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3일 05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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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식 설득법을 배우라고?
'여론 설득' 산 넘어 산…공화당도 후폭풍
미국 건강보험 개혁법안이 극적으로 가결된 직후 국내 많은 언론들은 세종시 문제로 여권도 설득하지 못하는 이명박 대통령에 '오바마식 설득법을 배워라'라는 주문을 쏟아냈다. 그러나 정작 절반 이상의 미국인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건보 문제 처리 방식을 지지
안은별 기자
힐러리 "이스라엘의 친구로서 진실 얘기할 책임 있어"
이스라엘 비난-안보 약속 오가며 '어르고 달래기'
미국이 이스라엘-팔레스타인 평화협상을 성공적으로 중재하기 위해 '이스라엘 어르기'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모양새다.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부 장관은 22일(현지시간) 워싱턴 D.C에서 열린 미-이스라엘공공정책위원회(AIPAC) 총회에 참석해 이스라엘에 안보 보장
세대론은 가라, 20대의 리얼한 고민을 들려주마
[화제의 책] 다섯 대학생의 자기 고백 <이십대 전반전>
그 방법이란 불안도 아픔도 직시하며 공감할 수 있는 분노를 만들어가는 것, 그리고 그 쇄를 불려 더 많은 사람들을 끌어안는 법을 강구하는 것이다. 저자들의 대학생활이 고스란히 담긴 잡지 이름이 하필 '교육' 저널인 이유도 알 것 같다. 이들의 저항은 말하자면
"노근리를 기억하려면 노근리를 이야기하자"
[영화] 8년만에 모습 드러낸 노근리 학살사건 다룬 <작은 연못>
상업 논리로 돌아가는 게 영화지만, 그 영화가 예술로서 생명력이 남아있다면 그것은 세상을 바꿀 수 있다. 영화 속에서 반 아이들의 노래 경연대회 지도를 하던 초등학교 선생님 현이(김지현 분)는 "야들아. 우리가 노래를 왜 하지? 싸우지 않기 위해서야"라고 말한다. 다시
北 "금강산·개성 관광 4월부터 새 사업자와 하겠다"
금강산 지구 내 남측 부동산 소유자 소집 통보
금강산·개성 관광 재개를 둘러싼 남북의 신경전이 이어지는 가운데 북한이 고강도 승부수를 던졌다. 북한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아태)는 18일 통일부와 현대아산에 통지문을 보내 "3월 25일부터 금강산 관광지구 내 남측 부동산에 대한 조사를 실시하겠다"며 해
김정태 회장 "중국의 북한 경제 침투 기가 막힌다"
남북 경협의 산 증인…'실용정부라면서 기업인 방북길 막다니'
한국 최초로 북한에 합영기업을 냈던 기업인 김정태 안동대마방직 회장은 "남북경협사업에 우리나라를 국내총생산(GDP) 5만 달러 시대로 이끌 성장 동력이 있다고 해도 정부엔 받아들여지지 않는다"고 토로했다. 그는 숱한 난관에도 남북경협이 계속되어야 하는 이유는 북
美-이스라엘 갈등 '역시나'…힐러리, 슬그머니 '톤 다운'
유대계 로비단체 및 친이스라엘 의원들 압력 작용한 듯
동예루살렘 유대인 정착촌 주택 건설 문제를 둘러싼 미국과 이스라엘의 외교 갈등이 수습 국면으로 접어드는 모양새다. 동맹국인 이스라엘을 이례적으로 크게 비난했던 미국이 국내 유대계 세력을 의식하며 점차 발언 수위를 낮춰가는데 따른 것이다.
팔레스타인의 울분, '분노의 날'로 폭발
예루살렘 정착촌, 유대교 회당 건축, 가자 봉쇄 1000일 반발
또한 시위가 일어난 이날은 이스라엘이 2007년 6월 이래 가자 지구를 봉쇄한 지 1000일이 되는 주간이기도 하다. 팔레스타인의 무장 정파 하마스가 장악하고 있는 이 지역에서도 이날 거리 행진이 벌어졌다. 가자 지역 주민 수천 명은 "우리의 피, 우리의 영혼으로, 우리는
생명위협·여성혐오에도 "나는 출마하고 싶다"
아프가니스탄 '유명 정치인' 말라라이 조야의 '무한도전'
가디언 칼럼니스트이자 전 아프가니스탄 특파원이었던 조너선 스틸은 "조야의 용기를 의심하는 사람은 없다"면서도 "그녀는 단순히 하나의 목소리에 그치지 말고, 운동의 일부가 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 조야의 접근법을 비판하는 이들도 있다. 그녀는 정부와 정
지지율 30%의 하토야마정권, 무엇이 문제인가?
[전문가 진단] '걸음마' 단계 민주당 정권, 戰線이 너무 많다
노무현 정권 때를 떠올리면 알 수 있듯 개혁은 강한 저항을 부른다. 특히 일본 기득권층에는 자민당 장기 집권에 대한 관성이 존재한다. 하토야마는 그 기득권을 깨려 했고, 그 과정에서 공무원들을 일거에 적으로 돌렸고 지식인 사회에서도 적을 만들었다. 일방적인 미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