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선거에 출마한 김용 후보가 14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 이순신 동상 앞에서 긴급 피켓팅을 진행하고 "제가 떨어지면 팀정청래 3명이 최고위원회에 들어가 이재명 정부를 흔드는 일이 일상이 될 것"이라고 호소했다.
김 후보는 기자회견을 통해 "팀정청래의 짝짓기가 극에 달하고 있다"며 "현재 5위인 저를 끌어내리려는 움직임이 너무 심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20년 동안 정치를 하면서 이런 상황은 처음 본다"며 "이번 전당대회는 이재명 정부의 남은 4년을 성공으로 이끌기 위한 전당대회가 되어야 하는데, 팀정청래는 계파주의를 앞세워 당원들의 표심을 왜곡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 후보는 "지금 벌어지고 있는 상황을 당원 동지들께 그대로 알리고 싶었다. 당원 동지들께서 이런 사태를 막아주시고, 남은 4년 동안 이재명 정부가 성공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며 "제가 떨어지면 팀정청래 3명이 최고위원회에 들어가 이재명 정부를 흔드는 일이 일상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저 김용에게 당원들의 소중한 한 표를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이날 현장에는 배우 이원종 씨도 함께 했다. 이 씨는 "최고위원회에는 평당원의 목소리를 직접 전달할 수 있는 창구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김용 후보를 통해 당원주권 시대를 열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고 김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큰절로 저의 간절함을 전하겠다"며 현장에서 당원과 국민을 향해 큰절을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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