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1일 15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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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달리던 전기차 화재로 전소...운전자 대피해 인명 피해 없어
부산의 한 도로를 달리던 전기차에서 화재가 발생해 차량 한대가 전소됐다. 21일 오전 4시 27분쯤 부산 강서구 대저동 한 도로에서 A(51) 씨가 몰던 아이오닉5 전기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다. 사고 당시 A 씨는 차량에서 연기가 발생하는 것을 목격하고 스스로 대피했다. 불이 차량 전체로 확산하자 소방 당국은 이동식 침수조를 활용해 진압에 나섰고,
부산 도시철도 사상∼하단선 연이은 땅꺼짐 원인은 차수벽 시공변경
올해 장마철 잦은 싱크홀(지반침하) 사고가 발생했던 부산 사상~하단선 도시철도 공사 구간의 원인이 설계변경으로 인한 차수 기능 저하로 확인됐다. 부산시와 지하사고조사위원회는 지난 8월 20일과 21일에 발생한 사상~하단선 도시철도(1공구) 주변 지반침하 사고 원인에 대한 조사 결과를 21일 발표했다. 먼저 지난 8월 20일에 발생한 지반침하 사고는 해
가로수 쓰러지고 신호등 들이받고...부산서 음주운전 사고 잇따라
부산에서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21일 오전 0시 30분쯤 부산 강서구 한 삼거리에서 SUV 차량이 도로 신호등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30대 남성 운전자 A 씨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당시 A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8% 이상으로 면허 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였다. 경찰은 A 씨가 치료를 마치는 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부산 해운대백병원 인근에 동부산권 중증질환센터 건립 추진
부산 해운대백병원 인근에 중증질환 전문센터를 건립해 동부산권 의료체계 확충에 나선다. 부산시는 21일 오후 2시 30분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학교법인 인제학원과 '(가칭)동부산권 중증질환 전문센터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는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수도권에 비해 중증·응급의료시설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부산권역의 필수의료 기반 시설(인프라)을 확충해 응급
신생아 학대해 중상해 입힌 20대 친모...항소심도 징역형 선고
태어난 지 100일도 안 된 아이를 상습적으로 학대해 중상해를 입힌 20대 친모가 항소심에서도 징역형이 선고돼 법정구속됐다. 부산고법 형사2부(이재욱 부장판사)는 20일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아동학대 중상해) 등 혐의로 기소된 A씨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A씨의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인 징역 3년 6개월을 유지했다. 또한 함께
박호경 기자(=부산)
2024.11.20 17:24:07
부산 사직야구장 재건축 2024년부터 설계 공모 시작
노후화와 시설 불편 등이 제기되어 왔던 부산 사직야구장의 재건축 추진 계획안과 함께 종합운동장 복합계발 밑그림이 마련됐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20일 오후 시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롯데자이언츠와의 협의 진행 결과 등을 바탕으로 사직야구장 재건축과 종합운동장 복합개발의 추진 현황·계획을 담은 비전을 발표했다. 이번 재건축 계획에 따르면 사직야구장의 규모
2024.11.20 17:23:55
청년들 울린 부산 180억대 전세사기범 징역 15년 확정
부산에서 180억원대 전세사기를 벌인 50대 여성에게 징역 15년이 확정됐다. 대법원 1부(주심 신숙희 대법관)는 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20일 확정했다. A씨는 지난 2020년부터 올해 1월까지 임대차 계약을 체결하면서 담보 채무 현황과 실제 임대차 현황 등에 대해 제대로 설명하지 않고 임대차 보증금 반환은 문
2024.11.20 17:23:43
"영구히 격리해야"...법원 앞 유튜버 살해한 50대 무기징역
부산 법원 종합청사 앞에서 평소 갈등을 빚던 유튜버를 살해한 50대 유튜버에게 무기징역이 선고됐다. 부산지법 형사5부(장기석 부장판사)는 20일 보복살인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홍모(56)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하고 10년간 위치추적·전자장치 부착을 명령했다. A씨는 지난 5월 9일 오전 9시 52분쯤 부산지법 법조타운 인근에서 평소 갈등이 있던 50대
2024.11.20 17:23:29
[사건의 재구성] 비극으로 끝난 부부 싸움...20년간 동고동락 아내 살해한 남편
2004년 혼인 신고를 마치고 함께 살아온 세월만 20년. 남편이 아내를 무참히 살해했다. 이들 부부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지난해 3월 실직한 남편 A(49) 씨. 이후 남편의 생활 태도에 못마땅해 오던 아내 B(50·여) 씨는 A 씨에게 잔소리를 늘어놓았고 이는 결국 부부 싸움으로까지 번졌다. 두 사람의 관계는 악화일로로 치달았다. A 씨가
홍민지 기자(=울산)
2024.11.20 17:23:16
"부산의료원 정상화 위해 시 예산 지원해야" 시민 83.9% 동의
부산시민의 건강 향상을 위해 경영난에 빠진 부산의료원을 되살리기 위한 예산을 투입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부산의료원 정상화를 위한 부산시 역할을 촉구하는 노동시민사회단체는 20일 오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 8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공공의료에 대한 부산시민 인식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인식조사 결과 부산
