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년 07월 23일 23시 01분
홈
오피니언
정치
경제
사회
세계
문화
Books
전국
스페셜
협동조합
관세 매기는 트럼프와 플랫폼 기업의 공통점은? 갑질본색!
[오민규의 인사이드경제] 구독료, 하청, 알고리즘 3종 세트가 강요 아닌 선택?
"미션은 절대로 강제성이 없으며 더 많은 배달 수행으로 더 많은 수익을 원하는 분들에게 보상을 제공하기 위한 제도." 지난 7월 10일 오전부터 14일 새벽까지 배달의민족은 일부 라이더에게 최대 260건의 배달을 수행하면 최대 30만 원을 추가 지급하겠다는 미션을 내렸다. 폭염과 폭우가 번갈아 쏟아지는 한여름에 하루 65건을 쳐내야 한다. "이건 정말 살
오민규 노동문제연구소 '해방' 연구실장
2025.07.23 15:53:49
'하버드 사태', 남의 이야기가 아니다
[대학문제연구소 논평] 트럼프시대 미국대학의 위기를 보는 시각
지난 21일 월요일 오후 미국 보스턴 법원 앞은 "하버드에서 손 떼라", "강한 미국은 강한 하버드를 필요로 한다" 등의 구호를 외치는 군중들의 시위로 시끌벅적했다. 법정에서는 트럼프 행정부가 하버드대학에 대해 단행한 약 26억 달러(3조6400억 원) 규모의 연방 연구비 동결이 위법 위헌이라는 하버드 측의 소송제기에 중요한 전기가 되는 공개변론이 진행되고
윤지관 대학문제연구소장, 덕성여대 명예교수
2025.07.23 13:05:24
김무성에서부터 강선우까지…갑질의 사회학
[오찬호의 틈새] '그럴 수 있지'가 '그럴 순 없지'로, 그게 민주주의다
김무성의 노룩패스는 완벽했다. 캐리어를 한 번의 손목 스냅으로 자신의 대각선 방향으로 흐트러지지 않고 보낼 수 있는 건 아무나 하는 게 아니다. 2017년 5월 23일, 공항 출입구를 나오는 김무성은 그 어려운 기술을 시전하며 연두색 색깔의 캐리어를 보좌관에게 안전하게 전달했다. 덕분에 보좌관은 몇 걸음 덜 걸었고, 거물 정치인을 공항에서 하염없이 기다리던
오찬호 작가
2025.07.22 16:01:37
'비상계엄 포고령 1호'의 뿌리를 캐물을 또 다른 특별검사가 필요하다
[장석준 칼럼] 윤석열 뒤에 도사린 박정희의 그림자
'윤석열 전 대통령 등에 의한 내란-외환 행위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이하 '내란 특검)의 수사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내란 특검은 재판부와 검찰의 미심쩍은 공조 덕분에 자유를 만끽하던 윤석열을 다시 구속시킨 데 이어 외환 음모와 연루된 김용대 드론작전사령관을 긴급체포했다. 지지부진하던 검찰 수사와 달리 특검은 조만간 위헌-위법적 비상계엄 시도와 전쟁
장석준 배곳 산현재 기획위원
2025.07.22 11:49:17
시대착오적 헌정회, 해체되어야 한다
[기고] 그 허황된 권위주의 행태에 국민혈세 펑펑, 이제 그 막을 내려야 한다
헌정회는 내란공범인 것인가? '헌정회'는 전직 국회의원을 회원으로 하는 모임 단체로서 국회 경내에 건물과 사무실이 있다. 이 헌정회의 현재 회장은 정대철 전 의원이다. 그런데 이 정대철 헌정회 회장은 이번 대선 시기에 내란대행 한덕수를 "필요한 능력이 있는 사람. 시운에 맞는 능력이 있는 분"이라고 평가하면서 노골적으로 지지했다. 한덕수와의 통화에서는 "
