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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와 청와대가 열어젖힌 '별천지'
[김종배의 it] 자체조사로 靑 지지율이 뛰고 있다?
'중앙일보'를 읽으면 보인다. 국정쇄신 요구에 맞닥뜨린 이명박 대통령의 속내가 뭔지가 훤히 보인다. 그러니까 정독하자. 진단이 명징했다. "6·10'이 조용히 끝났다"고 했다. "국민들이 노무현 전 대통령의 추모와 정치·이념 투쟁을 구분하고" 있는 등의
김종배 시사평론가
2009.06.12 10:06:00
'조선' 기사를 '조선' 논리로 해부하면
[김종배의 it] <265>박은주 부장 말이 맞다. 서울광장이 '대수'겠나?
제목이 이랬다. '시위'가 '시민을 몰아낸 서울광장 기사 마지막 문장이 이랬다. 이제는 "휴식과 여가의 공간을 돌려 달라"는 말 없는 다수 시민의 호소에 답해야 할 때이다. '조선일보' 보도다. '6월항쟁 계승과 민주회복을 위한
2009.06.11 10:49:00
가장 '한나라당스러운' 의원, 원희룡
[김종배의 it] '쇄신파 리더'의 한 달 행적을 보니…
원희룡 의원은 비장했다. 한나라당이 4.29재보선에서 참패한 후 꾸린 쇄신특위 위원장을 맡은 후 그는 비장한 어조로 말했다. '조선일보'와의 인터뷰에서 "그동안 책임있는 대안 제시와 언행일치, 자기희생에서 부족한 게 많았던 점을 인정한다"며 "이번엔 모든 것을
2009.06.10 10:13:00
한나라당 쇄신? 알고 보니 '3류 신파극'이었네
[김종배의 it] <263> 6월 말, 구애와 증오의 변곡점 될라
비로소 명징해졌다. 한나라당의 '쇄신' 성격이 뭔지가 분명해졌다. 신파극이다. 처음부터 끝까지 치정으로 얽힌 3류 신파극이다. 구애를 펴는 남자와 눈길을 주지 않는 여자가 벌이는 지루하고도 짜증나는 신파극이다. 이른바 쇄신파가 활동을 중단했다. "대화합
2009.06.09 12:06:00
쌍용차에 협상 벌일 '사'가 있나요?
[김종배의 it] <262>'잡셰어링' 주창하던 MB 정부는 어디로?
나오는 이야기는 모두 같습니다. 이대로 가면 공멸이니까 어떻게든 해법을 도출해야 한다며 노사 합의를 종용합니다. 정리해고 문제로 진통을 겪고 있는 쌍용자동차에 대해 언론을 비롯한 제3자는 다들 이렇게 말합니다. '공자님 말씀'입니다. 그래서 토를 달
2009.06.08 10:11:00
'노무현 댓글'에 밀려드는 이 갑갑증은…
[김종배의 it] "아빠, 노무현 대통령 할아버지는 왜 자살했어요?"
어제 퇴근길에 집근처 공설운동장에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분향소가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렇잖아도 꼭 가봐야지 하면서도 가보지 못한 것에 늘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집에 들어가니 저녁 10시정도 되더군요. 아이들(두 딸이 있습니다. 10살, 9살)이 아직 안 자고 있길래 "
2009.06.06 09:35:00
개봉박두 6월국회, 흥미만발 쇄신실천
[김종배의 it] 설마 쇄신의 기개로 거수기 노릇할까
정말 기대된다. 6월 국회에서 어떤 모습이 펼쳐질지, 쇄신을 목 놓아 외치는 한나라당 의원들이 어떤 태도를 보일지 벌써부터 흥미롭다. 국정쇄신은 유행어가 됐다. 한나라당 안에서 쇄신 논의가 물꼬를 트면서 국정쇄신이란 단어는 감초가 돼 버렸다. 국정쇄신이란 체
2009.06.05 09:31:00
청와대-조선일보-송대성의 공통점은?
[김종배의 it] "숫자 좋아하시는 분들, 이 숫자는?"
청와대 핵심 관계자가 시국선언을 발표한 서울대 교수 124명을 거론하면서 말했다. "서울대 교수가 전부 몇 분인 줄 아느냐"고 반문하면서 "1700명 쯤 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일부 소수 의견일 뿐"이라고 했다. '조선일보'가 밝혔다. 서울대 교수 124명의 성
2009.06.04 16:00:00
한나라당 쇄신? '꽃단장'이 아니고?
[김종배의 it] 진정성도 결기도 없다
물어보자. 이상득 의원이 언제 일선에 나선 적이 있었나? 정치와 당무의 전면에 나서서 공개적으로 감 놔라 대추 놔라 한 적이 있었나? 없다. 이상득 의원 스스로 얘기했다. 자신의 역할이 문제가 될 때마다 '나는 정치와 당무에 개입한 적이 없다'고 주장하곤 했다.
2009.06.04 12:25:00
검찰이 '피의자 노무현'을 기소했다면?
[김종배의 it] '천신일 수사'가 증명하는 '노무현 수사'의 무리수
밑줄 그어가며 읽을 필요가 있다. 천신일 세중나모 회장에 대한 검찰의 사전구속영장 청구를 기각하면서 법원이 내놓은 논리다. 가장 중한 알선수재 혐의에 대해 김형두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가 그랬다. "박연차 회장의 세무조사 무마 로비 부탁을 받은 천신
2009.06.03 11: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