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2일 12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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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숙-김동원組, '개혁'과 '실무'의 결합 이뤄낼까
오동진의 영화갤러리<35> 영화진흥위 3기 집행부 출범
국내 영화계의 핵심 행정기구인 영화진흥위원회 제3기 집행부 진용이 갖춰졌다. 위원장에는 전직 언론인 출신인 안정숙 씨가 선임됐으며 부위원장에는 이현승 감독이, 새로운 위원들로는 독립영화 <송환>의 김동원 감독, 시네마서비스의 김인 수 부사장, MK픽쳐스의 심재명
오동진 프레시안 영화전문위원
"정치 후회 안해.."
오동진의 영화갤러리<34> '배우' 문성근 인터뷰
장준환 감독의 영화 <지구를 지켜라 >를 생각하기만 하면 문성근은 아직도 입맛이 다셔진다. 3년전 그는 아쉽게도 이 영화의 배역을 스스로 포기해야만 했다. 문성근 대신 <지구를 지켜라>에서 역을 맡았던 백윤식은 일약 스타가 됐다. 소위 인생역전의 기회를 맞은 셈이 됐
모자란 흥행, 그러나 의미있는 역작 두편
오동진의 영화갤러리<32> '달콤한 인생'과 '주먹이 운다'
영화를 잘 만드는 것과 크게 흥행을 하는 것은 때론 정비례하지 않는다. 지난 1일 동시개봉한 두편의 영화, 곧 김지운 감독의 영화 <달콤한 인생>과 류승완 감독의 <주먹이 운다>가 바로 그런 경우다. 이 두 영화는 최근 발표된 한국영화 가운데 보기 드문 수작임에도 불구하
'1953~4년 한-일 독도전쟁' 영화로 만든다
'홍순칠 대장과 33인' 영화화, 7월 남북 공동 독도횡단수영대회
당시 홍순칠은 이승만 내각이 있던 부산 임시청사를 다니며 독도수 비대 창설을 건의하지만 역시 철저하게 묵살된다. 이에 따라 홍순칠 대장측과 이치로 해위 측은 독도를 선점하기 위한 입도(入島) 절차를 서두르게 되고 이 과정에서 일촉즉발 무력 충돌의 상황이 벌어지게
77번째 아카데미전쟁, 누가 이길까
오동진의 영화갤러리<30> <애비에이터> vs <밀리언달러 베이비>
우리시간으로 28일 오전에 열리는 제77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이 유례없이 화제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국내 극장가도 예년과 달리 시상식 결과에 대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지난 몇 년간 영화제 혹은 영화상 수상작들의 경우 <반지의 제왕> 등 일부 블록버스터급 영화
"박정희의 '거짓말 역사', 꼭 보여주고 싶었다"
[직격 인터뷰] <그때 그사람들>의 임상수감독, "이번 검열은 보수신문 작품"
"굳이 왜 이 장면이 필요하냐고들 했지만 난 바로 이 장면 때문에 이번 영화를 찍을 생각을 했다. 그때의 영결식 모습은 한마디로 조작된 이미지였거든. 몽땅 거짓말이었다. 박정희씨의 실제 삶은 그날의 분위기처럼 그렇게 엄숙하고 장엄한 게 아니었다. 여자와 술과 독선과
"나도 이 영화로 마음을 열게 됐어요"
'오동진의 영화 갤러리' <28> '말아톤'의 조승우 인터뷰
개봉전부터 화제를 모아 온 조승우 주연의 <말아톤>이 지난 27일 첫날 개봉에만 전국 308개 스크린에서 개봉돼 약 12만명의 관객을 모으는데 성공했다. 물론 전국 380여개 스크린에서 개 봉해 20만명을 웃도는 관객을 모은 강우석 감독의 <공공의 적2>에는 떨어지 는 수치다.
2005년 한국영화 판도 결정할 '3대 천왕'
'오동진의 영화 갤러리' <27> 강우석 vs 임상수
오동진의 영화갤러리국내 영화계, 설날 개봉영화 세편에 사활 걸려한국영화의 시장점유율이 최근들어 눈에 띄게 급감하고 있는 가운데 설날 연휴 시즌을 앞두고 개봉되는 한국영화들이 이 같은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을지 영화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국영화는 지난
심형래, 다시 세계에 도전하다
'오동진의 영화 갤러리' <26> 심형래 감독 인터뷰
세상엔 여러가지 편견이 있지만 심형래에게 주어지는 편견은 다소 억울한 측면이 있다. 심형래는 현재 할리우드가 주목하는 특수효과 영화감독이지만 사람들은 여전히 그를 개그맨으로 생각한다. 어디 그뿐인가. 강서구 오곡동 수천평의 부지에 국내에서는 보기 드문 특수효
北에서 온 영화감독 정성산을 아십니까?
'오동진의 영화 갤러리' <25> 정성산 감독 인터뷰
영화감독 정성산(35)의 인생유전을 듣고 있으면 절로 한숨이 나온다. 95년 북한을 탈출, 남한 땅에서 보낸 지난 9년은 그에겐 또 다른 지옥의 체험기였다. 비교적 당성이 철저했던 북한의 영화학도가 자본주의 체제로 넘어와 영화감독으로 데뷔하기까지 그는 이념의 장벽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