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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쇄신" 외치던 정치인 박근혜는 어디 갔나
[기자의 눈] '2005년 박근혜'와 '2013년 박근혜', 그리고 국정원
새누리당에서 이 문제의 심각성을 절실히 느끼는 원칙의 정치인은 이재오 의원 한 명뿐인가? '원칙과 신뢰'를 강조하는 정치인 박근혜 대통령은 8년 전 말한 대로 국정원 개혁을 천명해야 옳다. 이제 와서 침묵하는 것은 '원칙과 신뢰'를 표방한 정치인답지
박세열 기자
2013.07.05 19:43:00
'오리발' 복지부, 홍준표 '도우미' 자인하나
[기자의 눈] 법 위반은 맞지만, 제소는 안 한다?
한 번 선례가 생기면 앞으로도 제2의 진주의료원 사태가 생기지 않으리라는 법이 없다. 만에 하나 폐업 도미노 현상이라도 일어나면 진 장관은 그때 가서 또 뭐라고 얘기할 것인가. 철 지난 유행어가 생각나는 것은 왜일까. "각하는 그러실 분이 아닙니다."
김윤나영 기자
2013.07.05 10:16:00
'KTX 쪼개기' 국토부, '난독증' 황당 해명
[기자의 눈] <프레시안> 보도에 대한 국토부의 이해하기 어려운 반응
법 개정도 필요 없고 공공 기관 지정도 필요 없다는 게 국토부의 논리지만, 과거 국토부가 발주한 연구 용역은 법적 보완이 필요하다고 분명히 지적하고 있다. 상황에 따라 입맛대로 논리를 뒤집는 무책임한 행정이며, '철도 민영화'가 얼마나 부실·졸속으로 추진되
2013.07.04 16:58:00
정대세가 유죄면 삼성·새누리당·대통령도 유죄다
[기자의 눈] '미네르바' 기소했던 수원지검장, 정대세마저?
정대세 선수가 대한민국 검찰로부터 기소를 당한다면, 그것이야말로 해외 토픽감이 될 것이다. 대한민국에서 자이니치의 법적 지위, 그리고 자이니치로서 입에 담지 말아야 할 금지어가 규정될지도 모른다. 그렇게 해서 벌어지는 재판도 우스꽝스럽기 짝이 없을 것이다.
2013.06.21 16:25:00
'핵 마피아' 선전대, <조선일보>의 커밍아웃
[기자의 눈] 핵 마피아 견제가 어려운 진짜 이유
역시 <조선일보>다. 거침이 없다. 이 신문은 6월 13일자 1면에 실린 "새 원자력 안전委員에 反원전 운동가 포함 논란"(이영완 기자) 기사에서 "정부 수립 이후 처음으로 원자력 규제 기관에 반원전 인사가 들어간다"고 보도했다. "엄정한 과학적 근거로 이뤄져야 할 원
강양구 기자
2013.06.14 10:23:00
쌍용차 노동자 구속, 원세훈 불구속…'법의 평등'?
[기자의 눈] 22명 자살, 더이상 죽음 막자는 쌍차 해고자는 '사회적 강자'인가
박근혜 대통령이 말한대로 법 앞에 서 있는 김정우 쌍용차노조 지부장과 원세훈 전 원장은 평등한가? 800원 횡령하면 해고당하는 게 당연한 것이 박근혜 대통령이 말하는 '사회적 약자'에 대한 우리 법관들의 인식이다. 이런 일이 비일비재한 상황에서 박 대통령 말
2013.06.13 15:39:00
<조선>은 왜 <TV조선> '5.18 폄훼' 모른 척할까
[기자의 눈] 종편들의 '5.18 왜곡', <조선>·<동아>와 정말 무관한가?
전력이 이런 언론사이기 때문에 <TV조선>의 보도 내용은 더욱 예사롭지 않다. <조선일보>의 사실상 침묵 역시 예사롭지 않아 보인다. 0%에 가까운 시청률에 허덕이는 자회사를 앞세워 속마음을 내놓고, 자칭 '1등 신문'이라는 모회사는 모르는 척 입을
2013.05.21 18:28:00
윤창중에 배신당한 朴, 정국 어떻게 헤쳐갈까?
[기자의 눈] '윤창중 사태'가 남긴 의문들
'박근혜의 남자'가 또다시 박근혜를 배신했다. 몇 번째인지 세기도 어려울 지경이다. 박근혜 대통령이 내세운 국정 철학이 대통령 본인이 지명한 고위공직 후보자들에 의해 부정당한 사례는 이전에도 많았지만, 여론의 거센 반대에도 불구하고 임명을 강행한 윤창중 전 대변인이 '4대악'의 하나인 성폭력 관련 의혹으로 경질된 일은 이런 사례의 결정판이라 할 만하다. (
곽재훈 기자
2013.05.10 17:19:00
종편 택한 손석희? 손석희 삼킨 종편!
[기자의 눈] MBC의 상징은 왜 'MB 정권 사생아'와 함께하게 됐나
이번 사건은 손석희가 종편으로 간 사건이 아니라 종편이 손석희를 데려온 사건이다. 가랑비에 옷 젖는다고 했다. 이명박 정부의 방송 장악 시나리오는 2013년에도 현재 진형형이다. 다만, 대부분 눈치채지 못하고 있을 뿐이다.
2013.05.10 16:47:00
<조선>, 박근혜 코드 맞춰 김우중 띄우기?
[기자의 눈] 박근혜와 김우중의 아주 특별하면서도 걱정스런 인연
박근혜 대통령이 당선된 후 재계 사정에 밝은 한 인사는 "앞으로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을 잘 지켜보라. 재미있는 일들이 많이 생길 것이다"라고 예언했다. 아니나 다를까. 최근 김 전 회장을 집중 조명하는 기사가 대문짝만하게 실렸다. 그것도 연이어.
2013.05.03 08:5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