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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돈살포' 후보 교체하면 그만인가?
[기자의 눈] 윤리위원장 말이 씨알도 안 먹히는 한나라당
강원도 태백·영월·평창·정선 선거구의 한나라당 후보였던 김택기 씨의 현찰 살포 미수 사건과 한나라당의 재빠른 '사후 조치'는 박근혜계와 이명박계의 갈등, 이명박계 자체의 내홍에 가려져있던 이 당의 또 다른 단면을 유감없이 드러낸 사건이다. 당 내부의
윤태곤 기자
2008.03.25 18:45:00
'친박 개그'가 박근혜의 미래인가?
[기자의 눈] '올드보이'를 내쳐야 박근혜가 산다
친박(親박근혜)계가 19일 박근혜당을 만들었다. 박근혜계 성향의 원외 인사들이 최근 참주인연합을 숙주 삼아 띄운 미래한국당을 또 한 번 당명 변경해 문패를 아예 '친박 연대'로 내걸겠다고 한다. '사당(私黨)'을 자처한 이 기상천외한 당명이 법적으로
임경구 기자
2008.03.19 17:29:00
국회부의장의 '철새행각'이 일깨워 준 사실
[기자의 눈] 이용희 부의장의 12번째 총선 도전
이용희 국회부의장이 17일 통합민주당을 탈당해 자유선진당에 입당했다. 선거 때면 철새가 날기 마련. 으레 그러려니 넘길 수도 있겠으나, 그러기엔 그가 우리 정치의 코미디 같은 현실을 너무 잘 보여줬다. 첫째, 현직 국회부의장이 개인 통산 12번째 총선 출마를 위해 &
2008.03.17 18:00:00
DJ가 보낸 트로이 목마?
[기자의 눈] '경계인' 김하중이 주목되는 까닭
한나라당은 김하중 통일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김대중 전 대통령이 보낸 '트로이 목마'가 아닐까 의심하는 모양이다. 10일 국회에서 열린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는 한나라당의 그런 우려가 짙게 깔려 있었다. 김용갑 의원은 "김하중 후보자는 우리와
황준호 기자
2008.03.10 19:17:00
엇갈린 두 개의 '상식'
[기자의 눈] '시민의 상식' 사라진 언론
결국 YTN 돌발영상이 논란이 된 뒤에도 주요 언론매체는 이 같은 논란이 있다는 사실 자체도 보도하지 않음으로써 일반의 불신만 더욱 키웠다. 온라인 공간은 누리꾼들의 분노로 끓고 있는데 언론은 냉담하기만 하다. 언론 스스로 '그들만의 상식'을 증명하고 있는
강이현 기자
2008.03.10 18:21:00
"공직자도 때론 거짓말을"…너무 '정직한' <중앙일보>
[기자의 눈] '거짓말하라'는 칼럼이 보여주는 것
<중앙일보>는 삶이 고단한 이들은 자기 위안을 얻기 위해 투표한다고 생각하는 것일까? 혹시 삶이 고단한 이들이 자신의 삶을 대변하는 정치인을 뽑고자 하는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하는 것일까? 한국이나 미국에서 대통령을 뽑는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 것일까?
채은하 기자
2008.02.28 18:55:00
남주홍의 통일관, '실용은 없다'
[기자의 눈] 문제작 <통일은 없다>를 읽고
'극단세력'은 2000년 1차 남북정상회담이 끝난 뒤 약 1년에 걸쳐 '2001년이 되면 김정일이 남북통일대통령이 된다'는 주장을 하기도 했는데, 북한을 정말 대단한 존재로 여긴다는 점에서 "6.15식 통일은 6.25식을 바꾼 것"이라는 남주홍과 같은 맥락이라고
2008.02.26 15:38:00
정연주 사장 물러나면 '공영성' 확보될까?
[기자의 눈] KBS의 독립ㆍ공영성, 무엇이 핵심인가
전국언론노조 KBS 본부가 정연주 사장과 맞서는 성명서를 낼 때마다 반복되는 현상이 있다. <조선일보>, <동아일보>, <중앙일보> 등이 기다렸다는 듯이 사설 등을 통해 이들의 입장을 옹호하고 나서는 것. ***'反 정연주'로 통하는 KBS 노조와
2008.02.21 18:32:00
벌써 권력에 취했나?
[기자의 눈] '돌출 행동'이 반복되면 '습관'이다
사실상 새 정부의 출범만 남겨두고 있던 이명박 대통령 당서인이 궁지에 몰렸다. 인수위 관계자들이 특별한 현안도 없이 지자체를 방문해 향응을 제공받은 사실이 언론보도를 통해 밝혀졌기 때문이다. 이경숙 인수위원장은 즉각 공식적인 사과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인수위는
송호균 기자
2008.02.18 14:58:00
'국민성금 운동', 李당선인이 할 말인가?
[기자의 눈] '무너진 자존심' 두 번 뭉개는 국가지도자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이 12일 숭례문을 국민 성금으로 복원하자고 제안했다. 5시간 만에 전소된 국보 1호의 붕괴를 속수무책으로 지켜본 국민들 사이에서도 일찌감치 '국민성금 운동' 제안이 나왔다. 이 당선인은 비로소 국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기 시작한 걸
2008.02.12 12:1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