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3일 11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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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군산시, 국비 확보한 복합문화센터 건립사업 스스로 '포기'
주민 "사업 무산되면 전형적인 탁상 행정이 빚은 촌극" 비판
전북 군산시가 탁상행정으로 확정된 수십억원의 국비 지원 사업을 포기해 빈축을 사고 있다. 시는 재 응모를 통해 선정되면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지만 재 응모에 탈락해 사업이 무산될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 16일 한국산업단지공단은 군산시가 지난 5일 확정된 91억 국비 지원 사업인 '2019 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 건립사업' 포기 서류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에
이경민 기자(=군산)
신영대 군산지역위원장 "집권 여당 힘으로 경제 살려낼 것"
"책임지는 민주당 모습만이 군산시민들에게 신뢰 받는 길"
신영대 신임 더불어민주당 전북 군산지역위원장이 시민들에게 신뢰 받고 책임 있는 집권 여당 지역위원회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신 위원장은 16일 오전 군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집권 여당 민주당의 힘으로 국가예산 확보와 첨단 기업 유치 등을 통해 군산경제를 살려내 시민들에게 신뢰 받는 군산지역위원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군산은 조선
군산고용위기종합지원센터, 재취업과정 교육생 모집
26일까지 ‘유휴보육교사 재취업과정’ 2차 교육생 20명
전북 군산고용위기 종합지원센터가 오는 26일까지 경력단절여성 단기직업훈련 사업 ‘유휴보육교사 재취업과정’ 2차 교육생 20명을 모집한다. 15일 군산시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경력단절여성 단기직업훈련을 통해 경력단절의 장애요인을 극복하고 재취업을 도모하기 위함으로 고용위기 상황에 잠재된 여성인력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군산 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다음달
경찰, 김명수 대법원장 군산 방문 앞두고 총기 출고 금지
12일 오전 7시부터 오후 3시까지...총기사고 사전 차단
김명수 대법원장(60·사법연수원 15기)의 전북 군산 방문을 앞두고 경찰이 총기 출고를 전면 금지했다. 11일 군산경찰에서 따르면 12일 오전 7시부터 오후 3시까지 유해조수(有害鳥獸)구제용 총기 출고를 금지한다는 지침을 내렸다. 군산 관내 유해조수구제용 총기는 모두 18정이다. 유해조수구제용 총기는 도심이나 민가에 출현하는 멧돼지를 사살하거나 항공기 운항
'일제강점기 수탈史 품은'...군산 일본식가옥 문화재 등록예고
조선 농민 고혈 짜낸 사무실로 사용...해방이후 십자의료원으로 시민들 아픔 치료
전북 군산시가 평화동에 자리하고 있는 '군산 구 십자의원(평화동 일본식가옥)'이 등록문화재로 등록 예고됐다고 9일 밝혔다. 등록 예고기간은 전날부터 다음달 30일까지며, 문화재청은 등록예고기간을 거쳐 문화재로 지정할 계획이다. 군산 구 십자의원은 일제강점기 수탈의 아픔을 품고 있는 목조 2층 일본식 가옥이다. 이 가옥은 대지 건물로 대지 377㎡, 연면적
군산해경, 1일부터 낚싯배 안전관리 기준 강화
승선원 13명 이상 낚싯배...AIS, EPIRB·항해용 레이더 의무 설치
매년 낚싯배 안전사고가 끊이지 않는 가운데 이를 위해 개정된 '낚시관리 및 육성법'이 시행에 들어갔다. 2일 군산해경에 따르면 최대승선인원이 13명 이상인 5t 이상 낚시배는 새롭게 강화된 안전설비 기준을 적용받아 선박자동식별장치(AIS)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또 야간 영업(일출 전 또는 일몰 후)을 하는 낚싯배의 경우 항해용 레이더와 조난위치발신기
세아베스틸 군산공장서 발생한 작업자 2명의 쓸쓸한 죽음
시민단체 "원청의 산업안전법 위반 철저히 조사, 법에 따라 엄중히 처벌" 촉구
"기자님 작업자가 또 떨어졌어요" 지난 26일 이른 아침부터 평소 알고 지내던 지인에게서 전화가 왔다. 세아베스틸 군산공장에서 한 작업자가 수심 5m 냉각탑 저수조에 추락해 구조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는 얘기였다. 곧장 소방당국에 파악해보니 물이 탁하고 수심이 깊어 아직 구조자를 발견하지 못했고 배수 작업을 벌이는 중이라고 했다. 소방당국은 구조작업을 벌여
"세아베스틸 잇따른 추락사는 안전관리 소홀 때문"
시민사회단체들이 세아베스틸 군산공장의 잇따른 작업자 사망사고와 관련해 고용노동부의 중대재해 철저한 사고 조사와 산업안전 특별근로감독 등을 촉구하고 나섰다. 전북안전사회환경모임과 민주노총군산시지부, 전국플랜트건설노조전북지부는 27일 논평을 통해 "이번 협력업체 대표 냉각탑 저수조 익사 사고와 지난 4월 9일 작업자 추락사는 불과 2개월여 만에 연이어 사망사고
세아베스틸 군산공장서 추락·익사한 50대 '안전고리 없었다'
"세아베스틸 냉각탑 필터교체 작업,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고리·구명조끼 필요"
세아베스틸 군산공장에서 냉각탑 저수조로 추락해 익사한 50대 하청업체 대표는 추락을 예방하기 위한 안전대와 안전고리를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이날 오전 8시 24분께 전북 군산시 소룡동 세아베스틸 군산공장에서 수심 5m 급수탑 저수조에 A업체 대표 이모(54)씨가 빠져 숨졌다. 사고 당시 이씨는 냉각탑 필터교체 작업을 하기 전 안전장치인 그물
[종합] 세아베스틸 군산공장서 50대 저수조에 빠져 익사
세아베스틸 군산공장에서 냉각탑 필터 청소를 하던 50대가 실족해 저수조에 빠져 익사했다. 26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4분께 전북 군산시 소룡동 세아베스틸 군산공장에서 하청업체 대표 이모(54)씨가 수심 5m 급수탑 저수조로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도착한 소방당국은 저수조 배수작업을 50여분 가량 벌여 이씨를 인양했지만, 이미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