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2일 23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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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철연"은 외부세력, 용역은 내부세력 맞다
[김민웅 칼럼]<32> 국가권력의 테러 앞에서
이 나라에서는 억울하고 힘든 지경에 있는 사람들이 국가권력에 문제를 제기하고 항의하는 일을 도우면 안 된다. 같은 피해를 입은 사람들끼리 힘을 합해 정당한 권리를 주장하는 것은 억지떼를 써서 난리를 펴는 "떼 잡이" 소동이 된다. 강도 만나 죽을 지경이 된 사람을 도
김민웅 성공회대 교수
무슨 진상을 그렇게 규명하고 싶은 것일까?
[김민웅 칼럼]<31> 민주주의를 진압하려는 자들과 하나 되어 싸워야 한다
대단히 뻔뻔한 자들이다. "진상규명이 우선"이란다. 검찰의 조사가 진행되고 있어서 이에 대해 뭐라고 말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한다. 그러면서도 이들은 기이하게도 이미 진상조사를 더 할 필요도 없이 진상을 자세히 알고 있다. 이 사건의 성격은 "도시 테러"란다. "화염
"강기갑의 폭력", 문제 있다!
[김민웅 칼럼]<30> 강기갑이 사퇴해야 할 이유들
민주노동당 강기갑 대표는 한나라당이 아무런 잘못도 하지 않았는데, 한나라당이 장악하고 있는 국회 사무처에 난데없이 들어가 고함을 지르고 핏대를 올리면서 결국 하다하다 안 되니까 책상 위에까지 올라가 거칠게 항의했다. 기껏 해 봐야 국민의 기본권을 철저하게
삽질로 제 무덤 파는 자들과 맞서서
[김민웅 칼럼]<29> 2009년 우리의 선택, 민주 공화국을 지키는 싸움을 위해
지금 우리는 국가 간의 전쟁이 아니라, 정치적 내전(內戰)을 치르고 있는 중이다. 민주주의와 파시즘의 대결이다. 내전 역시 전쟁의 일종이다. 이 전쟁의 승리는 새로운 국가를 만들어 낼 것이다. 모든 전쟁은 지금까지와는 다른 국가의 탄생을 가져온다. 카르타고와의 전쟁
"우린 결국 해냈어, 오바마를 얻었잖소"
[김민웅 칼럼]<28> 오바마의 미국 vs 이명박의 한국
"우린 결국 해냈어. 오바마를 얻었잖소." 슈라이버 박사가 자랑스러움에 차서 말한다. "미국은 이로써 전환점에 서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자 슈라이버 박사가 안타까운 표정으로 말한다. "그런데 한국은 새로 대통령이 된 인물이 좀........" 그러다가 이내 말을 잇는다. "
이 나라를 '강도의 소굴'로 만들 셈인가
[김민웅 칼럼]<27> YTN사태의 의미와 우리의 할 일
YTN 사태는 이명박 정권의 언론방송 장악을 통한 민주주의 해체와 자본의 이윤구축을 위한 일련의 음모적 기도와 정책의 산물이다. 말하자면, 공적 가치를 가진 사회적 소통구조를 권력과 자본이 사유화하는 과정에서 벌어진 일이다. 소수특권 계급의 지배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명박 정권, 먹튀 정권인가?
[김민웅 칼럼]<26> 언론ㆍ방송 강탈하고 거짓 교육시키는 파시즘 정권
전면적인 위기다. 어디를 둘러봐도 나라가 제대로 작동하고 있다는 징후는 없다. 경제는 "부자들 퍼주기"에 바쁘고 서민들은 난감한 현실 앞에서 방황하고 있다. 조만간 어떤 재앙이 기다리고 있는지 짐작조차 할 수 없다. 미국에서 파산하고 있는 신자유주의 시장의 운
루즈벨트를 바라보는 오바마, 그 성과와 한계는?
[김민웅 칼럼]<25> 위기의 시대, 새로운 지도력과 그 선택
1920년대의 풍요 누구도 의심치 않았다. 쿨리지와 후버 대통령의 시대를 거치면서 미국의 번영은 확고해보였다. 1920년대의 풍요는 이제 시작일 뿐이라고 여겨졌다. 1차 대전이 끝난 이후 미국은, 경쟁자 유럽을 따돌리고 자본주의의 대본영으로 우뚝 서는 역사를 이루어
금강산 10주년, 이명박 정권의 무책임이 문제다
[김민웅 칼럼] 기업가보다 작은 대통려의 배포
이명박 정권은 남북관계를 고민하지 않는다. 남북 간의 접촉 창구가 하나하나 닫히고 대화의 단절 정도가 심각해지고 있어도 나 몰라라, 하는 느낌조차 주고 있다. 애초부터 이 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성찰해오지 않은 권력에게 기대할 바가 없겠지만 되어가는 모양새를 보면
'진보적 중심(Radical Center)'을 위해
[김민웅 칼럼] 민노당의 분당, 진보신당의 등장 그리고 진보정치의 미래
다음은 진보신당이 주최한 진보신당 10년 평가에서 민주노동당의 분당과정, 진보신당의 등장, 그리고 진보정당의 미래에 대한 논의와 관련된 토론 발제문이다. 이명박 정권의 파행과 지리멸렬 앞에서도 여전히 반사이익조차 얻지 못하고 있는 진보진영과 진보정당의 현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