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년 09월 18일 11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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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가 없으면 평화도 없다"…벽화에 담긴 혁명 영웅의 생애
"민중에게 정의가 실현되지 않는 한, 정부에게 평화란 없다."(에밀리오 사파타. 1879~1919) '땅과 자유'. 멕시코시티에서 남쪽으로 두 시간을 달려가면 '멕시코의 곡창'인 모렐로스주가 나타난다. 고속도로를 벗어나 시골길로 들어서자 흰 벽에 붉은 글씨로 쓰여 있는 것이 멕시코혁명의 영웅 에밀리오 사파타(E. Zapata)의 혁명구호였다. 이 지역에서
손호철 서강대학교 명예교수
역사의 법정에 세운 300인의 이름
한홍구 성공회대 석좌교수(반헌법행위자열전편찬위원회 책임편집인)는 이번 전시 서문에서 이렇게 고백한다. “반헌법행위자열전 발간을 기념하는 전시로 기획되었는데, 책 출간이 늦어져 ‘출간 예고전’이 되고 말았습니다.” 그는 책 출간이 늦어진 탓에 전시 준비 과정에서 주용성 작가와 박만우 선생에게 충분한 도움을 주지 못했다고 사과하면서, “수십 번의 준비모임을 빼
김성수 <함석헌 평전> 저자
멕시코 화가들은 왜 이젤 대신 벽에 혁명을 그렸나
즉흥극과 스타트업에서 일하는 경험 사이의 놀랄만한 공통점
최재천 법무법인 헤리티지 대표 변호사
블록버스터 게임 경쟁 시대에도 '적정 기술'이 필요하다
오영욱 게임개발자 겸 연구자
폭발 직전의 우리, 함께 '막춤' 한판 어때요?
김도희 기자
유대인은 왜? 우리는 왜? 낙인의 정치학
성일권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한국어판 발행인
프로야구 '최종 설계자' 이용일, '역전의 명수'를 추모하며
이종성 한양대 스포츠산업학과 교수
박찬욱 '어쩔수가없다' 베니스 수상 불발…李대통령 "수상 여부 떠나 의미있는 성과"
박찬욱 감독의 영화 <어쩔수가없다>가 베네치아 국제영화제에서 수상이 불발된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이 위로와 치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 대통령은 7일 페이스북 글에서 "세계 영화사에 깊은 족적을 남겨온 박찬욱 감독님의 작품이 또 한 번 우리 영화의 위상을 드높였다"며 "수상 여부를 떠나, 13년 만에 한국 영화가 베니스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한 것
곽재훈 기자
한국, 손흥민 1골 1도움 힘입어 美에 2-0 완승
연합뉴스
"어떤 일은 용서받을 수 없다고 한다. 그러나 우리는 언제나 용서한다."
안치용 인문학자, ESG연구소장
21세기 '자살공화국' 한국에서 다시 읽는 뒤르케임
박정연 기자
일본은 정말 '악마'인가?…우리의 눈으로 본 일본의 모습
"1951년에 열린 1차 한일회담 예비회의에서 한국 측 양유찬 대표가 'Let us bury the hatchet'(화해합시다)라고 말하자 일본 측 대표 치바 고가 'What is bury the hatchet'(뭘 화해하자는 말입니까?)라고 되물었다." 역사를 반추하는 학자적 양심과 분노가 공감을 끌고 간다. 일본 역사의 격동의 세기를 쉬운 이야기 책으
덕담이 좋은 이유: 테일러 스위프트와 트럼프
김찬석 청주대 광고홍보학과 교수
'화웨이 쇼크' 속, 우리 기업들은 어떤 존재인가?
'차이나 드림'으로 대체되어 가는 연변의 '코리안 드림'
최용락 기자
프레시안 books 트럼프와 머스크가 손 잡고 'AGI 고삐' 풀면 인류는?
지난 4월 3일 미국 실리콘밸리를 발칵 뒤집는 보고서(AI 2027)가 하나 발간됐다. 다니엘 코코타일로 전 오픈AI 연구원 등이 주도한 이 보고서는 앞으로 2년 뒤인 2027년, AGI(Artificial General Intelligence, 범용 인공지능), 즉 인간의 모든 또는 대부분의 능력을 대체하는 기술이 가능하다는 내용을 담고 있었다. 샘 올트
전홍기혜 기자
12.3 내란의 어둠을 뚫고 빛의 혁명이 남긴 것들
김미정 문학평론가
중국의 상징과도 같은 그림에 대한 최고의 해설서
열살 아들은 석상을 돌며 '푸틴의 죽음'을 소원으로 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