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2일 20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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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사이 진짜 뜨는 <놈놈놈>은?
[김민웅 칼럼] 우리가 잃어도 좋은 것과 반드시 얻어야 할 것
김지운 감독의 <놈놈놈>이 제헌절인 7월 17일 개봉했다. 이 "세 놈"은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이다. 아무래도 뜬다는 예감이란다. 정우성, 이병헌, 송강호 세 배우가 그 주인공이다. 이 영화가 극장에 걸린 날, 청계광장에서 촛불 집회가 열렸다. 개봉일
김민웅 성공회대 교수
이명박 정권, SOS 요청하라
[김민웅 칼럼] 더 이상 무능력을 지속하지 말라
부디 머리를 숙이고, 겸손하게 협력을 요청하라. 이명박 정권의 위기는 우리 국민 전체의 위기로 통한다. 이 과정을 슬기롭게 넘어갈 자세가 진정 없다면, 아마 그 위기는 우리 국민 모두에게 새로운 기회가 될 수도 있겠다.
이놈 저놈 하는 너는 누구냐?
[김민웅 칼럼] 권력만이 모르는 비밀
희망은 그저 태어나지 않는다. 이만하면 되었지 하는 낙관을 졸지에 뒤집는 절망 앞에서 태어나는 의지가 다름 아닌 희망이다. 단 하나의 촛불이라도 켜져 있는 한, 그건 언제나 <불씨>가 된다. 우리가 그 불씨를 스스로 끄지 않는 한, 촛불은 누구도 끌 수 없다. 권력
당나귀 귀를 가진 왕의 처신
[김민웅 칼럼] 대나무 숲을 잘라내는 까닭
자신의 수치보다는, 그 길고 큰 귀로 들어야 할 바를 들으려하는 군주였다면 그래서 그가 백성들의 이런저런 사연에 귀를 기울이고 선정을 베풀었다면 그 당나귀 귀는 거꾸로, 칭송의 대상이 되었을지도 모를 일이다. 임금께서 그리도 백성들의 형편을 잘 아시고, 아무도 듣
씨알의 싸움, 그리고 씨알의 권력
[김민웅 칼럼] <씨알의 소리> 통권 200호 기념 혁신호 발간을 기념하며
*1970년 4월 창간된 <씨?의 소리>는 수차례의 강제 폐간으로 우여곡절을 겪어왔으나 그 과정에서 이 나라 민주주의 발전에 소중한 힘이 되었다. 2008년은 이 <씨?의 소리>가 통권 200호로 혁신호가 나오는 것을 목격하는 해다. 이미 지난 시대의 이야기가 아닌가
누가 폭도인가
[김민웅 칼럼] 경찰의 폭력 진압은 이명박정권의 한계 폭로
문제는 시민과 경찰의 충돌이 아니다. 그건 이명박 정권의 폭력성을 드러내는 면모에 다름 아니다. 뿐만 아니다. 오늘의 사태는 이명박 정권이 물리적 진압 말고는 시민들의 정당한 의사를 막아낼 방법이 없다는, 가장 분명한 한계를 폭로하고 있는 것이다. 그 한계가 더는
찍고 밟고 조르고, 다 밀어버려!
[김민웅 칼럼] 격돌의 정국, 위험한 권력 앞에서
답은 점점 더 명확해지고 있다. 있어서 불필요한 것은 없는 편이 낫다. 그마저 없으면 어찌하나가 아니다. 대안이 없다고, 없어도 될 것을 끼고 있을 이유가 없다. 대안이 있고 나서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시작하면서 대안을 만드는 방법도 있다. 지금이 꼭 그런 때인 것
자꾸 속이려 들면 제 무덤 판다
[김민웅 칼럼] WTO 기준이 뭐가 어떻다고? 국제망신 그만 하시라
질병확산에 대한 국가 책임을 통상문제로 호도 전제부터 틀린 것을 가지고 결론을 내리면 언제나 그 결론은 잘못될 수밖에 없다. 이명박 정권은 질병확산을 막는 국가의 책임에 관련된 문제를 놓고, 통상운운하면서 완전히 엉뚱한 주장으로 사태를 호도하고 있다. 거짓과
밥상문제? 그게 바로 국가경제다
[김민웅 칼럼] 서민의 밥상은 갈수록 초라해질 것
이명박 대통령은 6월 19일 기자회견에서, 국가경제를 살리기 위한 노심초사로 인해 밥상안전 문제에 민감하지 못했던 것을 털어놓고 있다. 그러나 국가경제야말로 바로 밥상과 그 안전 문제 아닌가? 서민들의 밥상에 무엇이 오르는가를 따지는 것이........ 서민들의
절대로 져서는 안 되는 싸움
[김민웅 칼럼] KBS의 공익적 존재가치 VS 괴벨스가 필요한 정권
이 싸움에서 지는 것은 역사적 범죄다. 이기는 것도 의무고 책임이다. 촛불광장의 시민들이 지난 40일 이상의 집결을 통해 직접행동으로 의사를 표시한 이후, 일단 다음 단계의 진화에 필요한 숨고르기에 들어가자 이를 역공의 순간으로 판단한 세력이 있다. 반전을 위한 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