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3일 22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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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고문좀 받자"... 후배 폭행·성추행 前 대구FC 선수 구속
대구지법 “도주 우려있다” 구속영장 발부
후배 선수들을 폭행하고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 전 대구FC 소속 축구선수가 구속됐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구지법 김상윤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지난 10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전 프로축구선수 A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고 “도주할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 씨는 지난 2
황진영 기자(=대구·경북)
[기동취재] "폐기물 아니다"던 포항 A업체 파렴치한 민낯... '알루미늄 분진 등 폐기물 방치'
포항시... “다수 위법사항 적발, 원칙에 따라 처리 하겠다”
“미세한 분진이 날리는 등 극심한 악취로 인해 두통과 메스꺼움 증상으로 죽을 지경입니다. 발 빠른 행정에 감사할 따름이다. 조속한 처리로 악취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길 소망합니다” 또 다른 한통의 제보를 받고 찾아간 곳은 경북 포항시 청하면 고현리 일대로 앞서 <본보 2021년 6월 9일자 포항 청하면 A업체 방치물품 화재위험성 모르쇠 일관... ‘
황진영·박정한 기자(=대구·경북 기동취재팀)
“주시는 벌 달게 받겠다”던 구미 여아 사건 친언니 1심 불복 ‘항소’
전날 교도소서 항소장 제출...
경북 구미 한 빌라에서 3세 여아를 빈집에 홀로 방치해 숨지게 한 친언니 김모(22)씨가 징역 20년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9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살인 및 아동복지법 위반 등 혐의로 지난 4일 징역 20년을 선고받은 김씨는 전날 수감된 교도소에서 직접 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항소장에는 ‘항소한다’는 취지를 밝혔을 뿐 항소 이유는 적지 않은
[기동취재] 포항 청하면 A 업체 방치물품 화재위험성 모르쇠 일관... ‘물품 설명 회피’
업체 대표... “오시면 직접 설명 하겠다”,“한두 달 방치돼 있었다”
경북 포항시 청하면 소재 한 제조업체가 수개월 째 화재 위험 가능성이 있는 다량의 물품을 방치해 두고 있어 논란과 함께 행정의 안일한 관리감독 실태를 비난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9일 <프레시안 기동취재팀> 취재결과에 따르면 해당 A업체는 제조에 필요한 다량의 물품을 수개월 째 공장 내부가 아닌 외부에 방치하다시피 보관하고 있어 인근 지역민
박정한·황진영 기자(=대구·경북 기동취재팀)
범인 잡으러 출장 갔다가... 음주 교통사고 낸 대구경찰관
수배자를 잡기 위해 경기도로 출장을 갔던 대구 경찰관들이 음주 교통사고를 일으켜 조사를 받고 있다. 8일 대구 수성경찰서와 경기 용인 동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20분께 용인시 처인구 해곡동 곱등고개 터널에서 수성경찰서 형사과 소속 A(44) 경사가 만취 상태로 운전을 하다 터널 벽면을 들이받았다. 당시 B(34) 경장도 차량에 동승한 상태였다
포항 월포해수욕장 인근 해상 ‘모터보트 전복’... 승선원 3명 모두 구조
경북 포항 월포 해수욕장 인근 해상에서 모터보트가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다행히 승선원 3명은 민간구조대에 의해 모두 구조됐다. 8일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5시 1분께 포항시 북구 월포해수욕장 동방 2.8km(약 1.5해리) 해상에서 모터보트 A호(0.31t)가 전복됐다. 당시 A호는 낚시를 마치고 입항 하던 중 운전석 핸들 연장봉이
“면세점 명품 싸게 구입가능”... 서민들 울린 40억 가상화폐 사기단 붙잡혀
20여명에게 40억 받아 가로챈 일당 7명 기소
가상화폐 투자를 미끼로 한 사기행각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대구에서 가상화폐에 투자하면 고수익을 얻을 수 있다고 속여 40억 원을 받아 가로챈 일당이 붙잡혔다. 대구지검 강력범죄형사부는 31일 고수익을 미끼로 가상화폐 투자금을 받아 가로챈 혐의(특정경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가상화폐 판매조직 총괄 운영자 A씨를 구속하고 영업본부장 B씨
“또 구미 빌라” 이웃집 맡긴 3세 아이 4층서 추락... 경찰 조사 중
아이 맡던 이웃 “식탁서 떨어져” → “내 아이 분유 먹이는 동안... 창문 밖으로 떨어져있었다” 말 바꿔
경북 구미시 인의동 소재 한 빌라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이웃집에 잠시 맡겨진 3세 아이가 4층에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아이 추락 과정에서 고의성 여부를 조사 중이다. 31일 경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전 10시 20분께 구미시 인의동 소재 한 빌라 4층 창문에서 3살 된 아이가 바깥 바닥으로 떨어졌다. 이날 인근에서 가게를 운영하는
경북 청도 국도 공사현장 중장비 7m아래로 넘어져... 50대 노동자 사망
소방당국 출동 구조했지만 숨져...
경복 청도군 청도읍 신도리 25번국도 선형개량 공사 구간에서 도로 공사용 중장비인 롤러가 넘어지면서 롤러에 깔린 50대 기사가 숨졌다. 31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9분께 청도군 청도읍 신도리 밀양 제2국도 건설공사장 터널 인근에서 작업 중이던 진동롤러가 약 7m 아래 도로상으로 넘어지면서 기사 A(52)씨가 튕겨나와 롤러에 깔리는 사고를
말다툼 끝에 ‘흉기로 애인 찔러 살해’ 20대 여성 체포
대구의 한 모텔에서 남자친구와 말다툼 끝에 흉기로 가슴 부위를 찔러 살해한 2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북부경찰서는 모텔에서 남자친구의 가슴 부위를 흉기로 찌른 혐의로 A씨(여·29)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A씨는 전날 낮 12시 48분께 대구시 북구 소재 한 모텔에서 남자친구 B(29)씨의 가슴 부위를 흉기로 찔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