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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수스 수스 미술관' 헤리티크제주에 문 열어
명상과 내면적 감성을 중시하는 스페인 화가 '헤수스 수스 미술관'이 제주에 문을 열었다. 헤수스 수스는 1969년 스페인에서 태어나 색채와 물성, 반복적 제스처를 중심으로 한 추상회화를 통해 회화 행위의 본질을 탐구해 온 유명 작가다. 아카데미즘이나 단일 미술 사조에 속하기보다는, 회화의 물성·색채·행위에 집중하는 독자적 작품 세계를 보여준다. 제주시
'쿠팡 개인정보 유출' 제주 피해자도 집단 소송 추진
제주지역 쿠팡 개인정보 유출 피해자들이 집단 소송에 나섰다. 손해배상청구 금액은 원고 1인당 20만원이다. 법률사무소 사활(대표변호사 차혁)은 22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쿠팡 개인정보 유출사건 피해를 본 제주도민들의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한다"라고 밝혔다. 사활 측 차혁 변호사는 "제주도민은 섬이라는 지리적 특성상 쿠팡에 대
제주시민단체 "한국동서발전 환경영향평가 동의안 본회의 상정 보류 환영"
제주도의회가 한국동서발전의 동복리 가스발전소 건설과 관련한 환경영향평가 동의안을 전격 보류하면서 제주도 에너지 정책을 둘러싼 논란이 재점화되고 있다. 제주도의회는 지난 19일 본회의에서 제주도가 제출한 한국동서발전 동복리 가스발전소 환경영향평가 동의안 처리를 보류했다. 이날 이상봉 의장은 직권으로 동의안 상정을 보류했다. 정부의 전력수급기본계획 변경 가
가수 겸 유튜버 김뭉먕 씨, 제주도 홍보대사 위촉
가수 겸 유튜버 김뭉먕 씨가 제주도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제주도는 22일 오전 제주도청 집무실에서 제주도 홍보대사 위촉식을 열었다. 김뭉먕 씨는 앞으로 도가 주관하는 문화예술행사에 참석하고 청년층을 대상으로 제주의 브랜드 가치를 알리는 홍보 활동을 펼친다. 2006년 인천 출신인 김뭉먕 씨는 학창 시절 강아지와 고양이를 닮았다는 별명에서 착안한 예명
너븐숭이 4·3기념관, 23일 재개관... 기억과 예술 함께 숨쉬는 공간으로
제주시 조천읍 북촌리 4·3의 역사를 담은 '너븐숭이 4·3기념관'이 23일 재개관한다. 너븐숭이 4·3기념관은 2009년 건립 이후 4·3의 아픔과 평화의 가치를 알리는 지역의 핵심 기억공간으로 역할을 해왔다. 너븐숭이는 북촌 주민들이 밭일을 하다가 돌아올 때 쉬어가던 넓은 팡이 있어서 불린 이름이다. 북촌리학살 사건은 1949년 1월 17일 4·3
현창민 기자(=제주)
2025.12.23 01:23:52
송재호 전 의원 출마 시사... 빗장 풀린 내년 지방선거
내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제주 정가의 움직임이 본격화하고 있다. 그간 신중한 행보를 이어오던 송재호 전 의원이 사실상 출마 의사를 공식화하면서 지역 정치권이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 송 전 의원은 22일 자신의 SNS에 "제주의 '회복과 성장'을 위해 다시 한번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라며 제주를 위한 새로운 역할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지역
2025.12.22 19:21:33
'한국마사회 제주목장과 함께하는 붉은 말마 크리스馬스' 개최
한국마사회 제주목장이 연말 방문객을 위한 '한국마사회 제주목장과 함께하는 붉은 말마 크리스馬스'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행사는 제주목장 방문객들이 연말 분위기 속에서 자연과 휴식을 즐기며 참여하는 체험 행사다. 2026년 붉은 말의 해를 기념해 오는 12월 19일부터 연말까지 진행된다. 제주목장에 만개한 애기동백꽃을 배경으로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
2025.12.19 16:00:02
제주자치경찰, 전국 최초 인공지능 치안 드론 활동 본격화
제주자치경찰이 전국 최초로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치안 드론 활동을 본격화한다. 제주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박영부)는 18일 오후 2시 공공정책연수원에서 '인공지능(AI) 치안 드론' 시연회를 개최했다. 치안드론은 실종자 조기 발견, 절도범 등 용의자 추적, 인파 혼잡 사고 등 긴급상황 자동 통보가 가능한 차세대 치안 플랫폼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
2025.12.19 15:35:33
제주 동부 오름 4곳... 1.5만 년 전 연속 분출 추정
화산 활동으로 생성된 제주 동부 오름 분출시기가 제시됐다. 제주세계유산본부에 따르면 제주 동부지역 오름의 분출 시기는 약 1만 5000~1만 6000년 전 이뤄졌으며, 북동–남서(NE–SW) 방향 선상 열극을 따라 연속 분출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19일 밝혔다. 제주 동부 북동–남서(NE–SW) 방향 열극에 위치한 오름은 따라비-모지-좌보미-용눈이 오름
2025.12.19 15:30:40
지속 가능 문화자치 실현... '제주문화헌장' 선포
제주도의 지속 가능한 문화자치 시대를 향한 '제주특별자치도 문화헌장'이 선포됐다. 제주도는 19일 오전 10시 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오영훈 도지사와 올해 문화상 수상자, 문화예술 관계자와 문화예술인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헌장 선포식 및 2025년 문화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문화헌장은 총 12개 실천과제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지난 5월
