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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비핵화, 트럼프 첫 임기내 달성 가능…北의지에 달려"
"CVID가 우리의 정책…핵폐기하면 북한과 그 주민에 매우 밝은 미래 제공"
미국 국무부 브라이언 훅 선임 정책기획관은 11일(현지시간) 비핵화 완성 시한과 관련, 북한의 의지 여하에 따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첫 임기 내인 2020년까지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핵 협상 전문가로서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재방북에 동행했던 훅 기획관은 이날 미국 PBS 방송 인터뷰에서 '불가역적 비핵화는 얼마나 걸리나. 트럼프 행정부의 첫
연합뉴스
2018.05.13 13:59:13
북한發 '재팬 패싱', 왜 일본만 뺐나?
납북자 갈등 수면 위로...북일관계 정상화 험로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질서를 뒤바꿀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북한과 일본의 갈등이 표면화됐다. 북한 관영매체인 조선중앙통신은 12일 "세상만사는 결코 일본의 욕망에 따르는 것이 아니다"라며 "이미 해결된 납치 문제를 또 다시 꺼내들고 여론화하려는 것은 국제사회가 일치하게 환영하고 있는 조선반도 평화 기류를 막아보려는 치졸하고 어리석은 추태"라고 했다. 통신은
임경구 기자
2018.05.13 13:47:39
靑 "풍계리 폐쇄는 '미래 핵' 포기…가볍게 볼 일 아냐"
한미 정상회담 시기에 핵 폐기 의지 보이려는 의미
북한이 풍계리 핵실험장 폐쇄 계획을 구체적으로 밝히자, 청와대는 13일 "남북 정상회담 때 한 약속을 지키겠다는,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보여주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본다"고 환영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풍계리 갱도를 폭파하는 다이너마이트 소리가 핵 없는 한반도를 향한 여정의 첫 축포가 되기를 바란다"며 "북미 정상회담에 앞서 두 나라 지도자 사이에
김윤나영 기자
2018.05.13 13:18:02
김정은, 풍계리 핵실험장 23일에 폭파
北 외무성 "23~25일 핵시험장 완전 폐쇄, 기자들 오라"
북한이 12일 오는 23일부터 25일 사이,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 의식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북한은 이날 외무성 공보를 통해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3차전원회의 결정에 따라 핵무기연구소를 비롯한 해당 기관들에서는 핵시험(실험) 중지를 투명성 있게 담보하기 위하여 공화국 북부 핵시험장을 폐기하기 위한 실무적 대책을 세우고 있다"며 "핵시험장을 폐기
박세열 기자
2018.05.13 01:13:36
"백악관, 시진핑 북미정상회담 참석 가능성 거론"
NHK "美 NSC관계자, 한중 등 제3국 정상 참석 가능성에 '있을 수 있다'"
다음 달 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릴 북미정상회담에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참석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고 일본 마이니치 신문이 11일 전했다. 마이니치는 이날 미국 워싱턴발 기사에서 워싱턴 외교 관계자 사이에서 이 같은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미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의 빅토리아 코츠 국제교섭담당 선임 부장은 지난
2018.05.12 14:38:24
트럼프-김정은 '빅딜', 무얼 주고받나?
CVID 공식화한 미국, '평화 로드맵' 약속?
북미 정상회담의 시간과 장소가 확정되면서 '세기의 담판'을 위한 세팅이 끝났다. 미국과 북한 사이에 큰 틀의 의견 접근이 이뤄졌다는 의미다. 6월 12일까지 남은 32일이 한반도 운명을 가를 한 달이다. 관심은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의 2차 방북에서 이뤄진 것으로 추정되는 비핵화와 체제안전 보장을 주고받는 '빅딜' 내용에 쏠린다. 비핵화 수위와 관련해
2018.05.11 18:56:01
북한은 한국경제 성장 발판? 남북 경협 방향은…
[토론회] "중국 모델? 베트남 모델? 북한은 북한식!"
4.27 남북정상회담 이후 한반도 평화체제 실현 여부가 여론의 주목을 받으면서 문재인 정부의 '한반도 신(新)경제 구상' 등 남북 간 경제협력(경협) 전망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북한이 비핵화·평화체제 협상에 성공한다면, 이른바 '중국 모델'이나 '베트남 모델' 등 어떤 방식의 개혁개방 경로를 선택할지도 관심거리다. 다만 과거의 '통일 대박론'이나 북한
곽재훈 기자
2018.05.11 17:49:03
"비핵화-평화체제 빅딜 기회, 박근혜 정부가 막았다"
[토론회] 남북미중 모두 '쌍궤병행' 호랑이 등에 올라 탔다
역사상 최초의 북미 정상회담을 앞둔 가운데, 한반도 평화체제 협상의 성패가 여론의 집중적 관심을 받고 있다. 일부에서는 여전히 북한의 '진정성'과 의도를 의심하는 반면, 다른 한편에서는 북미 회담을 비롯한 비핵화·평화체제 협상 전망을 낙관한다. 특히 이같은 낙관론의 근거로 북한의 입장 변화와 함께 한국의 정권교체를 주요 요인으로 제기한 분석이 나와 눈길을
2018.05.11 15:57:19
文대통령 "경제 협력도 하고 종국엔 남북 하나가 될 것"
"어디까지 될지 모르지만 최대한 속도 내겠다"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남북 관계도 발전하고 있고, 북미 정상회담도 잘 되리라 기대한다. 문화 예술 분야에서 남북 관계가 열리고 종국에는 경제 협력까지 갈 것이다. 우리는 갈라져 있으나 공동체를 이루고 끝내는 하나가 될 것"이라는 통일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가수 윤상, 조용필, 백지영, 레드벨벳 등 지난 4월 1일 평양에서 공연한
2018.05.11 14:35:18
왜 판문점·평양 아니고 싱가포르일까?
靑 "문재인-트럼프, 올 가을 함께 평양 갈 수도"
청와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남북미 정상회담에 대한 관심을 표명한 적이 있다고 10일 밝혔다. 북미 정상회담이 판문점에서 개최되지 않는다고 해서 '남북미 정상회담'이 열릴 가능성이 줄어든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10일 기자들과 만나 "문재인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남북미 정상이 만나자는 말씀을 하셨고, 이
2018.05.11 12:1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