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년 06월 18일 04시 54분
홈
오피니언
정치
경제
사회
세계
문화
Books
전국
스페셜
협동조합
천안시, 다자녀가구에 재산세 50% 감면…출산 장려 박차
충남 천안시가 저출산 문제 해소를 위해 다자녀 가구에 대한 재산세 감면에 나선다. 천안시는 17일 올해 자녀를 추가 출산해 2자녀 이상이 된 가구를 대상으로 재산세의 50%를 감면한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천안시의회를 통과한 ‘천안시 시세 감면 조례’ 개정안에 따른 조치로 오는 7월 부과분부터 적용된다. 감면 대상은 2024년 1월1일 이후 자녀를 추
지역대학 생존 전략, 함께 해법을 그리다
대전시가 지역대학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대전시는 17일 오전 10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글로컬대학 본지정 대응 전략 간담회’를 열고 지역대학과 혁신기관 간의 협력 체계를 공고히 다지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간담회는 교육부의 국가전략사업인 ‘글로컬대학30’의 본지정 평가를 앞두고 예비지정 대학의 대응 역량을 높
[기자의 창] “500원 커피, 누군가에겐 눈물의 가격이었다”
최근 백다방의 500원 아메리카노 할인 이벤트가 전국적인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그 환호성 이면엔 숨죽인 탄식도 존재했다. 커피 산업을 가까이에서 지켜본 식품 전문기자로서 이 현상을 마냥 반길 수만은 없는 이유가 있다. 최근 백다방 할인 관련 SNS를 살펴봤을 때 할인 행사 현장을 담은 게시물에는 매장 앞에 줄지어 선 인파와 북적이는 분위기를 보여주는
충남도민체전 테니스 경기, 우천으로 원정…‘인프라 부재’ 지적
77회 충남도민체육대회 테니스경기가 우천과 인프라 부족으로 인해 천안이 아닌 공주에서 열리면서 21년 만에 대회를 유치한 천안시의 체면이 구겨졌다는 지적이 나왔다. 17일 <프레시안> 취재 결과 대회 이틀째인 지난 14일 천안종합운동장 실외테니스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남녀 8강 경기가 전날 내린 비로 코트 사정이 악화되자 공주시립실내테니스장으로
'작은 불씨도 위험' 여름철 주유소 화재 막는다
대전소방본부가 여름철 폭염에 따른 화재 위험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8월31일까지 대전지역 내 셀프주유소 181곳을 대상으로 소방안전 실태점검을 실시한다. 여름철에는 기온 상승으로 인해 휘발유에서 발생하는 유증기 농도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작은 불씨에도 화재나 폭발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셀프주유소는 시민이 직접 위험물을 취급하는
이재진 기자
2025.06.17 13:35:51
"대전은 바이오 허브로 도약 중" 미국 BIO USA에 19개 대전기업 출격
북미 순방 중인 이장우 대전시장이 16일(현지시간)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바이오산업전시회 ‘2025 BIO USA’ 개막식에 참석해 국내외 기업 및 기관과의 협력 방안을 제시하고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을 제안했다. 올해 행사는 16일부터 오는 19일까지 4일간 개최되며 국내 기업은 역대 최대 규모인 80여 개 사가 참여했다. 대전에서는 바이오니아와 알테오
2025.06.17 13:35:26
보령축제관광재단, 청년부스와 특산물판매홍보부스 참가자 모집
충남 보령축제관광재단(이하 재단)이 만 18세 이상 45세 이하 청년 대표자에게 청년부스와 특산물판매홍보부스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제28회 보령머드축제 기간에 맞춰 운영될 부스는 총 14개로, 청년부스 7개와 특산물부스 7개로 구성된다. 청년부스 참가 대상은 머드 관련 콘텐츠 또는 지역 문화콘텐츠를 활용한 부스를 운영할 수 있는 보령지역
이상원 기자
2025.06.17 13:34:48
대전 유도왕에 이어 '격투기 선수'…경찰에 난동부리다 체포
대전서부경찰서가 17일 음주 상태에서 경찰 검문을 피해 도주하고 경찰관에게 폭언과 위협을 가한 혐의(음주운전·난폭운전·공무집행방해 등)로 30대 남성 A 씨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A 씨는 지난 4월26일 오전 9시40분쯤 대전시 서구 도마동의 한 도로에서 경찰의 정차 요구를 무시하고 약 2㎞ 구간을 8분여 동안 난폭운전하며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2025.06.17 13:33:16
고액·상습 체납자 강력 체납 처분 나선다
충남도가 지난 4월부터 2개월간 지방세 상습체납자에 대해 수표 발행 내역 전수 조사를 실시하고 강력 체납 처분에 나섰다. 17일 도에 따르면, 전수조사 결과 체납자 18명이 소지한 미사용 수표 8억 원을 적발해 이 중 압류 가능한 4억 3000만 원에 대해 이득상환청구권을 압류했다. 이중 실제로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하며 분납을 요청하던 한 체납자는 80
2025.06.17 13:31:54
"지구 반대편에 있어도 잡힌다"…불법사이트 총책 끝내 '철창행'
대전경찰청이 불법 성인물 유포사이트와 불법 성매매업소 소개 사이트를 개설-운영한 해외 총책 A 씨(50)를 에콰도르 현지에서 검거해 국내로 강제송환한 뒤 구속했다. A 씨는 지난 2017년 8월부터 2020년 1월까지 이들 사이트를 통해 도박사이트 배너광고 등으로 수십억 원을 벌어들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사이트는 단순한 음란물 유포 수준을 넘어 성매
2025.06.16 16:03:22
