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년 01월 26일 23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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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돈의 한 겨울을 지나는, 지금이야말로 기도가 필요한 때
시인 김현승은 '가을엔 기도하게 하소서'라 했다. 그랬다. 하지만 혼돈의 한 겨울을 지나는, 지금이야말로 기도가 필요한 때다. "우리는 구원받기 위해 기도하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기도함으로써 우리 자신이 구원받을 만한 가치가 있는 사람이 되려는 것이다." 시인 이문재가 편집한 <당신의 그림자 안에서 빛나게 하소서>의 마지막 문장이다. 실천적
최재천 법무법인 헤리티지 대표 변호사
오늘의 한국… <검은 수녀들>이 쏘아 올린 '더러운 영'의 이미지
"너희 더러운 영들아, 당장 떠나거라." <검은 수녀들>에 관심 갖게 된 건 예고편에서 흘러나온 송혜교 배우의 목소리 때문이었다. 평론가로서 형식적이고 도식적인 해석의 위험성을 잘 알고 있음에도 대사에 담긴 ‘더러운 영’의 이미지가 마치 자석처럼 특정 이미지들로 도치되어 상상되었다. 현시대는 안타고니스트를 '빌런'으로 호명한다. <조커&g
이동윤 영화평론가
한강, 계엄 저항한 시민에 "1980년 생각에 거리로 나서"
박상혁 기자
'30년 행정가' 현직 공무원이 전하는 헌신과 혁신의 공직 인생
박세열 기자
에세이가 된 '육아 고발장'…'앵그리 워킹맘'의 11년 육아일기
주술과 저주, 파괴와 증오의 시대에 읽어볼 만한 책
울산 축구장에 왜 '빨간색' 좌석을 만들려는 걸까?
이종성 한양대 스포츠산업학과 교수
바다숲(海林) 한정선 작가 '야생의 사고' 초대전
프레시안 알림
노을, 2025 발렌타인데이 콘서트 'Sunset Love: Valentine Special' 개최
그룹 노을이 2024 전국 투어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데 이어, 2025 발렌타인데이를 기념한 콘서트를 개최한다. 2025 노을 발렌타인데이 콘서트 'Sunset Love: Valentine Special'은 2025년 2월 14일(금) ~ 15일(토). 2일간 광운대학교 동해문화예술관에서 개최된다. 노을은 지난 11월 대전을 시작으로 약 2개월
나훈아 "왼쪽, 니는 잘했나" 도마에…"일본 쳐들어오는데 '조선 니는 잘했나'?"
영국 싱글차트서 로제 '아파트' 2위, 지민 '후' 5위
연합뉴스
서울대 환경대학원, 제5기 지속가능 ESG 전문가 과정 모집
리영희 선생의 경비행기 체험기
고 리영희 선생이 서울 생활을 접고 신도시 산본에 입주한 해는 1994년, 그의 나이 66세 때였다. 그로부터 2010년 지병으로 타계하기까지 15년여 동안 지역에서 선생과 사적인 우정을 쌓은 이가 있으니 그는 바로 전 노루목카센터 대표를 지낸 김형준 씨이다. 2024년 8월 9일 오후 4시 30분, 군포 대야미 이디야 카페점에서 그를 만나, 두 분의 우정
신완섭 리영희기념사업회(군포 소재) 운영위원장
하얼빈, 타인의 고통에 아픔을 느꼈던 작은 자의 투쟁기
이 책, 윤석열의 필독서였을까?
안치용 인문학 인문학자, ESG 연구소장
김지하가 남긴 업적으로 돌아보는 그의 삶
이대희 기자
아이유·유리 이어 뉴진스도 탄핵 집회 참석 팬들 위해 '선결제' 동참해
하이브 자회사인 어도어 측과 전속계약 종료를 선언했던 그룹 뉴진스가 새로운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했다. 이들은 첫 게시물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촉구 집회에 나가는 팬들에게 김밥과 음료 등을 미리 결제했다며 수령하라는 내용을 게재했다. 14일 뉴진스의 멤버들이 새로 개설한 것으로 보이는 인스타그램 'jaenzforfree'에 "버니즈와 케이팝 팬 여러분을
이재호 기자
'尹 탄핵' 영화인들 2차 성명 발표…김지운·송강호·황정민 등 포함
국민의힘 의원 형 곽경택 감독 "탄핵 투표 불참 의원에 크게 실망"
1948년 10월 참상의 기억, '동백' 그리고 '김지회'
임경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