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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의 시정개발연구원장은 누구?"
[참여사회연구소 시민정치시평] <13> '전무후유(前無後有)'한 시장을 꿈꾼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전무후무(前無後無)'한 시장이 될 가능성이 높다. 엄청난 열정과 다채로운 경험, 몸에 베인 겸손함과 성실함을 한꺼번에 갖춘 시장을 다시 만나기란 쉽지 않을 것이다. 그는 '경청(敬聽)'을 강조한다. 대화를 하거나 회의를 할 때, 끊임
홍일표 한겨레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
2011.11.24 10:49:00
<이코노미스트>가 보지 못한 한국 경제의 그림자
[참여사회연구소 시민정치시평] <12> 신자유주의모델의 위기?
이번 서울시장 선거에서 많은 요인들이 한나라당의 패배에 기여했겠지만, MB정권을 향한 2040세대의 분노가 결정적 일격이었다는 해석이 지배적이다. 아마도 청년실업, 비정규직, 육아와 교육, 요원한 내 집 마련, 사회양극화 등의 올가미에 걸려 꼼짝달싹도 못하고 있다는 2
김균 고려대 교수
2011.11.21 12:32:00
'괴담 정국', <조중동>이 진짜 두려워하는 건…
[참여사회연구소 시민정치시평] <11> 보수언론의 '괴담론'에 대하여
이른바 '괴담 정국'이 본격화되고 있다. 미디어오늘이 서울시장 선거 다음날인 지난달 27일부터 11월12일까지 전국단위 종합일간지 11곳의 보도를 분석한 결과, '괴담'이라는 단어가 포함된 보도가 무려 142건에 이르렀다고 한다. 이 중 조선이 37건으로 가
한귀영 한겨레사회정책연구소 연구위원
2011.11.17 12:08:00
"박원순 시장실 가득 채운 메모지의 의미는?"
[참여사회연구소 시민정치시평] <10>서울시장 보궐선거 참관기
올 해 3월 나는 참여연대 활동을 잠시 접고 안식년을 즐기고 있었다. 15년만의 휴식이었으니 내게는 몹시 소중한 재충전의 시간이었다. 9월 2일 백두대간에 있는 그를 만나러 가기 전까지는 말이다. 그 이후 50여 일간 나는 무엇에 홀린 듯 서울시장 선거에 빨려 들어갔고 정
김민영 박원순 희망캠프 후보수행팀장
2011.11.14 10:42:00
"안철수는 페이스북과 위키피디어 중 어느 쪽?"
[참여사회연구소 시민정치시평] <9> 페이스북과 위키피디어
지난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는 트위터와 페이스북과 같은 소셜 미디어가 네트워크 사회 시민들의 집합행동에 얼마나 효율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지를 잘 보여 주었다. 시민들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 정보를 전달하고 공유했으며, 자원 동원과 행동을 조직하였다. 특히 선거라
이항우 충북대 교수
2011.11.10 10:30:00
박원순의 증세없는 '복지서울', 아무나 따라하다간…
[참여사회연구소 시민정치시평] 복지특별시, 우리의 미래가 될 수 있을까?
꿈을 꾸는 것은 아니겠지? 취임 후 첫 업무를 무상급식 확대로 시작한 박원순 서울시장의 복지행보가 예사롭지 않다. 내년부터 서울시립대의 등록금을 반값으로 낮추고, 서울시와 산하기관의 비정규직 2,500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겠다는 구상을 발표했다. 복지확대는 여기서
윤홍식 인하대학교 교수
2011.11.07 11:14:00
"2040세대의 진보화? 그들은 지금도 변하고 있다"
[참여사회연구소 시민정치시평] <7> 시민이 움직이는 곳에 권력이 있다
2011년 9월, 안철수와 박원순의 등장은 갑작스러웠다. 오세훈 전 시장의 사퇴 후에 어디선가 불어온 '돌풍'이었다. 여론조사에서 안철수씨는 단숨에 박근혜 의원을 넘어섰다. 50%다. 그 지지도는 고스란히 박원순씨에게 이어졌다. 그리고 박원순씨는 당선됐다. 놀라
신진욱 중앙대 교수·참여사회연구소 부소장
2011.11.03 08:52:00
강남 투표율이 금천보다 높았던 이유는?
[참여사회연구소 시민정치시평] <6>가난한 이들에게 투표 동기를 부여하지 못한 박원순
1. 강남의 높은 투표율, 금천의 낮은 투표율 10.26 서울시장 재보선은 투표율의 중요성을 여실히 드러내 보인 선거였다. 투표율이 높을수록 젊은층, 그리고 직장인층이 투표할 가능성이 높기에 이에 기댄 박원순 후보 진영은 투표율을 높이기 위해 사력을 기울였다. 투표
한귀영 전 KSOI 수석전문위원
2011.10.28 16:58:00
'배신당한 5년 되찾기'를 넘어서
[참여사회연구소 시민정치시평] <5> 박원순 승리의 의미
더러운 대미에 대한 두려움 참으로 지루한 스무날이었다. 그리고 지겨운 스무날이기도 했다. 박원순 변호사가 범야권 단일 후보로 선출되고 난 뒤 무소속 시민후보로 서울시장 선거를 치르기로 최종 결정한 10월 7일부터 당선자가 확정된 10월 26일 자정 한 시간 전까지 그랬다. 마치 이 나라 시민으로서 기본 지능을 테스트 하는 듯이 날마다 쏟아지는 야비한 마타도
홍윤기 동국대 교수, <시민과 세계> 공동편집인
2011.10.27 16:46:00
"박원순의 승리는 민주당에게 축복이다"
[참여사회연구소 시민정치시평] <4> 민주당 지지자들의 선택은?
서울시장 선거가 코앞이다. 애초 '시민후보' 박원순이 월등히 높은 지지율을 보이며 시작한 선거였지만 아니나 다를까 결국 결과를 아무도 예측하지 못할 초박빙의 판세가 전개되고 있다. 이런 상황 전개에 대해 많은 분석과 설왕설래가 있을 것이다. 그런데 어쩐지
장은주 영산대학교 교수·<시민과 세계> 편집주간
2011.10.24 07:5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