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년 10월 19일 14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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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기 "윤석열 면회한 장동혁, 日극우 야스쿠니 참배와 다를 바 없어"
김도희 기자
"트럼프 행정부, 北김정은과 정상회담 비공개 논의 중"…성사 가능성은?
박세열 기자
장동혁, '내란수괴' 윤석열 면회 파장…당내서도 반발 "대표가 당을 나락으로 빠뜨리나"
트럼프, 이재용·최태원·정의선과 골프…한미 관세협상 향방은?
곽재훈 기자
서열사회 최상위 윤석열 결말은? 성장중독증 한국, 자유를 찾자!
"제 아이가 어릴 때 저희 가족이 서울 강남에서 경기도 여주로 이사를 간다는 이야기를 들은 주변 학부모들이 이런 반응을 보였어요. '여주? 여주가 아니라 호주겠지.' 한국 사회에서는 어른이 되어도 자유롭지 못합니다. 책에서는 다섯 가지 정도를 원인으로 지적했는데, 딱 하나만 강조하고 싶습니다. 제발 서열사회를 깹시다. 이 서열사회의 최상위에 올라가면 윤석
감치는 말맛에 담긴 내밀힘 : 한글날엔 세종대왕께 꽃을
#1. 내일 날씨입니다. 맑은 하늘을 본 게 언제였나 상막할 정도로 한동안 잠포록한 날씨가 이어졌는데요, 내일은 새맑은 가을 하늘을 볼 수 있겠습니다. 아침 저녁으로는 색바람이 불어 상크름하겠습니다. #2. 국정감사 닷새째를 맞아 국회 상임위 곳곳에서 시설궂은 풍경이 빚어졌다. 감사위원석은 팻말과 감사 자료가 뒤엉켜 에넘느레해졌고, 의원들은 트레바리를 자
2025.10.18 10:30:25
李대통령 "역사 직시한 무라야마 뜻 오래 기억하겠다"
임경구 기자
속는 사람이 문제? 캄보디아 사태에 청년들 "왜 가는지 먼저 봐 달라"
박상혁 기자
뉴요커, 빠리지앵, 런더너…서울 사람들은?
최재천 법무법인 헤리티지 대표 변호사
'전세사기' 그 지옥에 빠진 10명의 기록…국회의원들이 꼭 읽어야 할 책
캄보디아서 귀국 요청하다 숨진 국민에 외교부 "귀국 위해 자수 권유했지만 돌아가"
중국 갱단으로부터 협박을 받은 한국인 50대 남성이 사망 전에 귀국 지원을 호소했다는 보도에 대해 외교부는 이 남성에게 귀국을 위한 자수를 권유했으나, 다시 방문하겠다며 돌아갔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17일 외교부는 "우리 국민 최모 씨(1971년 생)는 지난 5월 19일(이하 현지시간) 주캄보디아 대사관에 방문해 본인이 2023년 태국에서 밀입국했으며
이재호 기자
2025.10.17 23:55:33
우크라로 눈 돌린 트럼프…푸틴 통화 뒤 미사일 '토마호크 지원' 달라질까
가자지구 휴전으로 자신감을 얻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휴전 중재에 본격 뛰어들고 있다. 16일(이하 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통화 뒤 2주 내 정상회담을 예고했고 17일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만날 예정이다. 최근 장거리 미사일 토마호크의 우크라이나 지원 가능성이 화두인 가운데 푸틴 대통령과의 통화가 트
김효진 기자
2025.10.17 20:53:32
전홍기혜 기자
해남에서 태어났다. 부산에 가서 몇 년 살았다. 초등학교부터 중학교 때까지 해남에서 자랐다. 고등학교, 대학교, 대학원 석사과정까지는 광주에서 지냈다. 서울에서 사법연수원을 다녔고, 강원도 원통에서 법무관으로 3년을 살았다. 다시 서울로 돌아와 서울에 주소를 두고 변호사를 시작했고, 중간에 거처를 경기도 분당으로 옮겼지만 서울이 일터였다. 대신 아이들은 분
760억 원 규모의 전세사기를 저지른 ‘수원 일가족 전세사기 사건’ 주범인 정모 씨가 25일 대법원에서 징역 15년을 확정받았다. 이들은 2021년 1월부터 2023년 9월까지 일가족과 임대법인 명의를 이용해 무자본 갭투기 방식으로 수원시 일대 빌라와 오피스텔 788세대를 취득해 전세보증금 약 760억원을 빼돌렸다. 피해자만 약 500명이다. 이 사기범들
420년 전의 섬뜩한 경고? '월마트'엔 핵잠수함이 없으나 정부가 그들을 보호한다
