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2일 20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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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의 리더십: 아르헨티나와 한국
김영길의 '남미 리포트' <14> 피케테로 시위의 후폭풍
지난 주 아르헨티나의 치안 책임자들이 시위대(피케테로) 때문에 한꺼번에 경질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연방정부 법무부장관(과거 한국의 내무부장관처럼 치안정책을 관장한다)과 차관급인 대통령 치안담당보좌관, 그리고 연방경찰청장이 함께 옷을 벗었다. 시위진압에 관한
김영길 언론인
권력 없는 정부, 아르헨티나
김영길의 '남미 리포트' <13>
최근 아르헨티나의 사회문제로 등장한 피켓테로(도로차단 시위대)문제가 권력을 가지지 못한 대통령 때문이라는 평가가 나와 화제가 되고 있다. <사진1> 국회의원이자 아르헨티나 노동자연합(CTA) 지도자인 루이스 델리아. 그는 아르헨티나의 현 키르츠네르 정부에게는 진정
애국가 작곡자 '안익태'와 아르헨티나
김영길의 '남미 리포트' <12>
***아르헨티나 음악계를 놀라게 한 안익태선생** 아르헨티나가 ‘남미의 파리’로 불리울 정도로 문화와 예술의 전당이라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아르헨티나에는 클래식 음악인이라면 누구나가 한번쯤은 서 보기를 갈망하는 꿈의 무대인 꼴론극장을 비롯, 유럽에서
시위에 멍드는 아르헨티나
김영길의 '남미 리포트' <11>
아르헨티나 정치ㆍ경제 문제가 국제적인 이슈로 떠오를 때마다 제일 먼저 거론이 되는 것이 노동자총연맹(노총ㆍCGT)이다. 아르헨티나에서는 노총의 역할과 힘은 그만큼 막강하다.총파업과 과격시위로 악명(?)이 높은 아르헨티나 노총은 후안 도밍고 페론의 집권(1949~76)과
예선리그 종반 ‘맥빠진 경기 될 듯’
김영길의 '남미 리포트' <10> '코파 아메리카' 이야기 (6)
8강의 자리를 놓고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는 아메리카 컵 대회 예선리그가 종반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12일 밤(현지 시간) 볼리비아와 베네수엘라가 1대1로 비겨 동반 탈락이 확정됨에 따라 우루과이와 멕시코, 파라과이가 남은 경기에 관계없이 8강 자리를 확보했다. 이
멕시코 '아즈테카 전사들의 대포알 슛 봤지’
김영길의 '남미 리포트' <9> '코파 아메리카' 이야기 (5)
중미의 멕시코가 제41회 아메리카 컵 최강팀으로 평가받고 있는 아르헨티나를 1대0으로 꺾고 이번 대회 최대의 이변을 일으켰다.멕시코는 10일 밤 9시45분(현지시간) 치클라죠 경기장에서 열린 B조 두번째 경기에서 전반 8분 라몬 모랄레스 선수의 대포알 같은 프리킥 한방으
코스타리카 ‘헐리우드 액션’에 졌다
김영길의 '남미 리포트' <8> '코파 아메리카' 이야기 (4)
점점 열기를 더 해가고 있는 제41회 아메리카 컵 대회가 ‘헐리우드 액션’골 논쟁에 휘말리고 있다. 사건의 발단은 C조 첫 경기 파라과이 대 코스타리카 경기.일진일퇴의 공방을 계속하던 양 팀은 후반 40분 코스타리카 진영으로 길게 넘어온 볼을 다투던 코스타리카의 마우
‘그라시아스(고맙다) 사비올라’
김영길의 '남미 리포트' <7> '코파 아메리카' 이야기 (3)
“왜 진작에 이런 축구를 하지 않았나.” 7일 밤(현지시간)10시, 금년 들어 가장 추운 한겨울의 매서운 남극해 얼음 바람이 몰아친 부에노스 아이레스는 골.골.골을 외치는 뜨거운 함성과 열기로 가득 뒤덮였다.감독 자리를 걸고 “화끈한 공격형 축구를 구사하겠다.”던 마
배수진 친 아르헨티나 비엘사 감독
김영길의 '남미 리포트' <6> '코파 아메리카' 이야기 (2)
브라질과 함께 남미의 축구 맹주임을 자처하던 아르헨티나가 최근 발표된 FIFA 랭킹에서 미국과 멕시코에 이어 11위를 차지하자 아르헨니나 열성 축구팬들은 ‘대표팀을 맞고 있는 마르셀로 비엘사 감독을 갈아 치우라’고 목소리를 높이기 시작했다. 지난 10여년 간 아르헨
'숨은 진주를 찾아라'
김영길의 '남미 리포트' <5> '코파 아메리카' 이야기 (1)
중남미 대륙을 후끈 달구는 ‘코파 아메리카(아메리카 대륙 컵)’축구대회가 한국의 백두산 정상보다 더 높은 고산지대인 페루의 리마 치클라죠 국립경기장에서 개막됐다. 아메리카 컵 대회는 지난 1916년 아르헨티나에서 제1회 대회를 치른 이후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국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