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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노사정 합의는 사회적 대타협 되려 후퇴시켜"
[기자의 눈] 9.11 합의는 누구를 위한 합의인가?
노사관계 로드맵의 핵심 사안인 '노조 전임자 임금 지급'과 '복수노조 허용' 문제에 대해 노사정이 11일 최종 합의에 도달했다는 소식이다. 그러나 '합의'의 내용이라는 것이 이들 문제를 3년 간 유예시킨다는 것이란다. 이들 문제에 대해 노·사·
김경락 기자
2006.09.11 17:55:00
김근태 '한미FTA 반란군 진압'의 자충수
[기자의 눈] 옹색한 '집권당 책임론'…'뉴딜' 파산 자초
한미 FTA와 관련해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심판을 청구한 여당 의원은 13명. '소수'에 불과한 반란군에게 김근태 의장을 포함한 열린우리당 지도부는 공개 경고장을 날리며 '내부의 적'으로 매도했다. 김 의장이 직접 날린 경고장의 핵심은 "국정운영에 대
채은하 기자
2006.09.08 19:58:00
그때 갑자기 브리핑룸 문이 잠긴 이유
[기자의 눈] 국회의원더러 '외부인'이라는 외통부
우리 나라, 우리 정부, 우리 협상단 등 우리는 우리의 모국을 지칭할 때 '대한민국'이란 말 대신 유독 '우리'라는 말을 많이 쓴다. 그런데 대한민국 정부에는 도저히 '우리'라고 부를 수 없는 이들이 꽤 많다. '우리'라고 부르기에는 너무나 '저들' 편만 들어서 헷갈리게 하는 이들이 너무 많은 것이다. '그들'을 '우리'라고 습관적으로 쓰게 될 때마다 컴퓨
시애틀=노주희 기자
2006.09.07 18:01:00
"획일적인 교육통제 반대가 꼭 평준화 해체론은 아니다"
[기자의 눈] '김신일 논란' 유감
미국 공화당은 '세금 구제(tax relief)'라는 용어를 종종 사용했다. 이런 용어를 쓰는 순간 졸지에 세금은 '사회악'이 된다. 그리고 이런 사회악에서 사람들을 '구제'하는 감세 정책은 마치 각종 구호 및 복지 정책이 풍기는 것과 같은 선한 이미지
성현석 기자
2006.09.06 10:01:00
'작통권의 덫'에 걸린 한나라당
[기자의눈] 미국까지 상대로 '전쟁' 치른다고?
한나라당이 결국 전시 작전통제권(작통권) 이양 문제와 관련해 '전쟁'을 선포했다. 강재섭 대표는 30일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의원 연찬회에서 "'자주'라는 이름의 폐쇄적 민족주의를 경계해야 한다"며 "한나라당은 이에 대해 정기국회에서 전
송호균 기자
2006.08.30 18:55:00
한국 사회는 왜 노현정의 결혼에 집착했을까?
[기자의 눈] 2006년 한국은 '신데렐라 스토리'를 원하나
28일 전국 주요 일간지들은 일제히 그 전날인 27일에 있었던 노현정 KBS 아나운서와 현대그룹 고 정주영 회장의 손자 정대선 씨의 결혼식을 보도했다. '아이 셋 낳고 싶어요', '너무 행복해요'라는 제목으로 큼지막한 사진과 함께. 사실 언론이 이 결혼에
강이현 기자
2006.08.30 10:58:00
오세훈 서울시장은 언제까지 건교부에 맞설 수 있을까?
[기자의 눈] 강북뉴타운 공약 때문에 한계 지적도
용산 공원 조성을 둘러싼 서울시와 중앙정부의 갈등이 본격화됐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 22일 추병직 건설교통부 장관과의 회동 이후 예고한 대로 24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정부 주최로 열린 용산기지 공원화 선포식에 불참했다. 건교부가 서울시의 반대를 무시한 채 '
2006.08.24 17:05:00
'게이트'만 아니면 문제 없단 말인가?
[기자의 눈] '바다이야기' 본질은 '양극화' '문화산업정책'
대통령의 조카가 등장하고 여권 실세의 실명과 이니셜이 등장하자 야당은 신이 나서 "정권차원의 게이트다"고 공세를 높이고 있지만 대통령은 검찰 중간수사 발표를 앞두고 국무회의 석상에서 "게이트는 전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단언했다.
윤태곤 기자
2006.08.21 20:42:00
망치가 약해서 못이 솟는 건 아니다
[기자의 눈] 두 청와대 수석의 '할 말 못할 말'을 보고
전해철 청와대 민정수석과 박남춘 인사수석이 16일 오후 나란히 청와대 기자실로 내려왔다. 수석 비서관 두 사람이 어깨를 맞대고 기자들 앞에 선 것은 이례적이다. 게다가 두 사람은 기자들의 이어지는 질문 범위를 넘어서 까지 상세히 답변했다.
2006.08.17 11:37:00
그 많던 유력인사들은 다 어디 갔나?
[기자의 눈] 김홍수 법조비리 사건의 미진한 마무리
"수첩에 전.현직 법조인 60 명을 포함한 유력인사 80 명 이름과 연락처를 적어두고, 연간 6~7 억원을 들여서 이들에게 금품과 향응을 제공해서, 청탁한 사건 90 퍼센트를 자신의 희망대로 처리되게 한 거물브로커"로 보도된 김홍수의 법조비리 사건. 이 사건을 수사한 검찰이
권태욱 기자
2006.08.07 18: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