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6년 07월 17일 19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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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산 긴급 등재' 앞둔 세바스티아, 한국은 팔레스타인의 손을 잡을까
[기고] 이스라엘 '토지강탈' 처한 세바스티아… 이달 제48차 유네스코 회의 부산 개최, 의장국 한국에 양심을 묻는다
세바스티아는 팔레스타인 서안지구 언덕 위의 오래된 마을이다. 수천 년의 역사와 오늘의 삶이 하나의 풍경을 만드는 곳이다. 마을 길을 따라 언덕을 오르면 자연스럽게 잇닿아 있는 아크로폴리스 광장이 나타난다. 고대의 대리석 기둥들이 줄지어 서 있거나, 받침을 잃고 쓰러져 있다. 한때 화려했던 건축물의 기초였을 커다랗고 네모진 돌덩어리가 곳곳에 무너져 있다.
소방도로(필명) 팔레스타인평화연대 활동가
2026.07.17 19:06:56
세금으로 먹고 살면서...축구인들은 왜 이토록 오만할까?
[정희준의 어퍼컷] 특권의식·폐쇄성·인맥으로 똘똘 뭉친 한국 축구
정몽규 전 대한축구협회장은 네 번이나 연임하면서 팬들의 목소리는 물론 국민 여론조차 무시하는 행정을 이어갔다. 홍명보 전 대표팀 감독은 ‘나만 옳다’는 식으로 팀을 운영했고 사퇴 기자회견 때도 자신의 말만 뱉은 후 주머니에 손 꽂고 퇴장했다. 정해성 전 전력강화위원장은 외국인 감독을 찾으라는 여론은 물론 회장의 지시에 항명하며 보란 듯 사퇴했고 이임생 기술
정희준 문화연대 집행위원
2026.07.16 17:27:43
'데이터센터' 모라토리엄 선포한 뉴욕, '총력전' 선포한 한국
[기고] AI 시대, 전기국가의 등장… 예상되는 피해·주민 목소리는 어디에
확실히 2026년 상반기 대한민국은 반도체가 장악했다. AI 반도체 호황을 등에 업은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는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한국 경제의 침체 분위기를 단숨에 반전시켰다. 두 기업의 존재감은 증시에서도 압도적이었다. 두 기업의 시가 총액은 코스피 전체의 절반을 넘어섰고, 올해 코스피 상장사 전체 순이익의 약 70%가 두 기업에서 나올 것이라는
김혜린 기후자원정의센터 아크 대표
2026.07.16 13:57:34
집권 15년차 접어든 김정은, 건재할까? '적대적 두 국가' 고집하면 어려워져
[현안진단] 김정은 정권의 '빛'과 '그림자'…적대적 두 국가와 인민대중제일주의 함께갈 수 없다
김정은 정권의 '빛'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북한을 방문한 2026년 6월 7일(미국 시간) 미국의 유력 매체들은 북한 경제의 호황에 주목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금 세계에서 가장 놀라운 경제적 성공담의 주인공은 바로 북한"이라고 평가했으며, <뉴욕타임스>(NYT)도 북한이 '기적적인 변화'를 이루었다는 내용의 기사를 다뤘다. 20
평화재단
2026.07.15 16:27:30
반도체 산재, '빅 블루 가족' IBM과 '또 하나의 가족' 삼성
[한국 밖 클린룸에선] 1980년대 미국, 실리콘밸리 IBM 노동자가 들려주는 반도체 직업병
한국에서는 연일 반도체 메가 프로젝트에 대한 기사가 쏟아진다. 한국 사회가 AI와 반도체를 미래 산업으로 선택했다는 사실은 누가 봐도 자명하다. 그러나 경제 성장과 기술 발전이라는 거대한 가치에 가려진 것들이 있다. 우리는 다음의 질문들에 먼저 답해야만 한다. 첨단산업의 위험은 누구에게 전가되는가. 노동자들의 안전하게 일할 권리가 보장되고 있는가. 피해자들
임다윤 반올림 활동가
2026.07.15 13:09:09
조선은 왜 핵무기를 '배치'하지 않고 '보관'하고 있을까?
