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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강경파 볼턴에 '직격탄'…북미 협상 '판흔들기'
"리비아식 핵폐기 언급 불순한 의도"...협상 앞둔 신경전 관측
북한이 16일 "우리를 구석으로 몰고가 일방적인 핵포기만을 강요하려든다면 우리는 그러한 대화에 더는 흥미를 가지지 않을것이며 다가오는 조미(북미) 수뇌회담에 응하겠는가를 재고려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오는 6월 12일 싱가포르에서 예정된 북미 정상회담의 판을 깰 수도 있다는 경고다. 북미 정상회담의 밑그림을 그리며 '리비아 방식'의 핵폐기를 주장
임경구 기자
2018.05.16 12:18:00
美, 남북 회담 중단에 촉각…"북미 회담은 예정대로"
미 국방부 "맥스선더 훈련은 정례적 방어훈련"
북한이 한미 연합공중훈련인 '맥스선더'(Max Thunder) 훈련을 빌미로 16일로 예정됐던 남북 고위급 회담을 무기한 연기한 데 대해 미국 정부도 촉각을 곤두세웠다. 미국 CNN 방송에 따르면, 북한이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남북고위급 회담 중지 조치를 발표하자 백악관은 국가안보회의(NSC), 국방부 관계자들을 소집해 긴급 대책회의를 가졌다. 미국은 특히
2018.05.16 09:44:11
'맥스선더' 판문점 선언 위배? 靑 "논의 필요하다"
"그런 군사적 긴장 완화하자고 고위급 회담 예정됐는데…"
북한이 한미 연합 공군 훈련에 불만을 표시하며 16일로 예정된 남북 고위급 회담을 무기한 연기하자, 청와대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청와대는 일단 "북한이 보내온 전통문의 정확한 뜻이 무엇인지 파악하는 중"이라며 말을 아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16일 "오늘 새벽에 발생한 상황에 대해 청와대 안보실 관계자들이 통일, 외교, 국방 관련 부처들과 전화 통
김윤나영 기자
2018.05.16 09:38:54
북한, '맥스선더' 비난하며 돌연 고위급회담 무기한 연기
"한미의 고의적 군사도발"...태영호 겨냥 "인간 쓰레기" 비난
북한이 한국과 미국 공군의 대규모 연합공중훈련인 '맥스선더'(Max Thunder) 훈련을 비난하며 16일로 예정됐던 남북 고위급회담을 무기한 연기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4월 27일 남북 정상의 '판문점 선언'을 계기로 급진전 양상을 보여오던 남북관계가 처음으로 암초를 만난 분위기다. 통일부는 "북측은 오늘 0시 30분께 리선권 단장 명의의 통지문에서 우리
2018.05.16 08:54:17
美도 안한 CTBT 비준, 北이 비핵화 '모범생' 될 상황?
"포괄적 핵실험 금지 관련, 국제적 바람과 노력에 동참할 것"
북한이 핵무기 실험의 전면적인 금지를 위한 전 세계의 노력에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포괄적핵실험금지조약(CTBT) 가입 의사를 시사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15일(현지 시각) 한대성 주 제네바 북한 대표부 대사는 유엔 군축회의에서 발언을 통해 "포괄적 핵실험 금지와 관련한 국제적인 바람과 노력에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이 국제무대에서 이같은 뜻
이재호 기자
2018.05.16 00:38:52
남북 고위급회담 16일 판문점 '평화의집'서 개최
남북 교류, 체육 교류 등 '판문점 선언' 이행 협의
남북 고위급회담이 16일 오전 판문점 남측지역 평화의집에서 열린다. 지난 4월 27일 남북 정상이 합의한 '판문점 선언' 이행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서다. 당초 정부는 14일에 고위급 회담 개최를 제의했으나 북측이 15일 통지문을 통해 16일 개최를 수정 제의해왔다. 정부 관계자는 "우리 측도 이에 동의하는 통지문을 보낼 예정이다"고 했다. 북측은 리선권 조
2018.05.15 11:54:03
김정은 방중 일주일 만에 '북한 고위급 인사' 또 방중
중국 "북한 체제 안전 우려 해결해야 한반도 안정"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북한 고위급 인사가 14일 중국 베이징을 방문한 정황이 포착됐다. 베이징 현지에선 이날 오전부터 북한 고위급 인사가 고려항공 편으로 베이징 서우두 공항에 도착한 뒤 지재룡 주중 북한대사의 영접을 받으며 대기 중이던 의전룡 차량으로 이동했다는 소식이 퍼졌다. 방중한 북한 인사 중에는 류명선 북한 노동당 중앙위 부부장, 김능오 노동당 평
2018.05.14 18:45:07
WSJ "주한미군 '공짜 임대료' 계산하면 韓 방위비분담률 80%"
SMA 앞두고 美언론으로선 이례적 보도…"한국이 훨씬 많은 비용 부담"
오는 14∼1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열리는 한미 제10차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 3차 회의를 앞두고 미국 보수 일간지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3일 '한국의 방위비 분담률이 기존 셈법인 42%가 아니라 80%에 이른다'고 보도해 눈길을 끌고 있다. WSJ는 한국의 방위비 분담금에 대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등 미국 관료들의 불만에도 불구하고,
연합뉴스
2018.05.14 16:59:30
文대통령 "북한 비핵화가 시작됐다"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 남북 약속 이행으로 평가"
미국인 억류자 석방에 이어 북한이 오는 23~25일 중으로 예고한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 조치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이 "높이 평가하고 환영한다"는 입장을 직접 밝혔다. 문 대통령은 14일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풍계리 핵시험장 폐기가 "3가지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첫째,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한 초기 조치로서 비핵화가 시작됐다는 중
2018.05.14 15:16:10
시진핑 당혹시킨 트럼프의 전화 한통, 그 의미는?
[인터뷰] 이남주 성공회대학교 교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다. 김 위원장은 남북 정상회담을 마친지 열흘 만에 중국으로 향했다. 지난 3월 말 베이징 방문에 이어 이번에는 다롄(大連)에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과 정상회담을 가졌다. 김 위원장과 시 주석 취임 이후 5년 정도 서먹했던 북중 관계가 급물살을 타는 모양새다. 이와 관련 이남주 성공회대학교 중국학과
2018.05.14 08:2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