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2일 12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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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한국영화계 결산, '자본전' 본격화
'오동진의 영화 갤러리' <24> 작가정신 유지가 관건
미국 닉슨 대통령의 워터게이트 사건을 다룬 알란 J. 파큘라의 <대통령의 사람들>에서 워싱턴포스트지의 밥 우즈워드와 칼 번스타인 기자는 익명의 제보자 ‘딥 쓰로우트(Deep Throat. 린다 러블리스가 주연을 맡았던 70년대 미국의 전설적인 포르노그라피 제목)’로부터 결
오동진 프레시안 영화전문위원
노출 검열, '금기의 벽' 무너지다
'오동진의 영화 갤러리' <23> 파격적 노출, 잇딴 심의통과
스토킹에 쫓기던 여인이 장대비 속에서 훌훌 옷을 벗어 던진다. 그녀의 몸안 은밀한 곳에는 바이브레이터가 들어 있는 상태. 카메라는 진한 흥분으로 흐느끼는 그녀의 온 몸을 훑어 내린다. 하드 코어 포르노의 장면을 얘기하는 것이 아니다. 국내 개봉예정인 일본 츠카모토
일본영화의 한국 2차상륙 시작되다
'오동진의 영화 갤러리' <22> 日 "한국은 우리의 최대경쟁상대"
국내 영화계에서 지난 몇 년간 거의 죽은 상품으로 평가받아 왔던 일본영화들이 올 하반기 들어 부활조짐을 보이고 있다. 일본영화계도 이에 발맞춰 자국영화에 대한 대대적인 붐 조성 작업에 들어가고 있으며 특히 한국시장을 겨냥한 공격적인 마케팅을 준비중이어서 향후
"잘 나간다는 한국영화 매출, 도리어 쪼그라들었다"
'오동진의 영화 갤러리' <21> 논객 강한섭의 '극한 위기론'
서울예술대학의 강한섭 교수가 최근 국내 영화산업의 현황을 비관적으로 분석한 소논문을 발표, 관계자들의 큰 주목을 끌고 있다. 그의 이번 논문은 향후, 영화산업 전반에 대한 논의에 있어 새롭게 활용될 가능성이 높아 그 파문과 영향력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영화제, 이제 정치사회적 모토 분명히 할 때다"
'오동진의 영화 갤러리' <20> 제9회 부산영화제 현장에서
제9회 부산국제영화제 현장 보고서부산국제영화제가 활황에 활황을 거듭하고 있다. 올해로 9번째를 맞고 있는 부산국제영화제는 더 이상 영화제 홍보를 위하여 ‘구걸할’ 필요가 없을 만큼 전국의 온갖 매체를 장식하며 최고 인기를 누리고 있다. 행사기간인 8일 내내 부산
"<망국의 이지스>, 日군부 문제점 비판"
'오동진의 영화 갤러리' <19> 사카모토 준지 감독 인터뷰
오동진의 영화갤러리프레시안 독점 인터뷰日 사카모토 준지 감독, 한국의 극우영화 논란에 대해 말문을 열다일본 사카모토 준지 감독이 자신의 신작 <망국의 이지스>가 극우영화라는 한국내 일부 언론보도와 관련, 프레시안과 단독 인터뷰를 갖고 적극 해명에 나섰다. <망국
"김기덕 영화는 <영화 100분 토론>"
'오동진의 영화 갤러리' <18> 김기덕 감독은 왜 국내서 버림받나
김기덕 감독은 왜 국내에서 버림받고 해외에서 인정받는가김기덕 감독은 국내 프레스와의 관계가 좋지 않은 것으로 유명하다. 해외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기뻐하는 모습과는 대조적으로 국내 시사회 때마다 김기덕 감독은 기자들을 향해 비아냥대기 일쑤다. 예를 들어
한국 다큐멘터리사상 최대 쾌거와 '고석만'
'오동진의 영화 갤러리' <17> EBS국제다큐멘터리 페스티벌
비상업 저예산 독립영화들의 일반극장 상영이 좀체로 어려운 국내 현실에서 EBS TV가 새로운 모색의 방향을 제시하는 국제급 행사를 개최하고 있는 중이어서 영화계뿐 아니라 국내 방송계의 지대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8월30일 개막한 제1회 EBS 국제 다큐멘터리 페스
광주국제영화제, 위기인가 기회인가
'오동진의 영화 갤러리' <16> 지자체 영화제 점검 나설 때
올해로 네번재를 맞는 광주국제영화제가 개막 한달도 채 안남은 시점에서야 가까스로 집행위원장을 새로 선임하고 체제 정비에 나섰다. 다음달 2일부터 11일까지 광주지역 일원의 극장에서 열리는 이번 광주국제영화제의 새 기수는 대종상 사무총장이자 동국대 문화예술대학
멜번영화제가 우리에게 전해주는 그 '무엇'
'오동진의 영화 갤러리' <15> 53회 호주 멜번국제영화제 취재기
세계영화계의 변화에 대해 우리가 알아야 할 무엇제53회 호주 멜번국제영화제 취재기세계영화계는 지금 노력중이다. 할리우드의 패권에 맞서 싸우고 있으며 자본의 종속에서 벗어나기 위해 애쓰고 있다. 모두들 뒤늦게나마 문화적 정체성을 찾아 나서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