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3일 22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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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간 김정일, 무슨 이야기 나눌까
[전문가 분석] '북중 연대' 재확인과 6자회담이 포인트 될 듯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3일 오전 중국을 전격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복수의 외교소식통들이 전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새벽 특별열차 편으로 북중 국경을 넘어갔으며 열차는 오전 5시께 중국 단둥(丹東)을 거쳐 현재 다롄(大連)으로 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이 열차에 김 위원장이 타고 있다면 그의 방중은 2006년 1월 이후 4년 4개월만이다.
안은별 기자, 황준호 기자
금강산 현지 관리인원 철수 시작
중국인 36명 먼저 귀환…3일 10시 이후 16명만 잔류
북한 금강산 관광지구 내 시설 관리인력 철수가 2일 시작돼 현지에 있던 중국인(조선족) 근로자들이 이날 남측으로 귀환했다. 통일부는 현대아산 계약 직원인 중국인 근로자 36명이 이날 오후 3시30분께 동해선 육로의 군사분계선(MDL)을 넘어 남측으로 귀환했다고 밝혔다.
안은별 기자
김태영 "응징 이뤄져야"…'보복'에서 한발 더 나가
"알루미늄 파편은 '스모킹 건'이라 단언 어려워"
김태영 국방장관은 천안함 침몰 사고로 해군 장병 46명을 잃은데 대해 분명한 응징이 이뤄져야 한다는 의사를 밝혔다. 김 국방장관은 2일 오전 방송된 <KBS1TV> '일요진단'에서 지난 29일 김성찬 해군참모총장이 보복 의지를 천명한데 동의를 표하며 "마지막
"참모총장 '보복의지' 발언이 군사행동과 관련 없다"?
軍, 치고 빠지기 '이중 플레이'…"천안함 좌초설은 극소수 주장"
원태재 국방부 대변인이 지난 29일 천안함 희생 장병 영결식에서의 김성찬 해군참모총장의 조사(弔辭)로 인한 논란을 수습하고 나섰다. 원 대변인은 30일 국방부 브리핑에서 참모총장의 조사가 "보복다짐의 뜻으로 받아들여지는 것은 부담스럽다"고 말했다. 원 대변인은
北 "금강산에서 16명 빼고 다 나가라"
금강산 지구 내 민간측 자산도 '동결' 마무리
북한은 금강산 관광 지구 내 시설 관리 인력 가운데 대부분을 추방해 16명만 남기겠다고 밝혔다. 김광윤 북한 명승지종합개발지도국장은 30일 현대아산측 관리 인원 12명, 골프장 업체인 에머슨퍼시픽측 관리 인원 4명 등 총 16명을 제외한 모든 인원에게 추방을 통보했다고
美 "천안함 사고, 성급한 판단 도움 안 돼"
거듭 신중한 입장 표명…"진상 규명 위해 증거 찾을 것"
미국 국방부는 천안함 사건에 대한 성급한 판단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입장을 29일(현지시간) 밝혔다. 지난 26일 백악관과 국무부가 밝혔던 신중한 입장을 국방부도 거듭 확인한 것이다. 제프 모렐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천안함 사건과 관련된 질문에 "여
<뉴욕타임스> "중국으로 기우는 북한, 이명박 정부 정책 때문"
"중국에 '천안함' 협조 구하려는 MB, 남북관계 상실 보여줘"
북한에 대한 중국의 경제적 영향력이 강화되는 가운데, 이런 경향이 중국의 야욕이 아니라 한국 대북정책의 오류에서 비롯됐다는 해외 전문가들의 지적이 나왔다. 존 델루리 아시아소사이어티 미중관계센터 부소장은 28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 서울발 기사에서 "
'꽃배라도 타고 떠나세요' 백령도에서는 천안함 진혼제
추모글 적힌 종이배 1000여개 띄워…해병대원들 보트 타고 헌화
천안함을 삼킨 백령도 바다 위에 희생자 46명의 넋을 기리기 위한 꽃이 바쳐졌다. 평택 해군 제2함대 사령부에서 '고(故) 천안함 46용사' 영결식이 치러지던 29일 10시, 천안함 침몰 해역이 바라다보이는 백령도 연화리 해안에서는 추모식이 거행됐다. 이날 추모식
"금강산 관광 사실상 끝… 다음은 개성공단"
관광 중단에 따른 경제 손실 '남한 1조8천억>북한 1조1천억'
북한이 금강산 관광지구 내 남측 정부·민간업체 소유 부동산에 몰수·동결 조치를 취한 가운데 금강산 관광 파기가 몰고 올 파급에 대한 경고가 나와 주목된다. 사단법인 남북물류포럼의 김영윤 대표는 28일 금강산 관광이 중단됨으로써 남측이 약 1조 8000억 원 이상에 달
돌아온 '적대 의존'…'외부의 적'으로 권력 다지는 南·北·日
韓·日, 선거 앞두고 '북풍 카드' 만지작…北에선 '남풍'
천안함 사고 발생 한 달을 넘긴 가운데 정치권에서는 사고로 급격히 악화된 대북 여론에 힘입은 행보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정부 여당은 대북 관여정책을 펴 온 지난 10년의 구원(舊怨)을 하려는듯 본격적으로 대북 강경대응을 주문하고 나섰다. 밝혀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