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년 06월 14일 20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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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대구 북구 이슬람 사원이 서도록 하자
[민교협의 새로운 시선]
지난 5월 7일, 유엔 인종차별철폐위원회는 7년 만에 개최된 대한민국의 인종차별철폐협약 이행 여하의 심의 결과로 최종 견해를 채택했다. 그 내용을 보면, 위원회는 우선 한국 사회에 이주민들을 향한 혐오 표현과 증오 범죄가 증가함에도, 이를 규정하고 금지하는 법제가 없는 점을 문제로 지적했다. 이는 인종차별을 금지하는 법과 제도가 필요하다는 뜻이다. 위원회는
안승택 경북대 교수
2025.06.14 15:16:41
일본에 뺏긴 문화재 반환, 이승만 대통령도 관심 많았다
[일본은 왜 문화재를 반환하지 않는가?] 제1부 ① 광복 이후 문화재 반환은 어떻게 인식되었는가?
2025년은 광복 70주년이자 한일국교정상화 6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언론 협동조합 <프레시안>은 한일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이하여 현재의 한일 관계를 되짚어 보기 위해 한일회담의 주요 의제 중 하나인 '문화재 반환 문제'를 다루고자 합니다. 문화재 반환 문제는 비단 한일 양국이 풀어가야 할 문제일 뿐만이 아니라 제국주의 침략을 경험한 여러
엄태봉 대진대학교 강의교수
2025.06.14 14:00:41
"늑대와 함께 지냈다" "나는 소녀 홀로코스트 생존자"라며 목돈 챙기는 '가짜 유대인들'
[김재명의 전쟁범죄 이야기 122] 독일의 전쟁범죄-홀로코스트 50
"나는 나치 수용소에서 죽다 살아남았다." "나는 홀로코스트 생존자다." 이 글을 준비하며 자료를 뒤져보니, 나치의 전쟁범죄를 들먹이며 사기를 친 사례들이 적지 않아서 놀랐다. 홀로코스트를 팔아 관심을 끌고 돈을 챙기려 든 경우가 한둘이 아니다. 어떤 이들은 유대인이 아닌데도 유대인인 척했고, 그러면서 유대인 표와 돈을 노린 양심불량 정치인도 있다. 나중에
김재명 국제분쟁 전문기자
2025.06.14 12:02:48
<어쌔신 크리드: 섀도우스>의 문화정치
[게임필리아] 아프리칸 사무라이, 진부한 소격효과라는 역설
유비식 오픈월드라는 테일러리즘 프랑스의 게임 개발사·퍼블리셔인 유비소프트는 역사에 기반한 오픈월드 잠입액션 게임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로 큰 인기를 누려왔다. <어쌔신 크리드>는 할리우드 영화업계에 비유하자면 <007>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만큼 전 세계적인 팬을 보유하고 있다. 2007년 이후 18년 동안
신현우 문화연구자
2025.06.14 09:09:20
유시민 비판하면 김문수 편인가?
[오찬호의 틈새] 누군가에게 차별의 경험을 떠올리게 했다면
너는 유시민만큼 윤석열을 비판했느냐 "나는 군 복무를 26개월간 했다." 이렇게 시작하면서 쓴 글이 있다. 가부장제의 유산이 남자의 삶 안에 여전히 존재함을 잊지 말자는 내용이었다. 경험상, 이런 글은 저자가 현역인지 면제인지를 따지는 이상한 반응으로 이어짐을 잘 알고 있어서다. 방송에서 페미니즘 이야기를 하니 실시간 검색어가 '오찬호 군대'였다. 그래서
오찬호 작가
2025.06.13 16:28:00
李대통령, 내란종식·국민통합 두 마리 토끼 잡으려면…
[최창렬 칼럼] 절제와 협치가 성공의 필요충분조건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일성으로 내세운 내란 종식, 경제 회복, 국민 통합은 일견 별개로 보이지만 상호 연계되어 있는 영역들로서 정권의 명운을 걸어야 할 핵심 국정 과제들이다. 한국 현대사에서 이념의 굴레에 갇힌 역사적 사건의 명확한 성격 규정과 진실 규명이 이루어지지 않으면서 무수한 갈등과 편견을 야기했고 정치사회적 대립과 갈등 등 양극화의 원인이 됐다.
최창렬 용인대 특임교수
2025.06.13 15:27:31
이재명의 '실용외교', 무엇이 국익인지 좌표부터 명확하게 설정해야
[현안진단] 글로벌 복합 위기의 시대, 이재명 정부의 대외 전략 방향
대한민국 현대 정치사에 기록될 만한 미증유의 비상계엄 사태를 넘어 새 정부가 출범했다. 대한민국의 민주주의 회복 탄력성이 다시 한 번 빛을 발휘했으며, 선거 과정의 분열에도 불구하고 한국 사회가 비교적 차분하게 결과를 받아들이고 있다는 점에서 다행이다. 그러나 새 정부는 대내외적으로 산적한 과제에 직면해 있다. 우선 갈라진 시민사회의 간극을 좁히고 정치
평화재단
2025.06.12 10:28:31
대학 재정지원 확대와 공공성 강화, 국공립화가 답이다.
[민교협의 새로운 시선] 대학의 위기와 정부의 책임성
제21대 대선 후보들의 고등교육 육성 공약 제21대 대선을 앞두고 대선후보들이 다양한 공약이 쏟아졌다. 각 후보들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 10대 공약에는 AI 육성이나 GTX 전국 확대 등을 통한 경제발전, 대통령 계엄권에 대한 민주적 통제 강화나 국무총리 선출방식의 변경을 통한 대통령의 권한 축소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들의 공약에는 검찰 개혁,
지병근 조선대 교수
2025.06.11 13:20:48
"대통령 잘 뽑았다"는 말 듣기 가장 쉬운 방법은? '대북 확성기 중단'
[정욱식 칼럼] 접경지역 주민에게 일상의 평온을, 남북 간 신뢰를 가져오는 확성기 중단 조치 당장 실시해야
"대북 방송 중단 여부는 북한의 행동에 달려 있다." 합동참모본부가 6월 9일 대북 확성기 방송 1년째를 맞이해 내놓은 입장이다. 합참은 또 "현재 대북확성기 방송은 전략적·작전적 상황에 따라 융통성 있게 실시하고 있다"고, 중단 여부에 대해서는 "안보상황을 고려해 정부 차원의 종합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합참이 밝힌 "북한의 행동"이 무엇을
정욱식 평화네트워크 대표 겸 한겨레평화연구소장
2025.06.11 10:32:57
부동산 시장 양극화, 제대로 진단해야
[경제뉴스N시선] 부자감세와 '똘똘한 한 채'
대선이 치러진 6월 3일은 '무주택자의 날'이기도 했다. 그러나 대선에서 주거권은 중심 화두가 되지 못했고 양당의 후보들은 정비사업 활성화와 같은 '부동산' 위주의 공약을 내놓았다. 새 대통령이 취임한 지금도 부동산 및 주거 정책은 많은 부분이 물음표로 남아 있다. 그래서 부동산 정책에 관심 많은 언론도 추측과 전망에 근거한 기사를 내보낸다. 부동산 전문
안진이 더삶 대표
2025.06.10 16:4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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