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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 수사는 정당? 그렇다면 '盧 진술조서' 공개하라
[김종배의 it] '재임 중 인지' 여부 판가름할 결정적 증거
달라도 너무 다르다. 노무현 전 대통령 측과 검찰의 견해는 상극이라 할 만큼 넓게 벌어져 있다. 문재인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그랬다. "수사와 관련된 여러 상황들이 노무현 전 대통령을 스스로 목숨을 버리도록 몰아간 측면은 분명히 있으니 타살적 요소는 있다"고 했다
김종배 시사평론가
2009.06.02 10:02:00
MB 사과? 보수세력이 구경만 할까?
[김종배의 it] 한나라 소장파도 박희태 바지자락만
부질없다. 이명박 대통령의 사과를 기대하는 건 김치 국물 마시는 행위와 같다. 이명박 대통령은 떡 줄 생각이 없다. 청와대 핵심관계자가 그랬다. "대통령 사과는 없을 것"이라고 했다. 정세균 민주당 대표의 대통령 사과 요구에 대해 이렇게 잘랐다. 이명박 대통령
2009.06.01 10:00:00
노무현 수사자료, 묻혀선 안 된다
[김종배의 it] '노무현 이후'의 서막은 진실규명
어림없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를 화해의 전기로 삼아야 한다는 일각의 주장은 실현될 수 없다. 간극이 너무 크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를 비통한 심정으로 애도하는 사람들은 검찰의 책임을 묻는다. 검찰의 무리한 수사와 교묘한 언론플레이가 노무현 전 대통령
2009.05.30 10:09:00
어리석다. 향불이 곧 촛불인데…
[김종배의 it] '후임자의 도리'는 불꽃에 이미 그을렸다
어제 차 안에서 우연히 들었습니다. 한 라디오프로그램 청취자가 보낸 큰스님에 대한 얘기였습니다. 자식을 잃은 어미처럼 크게 상심한 사람이 찾아왔을 때 큰스님들이 보이는 모습에 공통점이 있다고 합니다. 아무 얘기도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어설프게 '좋은 말씀
2009.05.27 10:53:00
PSI 전면참여…황석영은 어찌 할 건가?
[김종배의 it] 다시 황석영 씨를 떠올린다
이명박 대통령을 '중도실용주의자'로 평가했던 그의 판단은 여전히 유효한지, 이명박 정부에 협조하기로 한 그의 작심은 여전히 굳건한지, 이명박 정부로부터 중도실용적인 대북정책을 끌어내겠다던 그의 자신감은 여전히 튼튼한지 되묻지 않을 수가 없다. 그가
2009.05.26 11:29:00
盧 前 대통령, 그냥 이렇게 보내야 하는 걸까요?
[김종배의 it] 죽음의 항변과 '공소권 없음'
말문이 막힌다는 말을 실감했습니다. 뭔가를 말해야 할 것 같으면서도 말하지 못했습니다. 몇시간 동안 멍한 표정으로 끝없이 반복되는 똑같은 뉴스만 쳐다봤습니다. 가까스로 정신을 수습했을 때 제일 먼저 떠오른 게 있었습니다. 이승과 저승이 교차했을 찰나에 고인은
2009.05.23 16:55:00
원내대표 경선 결과는? '깡통' 한나라당!
[김종배의 it] 쇼 끝내고 분장 지운 한나라당, 향후 행보는?
아주 흥미롭다. 한나라당 원내대표 경선결과가 당의 '속살'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는 점에서 그렇다. 한나라당에서 울려퍼지는 계파화합과 쇄신 구호는 '깡통'에 불과하다는 사실, 소리만 요란하지 속은 텅 빈 껍데기 주장이라는 사실을 여실히 보여준다는
2009.05.22 10:14:00
놀라워라! <조선일보>의 '대단한 발견'
[김종배의 it] 계획된 '죽창'? '죽창 비율' 3%의 의미는?
'조선일보'가 대단한 걸 발견했나 보다. 1면에 올렸다. '계획된 죽창'이란 제목의 기사다. "지난 16일 대전 도심에서 벌어진 불법폭력 시위 현장에서 압수한 '죽봉' 가운데 일부는 사전에 끝을 뾰족하게 깎은 '죽창'으로 확인됐다"고 했
2009.05.20 12:15:00
'영일대군'에게 걸려온 전화 한 통
[김종배의 it] <247>왜 '형님'의 '심기'를 살폈을까?
한나라당 원내대표 경선에 출마한 황우여-최경환 의원이 지난 15일 이상득 의원에게 전화를 걸어 물었단다. "출마하고 싶다"며 유불리를 물었단다. 이상득 의원이 직접 밝힌 내용이다. 자신이 원내대표 경선의 '보이지 않는 손'으로 지목된 데 발끈해 스스로 공
2009.05.19 09:33:00
황석영, 박근혜 그리고 MB
[김종배의 it] 감성의 언어 해석과 정치적 계산
▲걸어온 길이 다르다. 황석영 씨는 야당 편에 섰고 이명박 대통령은 야당의 후보를 눌렀다. 그랬는데도 통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황석영 씨의 손을 덥석 잡았고 황석영 씨는 다른 한 손을 그 위에 포갰다. 걸어온 길이 같다.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나 이명박 대통령
2009.05.15 13:3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