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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칭 '평화개혁세력'은 이렇게 해도 되나?
[기자의 눈] 우리당, 차라리 한나라당과 대통합신당 하라
노무현 대통령이 열린우리당에 탈당계를 제출한 날, 열린우리당은 '우향우' 항로를 틀었다. '정세균-장영달 지도부'는 당을 맡은 첫 작품으로 한나라당과의 '사학법 빅딜'을 선보였다. 재벌개혁의 보루라던 출자총액제한제도 역시 오른쪽으로 돌린
채은하 기자
2007.02.28 19:48:00
"대졸초임이 일본보다 높다고요?"
[기자의 눈] 춘투 앞둔 경총의 허술한 '눈속임'
본격적인 임단협 춘투(春鬪)의 계절을 앞두고 경영계가 올해 노동계의 임금인상 요구를 억누르기 위한 분위기 마련에 들어갔다. 하지만 한국경영자총연합회(경총)가 내세우고 있는 "대졸초임과 대기업 고임금자 임금 동결"의 근거가 황당한 논리에 기반하고 있다는 점에서 논
여정민 기자
2007.02.27 16:40:00
'X파일'이 '면죄부'로 둔갑해도 되나?
[기자의 눈] 한나라당 '검증 쇼'는 '양날의 칼'
한나라당의 검증 논란이 일단 소강국면으로 빠져드는 분위기다. 불씨를 댕겼던 정인봉 전 의원이 23일 '반성문'을 내고 엎드렸다. 그는 "이명박 전 시장과 그 밖의 여러 분들에게 상처를 입힌 점에 대해 위로와 사과를 드린다"고 밝혔다.
임경구 기자
2007.02.23 20:08:00
'이필상 사태'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기자의 눈] '과잉 정치'의 시대를 넘어
"어른이 된다는 것은 성(性)과 정치를 배우는 것이었다." 권여선의 소설 '푸르른 틈새'에 나온 구절이다. 맞는 말이다. 성에 눈을 뜨면서 어른이 되는 것은 어디서나 마찬가지겠지만, 한국에서는 그것으로 부족하다. '정치'를 알아야한다. 물론 그것은 신문
성현석 기자
2007.02.16 12:47:00
'포크레인'처럼 밀어붙이고 이제 와서 '위로'?
[기자의 눈] 대추리 '이주 합의' 이후의 풍경들
"대화가 좀 주민들이 원하는대로 못됐어. 사실 당연한거야, 당연한 거. 주민들은 어쨌건 싸움은 안하고 대화로서 풀겠다고 한거야. 그런데 사실 지금까지 싸움만 하다가 대화 준비가 안됐었던거지. 주민들끼리도 이견이 있었어. 한번에 다 할 수는 없는거잖아.
강이현 기자
2007.02.15 09:11:00
<하얀거탑>과 여수참사, 그 공통점은?
[기자의 눈] 여수참사를 대하는 우리 정부의 태도
"이주노동자를 데려와서 그렇게 부려먹고 '불법체류자'라고 감옥 같은 곳에 갇혀 있다가 억울하게 죽은 사람들이다. 국회의원들이며 온갖 정부 관계자들이 여수 참사현장을 찾았지만 그 어느 누구도 유족들에게 따뜻하게 위로 한 마디 안 해줬다." 13일 열린 '
2007.02.14 14:44:00
이필상 총장이 마광수 교수에게서 배울 점
[기자의 눈] 진실은 '다수결'로 밝힐 수 없다
공자는 어느 나라 사람일까? 셋이 모인 자리에서 한명이 이런 질문을 꺼냈다. 두 명이 '일본 사람'이라고 대답했다. 나머지 한 명이 '중국 사람'이라고 정답을 이야기했지만, '다수결'원리에 따라 "공자는 '일본 사람'"이라는 결론이 나왔다
2007.02.09 19:52:00
"관(官)은 치(治)하기 위해 존재한다"
[기자의 눈] 론스타 관련자들의 해피엔딩
지난 해 11월, 열린우리당 소속 이용희 국회부의장은 국회 법사위 회의장에서 "일찍이 이런 정권이 어디 있었냐"며 "하도 같잖아서"라는 직설적 표현으로 노무현 대통령과, 정부를 맹렬히 비판했다. 75세의 최고령 의원이자 여당 몫의 부의장이 대통령을 비판한 것도 눈
윤태곤 기자
2007.02.08 17:43:00
2.7 선언과 삼성, 그리고 <시사저널>사태
[기자의 눈] 약속 이행 완료?…"1년전 했던 말부터 되새겨야"
오늘(7일)은 삼성에게는 남다른 날이다. 지난해 같은 날 창사이래 처음으로 국민들에게 머리를 숙였기 때문이다. 당시 삼성은 사회 공헌 활동 강화 등을 골자로 하는 이른바 2.7 선언을 내놨다. 불법정치자금 제공 의혹으로 불붙은 성난 민심을 돌려보자는 취지였다. 그
김경락 기자
2007.02.08 10:01:00
'중도론자 박근혜'라는 블랙코미디
[기자의 눈] '선입견' 탓하기 전에 정책을 돌아봐야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는 7일 '일해공원' 논란과 관련해 "지자체의 고유권한이긴 하지만 이번 결정은 적절치 못하다고 생각한다"며 "전체 국민도 관심을 갖고 있는 만큼 국민정서도 생각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경남 창원을 방문해 가진 기자 간담회에서다.
송호균 기자
2007.02.08 09:3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