나무에 입혀졌다. 겨울바람을 맞는 느티나무를 감싼 알록달록한 뜨개 옷에는 환경을 향한 고마움과 일상의 온기가 함께 담겼다. 전주시 봉사단체 ‘디딤돌’(회장 박지윤)은 최근 전주를 찾는 이들의 첫 동선인 첫마중길에서 ‘트리허그(Tree Hug)’ 환경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트리허그는 나무를 따뜻
2025.12.09 19:28:28
익산시의회 '로컬푸드 어양점' 내년 예산 6억6000만원 전액 삭감 '파장'
전북자치도 익산시가 내년 3월부터 직영키로 한 로컬푸드 어양점의 내년도 예산 6억6000만원이 의회에서 전액 삭감돼 파장이 확산할 전망이다. 익산시의회 산업건설위는 9일 내년도 집행부 예산안을 심의하면서 로컬푸드 직매장 어양점 운영 예산 6억6000만원을 전액 삭감했다. 익산시가 의회에 올린 내년도 예산은 인건비 3억2952만원에 일반운영비 1억8447
박기홍 기자(=익산)
2025.12.09 18:11:06
전임교원 1인당 연구비 1억 7219만 원…전북대, 거점국립대 ‘연구력 1위’
전북대학교의 연구력이 수치로 입증됐다. 전임교원 1인당 연구비가 거점국립대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하며, 연구중심대학으로의 체질 전환이 본격적인 성과 단계에 들어섰다는 평가다. 최근 공개된 대학정보공시에 따르면 전북대의 2024년 전임교원 1인당 연구비는 1억 7219만 원으로, 전국 거점국립대 1위를 차지했다. 교수 한 명이 평균 1억 7000만
2025.12.09 18:11:04
"청렴이 국력"…제6회 대한민국청렴대상 26일까지 후보 접수
(사)공직공익비리신고 전국시민운동연합이 공익·청렴 활동을 발굴하기 위한 '제6회 대한민국청렴대상' 후보자를 공개 모집한다. 이번 공모는 사회 각 분야에서 청렴정책 실천과 부패 예방 활동에 기여한 개인 및 기관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공모는 정치(여권), 정치(야권), 교육, ESG 기업경영, NGO·시민사회단체, 자치단체장, 문화예술, 기타 공익·
김하늘 기자(=전북)
2025.12.09 18:10:52
전북에 없는 ‘전북학생진학·진로교육원’ 신설
천호성 전북미래교육연구소 소장은 "이제는 온리원(only one) 교육의 시대"라며 "자기주도적 진로개발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하는‘전북학생진학·진로교육원’을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천호성 소장은 9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금까지의 교육이 학생들을 하나의 잣대로 줄세우고 일등 인재로 성장시키기 위한 넘버원 교육이었다면, AI와 빅데이터 등에 의한 창조와 혁
2025.12.09 18:09:39
"교육활동보호는 아이들의 배움과 안전을 지키는 최소한의 인권"
이남호 전 전북대 총장은 "교육활동보호는 아이들의 배움과 안전을 지키는 최소한의 인권"이라며, 교사의 자긍심 회복을 위한 '전북 교사 자긍심 진작을 위한 7대 종합 대책'을 9일 발표했다. 이 전 총장은 세계 인권의 날(12월 10일)을 앞두고 "교실에서 교사 혼자 모든 걸 감당하는 구조는 더 이상 지속돼서는 안 된다"면서 "교사의 자긍심 회복과 진작은
2025.12.09 18:07:42
결혼이민자 곁을 지켜온 ‘언니의 힘’…전북형 다문화 정책 ‘365 언니 멘토단’
“처음엔 병원 가는 것도 무서웠어요. 전화할 사람이 없었거든요.” 결혼이민자 A씨는 한국에서의 첫 해를 이렇게 떠올렸다. 언어도, 제도도, 사람도 모두 낯설었던 시간. 국적 취득을 준비하면서 수없이 마음을 접었다 다시 세운 것도 그 무렵이었다. 그러다 자신과 같은 길을 먼저 걸어온 ‘언니’를 만났다. “혼자 하지 않아도 된다”는 말을 처음 들은 날, A씨
2025.12.09 16:39:44
"새만금 농생명 용지, 영농태양광·1GW급 분산전원 시 소득 8~10배 증가"
새만금 농생명용지에 영농태양광과 1기가와트(GW)급 분산전원 프로젝트를 추진할 경우 기존 예상소득보다 8~10배 증가가 점쳐진다는 전문가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오창환 전북대 교수(지구환경학과)는 지난 8일 전북자치도의회 2층 의원총회실에서 열린 '국가에너지전환과 지역균형발전 토론회'에 참석해 '전북·새만금이 갖는 인프라와 에너지적 강점'에 관해 주
박기홍 기자(=전북)
2025.12.09 16:14:30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군산시, 먹거리 지수 5년 연속 우수기관
전북자치도 군산시가 생산 농가와 소비자가 함께하는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구축해 결실믈 맺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군산시는 9일 대전 인터시티 호텔에서 개최한 지역 먹거리 지수 평가 시상식에서 2021년부터 5년 연속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 지역 먹거리 지수는 다양한 먹거리 관련 정책 활성화 정도와 이를 위한 지자체의 실천 노력을 평가하는 지수로 시는
2025.12.09 16:12:59
전북개발공사 연말 겹경사…기업혁신·가족친화·도시재생 잇따라 수상
전북개발공사가 연말을 맞아 AI 디지털 전환, 가족친화 제도, 도시재생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잇달아 수상하며 겹경사를 맞았다. 10일 공사에 따르면 9일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주최한 ‘2025년 기업혁신대상’에서 대한상의 회장상을 받았다. ESG 경영과 AI·데이터 기반 스마트 행정 구축, 친환경 에너지 기반 확충, 지역 상생 사업, 리스크 관리
송부성 기자(=전주)
2025.12.09 16:05:02
정읍 민생회복지원금, 지역경제 ‘선순환 효과’ 입증…추가 지출만 39만원
전북 정읍시가 지난해 모든 시민에게 지급한 민생회복지원금이 단순 보조금을 넘어 지역경제 활성화의 촉매제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정읍시에 따르면 대한경영정보학회 학술지에 실린 연구 자료 결과 시민의 69%가 지원금 외에 평균 39만 원을 추가 지출해 소비 심리가 뚜렷하게 회복된 것으로 분석됐다. 연구는 ‘인지기반 정책수용성 경로’를 통해 지원금이
송부성 기자(=정읍)
2025.12.09 15:5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