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2일 23시 02분
홈
오피니언
정치
경제
사회
세계
문화
Books
전국
스페셜
협동조합
"부산 민심, MB 서민 정책 잘못해 60년 만에 최악"
[고성국의 정치in]<74>'영원한 YS 사무처장' 김종순
'영원한 사무처장'으로 불리는 김종순 고문의 집은 부산 송도 해수욕장 초입에 있었다. 남포동에서 송도로 막 꺾어지는 곳 좁은 도로변에 자리 잡고 있는 돌섬횟집이 김 고문의 집이었다. 1층은 횟집, 2층은 살림집인 이곳에 터를 잡은 지 50여년, 돌섬횟집은 김 고
고성국 정치평론가·정치학박사
"대구 출마 선언에 '너도 유시민이냐' 말들 있지만…"
[고성국의 정치in]<73>민주통합당 김부겸 의원
"안정권에 들어간 것 같은데, 어떻게 보나?" "안정권이라는 게, 모르죠. (웃음) 이 정도 되면 한 쪽에서 왕창 밀면 달라진다. 지금 (후보) 하나 하나 다 강점이 있다. 박용진 후보도 진보 세력들이 '저 사람 죽여서는 안 된다' 하면서 도와주더라. 이학영 후보는 시
"전략 없는 한나라, 더 심한 박근혜, 대변혁해야"
[고성국의 정치in]<72> 한나라당 나성린 의원
10.26 재·보궐선거 직후부터 시작된 한나라당 쇄신논의가 점점 미궁에 빠져들고 있는 양상이다. 쇄신의 과제도 불분명하고 쇄신의 경로도 불투명하다. 그런 중에도 청와대와 선을 그어야 한다는 주장, MB노믹스와의 단절을 통해 한나라당의 깃발을 들어야 한다는 주장이 공
"네거티브 많지만…난 '갈등 조정형' 정치인"
[고성국의 정치in] 나경원 "박영선·박원순, 둘다 쉬운 상대"
저녁 늦게 전화가 왔다. "나경원 후보 측에서 내일 아침 인터뷰 하자고 합니다. 10시부터 30분간." 30일 오전 10시 정각, 인터뷰 장소인 의원회관에 가자 실무자가 나와 행사관계로 10시 20분에는 출발해야 한다며 양해를 구했다. 선거란 이런 것. 나 후보는 시간을 충분
"박근혜의 탈MB, 서로 불행해지는 일"
[고성국의 정치in]<70> 박형준 청와대 사회특보
청와대 앞에 있는 정부청사 창성동 별관은 청와대 앞이라는 점만 빼면 특별할 것 없는 건물이었다. 박형준 사회특보와의 인터뷰는 창성동 청사 근처 커피숍에서 이루어 졌다. 아침 10시 밖에 안됐는데도 거리는 더운 기운으로 가득 차 있었다. "최근 글로벌 경제위기가 심
"호남에 탯줄 묻은 게 죄? MB 인사에 분노 느낀다"
[고성국의 정치in] 세 번째 광주 '도전' 한나라당 이정현 의원
이정현 의원을 이런저런 자리에서 더러 만났지만 그 때마다 화제는 박근혜 전 대표였다. 그래선지 <프레시안>이 인터뷰를 요청하자 이 의원은 "당분간은 박 대표님 관련해서 드릴 말씀이 없다"며 인터뷰를 고사했다. "오해가 있었던 것 같다. 박 전 대표가 아니라 이정
"오세훈이 발제ㆍ기획한 '나쁜 투표' 거부해야"
[고성국의 정치in]<68>곽노현 서울시교육감
서울시가 무상급식 주민투표를 강행하자 서울시 교육청도 덩달아 바빠졌다. 언론노출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곽노현 교육감도 연일 언론에 나와 오 시장의 주민투표강행을 비판하고 나섰다. 권한쟁의소송도 제기했다. 가히 총력전의 양상이다. 지난 금요일 아침 8시30분. 서울
"한나라당이 두려워하는 문재인, 해야 할 역할 있다"
[고성국의 정치in]<67>박선숙 민주당 전략홍보본부장
박선숙 의원과의 인터뷰는 지난주 13일 오후 3시 의원회관 그의 방에서 이루어졌다. 박 의원의 책상에는 직전 인터뷰였던 김현철 여의도 연구소 부소장과의 인터뷰 기사가 놓여 있었다. 늘 그렇듯 박 의원은 이번에도 단단히 준비하고 차분하게 시작했다. "내년 총선, 의
"박근혜, PK가 위험하다…김두관·문재인 위협적"
[고성국의 정치in] 김현철 여의도연구소 부소장
총선 10개월 전이다. 한나라당이나 민주당 모두 총선을 염두에 둔 체제 정비를 시작했다. 먼저 움직인 쪽은 역시 위기의식이 큰 한나라당이었다. 그렇다고 민주당이 두 손 놓고 있다는 뜻은 아니다. 양쪽 다 전략적 포석은 이미 시작됐다. 2012년 총선 전략을 듣기 위해
"홍준표는 트러블 메이커, 박근혜 '보완재'로는 원희룡이…"
[고성국의 정치in] 원희룡 "총선불출마, 포장도로는 안 간다"
원희룡 의원은 7명의 당권주자들 중 맨 마지막에 출마선언을 했다. 그만큼 출마여부를 놓고 고심이 깊었다. 전대 출마선언과 동시에 총선 불출마선언을 한 것을 보면 왜 그가 그렇게 깊이 고민했는지 짐작이 간다. 2004년에 이미 2위 최고위원을 역임한 바 있는 원 의원이 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