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년 05월 11일 19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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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사, 80년 사북에 ‘공수부대 진압작전’ 세웠다
[홍춘봉의 광부아리랑] ④공수부대 사북출동 했으면 ‘광주비극’ 없었을 것
공수부대 사북출동 했으면 ‘광주비극’ 없었을 것1979년 이른바 ‘10.26사태’와 ‘12.12사태’를 연이어 마감한 뒤 ‘격동의 80년대’를 가장 먼저 연 곳은 강원도 첩첩산골 탄광촌이었다. 1980년 4월의 탄광촌 사북은 폭풍전야였다. 정선군 사북읍 지장산 일대에는 국내 최대 민영탄광인 동원탄좌 사북광업소가 자리하고 있는 곳이다. 4000여 명에 달하는
홍춘봉 기자
탄광노조 위원장이 사장에게 쓴 ‘사죄편지’
[홍춘봉의 광부아리랑] ③파업사태 발생 못 막은 ‘무능함’ 고백
파업사태 발생 못 막은 ‘무능함’ 고백탄광노조는 과거 철도노조와 함께 강성노조의 대명사로 알려졌다. 그러나 상당수 탄광노조 대표자들은 조합원들 앞에서는 큰 소리를 쳤지만, 정작 회사 대표 앞에서는 ‘고양이 앞의 쥐’처럼 고분고분 하는 일이 많았다. 탄광촌 대형 ‘분규사태’로 1980년 4월 사북에서 발생한 이른바 ‘사북노동항쟁’을 대표적으로 꼽을 수 있다.
‘새만금카지노’에 진폐환자도 뿔났다
진폐단체…‘국민의당=카지노당’ 규탄
‘새만금카지노’ 법안의 국회발의 이후 반발여론이 확산되는 가운데 강원 폐광지역 진폐단체들이 6일 국민의당 당사에 대한규탄·항의 방문에 나섰다. 전국적인 조직을 갖고 있는 광산진폐권익연대와 한국진폐재해자협회는 이날 정선군 사북에서 ‘새만금카지노 추진 국민의당 규탄 항의 방문단’ 출정식을 갖고 오픈카지노 규정 삭제를 촉구했다. 이들 단체 회원 30여 명은 탄광
온갖 고난과 역경을 극복한 8남매 아버지 광부
[홍춘봉의 광부아리랑] ②낮엔 탄광일, 돼지 키우는 일, 연탄배달 등 1인 5역
낮엔 탄광일, 돼지 키우는 일, 연탄배달 등 1인 5역이연복씨는 공주에서 필요한 서류를 갖춰 황지땅을 다시 찾아 입사절차를 밟았다. 그런데 이씨에게 전혀 상상치 못한 난관에 봉착했다. 한성광업소 지정병원에서 X레이 촬영결과 기관지염 증상이 나타난 것이 아닌가. 어쩔 수 없이 한성광업소는 취업을 못하고 한성광업소 명계장이 소개해준 한성광업소 하청인 소규모 덕
새만금카지노, ‘국민정서’ 벽 넘을까
부정적 여론에 국회통과 힘들 전망
국민의당 김관영 의원(전북 전주)주도로 추진중인 ‘새만금카지노’ 법안의 국회처리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17일 김관영 의원이 대표 발의한 ‘새만금 특별법’ 개정안은 국민의당 29명과 더민주 9명, 새누리 7명 등 모두 45명이 동참했다. 그러나 국민의당을 창당한 안철수 전 대표는 불참했고 발의에 동참한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도 지난 26일 춘천에
샌즈그룹 새만금에 눈독 들이는 이유…‘한국인 도박근성?’ 때문
새만금카지노 개장하면 ‘도박공화국’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샌즈그룹이 한국진출에 집착하는 것은 한국인들이 (카지노에서)쉽게 주머니를 열기 때문이라는 지적이다. 한국카지노업관광협회 등 업계에 따르면 샌즈그룹은 지난 2002년 마카오를 시작으로 동남아시아에 진출하면서 라스베이거스 자본 가운데 가장 확실한 성공을 거두고 있다. 샌즈그룹은 2002년 마카오 정부가 카지노 빗장을 열자 가장 먼저 진출해
국민의당 ‘새만금카지노’ 집착은 ‘재앙?’
[기자의 눈]‘호남의 당’으로 고착화 우려
20대 총선에서 돌풍을 일으킨 국민의당이 추락을 자초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국민의당은 총선결과 당초 예상을 깨고 지역구 25석과 비례대표 13석 등 모두 38석을 차지했다. 당시 총선결과에 일반 유권자는 물론 국민의당에서도 믿기 어려운 성과를 거뒀다고 희색했다. 총선 직후 갤럽 여론조사에서 국민의당은 지지율 25%로 더민주를 추월하면서 기세가 등
1인5역 광부 이야기
[홍춘봉의 광부아리랑] ①8남매 아버지 광부
과거 ‘석탄산업’은 국가경제와 서민경제의 절대적인 역할을 차지했다. ‘초근목피’의 1960년대를 거쳐 1980년대 중반까지 석탄산업은 정부정책의 절대 가치였다. 월동기 연탄은 먹거리 김장과 함께 겨울철 서민들의 필수 연료였기에 정책당국은 성수기를 앞두고 매년 연탄수급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특히 ‘안전’보다 ‘무연탄 증산’이 우선인 당국과 탄광업주의
‘호시탐탐’ 한국인 주머니 노리는 샌즈
세계 최대 카지노 그룹, 한국진출 ‘눈독’
미국 샌즈그룹이 전북 새만금에 카지노사업 진출을 노리는 가운데 ‘샌즈의 실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국카지노업관광협회에 따르면 샌즈그룹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대형 카지노와 컨벤션센터를 갖추고 있으며 지난 2004년 마카오 최초의 라스베이거스식 ‘샌즈마카오’를 개장하며 아시아에 진출했다. 이후 샌즈는 마카오샌즈를 통해 불과 10개월만에 투자비 2조 원을
새만금카지노, ‘국민정서 역풍’ 맞을 것
일본의 사례 ‘반면교사’ 삼아야
전북 새만금에 오픈카지노 유치를 추진하면서 총성 없는 ‘카지노 전쟁’이 시작됐다. 이번 카지노 전쟁은 국민의당을 중심으로 정치권이 불을 붙였지만 강원과 전북지역의 지역갈등 양상이 증폭되면 역풍이 거세게 불 전망이다. 그렇게 되면 도박중독자 양산 등 명분 없는 오픈카지노를 추진한 국민의당은 국민들의 반감과 지탄으로 사면초가에 처할 것이 불을 보듯 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