영국의 동인도회사(East India Company, EIC). 1599년 영국 런던 상인들이 설립한 무역회사로, 인도와 동아시아 지역에서의 독점 무역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당시 해외 무역에는 막대한 자본이 필요했는데 토머스 스마이스라는 사람이 런던시의 부유한 상인들을 소집해 자금을 모았다. 오늘날 주식회사의 시초인 셈이다. 투자자들은 회사의 주식을 소
허환주 기자
나무, 인류가 '만물의 영장'이 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
석기·청동기·철기라는 전통적 시대구분이 있다. 영국의 식물학자, 생체역학자, 통계학자인 롤랜드 에노스가 이런 통념에서 벗어나자고 제안한다. '목재 중심적lignocentric시각'을 더하자는 것. 나무에서 살던 인류가 땅으로 내려왔을 때 초기 인류는 땅을 파는데 사용할 막대기를 만들어 새로운 식량원을 획득한다. 다음 단계로는 마른 목재가 불에 잘 탄다는
"내가 前 대통령이 될 일은 없다" 호언했던 독재자는 왜?
"내가 자이르(Zaire)의 전(前)대통령으로 알려지는 일은 절대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자이르의 독재자 모부투 세세 세코의 말이다. "독재자가 된다는 것은 결코 내려설 수 없는 트레드밀에 갇히는 것과 같다. 한순간이라도 방심했다가는 트레드밀에서 떨어져 다치고 만다. 한번 트레드밀에서 떨어진 독재자는 결코 그 자리에 다시 올라설 수 없다... 그런데
안규백, 특검 오산기지 압수수색에 "SOFA 위반 아냐…미국과 오해 풀었다"
비행기 조류충돌 4년새 2배…천연기념물 수리부엉이도 당했다
비행기와 조류가 충돌하는 일명 '버드 스트라이크' 사고가 최근 4년새 2배 가까이 늘어났고, 특히 멸종위기 2급 야생생물인 수리부엉이(천연기념물 324-2호), 소쩍새(천연기념물 324-6호), 황조롱이(천연기념물 323호) 등도 비행기와 부딪혀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위상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
2025.10.17 19:59:22
민주당, 헌재 국감에서 "국민의힘 정당해산 대상 아니냐"
한예섭 기자
민주당 "국민의힘에 '답변 사주'한 尹 임명 기관장, 사퇴하라"
지난 윤석열 정부 당시 임명된 교육부 산하기관장이 야당인 국민의힘에 방어성 질문을 해달라며 질문·답변 자료를 만들어 배포한 일과 관련, 더불어민주당은 기관장 사퇴를 요구하며 맹비판에 나섰다. 국회 교육위원회 위원인 민주당 백승아 원내대변인은 17일 한국방송(KBS) 라디오 인터뷰에서, 전날 교육위 국감장에서 "있을 수 없는 황당한 사건이 벌어졌다"며 "한
2025.10.17 18:31:35
인권의 바람
'해초'를 가자지구로 보낸 이는 누구인가?
잊고 있었다. 무뎌지고 있었다. 지난 7일 추석 연휴와 함께 팔레스타인 학살 2주년이 지났다. 길어지는 학살에도, 반복되는 비보에도 팔레스타인 집회에 참석하는 발걸음이 서서히 줄어들었다. 다시 감각이 돌아온 것은 '천 개의 매들린'호 소속 선박에 탑승한 평화 활동가 해초(본명 김아현)의 배가 공해상에서 나포됐다는 소식을 들은 뒤였다. 팔레스타인 민중의 고
대학문제연구소 논평
지방대 구조조정의 다른 이름, 글로컬대학 30이라는 '계륵'
5년간 최대 1000억 원을 지원하는 정부의 '글로컬대학 30' 선정이 마무리되면서 지방대학들의 명암이 뚜렷하게 갈리고 있다. 선정된 대학들은 국가적 지원을 등에 업고 혁신을 추진할 기회를 얻은 반면 선정에서 탈락한 대학들은 존립의 위기까지 느끼는 박탈감을 감수해야 했다. 그러나 선정된 대학들도 갖가지 어려운 환경 속에서 단기간에 목표를 달성해야 한다는 부
장석준 칼럼
트럼프는 어쩌다 '중국'을 닮아가는가
요즘은 하루하루 세계사적 순간을 살고 있다는 느낌을 떨칠 수가 없다. 얼마 전만 해도 상상조차 못했을 일들이 매일 지구 곳곳에서 터져 나온다. 지난주에도 미합중국 대통령은 이른바 '급진좌파' 시위 진압을 위해 주방위군을 투입하는 지역을 늘리려는 시도를 이어갔다. 오랫동안 민주주의의 핵심 기둥처럼 추앙받아온 나라에서 하원도, 상원도, 각 주정부도 이를 막지
손호철의 벽화 기행
복수심에 불타는 강자들, 누가 진짜 희생자인가?
