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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합' 대 '야합'
[기자의 눈] 11월의 흥정은 아름답지 않다
11월의 선거판은 역시 역동적이다. 지난 1년 내내 난투극을 벌이던 대통합민주신당과 민주당이 느닷없이 '당대당 통합'을 선언했다. '한지붕 두가족' 한나라당도 이명박-박근혜의 '권력 분점'을 대놓고 협상하기 시작했다. 어김없이 11월에 찾아온
임경구 기자
2007.11.12 16:16:00
'시라크의 선택'과 '이명박의 선택'
[기자의 눈] 이명박이 2002년 시라크에게 배워야 할 것
지나간 한국 대선을 짚어보는 것도 '별 소용없다'는 마당에 뜬금없이 들릴지 모르지만, 지난 2002년 프랑스 대선을 짚어보면 현 정국과 상황과 맞물리는 것이 꽤 흥미롭다. 보수-극우 후보가 1, 2위를 달리고 있는 한국 상황과 시라크, 르펭이 결선에 진출했던
윤태곤 기자
2007.11.09 18:35:00
정동영, '좌회전'하려면 '씻김굿'이라도 해야
[기자의 눈] '달라진 정동영'을 보기가 불편한 까닭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후보는 7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토론회에서 이데이시 타다시 일본 NHK 서울지국장으로부터 "이번 선거는 여당 대 야당의 선거인가, 지난 5년 간 참여정부를 평가하는 선거인가"라는 질문을 받았다. 정 후보의 대답은 거침이 없었다
채은하 기자
2007.11.08 16:50:00
昌이 '반드시' 답해야 할 것들
[기자의 눈] "대관절 대한민국을 어떻게 구하겠단 건가?"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가 7일 기자회견을 열고 한나라당 탈당, 무소속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이날 이 총재는 불라 불라. .. 이회창 '무소속 후보' 본인은 물론 주위 인사들은 하나같이 '좌파정권 종식'을 위해 '구국의 결단'을 했다고 강조하
2007.11.07 16:18:00
닷새 전엔 <경향> <한겨레>…오늘은 <한겨레>뿐
[기자의 눈] 비정규직의 목숨 외면하는 언론
한 사람의 비정규직이 스스로 몸에 불을 붙여 세상을 떠난 데 이어 불과 닷새 만에 또 한 명의 노동자가 분신했지만 역시 언론은 조용했다. 1일 신문지면에 가득한 뉴스는 김경준 전 BBK 대표가 이르면 11월 중순 경 귀국한다는 소식과 이로 인한 대선 판도 변화, 이회창
여정민 기자
2007.11.01 10:40:00
"돈을 갖고 튀어라! 김용철 변호사"
[기자의 눈] 삼성 비자금 논란에서 떠오른 영화
이런 사람이 있었다. 예비군 훈련 대신 나가주고 수고비를 챙기던 백수 천달수 씨. 어느 날 친구의 예비군 훈련 대타를 다녀오다 외상술값 갚으라는 카페 여종업원 은지에게 뒷덜미를 잡혀 친구가 보내준 일당 5만 원을 찾으러 은행에 갔다. 그런데 현금인출기에 통장을 넣었
김하영 기자
2007.10.31 07:34:00
'19禁'
[기자의 눈] "돈으로 해결하면 된다"는 이명박 발언 유감
'아이들이 볼까 두렵다.' 어린 시절, 어른들에게서 자주 듣던 이야기다. 그런데 어디까지가 아이들이 들어도 좋은 이야기인지, 봐도 좋은 장면인지는 늘 애매하다. 그래서 종종 논란이 된다. 자칫 표현의 자유를 해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전통적인 윤리 기준을
성현석 기자
2007.10.25 09:17:00
"문국현 씨, 유류세 인하는 '서민' 정책 아닙니다!"
[기자의 눈] 유류세 논란의 '진실'
진짜 고려해야 할 이들은 이렇게 '나 홀로' 승용차를 타고 다니는 '서민(?)'이 아니다. 경유 값이 오르면서 트럭을 모는 데 부담을 느끼는 진짜 '서민(!)'들, 즉 생계를 유지하고자 어쩔 수 없이 자동차를 움직이는 이들이야말로 고려해야 할 대상이
강양구 기자
2007.10.24 14:39:00
노무현과 이명박의 '파병 대연정' 성사
[기자의 눈] '오십보백보' 엉터리 파병 연장 논리들
그같은 논리로라면 한반도에 평화체제가 구축할 때까지 자이툰이 이라크에 있어야 한다고 말해야 한다. 노 대통령이 완전 철군 시한으로 제시한 내년 말까지 평화체제가 이뤄지리라고 보는 사람들은 아무도 없다.
황준호 기자
2007.10.23 16:01:00
<문화일보>를 보고 최연희를 떠올리다
[기자의 눈] 버티기, 물타기, 권력에 기대 살아남기
문화일보가 신정아 씨 알몸사진 게재와 관련된 사과의 글을 18일 1면에 냈다. 신정아 씨의 알몸사진을 실은지 35일 만이다. <문화일보>는 '독자여러분께 드리는 글'이라는 제목의 사고를 통해 "결과적으로 선정성 논란과 인권 침해라는 비판이 제기된 데
전홍기혜 기자
2007.10.19 08:0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