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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들이 '현금 보존'에 매달리게 된 이유
[해외시각] "숫자로 보는 선진국 경제, 신뢰 상실"
그리스 등 유로존 재정위기국에 구제금융이 '밑빠진 독에 물붓기'가 되고, 구제금융을 받을 처지에 몰려도 해당 국가들이 가급적 구제금융을 받지 않으려는 이유는 투자자들이 구제금융을 최대한 손실을 줄이면서 떠날 기회로 보기 때문이다. 지금처럼 앞날이 어떻게
이승선 기자
2012.06.08 08:15:00
"우리는 '훌라 학살'을 곧 잊을 것이다"
[해외 시각] 로버트 피스크 "1990년대 알제리를 보라"
지난 25일 시리아 훌라에서 친정부 민병대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민간인 대량학살 사건이 터지면서 국제사회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유엔(UN)이 집계한 사망자 108명 중 절반에 가까운 49명이 아동이었고 여성도 34명이 포함돼 '21세기판 인종청소'라는 충격을 안겨
김봉규 기자(번역)
2012.05.30 17:52:00
"그리스 유로존 탈퇴, 독일의 비극될 것"
[해외시각] "독일은 유로존 최대 수혜자"
그리스가 유로존을 탈퇴할 경우 진정한 패자가 누가 될 것인지에 대한 흥미로운 분석이 제시됐다. 피터슨 국제경제연구소의 선임연구원 아빈드 서브라마니언은 14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 기고문에서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를 가장 두려워하게 될 나라는 독일이며
2012.05.15 14:58:00
"하와이 좋아하는 박근혜씨, 와서 수영해보시오"
[해외시각] 하와이 평화운동가가 박근혜에 보내는 초대장
필자는 박근혜 씨가 하와이의 가장 유명한 군사 관광지인 진주만(원주민들이 붙인 실제 이름은 '케 아왈라우 오 푸울로아'(Ke Awalau o Pu'uloa)다)에서 수영해 보라고 초청할 것이다. 그 지역의 바다는 매우 독성이 강하다. 그리고 박 씨가 멀리까지 가기도 전
2012.05.02 17:02:00
"세계 경기침체의 긴 터널 어디서 끝날 지 아무도 모른다"
[해외시각] "위기의 끝에서 세계 경제는 재편될 것"
영국은 지난해 4분기와 올해 1분기 국내총생산(GDP)이 각각 0.3%, 0.1% 감소하면서 '더블딥'(회복기를 보이던 경기가 다시 침체에 빠지는 현상) 현상이 공식 확인됐다. <파이낸셜타임스>가 "영국 경제는 지난 100년 이상의 기간 동안 최장기 침체 국면을 보이
김봉규 기자
2012.05.01 08:12:00
"월가 시위 이후, 우리에겐 '붉은색 잉크'가 필요하다"
[해외시각] 슬라보예 지젝이 제안하는 '해법'은?
동독에서 나온 오래된 농담이다. 한 독일 노동자가 시베리아에서 일자리를 얻었다. 그는 모든 편지가 검열된다는 것을 알고 친구에게 말했다. "암호를 정하자. 내게서 받은 편지는 파란색 잉크로 쓴 것이면 진실이고, 붉은색 잉크로 쓴 것은 거짓말이다." 한 달 뒤 친구는 파
2012.04.26 11:14:00
프랑스의 빈곤층은 왜 좌파가 아니라 극우파를 찍었나?
[해외시각] "사르코지의 욕심이 극우파를 키웠다"
프랑스 대선 1차 투표 결과를 보는 방법에는 두 가지가 있다. 표면적으로 유권자들은 5월 6일 치러질 결선투표에 사회당의 프랑수아 올랑드와 현 대통령인 대중운동연합(UMP)의 니콜라 사르코지를 보내면서 전통적인 좌우 대결 구도를 만들었다. 하지만 이는 전체적인 맥락과
2012.04.24 18:33:00
"유럽의 그리스 개입, 미국의 아프간 개입 모두 실패"
[해외시각] "두 나라 정치권 부패·무능도 한 몫"
유럽은 미국으로부터 '그리스를 망쳤다'는 비난을 자주 듣는다. 동시에 미국도 자신들이 특별히 보호하고 있는 아프가니스칸에서 더 잘한 것도 아니다. 돌고 도는 비난이 많지만, 궁극적으로는 문제를 겪고 있는 두 국가에서 가장 비난이 심하다. (유럽 관점에서) 그
2012.04.24 11:59:00
'과거' 있는 제프리 삭스냐, 백악관 등에 업은 김용이냐
[해외시각] 세계은행 총재를 둘러싼 진보 진영의 전례없는 논쟁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 23일 세계은행의 총재로 한국계 이민 1.5세대인 김용 다트머스대 총장을 지명했다. 오바마 대통령의 이 선택은 이중의 효과를 봤다. 출범 이후 미국 출신 백인으로만 채워졌던 세계은행 총재직에 불만을 드러내던 중국과 브라질 등 신흥국들에게 &
2012.03.30 07:53:00
"핵안보정상회의, '구체적인 실천 노력' 채택 실패"
[해외시각] "국가별 자발적 노력이나 말할 때 아니다"
27일 폐막된 서울 핵안보정상회의에 대해 외국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해외언론들이 핵전문가들의 견해를 인용해 보도한 내용들을 보면, "일정한 수준의 중요한 진전이 있었다"는 긍정적 평가와 "말의 성찬에 그쳤다"는 회의적인 반응이 교차했다. 프랑스 <AFP>
2012.03.28 11:5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