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4일 05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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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술마시고 말 안들어?" 흉기로 동거녀 살해 60대 항소기각... 징역 12년
재판부 "원심의 형 무겁다고 볼 수 없어"
술 문제로 잦은 다툼을 벌이던 중 또 술을 마시고 집에 들어왔다는 이유로 동거녀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6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도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구고법 형사1-2부(부장판사 조진구)는 전날인 29일 살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61)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항소를 기각하고 징역 12년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
황진영 기자(=대구·경북)
경북 김천 테니스 모임 집단감염... 인접지역 ‘위기감 고조’
테니스 모임발 21명 집단감염에도... 김천·구미 인접 군은 ‘거리두기 완화’
경북 김천의 테니스 모임에서 새로운 집단감염이 발생해 관련자를 중심으로 김천과 구미 등에서 20명 넘는 확진자가 나와 ‘산발적 감염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 김천의 한 실내 테니스장에서 테니스를 친 구미시민 A씨가 지난 23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A씨 가족은 물론 함께 테니스를 쳤던 김천시민 2명과 그 가족
‘한살짜리 영유아 신체·정서적 학대’ 어린이집 교사 징역형 집유
양손으로 때리고 볼 꼬집고... 36차례에 걸쳐 학대행위
법원이 보육 중인 영유아들을 때리는 등 신체·정서적 학대를 일삼은 혐의로 기소된 40대 전직 어린이집 교사에게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김남균 대구지방법원 형사4단독 판사는 보육 중인 영유아들을 때리는 등 신체·정서적으로 학대를 한 혐의(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아동복지법 위반)등으로 기소된 이 모(45)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범법 행위부터 투기의혹까지... 울진·달성 군의장 ‘도덕 불감증’ 민심 폭발
이세진 경북 울진군의장 소나무 절도 사퇴 6년만 뇌물로 제명, 군민들 “울진의 망신” 구자학 대구 달성군의장 부동산 ‘투기의혹’, 군민들 “꼭 진실 밝혀야...” 범법 행위에서부터 부동산 투기의혹에 이르기까지 대구경북 지방의회 의장들의 일탈행위가 이어져 해당 지역 선출직들을 향한 주민들의 공분은 더 커지고 있다. 경북 울진군의회는 246회 임시회 제1
황진영 기자(=대구·경북 기동취재)
女 볼에 입맞춘 대구시 공무원 벌금형
손등 쓰다듬고 볼에 입맞춰 벌금 300만원 선고...
업무로 알게 된 여성을 강제 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대구시 소속 공무원 A씨가 법원으로부터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박성준 대구지방법원 제8형사단독 부장판사는 업무로 알게된 여성을 강제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벌금 300만원을 선고하고 40시간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를 명했다고 18일 밝혔다. 대구지법에 따르면 대구스타디움 대관업무를 담당한 A씨는
TK지역 코로나 신규확진 41명… ‘n차 감염’ 확산 공포
17일 기준 대구 12명, 경북 29명 신규확진...
최근 국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흘연속 600명대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대구·경북에서 41명이 추가 확진돼 방역당국이 비상에 걸렸다. 대구시는 17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명(해외유입 2명)발생해 총 누적 확진자 9139명으로 신규 확진자는 지난 15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달성군 소재 한 사업장에서
뇌물수수 혐의 구속된 이세진 울진군의장... 19일 임시회서 ‘제명여부 최종결정’
한 기업인으로부터 수차례 걸쳐 약 1억원 상당 금품을 받은 혐의(뇌물수수)로 법정 구속된 이세진 울진군의회 의장에 대한 제명 여부가 오는 19일 제246회 울진군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최종 결정된다. 지난 16일 경북 울진군의회 윤리특별위원회(이하 윤리특위)는 제245회 울진군의회 임시회 6차 회의를 열어 ‘구속된 이세진 의장 징계요구의 건’을 오는 19
경북 영양 야산서 산불 1시간 30분만에 진화... 인명피해 없어
경북 영양군 수비면 신암리 산19-84번지 인근 야산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산불이 발생해 1시간 30분 만에 진화됐다. 16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오후 4시께 영양군 수비면 신암리 인근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돼 임야 1ha(추정)를 태운 뒤 오후 5시30분께 진화됐다. 불이나자 소방당국과 영양군은 헬기2대와 차량 10대, 인력 143명을 투입해 진화
‘위조문서 사용한 보이스피싱 전달책’ 50대 무직자 징역형
보이스피싱 조직원인 성명불상자의 지시를 받아 위조문서를 사용하고 현장 수금책 역할을 맡아 범죄에 가담한 50대 무직자에게 법원이 징역형을 선고했다. 대구지방법원 형사6단독(판사 김재호)는 보이스피싱 범죄에 가담해 수금·전달책 역할과 그 과정에서 위조문서를 사용한 혐의로 기소된 A(52)씨에게 징역 1년 6월을 선고했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검찰, ‘故 최숙현 선수 죽음 내몬’ 팀닥터 안주현 2심서도 징역 10년 구형
검찰이 트라이애슬론(철인3종경기) 국가대표 출신 故 최숙현 선수에게 폭행등 가혹행위를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 경주시청 직장운동부 팀닥터 운동처방사 안주현(46)에 대한 항소심에서도 징역 10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15일 대구고법 제1-2형사부(고법판사 조진구)가 진행한 유사강간 등 혐의로 기소된 안씨에 대한 항소심 결판 공판에서 1심과 동일한 징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