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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건설업체 뒤 봐준다는 의혹부터 벗어라"
[기자의 눈] 백가쟁명식으로 쏟아지는 부동산 대책들
노무현 대통령은 정부의 모든 역량을 동원해 부동산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선언했다. 하루가 다르게 폭등하는 아파트값을 지켜보면서 가슴 졸여온 서민들이 반길만한 소리다. 그러나 지금껏 정부가 부동산 시장을 잡겠다고 약속한 것이 이미 여러 번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이
김경락 기자
2006.11.07 18:09:00
열린우리당 스스로는 자기 행태가 이해될까?
[기자의 눈] 유권자들이 이해하는 것과 이해 못할 것
오는 2일 열릴 열린우리당 의원총회 결과를 두고 봐야 알겠지만 '100년 정당'을 자임했던 우리당이 '3년 정당'으로 문을 닫는 것은 기정사실로 보인다. 지난 7월까지 행정부에 몸을 담고 있던 천정배 전 법무장관도 지난 22일 노무현 대통령을 찾아 사실상 &
윤태곤 기자
2006.10.30 12:15:00
투기판 조성한 정부가 투기꾼을 잡는다고?
[기자의 눈] 건교부의 대규모 투기단속 방침을 듣고
정부의 검단신도시 개발 계획 발표 이후 이 지역 주변 일대에 부동산 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여파는 서울에까지 미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건교부는 조만간 검단, 파주 지역에 대대적인 투기단속에 나선다고 한다. 그러나 신도시 개발 계획 발표 자체가 집값 폭등을 야기했
2006.10.30 11:27:00
붕어빵에 '붕어' 있어? 최혜국대우에 '최혜' 없어!
[기자의 눈] FTA 서비스·투자 분야 '최혜국 대우' 논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4차 협상에서 '서비스·투자 분야에서의 최혜국 대우' 문제가 뜨거운 쟁점으로 부각됐다. '최혜국 대우(MFN, most-favored-nation-treatment)'는 협정 당사국들이 상호 간 최고의 혜택(favor)을 준다는 뜻으로 오해되기 쉽지만, 국제통상에서 이 용어는 협정 당사국들이 제3국에 해주는 대우보다 '더 나쁜 대
서귀포=노주희 기자
2006.10.25 10:21:00
민노당, '북핵 반대'가 그리도 어려운가?
[기자의 눈] 북한 앞에만 서면 작아지는 '자주계'
20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민주노동당 확대간부회의. "북한의 추가 핵실험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해야 한다"(정종권 서울시당위원장)는 평등계(PD)의 주장에 자주계(NL)인 이용대 정책위의장은 "그건 북한을 압박하는 것 외에 뭐가 되느냐"고 반박했다. 자주계의 오병윤
임경구 기자
2006.10.21 07:43:00
박근혜, 7.4공동성명 '알맹이'는 버리고 '껍데기'만
[기자의 눈] 차라리 솔직하게 햇볕정책을 때려라
박정희 정권 시절이던 지난 1972년 이후락 중앙정보부장은 그해 5월 2일부터 나흘간 평양을 방문해 김영주 조직지도부장과 회담을 가졌다. 곧이어 북한 박성철 제2부수상이 5월29일부터 나흘간 서울을 방문해 이후락 부장과 회담을 가졌다. 이런 과정을 거쳐 그해 7월 탄생한
2006.10.18 19:14:00
한나라당을 '수권야당'으로 둔 대한민국의 딜레마
[기자의 눈] 그 '위기의식'엔 평화의 열망이 얼마나 있나
북한 핵실험이 발표된 이후, 특히 유엔 안보리의 대북 결의안이 채택된 이후 한나라당의 강경론이 돌이킬 수 없는 수순으로 나아가고 있다. PSI 확대참여는 물론이고, 정부와 민간의 남북 협력사업도 즉각 중지해야 한다는 주장이 골자다. 정치권 제 세력 가운데 가장 오
채은하 기자
2006.10.16 12:30:00
노 대통령은 10월 9일을 어떻게 보냈나
[기자의 눈] '선의'가 변명거리가 될 수는 없다
위기는, 그 위기가 크면 클수록 그것을 맞은 집단의 구성원은 물론 지도자의 철학과 역량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2006.10.10 19:13:00
"승차권 연장하기가 이렇게 어려워서야…"
[기자의 눈] 고향 갔다가 KTX 타고 귀경하며
"알았다"면서 내 표 2장을 들고 간 여승무원은 한 시간이 지나도록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었다. 기차는 금세 동대구역에 다다랐다. 객차 안의 승객들은 내리고, 새로운 승객들이 올라왔다. '여승무원이 내 표를 갖고 간 사실을 잊어버린 것은 아닐까?' 승무원에게 표
2006.10.09 11:15:00
'교육부 눈 밖에 날라'…로스쿨 반대 학자들의 침묵
[기자의 눈] 국회는 '껍데기뿐인 로스쿨안' 어떻게 하려나
서울의 모 법대에 재직중인 한 교수는 최근 학교 내부 통신망을 통해 로스쿨 도입에 대한 반대 의견을 같은 학교 교수들에게 보냈다. 하지만 그는 그 사실을 취재하려는 기자의 면담 요청을 거부했다. 이유인즉슨 지금 로스쿨로 가는 것이 대세인 것 같은데 자신의 반대 의견
권태욱 기자
2006.10.05 10:2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