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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새로운 대안' 제시...북미 '빅딜' 이뤄진듯
"북미, 비핵화와 평화체제 맞교환할 듯…남북 정상, 조만간 핫라인 통화"
청와대는 북미 정상회담 개최 장소가 싱가포르로 결정된 데 대해 11일 다소 아쉬운 기색을 보였다. 만약 개최지가 판문점이었다면 북미 정상회담이 끝난 후 문재인 대통령이 판문점에 '깜짝 등장'할 수도 있고, 북미 회담에 이은 차기 남북미 정상회담을 기약하기도 수월해지기 때문이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오는 6월 12일 북미 정상회담 개최지
김윤나영 기자
2018.05.11 09:04:36
트럼프-김정은 '세기의 회담', 6월 12일 싱가포르 확정
트위터로 발표하며 "평화를 위해 노력할 것"
역사상 최초의 북미 정상회담이 오는 6월 12일 싱가포르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0일(이하 현지 시각) 본인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나와 김정은의 만남은 6월 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린다"며 "우리는 모두 세계 평화를 위한 매우 특별한 순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9일 백악관
이재호 기자
2018.05.11 00:34:17
트럼프 "김정은과 회담, 세계 평화 위한 순간으로"
"세계 평화를 위한 매우 특별한 순간으로 만들 것"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북미정상회담이 다음 달 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린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서 "매우 기대되는 김정은(국무위원장)과 나의 회담이 싱가포르에서 6월 12일 개최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 양측 모두는 회담을 세계 평화를 위한 매우 특별한 순간으로 만들 것"이라고 약속했다.
연합뉴스
2018.05.11 00:05:06
다음 단계는 전세계 지켜볼 풍계리 핵실험장 폐쇄
북미 정상회담 '카운트다운...트럼프-김정은 '빅딜' 성사되나?
북한 억류에서 풀려난 미국인 3명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앤드루스 공군기지에서 직접 맞이하는 장면으로 북미 정상회담은 사실상 본궤도에 올랐다. 김정은 위원장은 '국무위원회 위원장 명령'으로 이들의 송환을 지시했다. 송환자들을 맞은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에게 감사하다"고 했다. 순조로운 북미 정상회담을 위한 윤활제로서, 억류자 석방 조치는 성
임경구 기자
2018.05.10 19:01:10
김정은 접견시 폼페이오 옆자리 앉은 한국계 남성은 누구?
북미정상회담 막후조율役으로 앤드루 킴 CIA 코리아센터장 부각
사상 첫 북미정상회담을 미국측에서는 중앙정보국(CIA)이 막후 조율하는 것으로 보인다. 조선중앙통신이 10일 전송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회담 사진에서 폼페이오 장관 옆에 50대 정도로 보이는 은발의 남성이 배석한 모습이 포착됐다. 이 인사는 CIA의 '코리아 임무센터'(KMC:Korea Mission Center) 센터장을 맡은
2018.05.10 17:57:38
트럼프 "김정은에 감사…평양 갈 수도 있다"
대통령 부부, 펜스 부통령까지 마중 나와 석방자들 환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미 정상회담의 장소가 정해졌다면서, 북한을 방문할 수도 있다는 의사를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10일(현지 시각) 수도인 워싱턴 D.C 인근의 앤드류 공군기지에서 북한에 억류됐던 한국계 미국인 3명을 맞이하는 자리에서 북한에 방문할 수 있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가능한 일"이라고 답했다. 그는 "(북미 정상회담의) 장소가 정해졌
2018.05.10 17:17:40
석방 미국인들 알래스카 도착…"트럼프·폼페이오에 감사"
트럼프 "오전 2시, 그들 마중하기를 고대" 트윗
북한에 장기 억류됐다가 9일 풀려난 한국계 미국인 3명과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부 장관 일행을 태운 전용기가 알래스카에 도착했다고 로이터통신이 10일 전했다. 이들은 미국 정부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폼페이오 장관에게 그들의 석방을 얻어낸 데 대해 감사의 뜻을 밝혔다. 김동철, 김상덕(미국명 토니 김), 김학송 씨 등 이들 3명은 이날 국무부가 배포한 성명
2018.05.10 14:27:12
김정은 "만족스런 합의 이뤘다"…北, 북미 정상회담 공식화
폼페이오 "정상회담 하루 계획…이틀로 연장될수도"
북한 관영 매체들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과 만나 북미 정상회담과 관련한 만족스러운 합의를 이뤘다고 보도했다. 북한 매체들이 북미 정상회담을 공식화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조선중앙통신과 노동신문 등은 10일 "9일 조미 수뇌회담 개최를 위한 실무적인 문제들과 그에 해당한 절차와 방법들이 심도있게 논의됐다"며 김 위원장이 "미합중
2018.05.10 10:34:45
CNN "미국, 북미정상회담 싱가포르서 개최 준비"
익명 소식통 인용해 보도…"최종 결정은 트럼프가"
미국 정부 관리들이 북미정상회담을 싱가포르에서 개최하는 방안을 추진하라는 지시를 받고 움직이고 있다고 CNN방송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NN은 이번 정상회담 추진 계획을 잘 아는 익명의 두 관계자를 인용해 이같이 전하고, 최종 결정은 전적으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달려있다고 전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각료회의를 주재하면서 북미
2018.05.10 09:01:21
차이나 패싱? 중국은 한반도 '안전장치'
"중국 개입은 필수, 종전선언 단계부터 참여해야"
평창 동계올림픽으로 촉발된 한반도 평화 체제 구축 국면에서 중국이 소외됐다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현재의 국면이 전개된 배경을 두고 중국이 한반도에서 안전장치 역할을 하고 있었던 점이 주요한 요인 중 하나였다는 진단이 나왔다. 정지용(鄭繼永) 중국 푸단(復旦)대 교수는 9일 오후 서울 성균관대에서 열린 성균중국연구소 초청 간담회에 발표자로 참석해 "한반도
2018.05.10 08:59: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