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년 07월 27일 09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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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은 불장난하러 가는 곳" 해운대구청장 발언 논란
지역과 여성 비하성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져 구설수에 오른 김성수 부산 해운대구청장이 해당지역 공직자들의 비판이 잇따르자 결국 사과했다. 김성수 구청장은 최근 기자들과의 비공식 간담회에서 '양양은 서핑이 아니라 불장난하러 가는 곳', '호주 워킹홀리데이 다녀온 여자는 만나지 말라'는 발언을 한 것으로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졌다. 이에 강원 양양군청 공무
부산 에코델타시티에 유·초·중 신설...2029년 3월 개교 예정
부산 강서구 에코델타시티 일대에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가 새롭게 문을 연다. 급증하는 학령인구에 대응한 학교 신설로 오는 2029년 3월 개교가 확정됐다. 24일 부산시교육청은 '2025년 정기 3차 중앙투자심사'에서 (가칭)에코3 유치원, (가칭)에코3 초등학교, (가칭)에코1 중학교 신설 계획이 최종 통과됐다고 밝혔다. 해당 학교들은 에코델타시
해수부 현안 주도한다더니...대통령 앞에 모습 감춘 부산 국민의힘
해수부 임시 청사를 방문하고 특별법을 발의하는 등 해수부 이전 현안을 뒤늦게 주도하는 듯한 움직임을 보이던 국민의힘 부산시당이 이재명 대통령이 주재하는 지역 현안 논의 자리에서는 모습을 감췄다. 25일 오후 부산 부경대학교에서는 이재명 대통령이 주재하는 타운홀 미팅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 등 이재명 정부의 P
이 대통령 "연내 해수부 부산 올 수 있죠?"질문에 전재수 "올 수 있다"
부산을 찾은 이재명 대통령이 해양수산부의 연내 이전을 직접 언급하며 강력한 추진 의지를 보였다. 이 대통령은 25일 부산에서 열린 타운홀 미팅에 앞서 "해수부 산하기관, 관련 공공기관 출자·출연기관이 최대한 신속하게 부산으로 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해수부가 연말까지 올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을 향해 물었다. 전 장관
"분풀이로 때렸다" 두달간 장애인 폭행한 생활지도원들
울산지역 한 장애인보호시설에서 벌어진 학대 사건에 대해 법원이 피고인 전원에게 징역형을 선고했다. 해당 시설에서는 중증 장애인을 상대로 수차례 폭행과 정서적 학대가 이뤄졌으며 재판부는 이를 "분풀이 대상 삼은 습관적 폭행"으로 규정하고 강도 높은 질책과 함께 실형을 선고했다. 24일 울산지방법원은 울산 북구에 위치한 '태연재활원' 전직 생활지도원 4명에게
윤여욱 기자(=울산)
2025.07.25 10:25:43
울산시의회, 상품권 허용 조례 가결...국민의힘 소속 시의원 대부분 찬성표
시장 권한 아래 축제 참가자에게 상품권, 경품 제공을 허용하는 조례가 본회의를 통과했다. 하지만 민주당과 시민단체는 명백한 공직선거법 위반 소지가 있다며 즉각 반발하고 있다. 23일 울산시의회는 산업건설위원회를 통과한 '울산공업축제 추진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을 본회의에서 찬성 20명, 반대 2명으로 원안 가결했다. 이 조례는 축제 참여자에게 예산
2025.07.25 10:24:51
부산시, '스티커 소비쿠폰' 지적에 "간과했다" 사과
광주에서 금액별로 색상을 다르게 표기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선불카드가 지급돼 이재명 대통령이 '인권 감수성 부족'을 언급하는 등 논란인 가운데 부산시도 선불카드에 금액을 표기해 지급했다가 뒤늦게 수습에 나섰다. <프레시안>의 취재를 종합하면 부산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대상자 320만여 명 가운데 즉시 사용할 수 있는 금액이 충전된 선불카드를
강지원 기자(=부산)
2025.07.25 09:44:13
"북항에 특급호텔 짓겠다더니 생숙으로?" BPA 전 간부 등 '돈잔치'
부산항 북항 재개발사업 과정에서 백억원 대의 뇌물이 오간 고질적인 민관 유착 비리의 전모가 검찰 수사에서 드러나 충격을 주고있다. 부산지검 반부패수사부(국원 부장검사)는 업무방해 등 혐의로 부산항만공사(BPA) 전 간부 A씨 등 6명을 구속 기소하고 이들과 함께 부당 낙찰에 가담한 시행사와 시공사 임원 등 9명은 불구속 기소했다고 24일 밝혔다. 구속
2025.07.24 16:52:23
"가덕도는 NO, 벡스코는 OK?" 현대건설에 부산시민 분노 폭발
현대건설이 가덕도 신공항 부지조성사업에서 철수한 지 한 달도 채 안 되어 벡스코 제3전시장 2900억 원대 공공입찰에 참여 의사를 밝히자 부산시민과 정치권에서 분노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특히 반복된 안전사고와 중대재해로 "사업자 자격이 있는가"라는 의문이 제기되는 상황에서 시 차원의 입찰 제한이나 제재 조치가 전무하다는 점이 특히 도마 위에 올랐다.
