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6년 01월 28일 11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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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의 대안은 신정 체체와 팔라비 왕조 부활뿐일까
[장석준 칼럼] 제국주의와 반동파가 망가뜨린 이란혁명, 그리고 지금 그 둘과 싸우는 로자바혁명
작년 12월 말, 이슬람공화국 체제의 오랜 지지층이었던 바자르(전통시장 상인)의 시위로 촉발된 이란의 저항운동이 끔찍한 대량 학살로 이어진 뒤에 일단 소강상태에 접어들었다. 애초에 바자르가 시위에 나선 것은 경제 파탄과 정책 실패, 혁명수비대의 부패에 항의하기 위해서였지만, 1월 초에 시위가 전국의 여러 계층으로 확산한 뒤에는 이슬람공화국 자체가 타도 대상
장석준 배곳 산현재 기획위원
2026.01.27 12:59:02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이 놓친 기회, 이제는 법원 차례다
[지혜복 교사 부당전보 취소 촉구 연속기고③] 구조적 성차별 없다는 윤석열의 세상까지 끌어내려야
A학교 성폭력사안·교과운영부조리 공익제보교사 부당전보철회를 위한 공대위는 오는 1월 29일(목) 지 교사 부당전보 취소 소송 선고를 앞두고 인용 판결을 촉구하는 각계의 연속 기고를 게재합니다. 성평등한 교육과 사회를 위한 지 교사의 투쟁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편집자. 26일 학생인권의 날,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이 지혜복 교사를 다시 밀어냈다. 구조적
정은희 변혁적여성운동네트워크 빵과장미 활동가
2026.01.26 16:15:29
'AI 3대 강국'이라는 국가 비전, 근본적 질문이 빠져 있다
[대학문제연구소 논평] 달리는 호랑이를 어떻게 통제할 것인가
이재명 정부는 'AI 3대 강국'을 국가 비전으로 공식화하며 이를 차세대 경제성장 전략의 핵심 축으로 삼고 있다. 이 구상은 대선 과정에서 이미 공약 1호로 제시되었고 100조 원 규모의 재정 투입 계획도 함께였다. 집권 이후 정부는 반도체, 데이터센터, 초거대 AI 모델, AI 인재 양성 등을 중심으로 정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2026년도 예산
윤지관 대학문제연구소장, 덕성여대 명예교수
2026.01.26 11:58:21
조선 문화재 도둑질, 거액의 기부금 받으며 눈감은 조선총독부
[일본은 왜 문화재를 반환하지 않는가?] 제2부 ⑧ 오구라 다케노스케, 조선총독부에 거액을 헌금하다
조선총독부 기념박물관 건설비를 기부하다 오구라 다케노스케가 도굴품 불법 매매 행위를 서슴없이 저지를 수 있었던 또 다른 이유를 확인해 보도록 하자. 그는 조선총독부가 추진한 '시정 25주년 기념 종합박물관'(이하, 기념박물관) 건설에 거금을 기부하기도 하고, 자신이 수집한 유물들을 기증하면서 조선총독부와 유착 관계를 유지했다. 조선총독부는 조선을 통치한
엄태봉 강릉원주대학교 교수
2026.01.24 19:12:42
해고 노동자들이 왜 세종호텔 로비에 들어왔냐고요?