[정욱식 칼럼] 불가역적인 핵시대로 접어든 한반도, 생존의 조건은? (3)
스웨덴의 저명한 싱크탱크인 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SIPRI)가 6월 초에 발표한 '2026년 SIPRI 연감'에는 조선(북한)의 핵전력과 관련해 주목할 만한 내용이 담겼다. 두 가지이다. 하나는 조선의 핵무기 보유량이 2026년 1월 기준으로 1년 전보다 10개 늘어난 60개로 추정한 것이다. 또 핵물질의 분량도 30개 이상의 핵무기를 만들 수 있는 수준이
정욱식 평화네트워크 대표 겸 한겨레평화연구소장
2026.07.14 08:28:24
이웃의 '성역'에 침을 뱉어야 하나?
[기고]
고교야구부의 부적절한 응원 행태 때문에 세상이 시끄럽다. 어느 운동장 한구석에서 벌어진 일 하나로 왜 이렇게 시끄러운가? 역사 공부하는 사람으로서 짚어볼 문제가 있다. 뉴스를 흘려듣던 중에 마음에 걸리는 대목이 하나 나타났다. 규제합리화위원회 부위원장이라는 상징성이 큰 자리에 있는 사람이 배재고 야구팀의 징계를 비판하며 "5.18은 이 땅에 성역이 되었다
김기협 역사학자
2026.07.14 04:58:23
'만성 좌석 부족' 경부선과 독일의 2층 열차
[달리는 기차에서 본 세상] 독일기행 ⑥ 전승절 참배 현장에서 마주한 5월의 동독 드레스덴
라히프치히역 승강장에서의 환승 대기 시간은 15분이었다. 드레스덴으로 가는 열차는 IC2447 열차로 2층 열차이다. 독일의 열차는 고속열차 ICE(Intercity-Express)와 도시 간 특급열차 IC(Intercity) 및 국제열차 EC(Eurocity), 지역 간 특급열차 RE(Regional-Express)와 보통 열차 RB(Regionalbah
박흥수 사회공공연구원 철도전문위원
2026.07.11 12:57:45
이토 히로부미의 후임자, 석굴암 문화재 훔쳐갔다?
[일본은 왜 문화재를 반환하지 않는가?] 제2부 ⑯ 석굴암 오층석탑 반출 용의자, 소네 아라스케
일본인들에게 알려진 석굴암 조선을 침략한 일본인들이 석굴암의 존재를 알기 시작한 것은 1907년 경부터이다. 을사늑약 체결 전후로 세키노 타다시(關野貞)와 이마니시 류(今西龍) 등이 각각 1902년에 1906년에 불국사 등 경주 일대의 유적과 유물을 조사했는데, 당시 이들은 석굴암의 존재를 몰랐다고 한다. 소네 아라스케가 부통감으로 재임하던 1907년
엄태봉 강원대학교 교수
2026.07.11 11:57:41
가난을 석유로 해결하겠다고? LPG로 낙후 지역 지원하는 나라
[초록發光] 액화석유가스의 두 얼굴, 에너지 복지와 시장 확대
에너지 바우처라는 낯선 이름의 제도가 도입된 지 10년이 넘었다. 박근혜 대통령의 공약에 포함되면서 급물살을 타게 됐던 신규 제도가, 어느덧 강산이 변할 정도로 시간이 흘렀다. 법률에서는 바우처라는 영어 대신에 이용권이라는 용어가 사용되고 있으며, 한편에서는 일반인에게 익숙한 에너지 쿠폰이라는 표현으로 대체해서 설명되기도 한다. 이름이야 어쨌건 결국에는 에
진상현 경북대학교 행정학부 교수
2026.07.09 05: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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