'우리 정체성이 무너지는 것을 막는 것이 지금 우리의 우선순위다'(동벨파스트 의용군 대대). '샨킬(Shankill), 원조 벨파스트, AD 455'. '벽화의 벽'에서 북동쪽으로 한참을 걸어 올라가자 '샨킬이 455년부터 사람이 살았던 원조 벨파스트'라는 벽화가 나타났다. 샨킬로드는 영국을 지지하는 신교도 지역의 중심으로 전혀 다른 벽화들이 우리를 맞는
정희준의 어퍼컷
"나는 오늘만 산다"? 이젠 이재명 대통령도 '수박'?
이재명 정부의 출범은 문재인 정부의 그것과 판박이다. 대통령 탄핵으로 권력을 잡았고 인수위 없이 출범했다. 둘 다 개혁을 목표로 한다. 문 정부는 '적폐청산', 이 정부는 '내란척결'. 압도적 의석도 똑같다. 둘 다 양보도 없고 타협도 없다. 사실 개혁정부를 앞세워 압도적 의석으로 밀어붙인 것은 노무현 정부도 유사하다. 결과는 어떠했는가. 노 정부, 문
민교협의 새로운 시선
경제학적 관점으로 본 '서울대 10개 만들기' 정책의 성공 조건
교육에 끼친 시장근본주의 경제학의 악영향 교육은 국가의 백년대계라고 한다. 국가의 지속성에 큰 영향을 미치는 인재 양성 제도를 설정할 때 장기적 영향을 고려하라는 요구이다. 그러나 역설적으로 이런 요구는 사회 경제 국제환경의 변화에 따른 교육 개혁을 가로막는 수단이 되곤 했다. 교육이 백년대계라는 주장의 허상을 명확히 보고 5년 안에 효과적인 교육 대계를
'서울시사회서비스원 공공돌봄 사례 수기' 수상작 연속기고 ①
배척되는 가난한 시민, '공공돌봄 서사원'은 외면하지 않았지
오는 10월 24일, 서울시사회서비스원 해산 이후 서울시 공공돌봄에 대한 시민공청회가 열린다. 서울시가 서사원을 해산한 지 1년 5개월 만이다. 서사원은 민간기관이 기피하는 돌봄대상자 등을 주로 맡아 온 서울시의 공공 돌봄 기관이었다. 이에 서울 시민 6000여 명이 서사원을 일방 폐지한 서울시의 책임을 묻고 공공 돌봄의 필요성을 공론화하기 위해 서명을 모
'66일 단식' 그리고 옥사, 27살 투사의 저항은 현재진행형
"우리 아이들의 웃음이 우리의 복수가 될 것이다."(바비 샌즈. 1954~1981) "바로 여기네." 벨파스트 중심가에서 서쪽으로 20여분 걸어가자 쿠파 웨이(Cupar Way) 도로표시가 나타났다. 그 길로 들어서자 긴 벽과 이 벽에 그려진, 끝없이 이어진 벽화들이 나를 맞았다. 찾고 있던 '평화의 벽(Peace Wall)'이다. 이제는 통일이 된 동독
안진이의 일자리 심층대담
"유연화라니…노동시장이 유연하다 못해 흐물흐물해요"
우리 사회에 질 좋은 일자리가 부족하다는 데는 누구나 공감하지만, 원인을 진단하고 해결책을 찾는 논의는 빈약한 편이다. 기업과 경제연구소와 경제신문은 항상 기업 지원과 규제 완화라는 답을 제시하지만, 오늘의 현실은 그런 방법으로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음을 보여준다. '경제뉴스N시선'의 안진이 the삶 대표가 이 문제의 답을 찾기 위해 3~4개월 동안 심층 인
게임필리아
클레르 옵스퀴르 33원정대, '게임 누벨바그'를 열다
최근 2-3년 방대한 제작비가 들어간 AAA 상업 게임들 중 대다수가 평가 및 판매량에서 고배를 마시는 가운데 <클레르 옵스퀴르: 33 원정대>라는 놀라운 게임이 등장했다. 프랑스의 신생 개발사가 처음 제작한 이 게임은 2025년 상반기에 메타스코어 93점을 기록하며 가장 유력한 GOTY 후보작으로 부상하는 등 흥행몰이와 이용자·평론가 평가를 모
현안진단