[기고] 세종호텔 해고자 복직을 위한 1일 농성 대표단의 목소리
지난 14일,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관광레저산업노동조합의 고진수 세종호텔지부 지부장이 땅을 밟았다. 고공농성 336일 만이었다. 같은 날 오후 5시 30분경, 세종호텔지부는 연대자와 함께 세종호텔 로비에서 연좌 농성을 시작했다. 그 후로 이들은 '진짜 사장 주명건이 교섭에 나와라', '세종호텔 정리해고 즉각 철회하라'를 외치며 세종호텔 로비에서 생활하고 있다
이훈 민주노조를깨우는소리 호각 활동가
2026.01.24 15:57:47
'효율'만 남은 서울시 공공 돌봄, 조용히 붕괴해가는 이것
[서울 공공돌봄 시민공청회 그 이후] ① '공공 시설 폐쇄' 효율의 본 모습 "처우 열악, 신뢰 단절, 돌봄 질 하락"
지난해 10월 24일 시민 5000여 명의 청원으로 서울시 공공돌봄 시민공청회가 열렸다. 2024년 5월 서울시 산하 돌봄서비스 기관인 서울시사회서비스원이 해산된 후, 서울시 공공돌봄 정책이 후퇴한다는 우려가 나오던 때였다. 이후 서울시는 공청회에서 제기된 지적에 대해 답변서를 냈다. 서울시사회서비스원 재설립 및 공공돌봄 확충을 위한 공동대책위원회가 답변을
홍현재 민주노총 서울본부 조직차장
2026.01.23 15:29:39
진짜 사장 이재명, 청와대 비정규직 고용 보장하라
[인권의 바람] 광장의 빛에도 청와대 비정규직은 웃지 못하나
당연히 해결될 줄 알았다. 청와대 비정규직 해고는 이재명 정부에게도 흠이었고, 풀기 어려운 문제도 아니었다. 그래서 미뤄뒀던 글, 청와대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왜 삼보일배를 했을까? 1월 1일 새해를 맞자마자 청와대 비정규직 노동자 200여 명이 해고됐다. 윤석열이 용산으로 대통령실을 옮기면서 청와대 개방사업이 시작됐다. 이때 일하게 된 청소·경비·안내·조
최보근 인권운동네트워크 바람 운영위원
2026.01.23 13:45:07
[기고]플랫폼 논쟁의 그늘… 위태로운 중소 제조기업과 농민
대형 직매입구조, 코로나19때 효과 톡톡… 우리에겐 안전장
저는 농가에서 벼를 사 와 가공하고 이를 쿠팡에 납품하는 충북 청주시에서 중소제조기업을 운영하는 전병순입니다. 요즘 뉴스를 보면 쿠팡을 둘러싼 논쟁이 쉽게 끝날 것 같지 않습니다.청문회는 이어지고 말은 많아졌지만, 상황이 어떻게 정리될지는 계속 불분명하며, 시간이 길어질수록 현장에서는 피로와 불안감이 쌓이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을 지켜보는 마음이 솔직히
전병순 영농조합법인대표
2026.01.22 17:15:33
[기고] 사북은 왜 ‘폭동’으로 기억되었는가
황인오 사북민주향쟁동지회 회장 ‘폭력의 표상과 봉인된 역사’
(※편집자주 - 사복민주항쟁에 대한 황인오 사북민주항쟁동지회장의 글을 두 차례에 걸쳐 나눠 기고문 형식으로 연재합니다. 기고문과 기고 칼럼은 본 사의 편집방향과 집필기조와 다를 수 있음을 밝힙니다) 질서의 주체가 될 기회를 박탈당한 노동자들― 사북항쟁과 한국 노동운동의 실패한 전사(前史)1 민중운동은 폭동인가 역사에서 어떤 사건이 ‘폭동’으로 불
김욱한 기자
2026.01.22 13:32:28
교묘한 사기, 형식적 민주주의… 기후부 '핵발전소 여론조사'
[초록發光] 전기를 가장 많이 쓰는 도시 서울 향한 856km 탈핵 순례
정부의 신규 핵발전소 추진에 반대하며 탈핵 순례길에 오른 이들이 16일간 856킬로미터를 걸어 지난 20일 청와대 앞에 도착했다. 이번 탈핵 순례는 고리와 영광, 세종에서 각각 출발해 서울로 향했다. 거대한 핵발전소와 송전탑을 마주하며 각지에서 출발한 탈핵의 걸음이 전기를 가장 많이 소비하는 도시 서울로 향했다. 이 길 위에는 핵발전소 인근에서 살아온 주
강언주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이사
2026.01.22 11:2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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