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년 01월 17일 02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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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단일화는 이제 시작이다"
서영석의 '삐딱하게 본 정치' <35>
천신만고 끝에 민주당 노무현 후보와 통합21 정몽준 후보간의 단일화 협상이 타결됐다. 필자는 쉽게 타결되지 않을 것이라고 예견했고, 실제로 몇번의 결렬 위기를 겪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타결과정을 보면, 다 됐던 협상 막판 가서 정몽준 후보가 여론조사 설문과 관련
서영석 언론인
후보단일화가 어려운 진짜 이유
서영석의 '삐딱하게 본 정치' <34> 추종자들이 문제다
여론조사 결과에 따라 각 대통령후보 진영이 일희일비하는 것은 물론이요, 후보단일화협상까지 왔다갔다 하는 희한한 현상이 계속되고 있다. 여론조사 결과가 자기쪽에 유리하면 일희(一喜)요, 불리하게 나오면 일비(一悲)다. 자고 나면 언론에 실리는 여론조사 결과 때문에
"盧ㆍ鄭 다시 만나라"
서영석의 '삐딱하게 본 정치' <33> 해법은 후보회담뿐
후보단일화 협상이 난기류에 빠져 있다고 한다. 필자가 이미 예고(?)했다시피 후보단일화란, 아무리 구체적인 일정과 방법을 합의한다 해도 그런 절차를 무사히 마치고 단일후보를 뽑을 때까지는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른다는 특성을 갖고 있다. 또한 협상팀이 전권을 갖고
"후보단일화 아직 끝나지 않았다"
서영석의 '삐딱하게 본 정치' <32> 성공을 위한 몇가지 조건들
민주당의 노무현 후보와 통합21의 정몽준 후보가 극적으로 단일화에 합의하고, 곧이어 실무진들이 단일후보선출까지의 일정과 방법을 일사천리로 만들어냈다. 신속하게 결정이 이뤄지고 있다는 것은 확실히 청신호다. 이런 일들이란 길어지면 딴소리가 나기 마련이고, 딴소리
"盧-鄭, 샴페인 터뜨리기에는 아직 이르다"
서영석의 '삐딱하게 본 정치' <31> 후보단일화가 성공하려면
"언빌리버블(unbelievable)!!" 민주당 노무현 후보 선대위 홍보본부장을 맡고 있는 김경재 의원이 노무현-정몽준 두 후보의 단일화협상이 성공한 직후 한 말이다. 필자 역시 새벽에 일어나 인터넷으로 뉴스를 검색하면서 마찬가지 생각이 들었다. 필자는 단일화 회담의 성공
"함께 사느냐, 함께 죽느냐"
서영석의 '삐딱하게 본 정치' <30> 盧ㆍ鄭 단일화회담에 붙여
드디어 민주당의 노무현 후보와 통합21의 정몽준 후보가 만나기는 만나는 모양이다. 후보단일화 논의는 요 몇주간 고착화됐던 대선의 1강2중판도를 뒤흔들 수 있는, 현재로서는 유일한 변수인 만큼 관심이 이곳으로 집중되는 것은 당연하다고 하겠다. 후보단일화논의는 노(盧
"노무현의 생사, 호남민심에 달렸다"
서영석의 '삐딱하게 본 정치' <29>
스파르타쿠스의 반란을 일으킨 로마 검투사들의 생사(生死)는 로마 황제의 엄지손가락이 위로 향하느냐, 아래로 향하느냐에 달려 있었다. 같은 논리로 민주당과 노무현 후보의 정치적 생사는 호남 민심의 손끝에 달려 있다고 할 수 있다. 이것이 무슨 소리냐. 1. 민주당 일부
민주당, 落望하기에는 아직 이르다
서영석의 '삐딱하게 본 정치' <28> 동교동계에 보내는 고언
민주당 의원들의 탈당사태까지 빚은 대통령후보와 당내 주류들간 불화의 원인은 한마디로 얘기할 수 있는 성질의 것은 아니다. 일종의 통과의례적 불화가 단초일 수도 있겠고, 의사소통의 부재에 따른 상대방에 대한 불신과 무시, 정치스타일의 차이, 또한 사람 사는 곳이면
“무분별한 의원영입 여론역풍에 직면할 것”
서영석의 '삐딱하게 본 정치' <27> 한나라당의 ‘오만’
요 몇주 동안의 여론조사가 줄곧 1강2중의 형세로 고착화될 기미를 보이자 한나라당은 신바람이 나도 단단히 난 분위기에 싸여 있다. 대선이 근 40일 가까이 남아 있어 아직은 완전히 낙관하기에 이른 시점이지만, 최근의 여론조사 추세는 확실히 한나라당에게 희망적인 것만
신속하게, 그러나 당당하게...
서영석의 '삐딱하게 본 정치' <26> 후보단일화에 바란다
내가 모른다고 상대방의 논리가 틀린 것은 아니며, 일면의 불합리성 때문에 전체가 매도돼서는 안된다는 얘기가 있다. 적어도 후보단일화에 관한 한 그런 얘기가 적용돼도 크게 틀림이 없을 것 같다. 필자는 시종일관 후보단일화를 회의적인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었다. 정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