2025.12.19 15:21:56
'새해의 붉은 일출, 성산에 담다'... 제33회 성산일출축제 '만사형통' 기원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를 여는 ‘제33회 성산일출축제'가 오는 31일부터 2026년 1월 1일까지 이틀간 성산일출봉 일원에서 열린다. 행사는 ‘새해의 붉은 일출, 성산에 담다'를 주제로, 도민과 관광객이 함께 소원성취와 만사형통을 기원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제주도는 행사장 혼잡을 피하기 위해 성산일출봉 새벽등반 참가자를 총 500명으로 제한했
2025.12.19 15:18:54
제주기마경찰대, 내년부터 주요 관광지 시범 순찰
제주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 기마경찰대가 내년부터 주요 관광지 시범 순찰을 실시한다. 제주자치경찰단 기마경찰대는 올해 말 건강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퇴역한 말의 관리 기준을 새로 마련했다고 18일 밝혔다. 기마경찰대는 명예기마대원과 함께 합동훈련과 현장 활동을 212회 실시했다. 최근에는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국내에서 연구·개발
2025.12.18 18:48:10
제주산 한우·돼지고기, 싱가포르 수출 본격화
한국-싱가포르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제주산 한우·돼지고기의 싱가포르 수출이 본격화된다. 제주도는 지난 17일까지 싱가포르에 제주산 한우·돼지고기 19톤(7억 4000만 원)을 수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수출된 물량은 지난 11월 2일 진행된 한국-싱가포르 정상회담 후속조치로, 지난해 제주 축산물 총수출액 102만 7000달러의 절반에 달하는 규모
2025.12.18 18:47:43
제주 탑동지구, 국토교통부 도시재생혁신지구 후보에 선정
제주 원도심 탑동지구가 2025년 국토교통부 하반기 도시재생혁신지구 후보지 공모에 선정됐다. 제주도는 세부 사업계획을 구체화하기 위해 주민 및 이해관계자 의견 수렴, 전문가 컨설팅 등을 거쳐 내년도 도시재생혁신지구 본 공모에 도전한다고 18일 밝혔다. 제주도가 도시재생혁신지구 후보지로 선정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국토부 도시재생특별위원회는 탑동지구
2025.12.18 18:44:17
세계 최초 지식 운영체계 'Arcadia OS', 제주서 실증 단계 돌입
세계 최초로 지식 운영체계를 구축한 'Arcadia OS'가 제주를 실증 지역으로 삼아 본격적인 적용 단계에 들어갔다. Arcadia OS는 연구 분석, 정책 기획, 문서 작성, 출판까지 이어지는 지식 노동 전 과정을 하나의 구조로 설계한 운영체계다. 주목할 점은 기존 개별 도구 중심의 자동화와 달리, 사유→구조화→산출→확산의 전 과정을 통합해 완성했다
2025.12.16 08:59:24
'4·3 강경 진압' 박진경 추도비 옆 '바로 세운 진실' 안내판 설치
제주도가 4·3 당시 강경 진압을 지휘한 박진경 추도비 옆에 제주4·3의 진실을 담은 '바로 세운 진실' 안내판을 설치했다. 안내판에는 1945년 8월 광복 이후 정세와 1947년 3월 관덕정 경찰 발포 사건, 1948년 4월 무장봉기 등 시대 상황이 담겼다. 또한 1948년 5월 입도한 박진경의 약 40일간 행적과 박진경을 암살한 문상길 중위와 손선호
2025.12.16 00:41:02
제주 '포괄적 권한 이양 설명회'... 지방 분권 모델될까?
제주도의 자주적 권한을 결정하는 포괄적 권한 이양 방식에 대한 논의가 본격 추진되고 있다. 제주도는 15일 오후 제주웰컴센터 웰컴홀에서 '포괄적 권한 이양 제주특별법 개선(안) 도민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는 ▷제주특별법 개정 추진에 대한 종합설명 ▷포괄이양과제 설명 및 질의응답 ▷개별(핵심) 이양 과제 설명 및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포괄적 권한
2025.12.16 00:00:56
제주도, 내년 상하수도 시설 확충... 도민 불편 최소화
제주상하수도본부가 2026년 도민 생활과 직결되는 상하수도 기반시설 확충에 총 4253억 원(국비 2062억 원 포함)을 투자한다. 상수도 분야에 1295억 원, 하수도 분야에는 2958억 원을 투입해 수돗물 안정화와 증가하는 하수처리에 대응하기로 했다. 제주상하수도본부(본부장 좌재봉)는 15일 본부 2층 회의실에서 본부장과 각 부장·단장, 과장 및 업
2025.12.15 23:51:31
제주 '탐나는전' 플랫폼 전환... 내년초 서비스 일시 중단
제주도 지역화폐 '탐나는전'이 신규 운영사 변경으로 내년 1월 1일부터 9일 오전 9시까지 서비스가 전면 중단된다. 제주도는 2026년부터 탐나는전 운영대행사가 나이스정보통신에서 비즈플레이로 변경돼 이 기간 동안 데이터 이관과 새 플랫폼 적용 작업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기간에는 플랫폼 오픈을 위해 결제, 충전 등 서비스가 전면 중단된다. 1
2025.12.15 23:48:53
제주도, 올해 명장에 이영호, 김철곤, 조환진 선정
제주도가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한 2025년 '제주특별자치도 명장'을 최종 선정했다. 올해 선정된 명장은 ▷이영호(제7호, 제주신화월드 과장) ▷김철곤(제8호, 제주의 아침 베이커리 대표) ▷조환진(제9호, 돌빛나예술학교 협동조합 대표) 등 3명이다. 이영호 명장은 건축설비 직종에서 17년동안 종사하면서 서적 편찬(1건), 논문(6건), 최첨단 워터파
2025.12.15 16:5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