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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 왜곡'…미디어법이 우려되는 실제 사례
[기자의 눈] 블룸버그의 '경고'를 '칭찬'으로 둔갑시킨 <문화일보>
우리 경제가 'V'자 회복을 하고 있다고 국민들을 호도하고 싶은 나머지, "한국경제 회복에 경의를 표한다"는 제목을 앞세워 <블룸버그> 같은 권위있는 외국 경제전문지의 기사를 인용한 기사들이 그것이다. 특히 제목은 물론, '맥락과 비중에 벗어나'
이승선 기자
2009.07.27 19:14:00
'한-EU FTA 협상 타결 발표'의 진실
[기자의눈] "한국언론, 상대방 발언도 좀 전해줘"
지난 13일 정부는 '한-EU FTA 협상'이 타결됐다고 발표했다. 청와대는 이같은 결과는 이명박 대통령이 유럽 순방에 나서 일부 반대하는 EU 회원국 정상들을 설득해 얻은 성과라고 내세웠다. 대부분의 언론은 정부와 청와대의 이런 발언들을 그냥 옮겨 보도하는 데
2009.07.15 18:41:00
'내 탓이오' 모르는 MB가 갑갑한 이유
[기자의 눈] '천성관 대응법', 변함없는 '제왕적 대통령'
청와대에 의하면 'MB다움'을 되찾기 시작했다는 이명박 대통령이 'MB답지 않게' 천성관 검찰총장 후보자 거취를 신속하게 결정했다. 용산참사로 질타를 받았던 김석기 전 경찰청장 후보자가 한참동안 애매하게 자리를 지켰던 점, 국세청장 자리가 무려
윤태곤 기자
2009.07.15 11:42:00
경찰 찬 여성 '중형'…시민 죽인 경찰은 '무죄'?
[기자의 눈] '법치국가' 원한다면, 왜 이들은 가만 두나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8부(김기정 부장판사)는 10일, 집회에 참가했다가 경찰을 발길질했다는 이유로 기소당한 여성 이모(41) 씨를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 그리고 벌금 50만 원을 선고했다. 지난 3월 용산 참사 추모 집회에 참여했던 이 여성은 이미 미결수로 68일
강이현 기자
2009.07.10 18:44:00
"'펄펄' 끓는 부동산, 입으로 분다고 식을까?"
[기자의 눈] 1년전 '경고'가 현실로…'정책 실패'부터 인정하라
"지금 이명박 정부가 지금 하고 있는 일은 가스레인지 위에서 펄펄 끓는 주전자 속의 물을 식히겠다고 뚜껑을 열고 후후 부는 것과 똑같다." 이른바 '좌파정권'에서 국정에 참여했던 한 야당 국회의원의 말이다. 가스레인지 위에서 끓는 물을 식히려면 불을 끄면
전홍기혜 기자
2009.07.10 08:44:00
"얼빠진 한나라"…외통위 헛발질로 망신
[기자의 눈] 일 하자더니? 단독국회는 결국 '미디어법'을 위한 것!
"당당하게 하자. 단독이니 뭐니 하는 말에 움츠릴 필요 없다. 민주당은 빠졌지만 자유선진당, 친박연대, 무소속 의원들과 함께 170석의 거대한 의석을 준 국민들을 생각하자" 안상수 원내대표가 6월 29일 의원총회에서 한 말이다. 이 말이 끝나자 우뢰와 같은 박수가 쏟아
박세열 기자
2009.07.09 18:26:00
"'쇼' 없는 세상에 살고 싶다"
[기자의 눈] 전교조 압수 수색, 진짜 이유는?
"이렇게까지 할 사안이 아니라고 보는데…." 만나는 이들마다 공통된 의견이었다. 3일 새벽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본부 사무실 압수 수색을 두고 하는 말이다. 경찰은 이날 시국 선언을 이유로 교육과학기술부가 고발한 전교조의 서울 영등포 본부 사무실을 압수 수색했다. 지
2009.07.03 13:40:00
대통령과 떡볶이, 그리고 비정규직
[기자의 눈] 정치권이 외면했던 '해고의 추억'
서민과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고통은 '현재진행형'이다. 대통령의 '서민 행보' 와중에 최저임금은 간신히 삭감을 면했고, 대통령이 시장에서 상인들과 사진을 찍던 그날 이영희 노동부 장관은 '노동시장 유연화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선언했다
선명수 기자
2009.07.01 18:52:00
"너희가 하면 농담 같지 않단 말이다"
[기자의 눈] 이명박 정부는 '코미디'도 무섭다
영화 <오! 브라더스>에서 봉구(이범수)는 실제 나이는 12살이지만 조로증에 걸려 30대 중반의 외모를 갖고 있다. 게다가 공포영화 <처키>를 자주 보는 탓에 표정도 험악해서 형과 함께 채무자의 돈을 받아내는 일을 한다. 이 영화의 웃음 포인트는 주변 사람들을
채은하 기자
2009.06.25 18:21:00
MB '서민 마케팅', 습관성 표리부동
[기자의 눈] 수세에 몰릴 때만 '서민·중도'
이명박 대통령이 22일 수석비서관회의에서 모처럼 '서민'과 '중도'를 강조했다. 통상 논의 내용을 언론에 공개하지 않던 수석비서관회의 발언을 이동관 대변인이 정례 브리핑을 통해 상세하게 밝힌 것은 전하고픈 메시지가 적지 않았다는 이야기가 된다.
송호균 기자
2009.06.22 18: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