천안, 4년 연속 종합우승…충남도민체전 성황리 폐막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천안에서 열린 ‘77회 충남도민체육대회’가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뜨거운 함성이 천안에, 모두의 시선이 충남에’라는 슬로건 아래 15개 시·군에서 1만 10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31개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펼쳤다. 대회 결과 천안시가 금 71, 은 63, 동 60개 등 총 194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종합점수 4만 1
장찬우 기자
2025.06.16 13:11:08
보령머드화장품, 인천국제공항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
충남 보령시의 대표 뷰티 브랜드인 보령머드화장품이 인천국제공항에서도 판매된다. 보령시는 보령머드화장품이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동편 중소기업 혁신제품 전용 면세 판매 공간 ‘판판대로(FANFAN DUTY FREE SHOP)’에 입점이 확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입점은 6월 말 예정으로, 해외 관광객과 바이어들이 집중되는 공항 면세점을 통해 K-뷰티 시장
2025.06.16 13:10:23
라면 하나로 20만 개 판매…꿈돌이의 화려한 컴백
출시 일주일 만에 20만 개가 팔린 ‘꿈돌이 라면’이 대전의 새 관광 아이콘으로 떠올랐다. 지난 9일 첫선을 보인 이 캐릭터 라면은 1993년 대전엑스포 마스코트 ‘꿈돌이’를 앞세운 도시 마케팅 상품으로 “대전에 가면 꼭 사야 한다”는 입소문을 타고 있다. 대전역 ‘꿈돌이와 대전여행’ 매장과 꿈돌이하우스·트래블라운지·신세계백화점 대전홍보관 등 약 600
문상윤 기자
2025.06.16 13:09:30
산책로에서 ‘역사와 일상’이 만난다
대전시가 중구 사정동에 위치한 시 기념물 사정성 일대 산책로 정비사업을 완료하며 시민들의 일상 속에서 문화유산을 누릴 수 있는 새로운 길을 열었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주민참여예산으로 선정된 지역 주민의 제안에서 시작됐으며 약 한 달간의 공사 끝에 역사적 가치와 자연 경관을 보존하는 방식으로 마무리됐다. 정비 구간은 사정동 주택가(산서로50길)에서 사정
2025.06.16 13:08:43
한국철도,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 운영시간 확대
한국철도(코레일)는 해외 여행객의 편의 향상을 위해 이달부터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을 기존보다 1시간 30분 연장해 운영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연장은 기존 오전 7시에서 오후 4시까지인 운영시간을 오전 6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로 늘리며 이른 시간 출국하는 이용객의 수속 여건을 개선하고 오후 시간대 선택폭도 넓혔다. 또한 도심공항터미널을 이용
이동근 기자
2025.06.16 13:06:09
아산시, 충남도내 최초 ‘기본사회팀’ 신설… 포용도시 도약 시동
충남 아산시가 충남 최초로 ‘기본사회팀’을 신설하며 포용적 행정 기반 강화에 나선다. 시는 기획경제국 미래전략과 산하에 ‘기본사회팀’을 설치하고, 다음 달부터 ‘아산형 기본사회’ 실현을 위한 운영에 돌입한다. ‘기본사회’는 소득·주거·의료·교육 등 필수서비스를 모든 시민에게 차별 없이 제공해 인간의 존엄과 기본생활을 보장하는 사회를 뜻한다. 신설된 기
2025.06.16 11:35:37
[기자의 창] ‘기능성 음료’ 뜨거운데…정보 검증은 충분한가?
‘건강을 마신다’는 말이 더 이상 비유가 아니다. 면역력·장 건강·수면·단백질 보충까지 기능별로 세분화된 음료가 편의점 냉장고를 꽉 채우고 있다. 최근 한국농식품유통공사의 식품산업통계정보시스템이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기능성 음료 시장은 2024년 698억 달러에서 2032년 1000억 달러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역시 ‘헬시 플레저’
2025.06.15 17:09:40
충일여고·충남방적 '공포체험 성지' 오명… 경찰 합동 점검 나서
대전시 유성구 원내동의 폐교 부지가 청소년들 사이에서 이른바 ‘공포체험 성지’로 회자되면서 안전사고 및 범죄 우려가 제기된 가운데 경찰과 관리업체가 합동점검에 나섰다. 실제로 지난 2016년 8월에는 서울에서 친구들과 함께 이 일대를 방문했던 32세 남성이 어두운 환경 속에서 저수조를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물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곳은 당시
2025.06.15 17:08:03
천안, 빵의 도시로 우뚝… '2025 빵지순례 빵빵데이' 성황리 개최
충남 천안의 대표 미식 축제 ‘2025 빵지순례 빵빵데이’가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76개 동네빵집에서 열려 큰 호응을 얻었다. 이 행사는 천안시와 (사)대한제과협회 천안시지부가 함께 기획해 지역 농축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빵의 도시 천안’이라는 브랜드 가치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기간 참여한 빵집들은 각기 개성 있는 천안산 재료로
2025.06.15 17:07:09
퇴직 소방관 1억 원 기부…"동료들에게 받은 사랑 돌려줘요"
27년간 대전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킨 퇴직 소방공무원 정순천(81) 씨가 따뜻한 울림을 전했다. 정순천 씨가 13일 대전소방본부를 찾아 순직하거나 공상을 입은 소방공무원의 자녀들을 위한 장학금 1억 원을 기탁했다. 이날 열린 ‘정순천 장학금 기탁식’에서 정 씨는 “무사히 공직생활을 마칠 수 있었던 건 동료들의 지지와 협력 덕분이었다”며 “대전소방에서
2025.06.13 18:02: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