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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박근혜의 '놀라운' 노동관
[기자의 눈] "도급 노동자도 비정규직...보호해야" 주장을 보며
"비정규직법의 시행이 얼마 안 돼서 제도 효과를 평가하기에는 좀 이르긴 합니다만 도급 근로자가 보호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점은 보완이 필요하지 않습니까. 하청 근로자를 비정규직으로 구분하는 것은 학계의 일반적 의견입니다. 따라서 도급 근로자도 분명히 비정규직
여정민 기자
2007.10.18 17:23:00
평화대통령? 자이툰 철수부터!
[기자의 눈] '평화戰線'을 말하는 정동영 후보에게
정동영 후보는 17일 개성공단을 방문한 자리에서 "12월 대선은 평화전선, 경제전선에서 치러질 것"이라고 말했다. 평화를 강조하는 데에서도 '전선(戰線)'을 말하는 형용모순처럼 그의 평화대통령론은 아직 어색한 구석이 있다.
황준호 기자
2007.10.18 12:02:00
5대를 이어온 고질병, 단일화
[기자의 눈] 교과서에만 있는 '정당정치'
범여권의 내부 경선이 끝나기 무섭게 등장한 후보단일화 논의는 졸렬한 우리 정당정치의 단면을 보는 것 같다. 정치권 장삼이사가 예측한 수순이긴 하다. 그러나 보란 듯이 정치권을 습격한 단일화 국면이 별다른 비판적 검토 없이 당연시 되는 건 아무래도 문제가 심각하다.
임경구 기자
2007.10.17 19:00:00
이명박, 신정아 사건에서 뭘 배웠나
[기자의 눈] '수험 기술자' 양성할 이명박 교육 공약 유감
이명박은 경제전문가인가? 쉽게 대답하기 힘든 질문이다. 하지만 이 질문에 대해 '그렇다'라고 대답하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더 많다는 점은 분명하다. 대중은 왜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를 경제전문가로 인정할까? 이 후보의 대학 전공이 경영학이어서?
성현석 기자
2007.10.12 14:35:00
국민에게 '퇴출'당한 범여권 '누더기' 경선
[기자의 눈] 신당-민주당, 대선 포기한 건가
아무래도 범여권이 대선을 포기한 모양이다. 대통합민주신당과 민주당에서 각각 진행 중인 경선 소식은 온통 제 무덤 파는 얘기들뿐이다. 29일 호남에서 치러진 신당과 민주당 경선의 주인공은 1등한 후보가 아닌 투표율이었다. 신당의 광주․전남 투표율이 22.64%,
2007.09.30 19:24:00
<문화일보> 신정아 누드 사태, 反인권 보도의 극치
[기자의 눈] "누가 그들에게 인격 짓밟을 권리 부여했나"
언론의 선정 보도가 극에 달했다. 단지 선정적이거나, 자극적이라는 점만이 문제가 아니다. 더 큰 문제는 개인의 인권에 대한 고려가 전무하다는 점이다.
2007.09.13 16:26:00
"유시민, 새만금에서 이명박과 '통'하니 좋더냐"
[기자의눈] 유시민의 새만금 개발 계획
대통령을 꿈꾸는 유시민 의원이 "새만금에 100개(1800홀) 이상의 골프장을 건설하면 아시아의 관광객을 끌어 모을 수 있을 것"이라고 4일 말했다. 전라북도를 방문한 그는 "나는 새만금 간척 사업은 절대 해서는 안 될 사업이라고 주장했다"면서 "물막이 공사가 끝난 마당에
강양구 기자
2007.09.04 15:54:00
신정아·노무현이 남긴 교훈, 그리고 문국현
[기자의 눈] 우리가 진정 두려워해야 할 것은?
신정아 사건이 다시 화제다. 초기 가짜 박사 소동 수준이었던 사건은 이제 권력형 비리 의혹으로 치닫고 있다. 이에 따라 신 씨 사건의 의미 역시 복잡해졌다. 하지만 신 씨 사건에 대해 누구나 한 번씩은 짚고 넘어가는 대목은 '학벌 사회의 폐해'다. 신 씨 사
2007.08.30 10:28:00
이제 더이상 '아프가니스타니즘'은 없다
[기자의 눈] 피랍사태가 남긴 것...국제사회의 책임있는 일원으로 산다는 것은?
비록 두 명의 남성인질이 사살 당했지만 '23명 가운데 21명의 무사귀환'은 나쁘지 않은 아니 썩 괜찮은 성적표다. "그 무엇보다 인질들의 안전과 무사귀환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는 노무현 대통령의 반복된 발언에도 부합할뿐더러 정부도 그에 걸맞는 노력을
윤태곤 기자
2007.08.29 10:43:00
<중앙일보>마저 '버린' 경부운하…이명박이 '사는' 법
[기자의눈] 청계천과 경부운하는 '다르다'
이명박 후보의 든든한 우군이 돼야 할 보수 언론마저도 경부운하 개발 사업을 "시대에 어울리지 않는 잡동사니 아이디어"(송희영)라고 싸잡아 비판하고 있다. 이 후보는 더 늦기 전에 경부운하 개발 사업을 접어야 한다. 그리고 왜 청계천 복원 사업에 서울시민이 열광했는지
2007.08.21 12: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