윤여욱 기자(=부산)
2025.07.24 16:04:59
부산교육청, 체험 기반 역사교육으로 민주시민 육성한다
부산교육청이 현장 중심의 역사교육을 통한 민주시민 육성에 나선다. 부산교육청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으로 중단됐던 '임시정부 대장정'을 내년부터 재개하고 현재 고등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리더키움 역사문화탐방'을 100명 규모로 확대 운영한다. 이어 부산·울산·경남 지역 중학생을 대상으로는 역사 교류를 추진하는 한편 관내 고등학교에 민주시
2025.07.24 15:09:53
"모범이면 탈세 감시도 면제?" 울산시 '세무조사 유예 특혜' 논란
울산시는 20년 이상 지역에서 사업을 이어온 중소기업을 '모범장수기업'으로 선정해 다양한 행정적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24일 울산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지역경제에 기여한 장수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21년부터 시행 중이며 올해도 5개사 내외를 선정해 경영안정자금 우대, 해외판로 개척 등 19개 항목의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선정 기업에
2025.07.24 15:07:33
전재수 "부산을 북극항로 시대 해양 전진기지로"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의 핵심으로 떠오르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취임과 함께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전재수 장관은 24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정책 방향에 대해 밝혔다. 그는 먼저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을 계기로 행정과 산업, 금융 기능을 한데 모아 북극항로 시대를 준비하는 해양 전진기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해수부 부산 이전에 대해서
2025.07.24 12:09:52
"200% 수익 보장"...부산서 102억 가로챈 금 투자 사기 덜미
부산경찰청이 해외에서 운영한 가짜 금거래 투자 사이트를 통해 총 102억 원을 가로챈 대규모 사기 조직을 적발했다. 해당 조직은 필리핀에 거점을 두고 문자와 오픈채팅방을 이용해 피해자를 유인한 뒤 리딩방 방식으로 조직적인 금융사기를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24일 부산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필리핀 관리자 A씨 등
2025.07.24 11:28:32
울주군 단수 사태 장기화...고지대 주민들 "언제 물 나올지 몰라"
울산 울주군 고지대 일원에서 수돗물 공급이 여전히 재개되지 않아 주민들의 불편이 극심해지고 있다. 지난 집중호우로 촉발된 단수 사태가 대부분 해소됐다는 발표와 달리 일부 고지대는 나흘째 물을 공급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24일 울주군청에 따르면 두동면 봉계리·구미리·은편리·이전리·만화리를 비롯해 범서읍 지지마을과 상북면궁근정리 신기마을, 언양읍 다개마
2025.07.24 11:23:34
2025년 부산형 앵커기업 6개 사 신규 선정
부산지역의 제조업 혁신과 재도약을 위한 부산형 앵커기업에 6개 사가 선정됐다. 부산시는 '부산형 앵커기업 육성 지원사업'의 2025년 신규 기업 6개 사를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 3개 사 선정으로 시작된 부산형 앵커기업 육성 지원사업은 올해부터 사업 규모와 내용을 확대해 6개 사를 선정하고 총사업비도 117억원으로 증액한다. 이번 신규 지원기
2025.07.24 09:49:24
폭염 속 학교공사현장 찾은 천창수 교육감 "노동자 안전 확보 우선돼야"
천창수 울산교육감이 연일 지속되는 폭염에 따라 학교시설공사현장을 직접 찾아 현장 노동자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23일 천 교육감은 울주군 범서읍에 신축 중인 가칭 서사초등학교 공사현장을 방문해 폭염 고위험 사업장에 대한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확인했다. 폭염 안전 5대 기본수칙은 충분한 물 제공과 작업시간 조정, 휴식 보장, 보냉장구 지급 및 온열질
2025.07.24 09:44:53
부산교육청, 수해 입은 산청군 찾아 복구 지원 나서
부산시교육청이 극한 폭우로 피해를 입은 경남 산청군 수해 현장을 찾아 복구 활동에 나서며 이재민 지원에 힘을 보탰다. 침수 주택 정리와 토사 제거, 구호물품 전달 등 피해 회복을 위한 현장 활동이 이뤄졌다. 지난 23일 부산교육청은 지방공무원 자원봉사회 회원과 희망 직원 4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가운데 산청군 피해 지역을 찾아 현장 복구 작업을 벌였
2025.07.24 09:37:39
20년만에 한국 찾은 세계도서관정보대회...개최지는 부산
20년만에 한국을 다시 찾는 세계 최대 규모의 도서관 행사가 부산에서 열린다. 부산시는 23일 국제도서관협회연맹(IFLA)이 주최하는 세계에서 가장 큰 도서관 행사인 '2026 세계도서관정보대회(WLIC)'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국제도서관협회연맹이 주최하는 세계도서관정보대회는 150여 개국에서 5000여 명의 국립·도시 대표도서관 및 정보 전문가, 학자
2025.07.23 19:17:54
'2030년 준공 목표' 부산도시공사, 연구개발특구 사업 본격화
서부산권의 성장 거점으로 기대받는 부산연구개발특구 조성 사업이 2030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부산도시공사는 한국토지주택공사와 공동으로 추진 중인 '부산연구개발특구 첨단복합지구 조성사업'과 관련해 조성공사 실시설계 용역사 선정 절차를 밟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부산 강서구 대저동 일원 174만 4114㎡ 부지에 첨단산업, 연구, 복합 기
2025.07.23 19:16:20
조경태, '혁신파' 청산 예고하는 친윤계에 '적반하장'
국민의힘 당내 '혁신파'의 대표주자로 꼽히는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이 당내 혁신을 요구하는 인사들에 대한 인적 청산을 예고하는 친윤계에 '적반하장'이라며 쓴소리를 쏟아냈다. 조경태 의원은 23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재건의 심장부 역할을 할 후보자 중심의 대혁신 원탁회의를 제안한다"고 말했다. 원탁회의를 통해 단일 후보자를 선정하
2025.07.23 15:5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