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2일 09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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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카지노, ‘국민정서’ 벽 넘을까
부정적 여론에 국회통과 힘들 전망
국민의당 김관영 의원(전북 전주)주도로 추진중인 ‘새만금카지노’ 법안의 국회처리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17일 김관영 의원이 대표 발의한 ‘새만금 특별법’ 개정안은 국민의당 29명과 더민주 9명, 새누리 7명 등 모두 45명이 동참했다. 그러나 국민의당을 창당한 안철수 전 대표는 불참했고 발의에 동참한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도 지난 26일 춘천에
홍춘봉 기자
샌즈그룹 새만금에 눈독 들이는 이유…‘한국인 도박근성?’ 때문
새만금카지노 개장하면 ‘도박공화국’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샌즈그룹이 한국진출에 집착하는 것은 한국인들이 (카지노에서)쉽게 주머니를 열기 때문이라는 지적이다. 한국카지노업관광협회 등 업계에 따르면 샌즈그룹은 지난 2002년 마카오를 시작으로 동남아시아에 진출하면서 라스베이거스 자본 가운데 가장 확실한 성공을 거두고 있다. 샌즈그룹은 2002년 마카오 정부가 카지노 빗장을 열자 가장 먼저 진출해
국민의당 ‘새만금카지노’ 집착은 ‘재앙?’
[기자의 눈]‘호남의 당’으로 고착화 우려
20대 총선에서 돌풍을 일으킨 국민의당이 추락을 자초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국민의당은 총선결과 당초 예상을 깨고 지역구 25석과 비례대표 13석 등 모두 38석을 차지했다. 당시 총선결과에 일반 유권자는 물론 국민의당에서도 믿기 어려운 성과를 거뒀다고 희색했다. 총선 직후 갤럽 여론조사에서 국민의당은 지지율 25%로 더민주를 추월하면서 기세가 등
1인5역 광부 이야기
[홍춘봉의 광부아리랑] ①8남매 아버지 광부
과거 ‘석탄산업’은 국가경제와 서민경제의 절대적인 역할을 차지했다. ‘초근목피’의 1960년대를 거쳐 1980년대 중반까지 석탄산업은 정부정책의 절대 가치였다. 월동기 연탄은 먹거리 김장과 함께 겨울철 서민들의 필수 연료였기에 정책당국은 성수기를 앞두고 매년 연탄수급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특히 ‘안전’보다 ‘무연탄 증산’이 우선인 당국과 탄광업주의
‘호시탐탐’ 한국인 주머니 노리는 샌즈
세계 최대 카지노 그룹, 한국진출 ‘눈독’
미국 샌즈그룹이 전북 새만금에 카지노사업 진출을 노리는 가운데 ‘샌즈의 실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국카지노업관광협회에 따르면 샌즈그룹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대형 카지노와 컨벤션센터를 갖추고 있으며 지난 2004년 마카오 최초의 라스베이거스식 ‘샌즈마카오’를 개장하며 아시아에 진출했다. 이후 샌즈는 마카오샌즈를 통해 불과 10개월만에 투자비 2조 원을
새만금카지노, ‘국민정서 역풍’ 맞을 것
일본의 사례 ‘반면교사’ 삼아야
전북 새만금에 오픈카지노 유치를 추진하면서 총성 없는 ‘카지노 전쟁’이 시작됐다. 이번 카지노 전쟁은 국민의당을 중심으로 정치권이 불을 붙였지만 강원과 전북지역의 지역갈등 양상이 증폭되면 역풍이 거세게 불 전망이다. 그렇게 되면 도박중독자 양산 등 명분 없는 오픈카지노를 추진한 국민의당은 국민들의 반감과 지탄으로 사면초가에 처할 것이 불을 보듯 뻔하다.
새만금카지노, 정당별 지역별 ‘온도차’
국민의당 찬성, 강원지역 결사 반대
‘뜨거운 감자’ 새만금 오픈카지노 설립을 위한 법안 발의가 진행된 뒤 정당별 지역별 입장차가 확연히 구분되고 있다. 국민의당 김관영 의원(전북 군산)은 지난 17일 새만금에 제2 내국인 출입 카지노 신설을 위한 ‘새만금 사업 추진과 지원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이에 강원랜드가 위치한 강원지역의 여야 정당들은 한 목소리로 새만금카지노 추진에
폐광지역 사회단체, 김관영 의원실 항의방문
새만금카지노 추진 철회 요구
강원 태백을 비롯한 4개 폐광지역 사회단체는 전북 ‘새만금 카지노’ 설치를 위한 특별법을 대표발의한 국민의당 김관영 의원실을 항의 방문한다. 18일 태백지역 104개 사회단체로 구성된 태백시지역현안대책위는 정선지역살리기공동추진위를 비롯한 폐광지역 4개 시군번영회와 공동으로오는 22일 국회 김관영 의원실을 항의, 방문키로 했다. 이들 사회단체 대표들은 김관영
새만금카지노, ‘10조 강원랜드 문 닫게 될 것’
국민정서 외면한 위험한 발상
새만금 오픈카지노가 ‘뜨거운 감자’로 부상했다. 국내 오픈카지노는 폐광지역에 지난 2000년 10월 세워진 강원랜드가 유일하다. 강원랜드는 오는 2025년까지 오픈카지노 지위를 보장받고 있다. 그러나 지지부진한 새만금사업의 활성화를 명분으로 전북 군산을 지역구로 둔 김관영(국민의당)의원이 ‘새만금 내국인카지노’특별법을 추진하면서 오픈카지노 논란에 불을 당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