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년 03월 03일 16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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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키 17, 낯설지만 귀여운 봉준호 감독의 해피엔딩 세계
끊임없이 반복해 죽어야만 하는 직업을 가진 청년의 이야기. <미키 17>은 자연스럽게 현대 사회의 노동권 문제를 거론한다. 야심차게 개장한 마카롱 가게가 폭망하고 거액의 빚에 쪼들려 지구를 떠나 극한 직업을 택할 수밖에 없던 미키의 전사前史는 현재를 살아가는 MZ 세대들의 극한 상황을 빗댄다. 인간 복제에 대한 윤리적인 문제 제기와 종교적 파시즘
이동윤 영화평론가
"삼성은 존경할 만한 상대가 아니라 위협적인 상대요"
과거를 읽는 이유는 과거에서 교훈을 얻으려는 거다. 역사는 반복되기 마련이다. 역사가 아니라 인간의 본성이 반복되기 때문이라는 이도 있지만. 미래를 읽는, 예측하는 이유는 미래에 대한 불안 때문이다. 예측을 통해 준비하려는 거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읽어야할 시대는 바로 당대다. 오늘이다. 어제도 내일도 아닌. 그래야 아침에 나갈 때 우산을 가지고 갈지 양산
최재천 법무법인 헤리티지 대표 변호사
청화백자로 돌아보는 인류문명사
이대희 기자
국가의 기억상실증을 획책하는 사람들의 기억은?
안치용 인문학자, ESG연구소장
여기 인류의 운명을 바꾼 100가지 식물이 있다
SH 갤러리, 코이즈미 료 개인전 'A RAY OF LIGHT' 개최
유동주 문화전문기자
한양대에서 한겨레신문사까지…리영희 스승과의 26년 인연
김연수 한양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겸임교수
빅톤 출신 강승식, 단독 팬미팅 'HOME' 개최
프레시안 문화
맥스교육 FIS, 도산서원 선비문화수련원과 MOU 체결
맥스교육 FIS와 도산서원 선비문화수련원이 학생들의 바른 인성을 함양하고 우수 역량을 갖춘 미래 인재로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14일, 글로벌 교육 기업 맥스교육 FIS와 도산서원 선비문화수련원은 학생 인성 교육 프로그램 지원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학생 인성교육, 교원 및 학부모의 선비
"이제 우리 모두는 알고리즘 제국의 신민이다"
생후 15일된 한국 아기가 어떻게 美 공항에서 발견됐나?
전홍기혜 기자
봉준호 "尹계엄 어떤 SF영화보다 초현실적, 상상도 못해"
박세열 기자
민주주의 게임에서 불법 핵프로그램을 사용하면 누구든 '밴' 당한다
2024년 12월 3일 대한민국 대통령은 게임의 룰을 어겼다. 이뿐 아니라 게임의 참가자들이 더는 게임을 즐길 수 없게끔 게임 자체를 파괴했다. 게임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동의하는 사실이다. 게임에서 플레이어의 출발점과 룰은 모두에게 공평하게 주어져 있다. 야구에서 부유하거나 지위가 높다고 해서 그 누구도 3루에서부터 출발할 수 없으며, 축구에서 특정
신현우 문화연구자
암에 걸린 후, 인생의 통찰을 적어 내려간 책
전남대 김호균 교수 '변혁적 리더십' 연구 영향력 국내 1위
21세기 양심적 지식인의 지적 전통을 되살리는 길
김진균 성균관대 초빙교수, 비정규교수노조 부위원장
프레시안 books 검찰 공화국이 낳은 '말로만 자유민주주의자' 尹 …제2의 비극을 막으려면
윤석열 대통령이 법적 요건에도 맞지 않는 비상계엄을 선포하기까지 한국이 처한 구조적 문제가 배경이 됐다는 지적이 있다. 거대 정당만이 살아남을 수 있는 승자독식의 선거제도, 분단된 국가에서 필연적으로 나올 수밖에 없는 적대적 의식 등이 사회 내 극심한 분열을 조장했고, 상대를 죽이지 않으면 내가 죽는다는 위기의식에 계엄까지 이르렀다는 분석이다. 그런데 군
이재호 기자
트럼프2.0 출범 이후 한국 언론이 지레 겁먹는 두 가지
혼돈의 한 겨울을 지나는, 지금이야말로 기도가 필요한 때
오늘의 한국… <검은 수녀들>이 쏘아 올린 '더러운 영'의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