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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0명...등교수업일 우려 커져
쿠팡 물류센터 발 집단 감염 수도권 전역 확산
27일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40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달 8일(53명) 이후 49일 만에 신규 확진자 수가 40명대로 올라섰다. 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처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늘어남에 따라, 이날 0시 기준 누적 확진자 수가 1만265명이 됐다고 밝혔다. 40명 중 37명이 국내 지역 발생이고 3명은 해외 유입 사례다. 지역별로
이대희 기자
2020.05.27 10:40:23
'덕분에'만 남발...의료진 보호는 뒷전?
대구 전담병원 의료진 "14일 자가격리도 못해...일방 희생만 해야 하나"
대구의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 의료진이 사태 발생 이후 어떤 보상도 받지 못했으나, 정부는 관련 처우보상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덕분에 캠페인'으로 의료진을 영웅으로 추켜세우기 이전에, 정부가 제대로 된 처우를 신경써야 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됐다. 26일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대구지역지부(이하 대구지부)는 "대구의 거점·전담병원 소속 코로
2020.05.26 17:43:11
'K-인권'은 없다?..."QR코드 출입명부 도입, 감시국가로 가는 길"
인권대응네트워크 "K방역이 인권 침해하는 감시 체계냐"..."비례성 원칙 넘어 헌법 훼손" 지적
방역당국의 '전자출입명부(QR코드)' 시스템 도입 계획을 두고 시민사회가 "감시국가로 진입하는 길"이라고 우려하며 즉각 철회를 촉구했다. 인권 시민사회단체 등으로 구성된 코로나19 인권대응 네트워크(이하 네트워크)는 26일 성명을 내고 "전자출입명부 시스템은 필요한 경우 언제든지 국가가 개인을 추적할 수 있다"며 "방역을 명분으로 정부가 갈수록 보다 완벽
조성은 기자
2020.05.26 16:39:27
코로나19 '어린이 괴질' 의심사례 2건 발생
방역당국, 현재 정밀조사 진행 중
코로나19와 관련해 일명 '어린이 괴질'로 의심되는 사례가 국내에서도 발생했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26일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소아·청소년 다기관염증증후군'(어린이 괴질) 의심사례 두 건이 신고됐다고 밝혔다. 방대본이 다기관염증증후군 의심사례 확인 즉시 당국에 신고하도록 협조를 부탁한 지 하루 만이다.두 건 모두 서울 지역 의료기관에서 신고된 것으로, 10세
이명선 기자
2020.05.26 13:58:49
아베 지지율 30% 붕괴...'조기 교체론' 무성
[분석] 2주 사이 내각 지지율 폭락, 코로나19로 경제 폭망 탓?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25일 30%대 지지율이 붕괴된 성적표가 나왔다. '정권 유지 위험 수준'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코로나19 대응 실패로 도쿄올림픽이 연기된 이후 전국 긴급사태 선언으로 적극 대응으로 뒤늦게 돌아섰지만, 이미 여론은 급격히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셈이다. <아사히신문>이 지난 23~24일 이틀간 전국 유권자 1187명
이승선 기자
2020.05.25 14:10:07
26일부터 대중교통 이용 시 마스크 착용 강제된다
클럽, 노래방 이용자는 QR코드로 출입명부 작성해야
정부가 코로나19 대응 방역 강화를 위해 오는 26일부터 대중교통 이용자의 마스크 착용을 사실상 의무화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클럽, 노래방 등 고위험 시설 출입자의 경우 QR코드로 출입명부 작성을 의무화하는 방안도 추진할 예정이다. 25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 같은 방역 강화 지침을 전하고 마스크 착용 홍보를 더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우선 버
2020.05.25 11:44:34
고용보험 미가입자, 소득 하위 10% 등에 코로나19 위기 피해 집중
3월 감소 취업자 87% 고용보험 미가입, 1분기 하위 10% 소득 가장 크게 감소
코로나19 경제위기 피해가 고용보험 미가입자, 소득 하위 10% 등 취약계층에 집중됐다는 분석이 잇따르고 있다. 24일 발표된 산업연구원의 <코로나19에 따른 산업별 고용 변화와 시사점> 보고서를 보면, 지난 3월 취업자는 2월보다 22만 9000명 감소했다. 이 중 87%인 18만 7000명이 고용보험 미가입자다. 대표적인 고용보험 미가입
최용락 기자
2020.05.24 14:49:30
방대본 "이태원 코로나, 해외 유입 G계통 원인으로 속단 안돼"
"객관적 증거 제시하기 이르다...추가 연구 필요"
이태원 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학원, 주점, 노래방 등을 통해 소규모 산발적 지역 사회 감염으로 이어진 가운데, 해당 바이러스가 유럽·미국에서 넘어온 것 아니냐는 평가가 나왔다. 해외 입국자-이태원 클럽-지역 감염이라는 연결고리 추정이 가능한 대목이다. 다만 방역당국은 아직 이 같은 평가를 내리기는 매우 이르다며 신중한 연구가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했
2020.05.22 12:01:56
코로나19가 명분? "美, 글로벌 공급망에서 中 제거 위해 총력전"
[분석] 미·중 갈등, 홍콩보안법 문제로 폭발하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코로나19 사태를 중국과 경제패권을 다투는 '글로벌 경제안보 전략'의 명분으로 활용하고 있다. 문제는 이 전략이 이른바 'G2(미·중 주요2개국)'로서 글로벌 경제를 견인하는 협력관계 구축 방향이 아니라, 경제패권국으로서의 중국을 제거하려는 차원의 전략으로 가고 있다는 점이다. G2의 패권전쟁이 무역전쟁 차원을 넘어설 경우 글로
2020.05.22 09:28:46
"생각보다 더 나쁘다...추가 재정 시급하다"
노회찬재단 토론회 "코로나 추경으로 지원받는 중기 5% 미만...취약계층도 25%만 '한시적 도움' 불과"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정부가 마련한 정책이 차질 없이 집행되더라도 자금이 필요한 중소기업의 4.3%, 프리랜서·특수고용노동자의 25%만 지원을 받을 수 있어 실효성에 의문이 든다는 지적이 나왔다. 정부 대책이 금융지원 위주의 재벌 도와주기인 '재난 자본주의'에 그쳐 추가 정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평가다. 21일 박상인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시장과정부
2020.05.21 18:20: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