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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발 코로나19 환자 193명으로...6명 추가
김강립 "클럽, 노래방 위험 간과돼...학교 전파 막아야"
코로나19 이태원 발 집단 감염 환자 수가 20일 오전 0시 기준 193명으로 늘어났다. 대규모 확산 사태로 이어지지는 않았으나, 환자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며 방역당국은 우려를 표했다. 각 지자체는 특히 이날 코로나19 확산의 주요 고리로 떠올랐거나, 추가 확산 우려가 커진 학교, 병원 등 핵심 밀집시설 관련 대책을 내놨다. 이날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
이대희 기자
2020.05.20 12:31:19
고3 등교 첫날 코로나19 일일 환자 다시 '30명대로'
새 확진자 32명 보고...9일 만에 다시 30명대 증가
한때 일일 10명대로 줄어들었던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가 20일 다시 30명대로 늘어났다. 20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0시 현재 신규 환자 32명이 증가해 총 누적 확진자 수가 1만1110명이 됐다고 밝혔다. 새 격리 해제자는 128명 나왔다. 이에 따라 전체 감염자 중 1만66명(90.6%)은 격리해제됐으며 781명이 격리 중이다. 전체
2020.05.20 10:37:52
모더나 백신은 '게임체인저'인가, 또다른 '머니게임'일 뿐인가?
美백신TF 팀장이 모더나 주식 보유...트럼프 대선용 기획 백신?
미국 제약회사 모더나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mRNA-1273)의 임상1상 결과가 긍정적이라는 발표가 나오면서 18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폭등했다. 이날 모더나의 발표에 따르면, 'mRNA-1273'이 18~55세 성인 남녀 45명을 대상으로 한 1차 임상시험에서 8명에게서 중화항체가 형성됐다. 모더나의 1차 임상시험은 45명의 참가자를
이승선 기자
2020.05.19 13:43:47
국민 47.5% "코로나19로 우울"...멘탈데믹 대비해야
경기연구원, '코로나19로 인한 국민 정신건강 설문조사'
코로나19로 국민 절반이 불안과 우울감을 경험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국가나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정신건강 악화에 대비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경기연구원이 전국 15세 이상 국민 1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코로나19로 인한 국민 정신건강 설문조사'를 보면, 응답자 중 45.7%는 코로나19로 '다소 불안하거나 우울하다'고
최용락 기자
2020.05.19 11:55:29
삼성서울병원·용인 강남병원 의료진 코로나19 확진
인천 학원강사 태운 택시기사 손자도 감염
서울의 삼성서울병원과 경기도 용인의 강남병원 의료진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삼성서울병원은 19일 수술실 간호사 A씨가 발열 증상 등 이 나타나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한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이와 관련해 박원순 서울시장은 A씨 외에도 같은 수술실 간호사 3명이 추가 확진됐다며 "추가 확진자가 더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삼성서울병원에 따
이명선 기자
2020.05.19 10:49:06
종로구, 아시아나 하도급 비정규직 농성장 철거
노동계 "간접고용 노동자 해고 만연...고용 보장 대책 나와야"
서울 종로구가 비정규직 노동자 정리해고 반대를 요구하며 농성하던 아시아나항공 하도급 노동자들이 머물던 천막을 18일 철거했다. 농성하던 노동자들은 간접고용 노동자 보호를 위한 대책 실현을 요구했다. 이날 오전 10시 30분경 서울 종로구는 노동자들과 대치 끝에 아시아나 본사 앞에 설치됐던 '코로나19 항공 비정규직 정리해고 반대 1호 천막'을 철거했다.
2020.05.18 15:55:35
경기도 부천 코로나 확진자 나이트 클럽 방문
인천 학원강사 태운 택시기사 부부도 감염...전체 확진 추세는 안정화
이태원 발 코로나19 집단 감염 확산세가 주말을 지나며 주춤해졌으나, 18일 이태원 관련 추가 확진 사례가 나오면서 방역당국은 여전히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는 모양새다. 부천시 확진자 1명이 경기도 부천시 '메리트나이트'를 방문한 사실이 확인됐다. 나이트클럽 특성상 광범위한 밀접접촉자가 발생했을 수 있다. 다른 한편 인천 학원을 통한 추가 확산에 관련한
2020.05.18 14:56:10
"코로나19 재난 속 해고 1순위는 여성 노동자"
높은 비정규직 비율과 낮은 임금...해고 위기에 돌봄 부담까지 겹쳐 '이중 고초'
#인하대에서 청소노동자로 일하는 박명순 씨는 코로나19로 학교가 멈추자 일이 더 늘어났다. 학교는 온라인 수업으로 학교에 학생들이 없다는 이유로 4월부터 8월까지 5개월동안 청소노동자들의 노동 시간을 절반으로 줄이라고 했다. 그만큼 임금도 줄어들었다. 그러나 학교 시설물을 이용하는 교직원과 학생이 있어 청소할 곳은 그대로라는 게 박 씨의 이야기다. 반면 정
조성은 기자
2020.05.18 14:13:20
"코로나19 위기에 포괄임금제 악용하는 사업장들 있다"
주얼리 노동자 "코로나19 이후 임금은 줄었는데 일은 늘었다"
주얼리 노동자 A씨는 코로나19 이후 물량 감소를 이유로 일주일에 5일이 아닌 4일 일하게 됐다. 임금도 20% 깎였다. 5월 이후 물량이 회복되기 시작했다. 다시 주 5일 근무로 돌아간다는 말은 없었다. 대신 밤 10시, 11시까지 이어지는 연장근무가 늘었다. 연장수당은 지급되지 않았다. 사장은 포괄임금제를 적용하고 있어 월급에 연장수당이 포함되어 있다고
2020.05.15 13:44:13
이태원 클럽 발 홍대 주점·도봉 노래방 등 n차 감염 우려
"전국 각 지역에서 2차, 3차 감염도 확인되고 있다"
이태원 클럽 발(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엿새 연속 두 자릿수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n차 감염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15일 0시 기준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 환자는 17명으로 총 148명이다. 이 가운데, 추가 감염 사례 및 3차 의심 사례가 발생해 방역당국을 긴장케 하고 있다. 이태원 클럽 방문 후 확진 판정을
2020.05.15 12:2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