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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비원이 1억원 연봉 받으면 왜 안 되는가?"
[기자의 눈] '금융공기업 고액임금' 논란을 보고
한 방송사에서 산업은행, 한국은행 등에서 일하는 노동자의 고액 임금을 선정적으로 문제 삼으면서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특히 웬만한 대기업 노동자의 임금과 비교하더라도 훨씬 높은 해당 은행의 경비, 운전 노동자의 임금이 누리꾼의 '분노(?)'를 불러일으킨 모
강양구 기자
2006.10.04 17:24:00
KTX 여승무원, 그 힘의 원동력은 무엇일까?
[기자의 눈] 'KTX 전사'들이 싸움을 접지 못하는 이유
KTX 여승무원들의 불법파견 여부에 대한 재조사 발표가 있었던 지난달 29일, "일부 불법적인 소지는 있으나 종합적으로는 합법"이라는 서울지방노동청의 조사결과 발표를 접한 후 몇몇 기자들 사이에서 "당신이 KTX 여승무원이라면 지금 이 순간 어떤 결정을 할 것 같냐"는
여정민 기자
2006.10.04 15:25:00
먼저 '기본'부터 챙기는 삼성이 되기를…
[기자의 눈] 이건희 회장의 '창조적 경영' 화두를 접하고
유럽에 머물고 있는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은 최근 삼성그룹이 공식 후원하고 있는 영국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의 첼시팀 경기를 관전한 뒤 "프리미어리그 처럼 창조적으로 경영하라"고 현지 삼성의 경영진에게 주문했다고 한다. 국내 대표기업의 총수로서 던진 새로운 화
김경락 기자
2006.10.02 17:30:00
100년 정당의 약속, 3년 만에 풍전등화
[기자의 눈] 또다시 선거용 판짜기인가
정계개편은 그 자체가 작위성을 듬뿍 담은 말이다. 정치인들이 너나없이 "인위적 정계개편은 하지 않겠다"고 하는 말은 어불성설이다. 민의의 평가인 선거를 통해 배치된 정당 구도를 제멋대로 뒤흔들어 새로운 정파 구도를 만들겠다는 꼼수가 바로 정계개편인 이상 인위적이
임경구 기자
2006.09.29 19:31:00
'증거 분리제출' 문제, 국민 눈높이에서 생각해야
[기자의 눈] 검찰은 법원과 줄다리기 할 일이 아니다
이용훈 대법원장의 공판중심주의 선언이 국민의 호응을 얻자 검찰은 증거분리제출을 전면적으로 시행하겠다고 나섰다. 언론 보도를 바탕으로 검찰이 시도하는 증거분리제출의 내용을 보면 검찰이 기소를 할 때 기소장만 제출하고, 수사기록과 검찰조서는 본 재판이 시작될 때
권태욱 기자
2006.09.29 18:57:00
공판중심주의, 이용훈 대법원장의 이룰 수 없는 꿈?
[기자의 눈] 법원인력 대폭 증원 필요…예산지원 없인 실패
영미법의 재판과정을 adversarial system 그리고 한국법이 속한 대륙법 체제의 재판과정을 inquisitorial system이라고 쉽게 구분한다. 설명하면 영미법의 재판과정은 원고와 피고인의 대결장이다.
2006.09.26 14:25:00
싸워라! 그게 국민들 사랑 받는 길이다
[기자의 눈] 이용훈 대법원장 발언 파문을 보면서
지금은 도대체 어디로 사라졌는지 모르지만 검찰과 경찰이 수사권을 놓고 한창 싸움을 벌이던 지난해 9월. 일선에서는 서로를 향한 원색적인 비난이 오갔지만, 공식적으로는 서로가 수사의 주체가 돼야 한다는 당위성을 국민들에게 설득시키기 위해 '견제론'과 '
김하영 기자
2006.09.21 11:48:00
"정치적 매춘", "쿠데타 타산지석"…
[기자의 눈] 막말과 망언이 난무한 정치권의 하루
정치권의 언어폭력이 극단적이었던 하루였다. 20일 오전부터 열린우리당 민병두 홍보기획위원장이 "민주당은 정치적 매춘부"라며 비방한데 이어 오후에는 한나라당 유기준 대변인이 태국 쿠데타 사건을 거론하며 "탁신 총리의 통치 스타일은 노 대통령을 연상시킨다"고 말해
채은하 기자
2006.09.20 19:15:00
전효숙 사태는 '새로운 비극'의 출발점일 뿐
[기자의 눈] 반복되고 있는 '정치의 사법화'
퇴임을 앞둔 윤영철 헌법재판소장은 12일 기자간담회에서 "(나의 재임기간은) 정치의 사법화와 사법의 정치화가 이뤄진 시기"라고 했다. 전효숙 헌재소장 후보자의 임명동의안 문제가 난마처럼 얽힌 현재의 상황과 맞물려 의미심장한 말이 아닐 수 없다.
2006.09.13 18:18:00
"외규장각 문제, 한건주의 때문에 15년간 난항"
[기자의 눈] 공수표 된 '9월 외규장각 도서 국내전시'
유럽과 미국을 순방중인 노무현 대통령은 지난 11일 핀란드 헬싱키에서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 중에 자크 시라크 프랑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다.
윤태곤 기자
2006.09.12 18: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