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2일 15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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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마른 안데스고원서 기적 이룬 멘도사 사람들
김영길의 '남미 리포트' <44>
한국에서‘멘도사’라면 고개를 갸우뚱 하다가도 안데스 산맥의 중간지점에 높이 솟은 아메리카 대륙의 최고봉 ‘아콩까구아(6,962m)’라면 “아 그 만년설에 뒤덮인 아름다운 산” 이라고 고개를 끄덕일 것이다. 그 아콩까구아 산자락에 자리잡은 멘도사 시는 사막화 돼가는
김영길 언론인
남미 최대의 멘도사 와인축제
김영길의 '남미 리포트' <43>
지구상에서 가장 이상적인 포도생산지를 꼽으라면 유럽의 전문가들은 지체없이 아르헨티나 북부의 멘도사주를 꼽는다고 한다. 멘도사주는 안데스산맥의 고원지역에 위치한데다 비가 오지 않아 건조한 기후를 일년 내내 유지한다. 게다가 안데스의 만년설을 지척에 두고 있어
아르헨티나 디폴트 탈출하나
김영길의 '남미 리포트' <42>
8백억 달러라는 사상 최대 금액의 외채를 갚지 못하겠다고 디폴트(채무불이행)를 선언했던 아르헨티나 정부가 25일(현지시간) 사실상 디폴트를 벗어났다고 주장했다.25일 오전 긴급 기자간담회를 자청한 키르츠네르 아르헨티나 대통령은 까사로사다(대통령궁)에서 “역사상
아르헨티나의 핵기술
김영길의 '남미 리포트' <41>
“아마존 방위를 위해서”라는 명분을 앞세운 베네수엘라 차베스 대통령이 군사력증강을 위해 러시아로부터 대규모 무기구입에 이어 지난 14일(현지시간) 브라질의 룰라 대통령과 석유ㆍ철강ㆍ군용비행기 생산협정을 맺어 화제가 되고 있다.룰라 브라질 대통령은 얼마 전 핵
지상최대의 축제 리우 카니발
김영길의 '남미 리포트' <40>
전 인류 최대의 축제로 불리는 리우 카니발이 남미 전역을 뜨겁게 달구고 그 화려한 막을 내렸다. 2005 리우 카니발은 전세계에서 54만명 이상이 리우를 찾았다. 이들 관광객들은 카니발 기간 동안 3천만 달러 정도를 뿌린 것으로 알려져 사상최대의 흥행 수입을 올린 것으로
아르헨티나 부자들이 살아가는 법
김영길의 '남미 리포트' <39> 타워팰리스 사태를 보며
한국에서 부의 상징으로 불리는 타워팰리스 주민들의 학군배정문제로 드러난 가진 자들의 특권의식이 사회적 논란이 되고 있다. 한국사람들의 돈 있는 표 내기를 좋아하는 습성을 보는 것 같아 씁쓸한 생각이 든다.부자들이 많기로 유명한 아르헨티나에서는 적어도 빈부계층
차베스, 세계사회포럼 스타로 부상
김영길의 '남미 리포트' <38>
남미 좌파정권의 기수를 자처하고 있는 우고 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브라질의 포르투 알레그레에서 개최중인 세계사회포럼에서 자본주의와 미국에 대한 특유의 독설을 퍼부어 인기를 얻고 있다.지난 2003년 1월 브라질의 룰라 대통령이 이 포럼에서 국제적인 인기몰이를
국민은행, 아르헨 교민 대출자들과 법정싸움
김영길의 '남미 리포트' <37>
이민 40주년을 맞고 있는 아르헨티나 한인 교민사회가 현지법인으로 출발한 국민은행의 철수과정에서 발생한 대출금 상환을 놓고 법정싸움까지 벌어지는 등 홍역을 앓고 있다.교민사회가 이 문제로 시끄러워지자 이영수 아르헨티나 한인회장은 지난해 말 아르헨을 방문한 노
1천여명의 시위 주도한 한국인 선교사
김영길의 '남미 리포트' <36>
시위천국인 아르헨티나에서 한국인이 1천여명의 시위대를 이끌고 1시간30분 가까이 부에노스주 최대의 빈민가를 휩쓸어 화제다.<사진1> 캠페인 출발 전 시위대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김영화 선교사 @박현수부에노스주 우범지대의 대명사격인 라 마딴사 지역주민 1천여명
해외에서 본 정몽준 축구협회장
김영길의 '남미 리포트' <35>
지금 한국에서는 축구협회장 자리를 놓고 축구 재야인사들과 협회와의 정면대결양상을 보이고 있다. 그렇다면 현 회장을 맡고 있는 정몽준 회장은 12년 장기집권을 할 만큼 국제축구계에서 인정을 받고 있는 것일까.필자가 정몽준 회장을 처음 본 건 지난 2001년 7월 아르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