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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갈등, 왜 정부가 부추기나
[기자의 눈] 지금이라도 해결 위해 중재에 나서야
성과급 50% 삭감이라는 어찌 보면 '사소한' 문제로 시작된 현대차의 노사갈등이 장기화되면서 극단으로 치닫고 있다. 노조가 회사에 특별교섭을 요구하며 15일부터 부분파업 등 1단계 파업투쟁에 들어가자 경제 5단체가 공동으로 성명을 내는 등 노조의 파업을
여정민 기자
2007.01.15 18:30:00
"이번엔 건설사에 면죄부 준 1.11 부동산 대책"
[기자의 눈] 감정평가액을 택지비 기준으로 한다고?
열린우리당과 정부가 합의해 11일 내논 부동산 대책은 그동안에 당정이 보여준 기싸움과 팽팽한 논리 대결에 비해 실제 그 내용은 매우 부실해 보인다. 초미의 관심이었던 민간아파트의 분양원가 공개는 결국 투기과열지구 등 일부 지역만 한정하도록 했을 뿐만 아니라
김경락 기자
2007.01.11 18:46:00
갈라서지도 못할 '잡탕정당'의 운명
[기자의 눈] 김근태-강봉균 '고래싸움'…결론은?
열린우리당 김근태 의장과 강봉균 정책위의장 간의 공방은 이들이 만들고자 하는 통합신당의 미래를 보는 것 같다. '도로 열린우리당', '잡탕정당'의 출현이다.
임경구 기자
2007.01.05 18:38:00
병사들에게 '권력' 아닌 '권위' 가르쳐야
[기자의 눈] '병영생활 선진화'의 조건
국방부가 병 상호 간에 구타, 가혹행위, 언어폭력 등의 사적제재는 물론 어떠한 명령이나 지시, 간섭을 가해서는 안된다는 내용의 '군인복무기본법안'을 입법예고하며 논란이 뜨겁다. 하지만 이번 법안의 내용 상당수는 이미 대통령령으로 시행 중인 '군인
김하영 기자
2007.01.03 08:50:00
2006년 국회, 과연 무엇을 남겼나?
[기자의 눈] 해도 너무한 '습관성 장기파행 증후군'
2006년 국회는 '장기 대치의 상습화'라는 불명예스런 전통을 세운 해로 기록될 것 같다. 올 해 국회는 사립학교법으로 시작해 사립학교법으로 끝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전효숙 헌법재판소장 임명동의안 문제도 청와대의 임명(8월16일)에서 지명철회(11월27일)까
채은하 기자
2006.12.27 09:07:00
'노무현 중심성' 강화는 藥인가 毒인가?
[기자의 눈] '고건 공방'의 결론은 '차별화 용납 불가'
노무현 대통령이 "사람은 뒷모습이 좋아야 한다"며 고건 전 총리를 직격하고 "지금까지는 참아왔지만 앞으로는 하나하나 해명하고 대응할 생각이다"고 파문을 예고한 데 대해 청와대가 "정치적으로 해석할 필요가 없다"고 진화에 나섰다.
윤태곤 기자
2006.12.26 17:30:00
'코오롱 사태' 진짜 원인은 어디에 있나?
[기자의 눈] '과격노선의 실패'가 아니라 '무시전략의 성공'
민주노총 화학섬유연맹 산하 코오롱 노조(위원장 김홍렬)가 21일 상급단체를 탈퇴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코오롱 노조에 따르면, 지난 20~21일 조합원 799명을 상대로 '코오롱노조 규약 제1항의 상부단체 가입 조항을 삭제하는 규약 변경의 건'에 대해 찬반투
2006.12.22 18:24:00
'일심회' 첫 재판…그것이 '동지애'였을까?
[기자의 눈] 재판부 자제 요청에도 박수·환호하다 감치까지
21일 오후 2시 서울 서초동 중앙지방법원 417호 대법정. 200여 좌석이 이른바 '일심회' 사건 첫 공판을 보러 온 방청객들과 기자들로 가득 찼고 간첩혐의 등으로 구속된 장민호(미국명 마이클 장)ㆍ이정훈ㆍ손정목ㆍ이진강ㆍ최기영 씨에 대한 재판이 시작됐다. 첫
2006.12.21 19:35:00
강팔문 본부장의 글이 더 돋보이려면…
[기자의 눈] '반값 아파트' 제안의 배경부터 살폈어야
기자는 격무에도 불구하고 없는 시간을 쪼개어 이 글을 썼을 강팔문 주거복지본부장을 생각하면 이 글에 담긴 강 본부장의 진정성을 의심하고 싶지 않다. 강 본부장이 이번 글에서 다 쓰지 못한 본인의 생각을 활짝 펼쳐 보이는 글을 추가로 써서 발표함으로써 불필요한 오해
2006.12.19 11:27:00
昌, '유령 행보' 언제까지 할 텐가?
[기자의 눈] 정계복귀 선언이나 하고 '좌파척결' 나서길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가 정계복귀를 하건 말건 그건 전적으로 그의 자유다. '대선 3수'를 원하는 것이건, 대선 정국에 은근슬쩍 숟가락 하나 얹으려는 속셈이건 그것 역시 이 전 총재의 선택이다. 하지만 분명한 '의무 사항'이 하나 있다. 4년 전
송호균 기자
2006.12.15 20: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