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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의 완승으로 끝난 '운명의 한 주'
[기자의 눈] 일찍 갈린 승패 뒤 남은 싸움은?
'운명의 세븐데이즈'가 마무리됐다. 이번 주가 '운명의 한 주'였던 건 BBK 사건에 대한 검찰의 수사발표, 정동영-문국현 단일화 등 대선의 양대 변수가 판가름되는 기간이었기 때문이다. 결과는 이명박 후보의 완승. 검찰은 이 후보의 손을 깔끔하게 들어
임경구 기자
2007.12.07 18:43:00
한나라, 입 닫는 것이 능사인가?
[기자의 눈] '과거의 잘못'보다 '현재의 거짓말'이 더 문제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를 둘러싼 'BBK 의혹' 논란이 한창이다. 김경준 씨 측과 대통합민주신당 측으로부터 연일 제기되고 있는 의혹에 그 때 그 때 방어논리를 펴 온 한나라당은 급기야 자의적으로 '의혹의 종결'을 선언하고 해명을 중단했다. (관련기사 : "
송호균 기자
2007.11.26 15:46:00
"BBK의혹이 사실이라도 보도하지 말라는 말인가?"
[기자의 눈] 외눈박이 '공정보도' 기준, 문제 있다
23일 <프레시안>으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인터넷선거보도심의위원회에서 보낸 공문이 왔다. 지난 19일자 기사 "한국노총 정책연대, 이명박 때문에 '삐걱'"에 대한 한나라당의 이의신청에 대한 심의 결과였다. <프레시안>은 이 기사에서 "한국노총의
여정민 기자
2007.11.23 17:11:00
'삼성 특검' 진압한 청와대의 기이한 논리
[기자의 눈] 삼성 정국에 공수처를 쟁점 삼은 노 대통령
천호선 청와대 대변인이 비판한대로 "사물을 보는 인식이 참 일면적이고 편협하고 한심스러울지" 모르기 때문에 민주노동당 권영길 후보처럼 전 주미대사 홍석현 중앙일보 회장을 비롯해 청와대가 영입한 삼성 출신 고위 관료를 꼬집진 않겠다. 이 회장의 작은 처남이자
윤태곤 기자
2007.11.16 18:27:00
이명박의 '이상한' 법치론
[기자의 눈] 탈세 인정한 후보가 "법은 살아 있다"?
"대한민국의 법은 아직 살아 있다."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가 BBK 의혹의 핵심 당사자인 김경준 씨의 귀국에 대한 소견을 묻자 내놓은 대답이다. 강원도를 방문하고 있는 이 후보는 15일 "법을 담당하는 정부조직에서 공정하게 잘 할 것이라고 믿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2007.11.15 19:41:00
"막다른 길에 몰린 인간, '자살'을 하더라"
[기자의 눈] '직권중재' 칼 빼든 이철 사장, 노동자의 죽음 원하는가
14일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 이철 사장이 철도노조의 파업의 불법성을 강조하는 대국민호소문을 낭독한 뒤 기자들과의 문답이 이어졌다. 그 자리에서 기자는 이철 사장에게 질문을 했다. "현행 직권중재 제도 하에서 철도노조가 합법파업을 할 수 있는
김하영 기자
2007.11.15 18:30:00
신문에 '물류·교통대란' 뛰어넘는 신조어 나올까?
[기자의 눈] 철도·화물 파업 임박, 조·중·동…경향·한겨레와 대조적
철도노조와 화물연대의 파업 예고와 관련해 14일 노사 모두 기자회견을 통해 신경전을 벌였다. 그렇다면 15일 언론보도는 어땠을까? 철도의 파업에는 항상 '직권중재 대상 사업장'이라는 이유로 '불법 파업'이라는 꼬리표와 함께, 국가 기간 교통망 사업자라
2007.11.15 11:14:00
'야합' 대 '야합'
[기자의 눈] 11월의 흥정은 아름답지 않다
11월의 선거판은 역시 역동적이다. 지난 1년 내내 난투극을 벌이던 대통합민주신당과 민주당이 느닷없이 '당대당 통합'을 선언했다. '한지붕 두가족' 한나라당도 이명박-박근혜의 '권력 분점'을 대놓고 협상하기 시작했다. 어김없이 11월에 찾아온
2007.11.12 16:16:00
'시라크의 선택'과 '이명박의 선택'
[기자의 눈] 이명박이 2002년 시라크에게 배워야 할 것
지나간 한국 대선을 짚어보는 것도 '별 소용없다'는 마당에 뜬금없이 들릴지 모르지만, 지난 2002년 프랑스 대선을 짚어보면 현 정국과 상황과 맞물리는 것이 꽤 흥미롭다. 보수-극우 후보가 1, 2위를 달리고 있는 한국 상황과 시라크, 르펭이 결선에 진출했던
2007.11.09 18:35:00
정동영, '좌회전'하려면 '씻김굿'이라도 해야
[기자의 눈] '달라진 정동영'을 보기가 불편한 까닭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후보는 7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토론회에서 이데이시 타다시 일본 NHK 서울지국장으로부터 "이번 선거는 여당 대 야당의 선거인가, 지난 5년 간 참여정부를 평가하는 선거인가"라는 질문을 받았다. 정 후보의 대답은 거침이 없었다
채은하 기자
2007.11.08 16:5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