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년 01월 21일 19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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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억 임금체불' 부산 신생 화물 항공사 대표 검찰 송치
전혁직 직원 80여명 급여 못 받아...직장 내 괴롭힘도 확인돼 과태료 부과
19억원에 달하는 임금을 체불한 시리우스 항공사의 대표이사가 검찰에 넘겨졌다. 고용노동부 부산고용노동청은 근로기준법 위반 혐의로 시리우스 항공사 대표이사 A씨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24년 6월∼11월 전현직 직원 80여명의 임금 19억여원을 지급하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 이 항공사는 최대 주주 변경을 통해
박호경 기자(=부산)
2025.01.21 18:00:55
손님인척 금목걸이 들고 도주...20대 절도범 5시간 만에 검거
금은방·휴대전화 매장서 3차례 범행...경찰, 절도 혐의로 입건해 조사중
금은방에서 손님을 가장해 귀금속을 훔치고 도주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A 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A 씨는 전날 오후 5시 58분쯤 부산진구 한 금은방에서 시가 180만원 상당의 금목걸이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있다. CCTV 영상을 토대로 도주로를 추적한 경찰은 범행발생 5시간 여만에
홍민지 기자(=부산)
2025.01.21 18:00:54
곗돈 20억 가로챈 전 기장군수 누나...항소심도 징역 5년6개월
피고인·검찰 모두 '양형부당' 항소했으나 재판부는 원심 유지
부산의 한 기초단체장인 동생의 명성을 이용해 거액의 곗돈을 가로챈 60대 여성에게 항소심에서도 실형이 선고됐다. 부산지법 형사항소 4-2부(박영호 부장판사)는 21일 사기 혐의로 기소된 60대 A씨에게 1심과 같은징역 5년 6개월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 2021년부터 10개의 낙찰계를 운영하면서 피해자 20여명으로부터 곗돈 약 20억원을 가로챈 혐의를
2025.01.21 11:49:51
새벽시간 부산 의류매장서 화재...1시간 10여분 만에 진화
직원은 퇴근한 상태라 인명 피해 없어...소방당국 "합동감식 통해 원인 규명"
부산의 한 의류매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21일 오전 0시 2분쯤 부산 강서구에 있는 아울렛 의류매장에서 불이 나 1시간 12분만에 진화됐다. 당시 주변을 지나가던 환경미화원이 건물 외벽에 불이 붙었다고 119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장 직원은 모두 퇴근한 상태여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2층 사무실이 전소돼 990만원 상당의
2025.01.21 11:49:39
노로바이러스 환자 증가...부산시, 예방수칙 준수 당부
최근 5주간 전국 환자 2.6배 증가, 위생적인 음식 조리 등 권고
부산시가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최근 전국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이에 대한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21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전국 210개 장관감염증 표본감시사업 참여 의료기관(병원급 이상)에서 신고된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 수가 올해 2주 차 372명으로, 5주 전인 지난해 50주 차 142명에 비해 2.6배 증가했다. 노로바이러스 감
2025.01.21 08:48:29
김석준 前 부산교육감 3선 도전 공식 선언..."부산교육 정상화 위해 출마"
예비후보 등록 마치고 본격 행보 돌입...단일화 가능성 열어둬 "시민들 판단 과정이 우선"
4월 2일 치러지는 부산시교육감 재선거를 앞두고 김석준 전 교육감이 3선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김석준 전 교육감은 20일 오전 10시 부산교육청 기자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실험형이 아닌 실전형 교육감이 필요하다"며 출마를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그는 "부산 교육은 2년 6개월이란 짧은 기간에 소통 부재와 일방 행정, 전시 행정으로 급격히 무너지
2025.01.20 16:38:01
5일장에 원정화장까지 속출...부산영락공원 화장횟수 확대
최근 수요 급격히 증가하자 기존 하루 10회에서 13회까지 늘리면서 대응
최근 화장수요가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5일장', '원정화장' 등이 속출하자 부산시도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다. 부산시와 부산시설공단은 지난 18일부터 공설장사시설인 부산영락공원의 화장횟수를 12회차까지, 21일부터는 13회까지로 늘린다고 20일 밝혔다. 영락공원 화장횟수는 지난달부터 10회에서 11회로 늘렸으나 추가 확대를 결정한 것이다. 이는 급격
2025.01.20 16:37:14
부산 민주당, 서울서부지법 폭력사태 두고 "법 유린 행위 용납 안 돼"
尹대통령 구속영장 발부로 벌어진 법원 폭력 사태에 엄중 처벌 촉구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 발부 이후 벌어진 법원 폭력 사태를 두고 엄중 처벌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은 20일 문나영 부대변인 명의 논평을 통해 "법을 유린하는 그 어떤 행위도 용납되지 않는다는 것을 일벌백계로 보여주고 법치의 근간을 바로 세워 세계인이 부러워하는 K-법치를 굳건히 지켜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2025.01.20 16:36:43
'전직 축구 선구 가담' 1조1000억대 불법 도박사이트 운영한 일당
허위 코인 사이트 이용해 자금세탁...경찰, 8명 구속·11명 불구속
전직 축구 선수가 가담한 불법 도박 사이트 조직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국민체육진흥법 위반, 도박장소개설 등의 혐의로 총책 A(40대) 씨 등 8명을 구속하고 1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0일 밝혔다. A 씨 등은 2022년 1월부터 2024년 9월까지 허위 코인 매매 사이트를 개발한뒤 1조1000억원 규모의 불법 도박 사이트에서
2025.01.20 14:48:59
테트라포드 아래로 추락한 40대...1시간 여만에 구조 병원 이송
허리 통증 호소해 병원이송...낚시객 등에게 방파제 출입 자제 당부
40대 남성이 테트라포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0일 울산 해경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10분쯤 울산 동구 방어진항 남방파제에 사람이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곧바로 현장에 출동한 해경은 소방과 합동으로 1시간 여만에 A 씨를 구조했다. 구조 당시 A 씨는 허리 통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해경은 낚시객 등에게 방파제 출입을
홍민지 기자(=울산)
2025.01.20 14:45: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