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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FTA 특위, '벼락치기 과외' 받으면 달라지나?
[기자의 눈] 통상절차법! 제 밥그릇부터 챙겨라
3일 있었던 열린우리당 한미 FTA 특별위원회 농업분과 토론회에서 한 여당의원은 미 무역대표부(USTR) 관계자의 말을 전하며 자못 유쾌한 듯 큰 소리로 웃었다. 최근 미 무역대표부를 방문한 우리나라 의원들에게 이 관계자가 "미국의 의원들은 자신이 나온 주의 이익만 이야
채은하 기자
2006.08.04 16:24:00
김병준-황우석-박기영 '황금박쥐'들에 대한 추억
[기자의 눈] 학문적 '불감증'과 독특한 '명예회복'
정부 내의 비공식적인 황우석 박사 지원모임이었던 '황금박쥐' 클럽 멤버 중 진대제 전 정보통신부 장관을 뺀 나머지 세 사람의 공통점은? 바로 학자로서의 연구윤리 논란에 시달리다 낙마했다는 점이다. 우여곡절 끝에 2일 사의를 표명한 김병준 교육부총리는 황우
2006.08.02 18:40:00
"김현희의 입을 누가 막고 있나"
[기자의 눈] 국정원은 김현희 직접조사에 적극성 보여야
1987년 11월말 추락한 KAL858기 사건 재조사에 나선 '국정원 과거사건 진실규명을 통한 발전위원회'(국정원 진실위)는 1일 발표에 이르기까지 지난 1년 여 동안 방대한 자료 검증 및 실사 작업을 벌였다. 여러 유가족회, 시민단체들이 각종 의혹을 제기해 온 7400쪽
김하영 기자
2006.08.02 11:42:00
'2005년 이기준 사태'에서 무엇을 배웠나?
[기자의 눈] 버티는 김병준, '이기준의 교훈' 잊지 말아야
그런데 이런 풍경이 낯설지가 않다. 2005년 초 이기준 전 서울대 총장이 교육부총리로 임명됐을 때도 비슷한 상황이 빚어졌다. 2004년 말 벌어진 대규모 수능 부정 사건의 책임을 지고 안병영 당시 교육부총리가 물러난 후 이 전 총장이 후임으로 정해졌다. 하지만 노 대통
성현석 기자
2006.07.31 12:13:00
'Mr. 쓴소리'에 대한 기억
[기자의 눈] 조순형의 귀환이 환영받으려면
조순형 전 민주당 대표는 수줍음이 많은 사람이다. 그가 정치 일선에 있었던 16대 국회 시절, 회식이나 술자리에서 그의 모습을 찾기란 하늘의 별따기였다. 웬만한 일이 아니면 저녁 7시에는 귀가해 저녁 식사는 가족들과 함께했다.
임경구 기자
2006.07.28 20:39:00
바보도 경험으로부터는 배운다
[기자의 눈] '靑-言 2차대전'의 개전을 지켜보며
청와대와 일부 보수 언론 간에 다시 전면전이 벌어질 조짐이다. 현 정권 들어, 아니 지난 정권부터 보아왔던 모습인지라 이제 더 이상 새삼스럽지도 않지만 그 양상은 날로 저질스러워지고 있다는 느낌을 지우기 힘들다.
윤태곤 기자
2006.07.28 20:27:00
정부는 '다단계 하도급' 근절 의지 있나
[기자의 눈] 포스코 농성, 무엇을 남겼나
포항 지역 건설노조의 포스코 본사 점거 농성이 점거 9일 만에 종료됐다. 언론과 정부, 그리고 포항 지역 건설 공사 대부분의 원청업체인 포스코는 이들의 농성이 '불법 투쟁'이라는 점만을 부각시켰다. 정부는 58명을 무더기로 구속시켜 현 정부 들어 단일사건
여정민 기자
2006.07.26 15:49:00
"천정배 후임, 문재인 발탁돼도 걱정이지만…"
[기자의 눈] '삼고초려'는 간데없고, 손쉬운 고려만 남아
노무현 정부 출범 이래 강조돼 온 인사 원칙 중 하나가 '공직사회 개방과 민간 전문가 채용'이었다. 2003년 조각 당시 강금실 법무, 이창동 문광, 진대제 정통부 장관의 파격 기용은 숱한 논란을 양산했지만 경직된 관료사회에 새바람을 불어넣자는 취지에서만큼은
2006.07.23 18:00:00
정부는 이제라도 '국내협상'에 나서야 한다
[한미FTA 뜯어보기 69] [기자의 눈] 경제지식-협상능력-영어실력 모두 '부적격'
20일 언론문화재단 포럼에서 김종훈 한미 FTA 협상 수석대표는 개방으로 손해를 볼 사람들의 반대가 우려돼 협상내용, 특히 우리 측의 양허안을 공개하지 않았다고 지금까지 숨겨온 속내를 털어놓았다. 그의 말은 우리 정부가 이미 개방하기로 마음먹은 업종별 리스트가 공개
권태욱 기자
2006.07.21 17:14:00
김병준, 교육부총리 직 감당할 수 있을까?
[기자의눈] 소신과 다른 발언…말 바꾸기…
1984년 처음 등장한 외국어고는 1990년대를 거치며 대학 입시에서 높은 성과를 거두는 입시 명문 학교로 자리잡았다. 과거 외국어고나 과학고 등의 특수목적고교 졸업자가 동일계열 학과에 진학할 경우 수능 점수를 통해 내신 성적을 환산하는 비교내신제도를 실시한 적이
2006.07.20 14:43:00