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2일 23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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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후계'는 없다…박근혜, 'MB 무시' 방식으로 차별화 할 것"
[고성국의 박근혜論]<6> 이명박과 박근혜
지난 8월 21일 이명박, 박근혜 비밀회동이 청와대에서 있은 직후 박근혜는 이정현 의원을 통해 회동 내용을 언론에 공개했다. "두 분은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정세와 경제문제를 포함한 국내 문제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당내 문제와 관련해서는 앞으로 한나라당이 국민의
고성국 정치평론가·정치학박사
'무소의 뿔' 박근혜, '계파 정치'의 비밀은?
[고성국의 박근혜論]<5>박근혜와 '친박계'
박근혜는 생래적으로 '패도정치'를 경계한다. 권력을 두고 벌이는 측근들간의 암투와 경쟁이 얼마나 위험한지, 그 결과가 얼마나 파괴적일 수 있는지를 어릴때부터 보아왔기 때문이다. 아버지 박정희도 결국은 측근들간의 암투로 비극적 최후를 맞지 않았던가. 박
'박근혜 철학'은 존재하는가?
[고성국의 박근혜論]<3> 계파 정치 던지고, '포용'과 정치력 보여야
적이 강하면 피하고 적이 약하면 공격한다. 전쟁이나 정치나 공방의 기본 원리는 다르지 않다. 정치에서는 상대의 약점을 집중공격 하는 것을 '인정머리 없다'거나 '공정하지 않다'고 하지 않는다. 같은 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노리기는 정치나 경제나 마찬
박근혜 경쟁력의 '비밀'은?
[고성국의 '박근혜論']<2> 대중성, 타이밍 감각, 화법에 대해
연예인은 대중의 인기를 먹고 살고 정치인은 대중의 지지를 먹고 산다. 대중의 지지에 모든 걸 걸 수밖에 없는 것이 선출직 정치인의 숙명이다. 대중의 지지는 적극적 지지, 확산성 있는 지지도 있고 소극적 지지, 확산성 없는 지지도 있다. 적극적 지지란 응집력과 충성도가
2012년 대선의 상수, 박근혜의 '힘'
[고성국의 '박근혜論']<1>박근혜 '독주'구도 유지될까?
2004년 노무현 대통령 탄핵 직후 한나라당에 역풍이 몰아닥쳤을 때부터 박근혜는 한국정치의 상수가 됐다. 그 후로 박근혜는 가장 응집력 높은 대중 정치인의 길을 걸어왔다. 탄핵역풍에 떠내려갈 위기에 처한 한나라당을 지켜냈고 천막당사를 감행해 '차떼기당'의
"박근혜, 용서는 하겠다. 그러나 잊지는 말자"
[고성국의 정치in]<51> 故 장준하 선생 장자, 장호권 씨
1975년 8월 17일 의문사로 생을 마감한 장준하 선생의 아들 장호권 씨는 사람마다 이름을 부르는 호칭이 따로 있었다. 박정희 전 대통령은 꼭 '박정희'라고 불렀다.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는 '박근혜 씨' 또는 '박근혜'라고 불렀다. 그리고 아버지
"4대강 사업으로 청계천 효과? 바보 같은 소리!"
[고성국의 정치in]<50>민주당 김진애 의원
작년 정기국회가 세종시 국회였다면 올해 정기국회는 단연 4대강 국회다. 국감에서도 4대강 이슈가 연일 논란이지만 예산 논란도 4대강 사업을 중심으로 벌어질 것이 분명해 보인다. 한 치의 양보도 없이 격돌하고 있는 여야의 4대강 사업 논란의 한 가운데에 민주당 김진
"손학규, '진보' 내걸고 가치 논쟁으로 가라"
[고성국의 정치in]<49>최재천 전 민주당 의원
"열혈청년" 김태일과 최재천이 책을 썼다. "민주당이 나라를 망친다. 민주당이 나라를 살린다." 제목만으로도 두 '열혈청년'이 격정적으로 민주당과 나라의 미래를 토로하는 모습이 떠오른다. 민주당 전당대회 다음 날 오후 광화문에 있는 찻집에서 최재천과 마
"DJ·盧 모두 선거 연합으로 대권 승리…민주당은?"
[고성국의 정치in]<48>민주당 박선숙 의원
인사청문회는 인생의 축약판 같다. 청문을 받는 사람이야 두말할 것도 엇지만 청문을 하는 사람의 사람됨도 고소란히 드러나기 때문이다. 뜨는 해가 있으면 지는 달도 있는 것이 인생인가. 8.8내각 청문으로 김태호 총리후보자가 뜨지도 못하고 지는 달 신세가 됐다면 민주당
"박근혜?김문수? …대세론은 없다"
[고성국의 정치in] 정의화 국회부의장
정의화 국회부의장과의 인터뷰는 아주 어렵게 성사되었다. 정 부의장이 언론에 나서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다 국회부의장으로 감당해야 할 의원외교나 의전 활동 때문에 한 시간 정도 '느긋하게' 인터뷰 할 짬을 내기가 쉽지 않았던 탓이다. 한 달 넘게 벼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