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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욕의 과학자들' 명단에 이름 올리려는가?
[기자의 눈] '원로'의 용기를 보여달라
과학계 원로를 자처해온 이들이 과연 국민에게 짜증과 함께 '학계에 대한 불신'이라는 짐만 후학에게 남길지, 아니면 스스로 처신을 통해 다시는 과학계에서는 이런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는 표지가 될지 지켜볼 일이다. 그들이 책에서 정리한 수십 명의 '탐욕의
강양구 기자
2007.03.02 18:37:00
이명박 씨가 잘못 생각하고 있는 것들
[기자의눈] 이명박 전 서울시장의 '할 말'과 '안 할 말'
이명박 전 서울시장이 또 구설수에 올랐다. 서울시장 재임 당시 "서울시 봉헌 발언"으로 곤욕을 치른 것과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말' 때문이다. 이 전 시장은 지난 27일 "요즘 (나를) 비난하는 사람들을 보면 70~80년대 빈둥빈둥 놀면서 혜택을 입은 사람들"이라고
송호균 기자
2007.02.28 20:04:00
자칭 '평화개혁세력'은 이렇게 해도 되나?
[기자의 눈] 우리당, 차라리 한나라당과 대통합신당 하라
노무현 대통령이 열린우리당에 탈당계를 제출한 날, 열린우리당은 '우향우' 항로를 틀었다. '정세균-장영달 지도부'는 당을 맡은 첫 작품으로 한나라당과의 '사학법 빅딜'을 선보였다. 재벌개혁의 보루라던 출자총액제한제도 역시 오른쪽으로 돌린
채은하 기자
2007.02.28 19:48:00
"대졸초임이 일본보다 높다고요?"
[기자의 눈] 춘투 앞둔 경총의 허술한 '눈속임'
본격적인 임단협 춘투(春鬪)의 계절을 앞두고 경영계가 올해 노동계의 임금인상 요구를 억누르기 위한 분위기 마련에 들어갔다. 하지만 한국경영자총연합회(경총)가 내세우고 있는 "대졸초임과 대기업 고임금자 임금 동결"의 근거가 황당한 논리에 기반하고 있다는 점에서 논
여정민 기자
2007.02.27 16:40:00
'X파일'이 '면죄부'로 둔갑해도 되나?
[기자의 눈] 한나라당 '검증 쇼'는 '양날의 칼'
한나라당의 검증 논란이 일단 소강국면으로 빠져드는 분위기다. 불씨를 댕겼던 정인봉 전 의원이 23일 '반성문'을 내고 엎드렸다. 그는 "이명박 전 시장과 그 밖의 여러 분들에게 상처를 입힌 점에 대해 위로와 사과를 드린다"고 밝혔다.
임경구 기자
2007.02.23 20:08:00
'이필상 사태'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기자의 눈] '과잉 정치'의 시대를 넘어
"어른이 된다는 것은 성(性)과 정치를 배우는 것이었다." 권여선의 소설 '푸르른 틈새'에 나온 구절이다. 맞는 말이다. 성에 눈을 뜨면서 어른이 되는 것은 어디서나 마찬가지겠지만, 한국에서는 그것으로 부족하다. '정치'를 알아야한다. 물론 그것은 신문
성현석 기자
2007.02.16 12:47:00
'포크레인'처럼 밀어붙이고 이제 와서 '위로'?
[기자의 눈] 대추리 '이주 합의' 이후의 풍경들
"대화가 좀 주민들이 원하는대로 못됐어. 사실 당연한거야, 당연한 거. 주민들은 어쨌건 싸움은 안하고 대화로서 풀겠다고 한거야. 그런데 사실 지금까지 싸움만 하다가 대화 준비가 안됐었던거지. 주민들끼리도 이견이 있었어. 한번에 다 할 수는 없는거잖아.
강이현 기자
2007.02.15 09:11:00
<하얀거탑>과 여수참사, 그 공통점은?
[기자의 눈] 여수참사를 대하는 우리 정부의 태도
"이주노동자를 데려와서 그렇게 부려먹고 '불법체류자'라고 감옥 같은 곳에 갇혀 있다가 억울하게 죽은 사람들이다. 국회의원들이며 온갖 정부 관계자들이 여수 참사현장을 찾았지만 그 어느 누구도 유족들에게 따뜻하게 위로 한 마디 안 해줬다." 13일 열린 '
2007.02.14 14:44:00
이필상 총장이 마광수 교수에게서 배울 점
[기자의 눈] 진실은 '다수결'로 밝힐 수 없다
공자는 어느 나라 사람일까? 셋이 모인 자리에서 한명이 이런 질문을 꺼냈다. 두 명이 '일본 사람'이라고 대답했다. 나머지 한 명이 '중국 사람'이라고 정답을 이야기했지만, '다수결'원리에 따라 "공자는 '일본 사람'"이라는 결론이 나왔다
2007.02.09 19:52:00
"관(官)은 치(治)하기 위해 존재한다"
[기자의 눈] 론스타 관련자들의 해피엔딩
지난 해 11월, 열린우리당 소속 이용희 국회부의장은 국회 법사위 회의장에서 "일찍이 이런 정권이 어디 있었냐"며 "하도 같잖아서"라는 직설적 표현으로 노무현 대통령과, 정부를 맹렬히 비판했다. 75세의 최고령 의원이자 여당 몫의 부의장이 대통령을 비판한 것도 눈
윤태곤 기자
2007.02.08 17:4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