소준섭 국제관계학 박사
2025.07.22 11:45:51
타임뱅크, 복지사회를 만드는 새로운 혁신
[복지국가SOCIETY]
'누구도 혼자 살아갈 수 없다.' 이 말은 우리가 복지를 이야기할 때 자주 떠올리는 전제다. 오늘날 복지는 두 얼굴을 갖고 있다. 하나는 국가가 보장하는 제도적 복지이고, 다른 하나는 이웃과 이웃 사이의 교류로 형성되는 공동체적 복지다. 이 두 복지 모델은 서로 충돌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연대의 방식과 기반의 차이에서 출발하여 서로를 보완할 수 있는 관
박용인 안산타임뱅크 대표
2025.07.22 06:44:52
독일 보통사람들의 무관심과 침묵, 아우슈비츠로 가는 길 닦았다
[김재명의 전쟁범죄 이야기 127] 독일의 전쟁범죄-홀로코스트 55
[나는 이미 1939년 1월30일 독일 의회에서 이번 전쟁은 유대인이 상상하는 것처럼 유럽 아리아 종족의 절멸로 끝나진 않으며 이 전쟁의 결과로 유대인이 절멸할 것이라고, 너무 성급한 예언인지는 모르지만, 선언한 바 있다. (나는) 고대의 유대법을 처음으로 적용할 것이다. 눈에는 눈, 이에는 이다. 적어도 지난 천년 동안 이 세상을 위협해온 역사상 전무후무
김재명 국제분쟁 전문기자
2025.07.20 09:01:14
이승만 하야 이후 재개된 한일 문화재 반환 논의…구체적 원칙도 나왔다
[일본은 왜 문화재를 반환하지 않는가?] 제1부 ⑥ 제5차 한일회담의 문화재 반환 교섭
제5차 한일회담 개최와 '문화재 반환의 7항목' 제안 한일 양국은 이승만 대통령 하야로 중단되었던 한일회담을 1960년 10월 25일부터 개최한다. 제5차 한일회담에서 문화재 반환 교섭은 제4차 회담과 동일하게 문화재소위원회에서 진행되었다. 엄요섭 수석위원은 제1차 문화재소위원회(11월 11일)에서 다음과 같이 문화재 반환 교섭에 임하는 자세를 밝혔다.
엄태봉 대진대학교 강의교수
2025.07.19 14:58:21
'고운' 시대와 지금의 '참교육', 무엇이 다른가?
[청소년 인권을 말하다] 고등학생운동과 청소년인권의 운동의 만남은 희생자 애도에서부터
1980년대부터 1990년대 중반 무렵까지 존재했던 중·고등학생들이 주체가 된 운동을 '고등학생운동'(이하 고운)이라 부른다. 고등학생운동은 87년 12월에는 노태우 당선을 규탄하며 명동성당 농성을 하기도 했고, 폭력 교사 규탄, 두발자유화와 보충수업 철폐 등 학생의 인권 보장을 외쳤으며, 1989년에 전교조 출범 당시에는 함께 참교육을 외치며 학내외에서
새시비비 청소년인권운동연대 지음 활동가
2025.07.18 12:27:35
6.27 대출 규제에 대한 언론의 시각은?
[경제뉴스N시선] 초강력, 관망세, 똘똘한 한 채…
이재명 정부의 '맛보기' 대책이라는 첫 부동산 규제가 발표된 이후 언론과 유튜브, 전문가들이 해설과 분석과 전망을 쏟아내고 있다. 이번 '경제뉴스N시선'에서는 경제신문을 비롯한 여러 언론이 뭐라고 보도하는지를 정리하면서 약간의 의견을 덧붙인다. ◎ 기습적 대출 규제, 시장에 찬물 다수 언론은 6.27 대출 규제를 ‘초강력 대출 규제’라 불렀고, 규제 이
안진이 더삶 대표
2025.07.16 17:38:22
오늘의 헤드라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