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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경제의 미래, 파국인가 회생인가?
[해외시각] "놀라운 위기 극복력, 이제는 옛말"
지난해 일본이 31년만에 무역적자를 기록했다는 발표를 계기로, 선진국 중 GDP 대비 국가부채 비율이 가장 많은 일본의 미래를 둘러싼 논쟁이 가열되고 있다. 간단히 대비시키자면, 어떤 문제가 있더라도 일본은 놀라운 위기 극복 능력으로 보다 밝은 내일이 있다는 것
이승선 기자
2012.01.27 16:08:00
"이란의 핵 프로그램은 서방 적대 정책의 역사적 산물"
[해외시각] "이란 핵시설은 서방이 지어줘…이란 핵의 역사적 기원은?"
이란 핵문제가 시작된 것은 이슬람혁명 이전인 왕정 시대다. 이란의 부셰르 원전은 러시아가 아닌 독일 지멘스사(社)의 작품이다. '악마의 소행'이라며 오히려 핵개발을 중단시켰던 호메이니가 핵개발을 재개한 것은 서방의 부추김을 받은 이라크의 후세인이 이란을
곽재훈 기자(번역)
2012.01.26 18:55:00
대처의 부활? <철의 여인>이 외면한 신자유주의의 비극
[해외시각] '페미니스트' 대처? 역사적 사실 왜곡
'철의 여인' 마가렛 대처가 돌아왔다. 그의 전기 영화 <철의 여인>(Iron Lady)이 지난 6일 영국에서 개봉하면서 극장가가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대처 역을 맡은 배우 메릴 스트립이 골든글로브를 비롯해 각종 여우주연상을 휩쓸고 있다는 소식도 영화의 인
김봉규 기자(번역)
2012.01.24 11:13:00
"이란 사태의 본질은 '페트로달러'의 몰락"
[해외시각] "'이란 고립'은 착각…제2의 '통킹만' 사건 등장할 수도"
이란은 미국의 달러 시스템을 붕괴시키려 하는 요소이면서 동시에 미국이 주시하고 있는 목표물이기도 하다. 미국은 정권 교체를 염두에 두고 있고 조그만한 불씨만 튀어도 곧 전쟁의 불길이 타오를 것이다. 1962년 미국 중앙정보국(CIA)의 '노스우드 작전'이나 1964
"아직 오바마에 대한 희망을 포기하긴 이르다"
[해외시각] "루스벨트도 재선 때부터 성공…이젠 싸워야 할 때"
3년 전 그날 버락 오바마는 200만 명이 운집한 가운데 미국의 44대 대통령으로 취임했다. 미국 역사상 첫 번째 흑인 대통령이었다. 가깝게는 부시 시절의 상처, 멀게는 인종주의의 긴 역사에서 입은 상처를 치유할 수 있다는 희망으로 가득 찬 순간이었다. 시사주간지 &l
황준호 기자(번역)
2012.01.22 12:39:00
"이란 핵과학자 사망은 암살 아닌 국가 테러"
[해외시각] "테러 용의자 고문은 안되고 살해는 괜찮아?"
다음은 지난 16일자로 <가디언>에 게재된 '이란의 핵과학자들은 암살되고 있는 것이 아니다.그들은 살해되고 있는 것이다(Iran's nuclear scientists are not being assassinated. They are being murdered)라는 칼럼의 주요 내용이다. 필자 메디 하산은 영
2012.01.18 12:07:00
"2012년, 자원 전쟁의 불이 붙었다"
[해외시각] "호르무즈 해협, 남중국해, 카스피해가 도화선 될 것"
새로운 에너지 시대에 호르무즈 해협과 남중국해, 카스피해는 잠재적인 무력 충돌의 도화선이다. 중국과 일본이 해저 천연가스 매장층을 놓고 다투고 있는 동중국해는 또 다른 도화선이며, 대서양에서는 영국과 아르헨티나가 해저 원유 매장층이 발견된 포클랜드 제도를 놓고
김봉규 기자
2012.01.12 08:08:00
"2012년, 'SNS 시민들'과 초국적자본 대충돌"
[해외시각] '민주주의' 허울 쓴 초국적자본 반격이 시작된다
지난해 분출됐던 전 지구적 시위는 올해 어떻게 될까? 튀니지에서 시작됐던 그 분노가 미국 뉴욕에서 최고조에 도달했던 것일까, 아니면 올해 '반대의 정치'(politics of dissent)가 단계적으로 더 확대되는 것을 보게 될까? 답은 예측 가능하면서도 우려스럽다. 우
2012.01.05 08:40:00
"이란 제재가 먹히리라는 건 '민주주의의 착각'"
[해외시각] 英 언론인 "제재는 이란 지도부에만 좋은 일"
미국과 서방의 대(對) 이란 제재로 긴장은 높아만 간다. 미국의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이미 이란에 대한 강도 높은 제재 법안에 서명했고 유럽도 이에 가세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란도 기죽지 않고 핵개발 성과를 선전하고 원유운송 길목인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서 중·
2012.01.04 18:52:00
"김정은이 '바지 사장'일 수 없는 이유는?"
[해외시각] 러시아 전문가 "北 지도부, 카다피 같은 환상 없어"
지도자의 유일적 지위와 최고 수준 정책 결정 과정에서의 집단주의가 결합하는 것은, 두 요소의 규형이 흔들릴 때도 있지만, 북한의 오랜 전통이다. 김일성조차 초기에는 노동당에서나 정부 내에서 유일적 지위를 차지한 인물은 아니었고, 김일성이나 김정일 모두 최고권
2011.12.30 09:3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