트럼프 경제안보 위협에도 한미동맹 맹신? 언제까지 미국만 바라볼건가
2008년 금융위기를 전후로 국제정세는 미국의 단극체제를 뒤로하고 다극화 흐름으로 나아갔다. 2025년 다극화 흐름이 더욱 강화되는 가운데 미국과 중국 그리고 러시아를 중심으로 강대국 정치 외교가 펼쳐지고 있다. 근대의 국제관계 시작 이래 강대국 정치는 일상적으로 작동하는 외교적 상수지만, 2025년에 펼쳐지는 강대국 정치는 과거와 달리 전략적 자율성을
'핏빛 일요일', 그리고 벨파스트 '벽화 전쟁'
'일요일, 피의 일요일 일요일, 피의 일요일 일요일, 피의 일요일...' (U2가 1983년에 발표한 곡 'Sunday Bloody Sunday' 중) "저거 바비 샌즈 아닌가?" 북아일랜드의 수도 벨파스트 길을 걷고 있는데, 익숙한 한 남자의 얼굴이 나타났다. 북아일랜드에 대한 영국의 지배와 억압에 저항하는 아일랜드공화국군(IRA)에 가담해 무장투쟁을
조국, 조희대 탄핵소추안 공개…민주당 "우리와 입장 달라"
관세협상 막바지라는데…장동혁 "협상 세부내용 투명 공개하라"
한미 간 3500억 달러 대미 투자펀드 조성을 쟁점으로 한 통상·관세 협상이 막바지 국면에 와있다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지금이라도 이번 투자협상의 세부 내용을 국민 앞에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며 "국가 경제에 막대한 영향을 주는 사안인 만큼, 국회와의 사전 논의는 지극히 당연한 일"이라고 설명을 요구했다. 장 대표는 17일
곽재훈 기자/김도희 기자
2025.10.17 17:27:51
李대통령 "동남아 전체 대상 불법 구인광고 긴급 삭제" 지시
"APEC 빌미 이주민 단속? G20 앞두고 이명박 정부가 한 일과 뭐가 다른가"
정부가 경주 에이펙(APEC) 개최를 명분 삼아 미등록 이주노동자 합동단속을 실시 중인 가운데, 이주인권단체들이 이주민 인권을 보장하겠다더니 실제로는 반대로 움직이고 있다고 규탄하며 중단을 촉구했다. 이주노동자평등연대, 이주노동자노동조합 등 단체들은 1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인근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앞서 법무부는 지난달 30일 "'AP
최용락 기자
2025.10.17 17:10:34
'모두'의 대통령, '여성'의 외주화?
직접민주주의 가면 쓴 '팬덤 비즈니스' 정치
수술 앞둔 검찰, '캐비닛 대청소'가 먼저 필요하다
빚 4000만원 갚으려 죽도록 일하다 민원에 치여 쓰러지는…이게 최선인가
대한민국 여성은 '동네북'이 아니다
尹 닮아가는 한덕수? 통상'으로 대통령 되겠다면서 통상 문제삼지 말라…본인이 신(神)인가?
인권위 사망의 날, 극우 자경단은 "슈퍼챗 많이 터진다" 낄낄댔다
尹의 착각 또는 꼼수…'김용현이 다 했다'? 그래서 어쩌라고?
하다하다 '팀킬' 하는 尹…이철우, '에이펙' 성공 원하면 尹 입부터 막으시라
국민의힘, 야당때문에 한미관계 훼손? 계엄 수습 의지도, 능력도 없으면 가만 계시라
[정정 및 반론보도] 오세훈의 한강버스, 업자 배만 불리는 '고비용 저효율 사업' [정희준의 어퍼컷]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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