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6년 09월 20일 16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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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럴 인저리', 도덕 상해를 이야기하기
[민교협의 새로운 시선]
요즘 영화들은 관객에게 대리 체험을 제공해 주는 데 아주 탁월하다. 한 명의 제한된 삶 안에서는 미처 상상조차 할 수 없는 경험이, 심지어 우리 마음속 깊이에 마치 내 것과 같은 강렬한 심정을 유발하며 영화를 통해 우리에게 다가온다. 영화를 통해 아킬레우스가 우리에게 친숙해졌다. 호메로스의 서사시 일리아드에 등장하는 아킬레우스는 본인의 죽음으로 인해 트로
충북대학교 심리학과 최현정
2026.09.19 09:53:50
재생에너지 중심의 전기국가로 전환하려면
[초록發光] 전기의 시대 진입과 전기국가 선언
바야흐로 '전기의 시대'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최근 인류가 석유 중심의 시대를 지나 '전기의 시대(Age of Electricity)'에 진입했다고 선언했다. 산업과 운송, 건물 등 전 분야에서 전기화가 확대되면서 세계 전력 소비가 증가하고 있고, 특히 인공지능(AI)과 데이터센터 확산, 전기차(EV)와 히트펌프 보급 등 일상의 전기화가 전력 소비
권승문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연구기획위원
2026.09.18 08:18:13
종이 한 장과 無가 지켜낸 것 [장기요양 돌봄사례 공모전]
[장기요양 돌봄사례 공모전] 공감돌봄상 장우정
서울시 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는 장기요양 현장에서 직접 서비스를 제공하는 장기요양요원과 장기요양서비스를 경험한 서울시민의 이야기를 통해 돌봄 현장을 가까이 들여다보고 일상 속 '좋은돌봄'의 가치와 의미를 시민들과 나누기 위한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프레시안>을 통해 올해 수상작을 소개드리고자 합니다. 편집자. "곧 여름인데 걱정이에요. 실온
장우정 장기요양 돌봄사례 공모전 공감돌봄상 수상자
2026.09.18 05:58:10
호르무즈에 군대 대신 평화 특사를 보내자
[정욱식 칼럼] '파병 고심'은 접고 '종전 기여' 방안을 찾아야
이재명 정부의 '호르무즈 파병' 여부를 둘러싼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정부는 "아직 결정된 바가 없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지만, 일부 언론에선 국회에 파병 동의안을 보낼 수밖에 없다는 기류가 정부 내에서 형성되고 있다고 보도하고 있다. 한미간의 협의도 본격화될 조짐이다. 오는 16〜18일에는 한미 국방 당국의 고위급 회의체인 '통합국방협의체'(KIDD)
정욱식 평화네트워크 대표 겸 한겨레평화연구소장
2026.09.17 09:16:39
그날 찍은 영정 사진 [장기요양 돌봄사례 공모전]
[장기요양 돌봄사례 공모전] 좋은돌봄상 수상자 이경진
서울시 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는 장기요양 현장에서 직접 서비스를 제공하는 장기요양요원과 장기요양서비스를 경험한 서울시민의 이야기를 통해 돌봄 현장을 가까이 들여다보고 일상 속 ‘좋은돌봄’의 가치와 의미를 시민들과 나누기 위한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프레시안>을 통해 올해 수상작을 소개드리고자 합니다. 편집자. "어르신들, 오늘 사진 찍으러
이경진 장기요양 돌봄사례 공모전 좋은돌봄상 수상자
2026.09.17 04:02:07
굳어버린 육신에 불어넣은 봄볕, 할아버지의 마지막 여정을 지켜준 두 손 [장기요양 돌봄사례 공모전]
[장기요양 돌봄사례 공모전] 동행돌봄상 수상자 양환근
서울시 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는 장기요양 현장에서 직접 서비스를 제공하는 장기요양요원과 장기요양서비스를 경험한 서울시민의 이야기를 통해 돌봄 현장을 가까이 들여다보고 일상 속 '좋은돌봄'의 가치와 의미를 시민들과 나누기 위한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프레시안>을 통해 올해 수상작을 소개드리고자 합니다. 편집자. 평생 꼿꼿하고 강인한 가장이셨던
양환근 장기요양 돌봄사례 공모전 동행돌봄상 수상자
2026.09.16 11:59:21
폭염 견뎌낸 택시노동자, 고공에서 명절 맞아야 하나요?
[고영기 택시노동자가 땅을 밟게] ② 개인의 투지에 권리를 맡겨야 하는 세상은 좋은 세상이 아니다
이번 여름, 유난히 무더웠던 어느 날 마석 모란공원에 가서 방영환 열사의 묘 앞에 참배를 올렸다. 택시노동자의 공짜노동 철폐를 위해 투쟁하다 앞서간 방영환 열사는 하늘에서도 고영기 택시노동자의 투쟁을 지켜보느라 편히 쉬지 못하고 있을 것만 같다는 생각을 했다. 농성장에 크레인이 찾아오는 날 우리는 고영기 노동자의 건강을 진찰하는 목적으로 고공에 오른다.
이서영 인도주의 의사협의회 의사
2026.09.16 08:27:36
택시 노동자가 하늘에 오른 이유, 그가 땅으로 내려와야 하는 이유
[고영기 택시노동자가 땅을 밟게] ① 정부가 마음만 있다면 땅으로 내려 올 수 있다
올해 3월 '택시노동자도 일한 만큼 월급 받자'고 요구하며 더불어민주당 맹성규 의원실 앞에서 163일 넘게 고공농성을 하고 있는 사람이 있습니다. 다리를 펼 수 없는 좁은 그곳에서 한여름을 보냈습니다. 날씨가 추워지고 있고 곧 명절입니다. 고영기 노동자가 안전하게 땅을 밟을 수 있도록 각계각층의 목소리를 담아 연재합니다. 편집자. 한 사람이 땅이 아닌 하
이수열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노동위원회 변호사
2026.09.15 16:27:37
이재명의 리더십, 절차와 정당성 간의 긴장?
[기고] '법이 침묵하는 자리'에선 관행의 무게를 느껴야
"너무 형식적인 절차를 거친다고 시간을 끌지 마세요." 고속철도 통합 보고를 받으며 이재명 대통령이 한 말이다. 10년을 끌던 KTX와 SRT의 통합은 그로부터 1년 뒤 마무리됐다. "지연이 꼭 실패를 의미하지는 않는다." 대미 관세 협상이 1차 타결 이후 석 달째 이견을 좁히지 못하던 때, 그가 외신에 한 말이다. 협상 결과는 연간 투자액 상한 200억
오현철 전북대 교수
2026.09.15 07:28:49
북중러 최근 관심은 철도? 남한도 남북 철도 연결로 관여해야
[기고] 연결과 협력이 만드는 평화, 한반도 평화연결 이니셔티브(Korean Peninsula Peace Connectivity Initiative, KPCI)
한반도 평화 논의는 오랫동안 군사적 긴장 완화와 정치적 합의를 중심으로 전개되어 왔다. 그러나 이러한 접근은 협력을 정치적 합의 이후의 결과로 이해함으로써, 협력의 지속성과 평화의 제도화에 한계를 드러냈다. 남북 간 협력은 합의와 중단이 반복되는 순환 속에서 안정적으로 축적되지 못했으며, 군사·정치 중심 접근은 경제·인프라·환경과 같은 비군사적 요소의 역할
최재덕 서울과학종합대학원 교수
2026.09.13 21:3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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