2024.11.20 17:23:04
홀덤펍 간판 걸고 불법 도박...업주·운영진 700여명 무더기 적발
술을 마시면서 카드 게임을 할 수 있는 이른바 '홀덤펍'을 위장해 불법 도박장을 운영한 일당이 경찰에 무더기로 적발됐다. 특히 이들은 3년간 1000억 원대 규모의 홀덤펍을 운영하면서 기업형 형태로 세력을 확장하는 등 479억원 상당의 범죄 수익금을 취득한 것으로 드러났다. 부산경찰청 형사기동대는 범죄집단조직, 도박장소개설 등의 혐의로 총책 A(53)
홍민지 기자(=부산)
2024.11.20 13:08:37
부산시, 지방세 등 고액·상습 체납자 신규 명단 619명 공개
부산에서 1000만원 이상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의 명단 공개와 함께 압류·공매 등 체납처분 절차에 들어간다. 부산시는 20일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 524명과 지방행정제재·부과금 고액·상습 체납자 95명 등 총 619명(총 체납액 319억원)의 신규 명단을 시 누리집과 부산사이버지방세청 등을 통해 공개했다고 밝혔다. 명단 공개는 출국금지, 공공정보
2024.11.20 11:40:00
부산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 정책 해외서도 인정 받아
부산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 정책이 해외에서도 우수한 정책으로 인정받았다. 부산시는 '들락날락' 정책이 시티넷(아시아-태평양 도시 협력 네트워크)과 유엔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이사회(UN ESCAP)가 공동 주관하는 '제3회 SDG 시티 어워즈(SDG City Awards)'에서 1등인 대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SDG 시티 어워즈’는 아
2024.11.20 08:26:48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서 연구원 3명 사망...차량 테스트 도중 질식사고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에서 차량 주행 테스트 작업을 하던 연구원 3명이 질식으로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9일 오후 3시 20분쯤 울산 북구에 있는 현대자동차 4공장에서 연구원 3명이 쓰러진 채 발견됐다는 119신고가 접수됐다. 이들은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최종 사망 판정을 받았다. 사망자는 40대와 30대, 20대 남성 3명으로 이 중 2명은 현대
2024.11.19 17:46:35
부산환경공단, 국내 최초 일본 교토시 환경보전활동 추진협회와 협력 구축
부산환경공단이 일본과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은다. 부산환경공단은 환경교육 사업의 전문성 강화와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국내 최초로 일본 ‘교토시 환경보전활동 추진협회(KEAA)’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협약식은 이날 오후 1시 일본 교토에 있는 ‘미야코 에코로지센터’에서 개최됐으며 이번 협약은 기후위기 대응과 환
2024.11.19 17:02:32
성형수술을 도수·무좀 치료로 둔갑...의사·브로커 짜고 억대 보험금 타내
보험 사기를 목적으로 병원을 설립하고 범죄 조직을 결성해 수억대의 보험금을 편취한 일당이 경찰에 무더기로 붙잡혔다. 부산경찰청 형사기동대는 범죄단체조직, 보험사기, 의료법 위반 혐의로 병원장 A(60대) 씨와 브로커 3명을 구속 송치하고 환자 등 757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19일 밝혔다. A 씨 등은 2020년 12월부터 올해 4월까지 부산 일대에서
2024.11.19 15:20:06
부산시, '품격있는 디자인 도시 프로젝트' 본격 추진
부산의 경관과 디자인을 새롭게 조성해 시민들의 행복과 가치 향상을 위한 프로젝트가 실시된다. 부산시는 19일 오전 9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품격있는 디자인 도시 부산'을 주제로 '제4차 시민행복부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날 회의에서 '부산을 바꾸는 빅 디자인(Big Design)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행복한 시민, 매력적인 도시, 함께
2024.11.19 12:56:46
성 비위 의혹 제기된 부산 경정급 경찰관 대기발령
성 비위 의혹이 제기된 현직 경찰 간부가 대기발령 조치됐다. 19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부산 일선 경찰 지구대에 근무하는 A 경정을 직위 해제하고 감찰 조사를 진행중이다. A 경정은 신임 여경에게 "첫사랑과 닮았다"거나 "애인으로 삼고싶다"라는 등의 내용이 담긴 문자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여경의 신고로 조사가 시작됐고 현재 A 경정은 대기 발
2024.11.19 12:28:01
부산시, '탄소 저감형' 신발 양산화 성공...생산성 30% 향상
생산성 향상과 인건비 절감 효과를 모두 확보한 새로운 신발 제조 기술이 지원된다. 부산시는 신발피혁연구개발 사업을 통한 'Non-UV' 신발 중창 접착공정 개발로 생산성이 30% 향상된 탄소 저감형 접착시스템을 적용해 제품을 대량 생산하는 데 성공했다고 19일 밝혔다. 양산화에 성공한 접착공정은 중창용 고성능 프라이머를 사용해 전처리 공정인 'UV'
2024.11.19 08:22:51
부산 지스타서 여성 인터넷 방송인 불법 촬영한 중학생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G-STAR) 현장에서 여성 인터넷 방송인을 불법 촬영한 중학생이 검거됐다.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A 군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8일 밝혔다. A 군은 지난 16일 오후 1시 30분쯤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지스타 전시장에서 여성 인터넷 방송인의 신체 일
2024.11.18 17:1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